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2월 7일 (화요일) D7 경제 2023년2월7일화요일 삼성전자가 카메라와 프로세서 성 능개선등을 강조한 플래그십스마트 폰 ‘갤럭시S23’시리즈의출시를앞두고 있다. 값은원자재가격인상 등이영향 을줘전작인S22 시리즈와비교해높은 100만원넘는가격으로정해졌다. 6일업계에따르면삼성전자와이동 통신3사는 7~13일갤럭시S23 시리즈의 사전판매를진행한다. 국내공식출시 는 17일이나사전구매고객은 14일부터 제품을받고개통할수있다.기본형6.1 인치모델인갤럭시S23과 6.6인치S23 플러스 ( + ) , 6.8인치인갤럭시S23울트라 등세가지종류가함께나온다.모델별 로 그린, 크림, 라벤더, 팬텀블랙등 네 가지색상으로출시된다. 이중최상위성능기종인S23울트라 는전작인S22울트라와 마찬가지로 S 펜을 내장하고있고, 역대갤럭시스마 트폰 가운데최초로 2억화소 카메라 를 담았다. 전작인S22 출시때발생한 성능을 떨어트리는 게임최적화서비스 ( GOS ) 논란을불식하기위해최신형애 플리케이션프로세서 ( AP ) 인퀄컴스냅 드래곤8 2세대를탑재했고배터리용량 도늘렸다. 가격은 이전 시리즈와 비교해 크게 오른편이다. 기본형인S23의최저가인 저장용량 256기가바이트 ( GB ) 모델이 115만5,000원으로출시됐다. S23플러 스는 135만3,000원,S23울트라는 159 만9,400원부터판다. 삼성닷컴에서단 독판매하는S23울트라의최상위저장 용량 1테라바이트 ( TB ) 모델은 가격이 196만2,400원에이른다.갤럭시시리즈 의기본형가격이100만원을넘은것은 S20 ( 124만8,500원 ) 이후3년만이다. 삼성은 가격상승과 소비자 소득 감 소 등을 고려, 사전 판매 흥행을 위한 각종 할인혜택도꺼냈다. 우선사전판 매기간에갤럭시S23 시리즈에서저장 용량이가장 낮은 256GB 모델가격에 512GB를판매하는 ‘더블스토리지’ 혜 택을 제공한다. 기존 갤럭시스마트폰 을반납하면최대15만원을보상하는 ‘트레이드인’ 행사도 3월말까지7주동 안진행하기로했다. 이밖에사전구매자는신형IoT 연결 허브인‘스마트싱스스테이션’을무료로 받거나,블루투스이어폰인갤럭시버즈 2프로와 케이스를 9만9,000원에구매 할 수있는쿠폰을받는다. S23울트라 1TB 모델을 사면갤럭시워치5 블루투 스모델을증정받는다. 이동통신3사도갤럭시S23 시리즈사 전구매개시에맞춰사전예약 마케팅에 들어갔다. SK텔레콤은 3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S23 시리즈를개통한 고객 에 겐호 텔 VV IP 패키 지, B MW 드라이 빙체험패키 지등을제공한다.KT는사 전예약구매자를대상으로자사의 음악 스트리 밍 서비스 ‘지 니뮤직 ’ 3개월이용 권 과 힙합 아티 스트 콘 서트 초 청 장 등 을 추첨 을통해제공한다. L G 유 플러스 는 매장 방문 고객을대상으로는 고 급 호 텔 숙박권 , 온라인고객을 대상으로 는 명 품가 방 등을 추첨 을통해제공하 기로했다. 인현우기자 “사전구매땐저장용량두배로” 값비싸진갤럭시‘당근마케팅’ 삼성디지털프라자 홍대본점에마련된갤럭시스튜디오에서방문객들이 ‘갤럭시S23’ 시리즈를 체험하 고있다. 삼성전자제공 삼성전자오늘부터S23사전판매 기본형3년만에100만원대로 “기존폰보상^주변기기할인혜택” 이통3사도사전예약경쟁나서 ‘ 난방 비 폭탄 ’ 우려에중 산층 지원 검 토에나선정부가 재원 마 련딜 레마에 빠 졌다. 추 가 경 정예 산 ( 추경 ) 을 편성하 자 니 재정 건 전성기조와정면 충돌 하고, 난방 비할인 폭 을 확 대하자 니 공기업정 상화정 책 과배치 되 기때 문 이다. 6일정부에따르면, 당· 정은중 산층난 방 비보조 여 부와 이를 실 행하기위한 세부안을논의중이다. “ 중 산층 과서 민 의 난방 비부담을 경 감하는 방 안을적 극검 토하라 ” 는 윤석열 대통 령 지시 ( 지 난 달 30일 ) 에따라대 책 마 련 에나선것 이다. 