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2월 8일 (수요일