취 약계 층난방 비지원은이 미 예비 비 ( 1,000억원 ) 등 총 1,800억원을투 입 하기로한바있다. 중 산층 지원 여 부는 아직 결정 되 지 않 았다.이를 뒷 받 침 할 재원마 련방법 이마 땅 치 않아 서다. 기 획 재정부 관 계 자는 “ 가스공사의 난방 비 요금 할인 을 확 대하거나, 예비비로 충당 하는 방 안등 여 러가능성을 검 토하고있다 ” 고 말했다. 가스공사의 요금 할인 확 대는 정부 재정을 직접 투 입 하지 않 는 방법 으로 꼽 힌 다. 하지만 지 난 해약 9조 원에달하 는가스공사의 누 적 미 수 금 이 걸 림 돌 이 다. 가스 요금 인상을억제한이 전정부정 책 에따라구매가격보 다낮은가격에 액 화 천 연가스 ( LN G ) 를 공 급 하면서발생 했다. 윤석열 정부가 단계적 요금현실 화로 2026년까지 이를해소하 겠 다고발 표 했 으나, 난방 비지원 추 가 재 원을 가스공사 몫 으로 떠 넘 길 경 우 공기업 정상화 추 진동 력 이 꺾 일공 산 이크다. 그 렇 다고 야당 주장 처럼 ‘ 난방 비 추경 ’을 편성하기 도 어 렵 다. 정부 스 스로 경 제정 책방 향을 뒤엎 는게 되 기 때 문 이다. 중 산층 범 위를 확 정하지 않 았으나, 통계 청 기 준 ( 중위소득 50~150 % ) 을전 체 인구 에 대 입 하면 약 3,100 만 명 이해 당 한다. 야당 과 여당 일부에서제안한 지원안 중 제일 낮은 금액 ( 10만 원 ) 을 보조한다 고 해도 3조 원 을 웃 도는 재원 이 필요 하다. 소비자 물 가 상승 률 이 다시 확 대 폭 을 키 운 마 당 에수조원의 추경 은 물 가상승 압 력 을 더 욱 가중시 킬 가능성이높다. 재 정 건 전성을내 건윤석열 정부에서 추경 편성으로 1,000조원을 돌파 한나 랏빚 이더늘어나는것도부담이다.국무 회 의 의결만으로 가용할 수있는 올 해정부 예비비4조6,000억원의상 당 부 분 을 난 방 비지원에 곧 장 쓰 는것역시 경 기상 황 과맞 물 려 쉽 지 않 다. 성 태윤 연세대 경 제 학 과 교수는 “추 경 은 물 가를 자 극 하고 추 가적 금 리상 승 압력 에 불을 지 펴 그간의 경 제정 책 을 뒤흔 들가능성이높다 ”며“추경 은최 후보루로 남겨 두고예 산 구조조정등 으로 재원 마 련 에 나서 야 한다 ” 고 주 장했다. 주원 현 대 경 제연구원 경 제연구 실 장 은 “막 대한 미 수 금 을 떠 안은가스공사 에 또 다시부담을 지우는 건 적 절 하지 않 다 ”며“ 예비비일부와다른예 산 전용 으로 재원 마 련 이어 렵 다면, 올 해는어 려울지 몰 라도정부임기내재정 건 전성 을 확 보하 겠 다는 내용으로 추경 편성 을위한대국 민설 득에나서 야 한다 ” 고 말했다. 세종=변태섭기자 국내 산 업계에 합 종연 횡 바 람 이거 세게일고있다.불 확실 한 경 영 환경 을 극복 하기위해 새 로운사업거리를 찾 는동시에과거그 룹 으로 묶여협력 하 지 않던경쟁회 사들 끼 리도적 극 적으 로 손 을 잡 는등 ‘영원한적도 아군 도 없 는’모 습 이다. 6일 해 당 기업에따르면 최 근 기업 간사업 협력 을 알 리는발 표 가 잇 따르 고있다.지 난 달 포 스 코 케 미칼 이삼성 S D I에전기 차 배터리용 하이 니켈양 극 재40조원어치를공 급 하는계약을 맺었 고, L G에 너 지 솔 루션과 한화가 에 너 지저장시스 템 ( E SS ) 을 포 함한배 터리 관련 사업 협력 을위한 양 해각서 ( M O U ) 를 체 결했다. 삼성 디 스플레이 와 LX 세 미콘 은 디 스플레이반도 체 연 구개발 ( R&D ) 프로 젝 트를, SK온과 현 대 차 는 북미 전기 차 배터리생 산 을 각각함께하기로했다. 대기업과 중 견 기업이어 깨 를 나란 히 하 며손 을 꼭잡 는모 습 도 눈 에 띈 다.고려 아 연과 L G화 학 ,한화가각각 맺 은 파 트 너 십계약이대 표 적이다. 신 재생에 너 지사업을 추 진중인한화와 이 차 전지소재발 굴 에 집 중하고있는 L G화 학 이자신들 사업의원료 개발 을주 력 으로삼고있는고려 아 연과자 사주까지맞교 환 하 며미 래성장을약 속 한 것이다. 재계 관 계자는 “ 과거업 종이다른업 체끼 리간 혹뭉쳤던 것과 다르게동종업계에서다 양 한 방 식으 로다 채 로운 협력관 계가구 축되 고있 다 ”며“ 배터리, 반도 체 , 신재생에 너 지, 도 심항 공교통 ( U A M ) 등주 목 받는 새 먹 거리 분야 에서이 뤄 지고있다는 공 통 점 이있다 ” 고 설명 했다. 실 제신 산 업에서 빠 르게늘어나는 수 요 에대비하려는 잰걸음 차 원이라 는 분석 이나온다. 현 대 차 그 룹 과 SK 온의배터리공 급협력 도 미 국인플레 이션감 축법 ( I R A ) 시행에따른수혜자 가 되 기위해서다. 김 흥수 현 대 차 부사 장은 “ SK온과 협력 으로 북미 전기 차 시장 공 략 에 박차 를 가할 수있게됐 다 ” 고말했다. 기업들의 협 업은 당 장 수 익 을 거두 지 못 한 산 업에서도안정적수 요처 발 굴 , 밸 류 체 인 ( 가치사 슬 ) 구 축 등 규 모 의 경 제를이루기위한 목 적이기도하 다. 미 국배터리생 산 라인구 축 을위한 공동투자를 벌 이는 L G에 너 지 솔 루션 과한화역시 E SS 시장선 점 과동시에, U A M 등 미 래사업에서도 적용 범 위 를 넓혀 시 너 지를 키 우 겠 다는전 략 에 서다. 삼성 물산 ( 상사부 문 ) 과 두 산 에 너빌 리 티 , L G화 학 , 남 해화 학 등이해 외 에서만 든청 정수소를 암 모 니아 형 태 로들 여 와화 석 연료를대 체 할연료 로 쓰 는수소 산 업가치사 슬 개발을 추 진하는것도이 런맥락 에서다. 그동안 접점 이 없던회 사들까지부 진 탈 출을위해 협력체 계를만들고있 다.주로 L G에 너 지 솔 루션에 양극 재를 납품해온 포 스 코 케 미칼 이2032년까 지삼성S D I에40조원 규 모의 양극 재 를공 급 하기로한것도, 삼성전자 ·L G 그 룹 에 속 해있 던 삼성 디 스플레이와 LX 세 미콘 이 디 스플레이구동 칩 ( DD I ) 을 개발하게된것도 해 당 산 업수 요 폭 증으로공 급망 의중 요 성이 커 진 탓 이다. 박관규기자 추경땐재정건전성역행 할인땐가스공부채폭탄 난방비지원딜레마 당^정중산층보조방안논의중 누적미수금 9조육박가스공사 요금낮추면정상화추진력꺾여 3조대추경편성, 물가압박가중 일각“예산구조조정재원마련을” 적과의동침까지$미래먹거리손잡는기업들 배터리^반도체^신재생에너지등 안정적수요^공급위해합종연횡 “미 IRA 수혜위한배터리협업등 수요증가대비위한협력잰걸음” 동맹맺은국내기업들 기업명 협력내용 LG에너지솔루션·한화 미국내ESS배터리합작공장건설,UAM용특수경량형 배터리공동개발등 포스코케미칼·삼성SDI 2032년까지전기차배터리용하이니켈NCA양극재 생산·공급 한화·고려아연 수소밸류채집·탄소포집시설건설,풍력에너지·해외 자원개발협력 삼성물산 (상사부문) ·두산에너빌리티· LG화학·남해화학 청정수소해외생산부터국내도입활용등수소산업 밸류체인구축 현대차·SK온 2025년이후미국내전기차공장에배터리생산·공급 삼성디스플레이·LX세미콘 디스플레이반도체연구개발프로젝트추진 ● 자료 각사 게티이미지뱅크 2023년2월7일화요일 ( 서울시 울지하 ( ) 고양시청이전예정지인백석동업무빌딩. 고양시제공 제3회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한달가량앞둔 6일경기수원시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관계자들이공명선거독려캠페인을하고있다. 다음달 8일전국 1,353곳의지역농협및축협,수협,산림조합에서동시에조합장을선출한다. 수원=연합뉴스 “내달8일조합장선거” 11 2023년2월7일화요일 ( ) ( ) ( ) ( ) ( ) ( ) 코스피 코스닥 환율 “440억손해지만손절할래” 분양사업발 빼는대우건설 대 우 건 설 이최 근 440 억 원의손해를감 수하고 울 산의한주상 복합 분 양 사업에 서발을 뺐 다.분 양 시장 침 체로대거미분 양 이 예 상되는만 큼 공사전미리손절하 는게최선이라는판단에서다.지 방중 심 으로공사계 약 이어그 러 지는사업장이 줄 이을거라는 암울 한전 망 이나 온 다. 6 일건 설 업계에 따르 면,대 우 건 설 은최 근 ‘ 울 산동구일산동 푸르 지 오 ’ 신 축건 설 을 맡 지않 겠 다고시행사에통보했다. 울 산 동구에 6 44가구규 모 의주상 복합 아 파 트 를 짓 는사업으로,대 우 건 설 은2021년 이사업시행사와시공계 약 을체결했다. 시행사가이미 토 지를 확 보했고,대 우 건 설 은단 순 도급사로참 여 했다. 시행사는이후금융권에서1,000 억 원 의 브릿 지 론 대 출 을 받 았다. 통상 사업 ( ) 미분양우려에울산주상복합서 주요금융지주회장연임사례 ● 자료 각금융지주 - 윤종규 (2014.11~2023.11) 9년,3연임중 - 라응찬 (2001.8~2010.10) 9년2개월, 4연임 - 한동우 (2011.3~2017.3) 6년,2연임 - 조용병 (2017.3~2023.3) 6년,2연임 - 손태승 (2019.1~2023.3) 4년2개월,2연임 - 김승유 (2005.12~2012.3) 6년3개월,3연임 - 김정태 (2012.3~2022.3) 10년, 4연임 11 2023년2월7일화요일 ( ) ( ) ( ) ( ) ( ) ( ) ( ) ( ) ( ) 코스피 코스닥 환율 초 기에 토 지대금과건 설 인 허 가 비 용을 치 르 기위한 브릿 지 론 은 착 공 단계때 금융사에서프로 젝트파 이 낸싱 ( PF ) 대 출 을 받 아상환한다.이후분 양 을통해 들어 온 계 약 금, 중 도금 등 으로 공사대 금을치른다. 그런데대 우 건 설 은 첫 단계에서손을 뗐 다. 대 우 건 설 은시행사가 1,000 억 원 대 출 을 받 을때440 억 원규 모 의후 순 위 연대보 증 을 섰 는데,이번에만기도 래 한 440 억 원전 액 을아 예 상환한것이다. 2년전시공계 약당 시와 비 교하면공 사 비 가급 등 해수 익 을내려면분 양 가인 상이 불 가 피 한데, 울 산은 청약 경기도최 악 이라 ‘분 양 백 전 백패 ’가 뻔 하다는 것 이다.분 양률 이 저 조하면결국공사 비 를 받 지 못 해회사에더 큰 타 격 을 입힐 수 있다는 게대 우 건 설 판단이다. 지 방 의 한 중 견건 설 사대 표 는“ PF 대 출 금리가 폭등 한터라현재로선 브릿 지 론 을 갚 고 사업을 접 는게더나은판단일수도있 다”며“지 방 에서유사사 례 가뒤이을가 능성이 크 다”고 말 했다. 김동욱기자 주요금융지주회장연임사례 ● 자료 각금융지주 - 윤종규 (2014.11~2023.11) 9년,3연임중 - 라응찬 (2001.8~2010.10) 9년2개월, 4연임 - 한동우 (2011.3~2017.3) 6년,2연임 - 조용병 (2017.3~2023.3) 6년,2연임 - 손태승 (2019.1~2023.3) 4년2개월,2연임 - 김승유 (2005.12~2012.3) 6년3개월,3연임 - 김정태 (2012.3~2022.3) 10년, 4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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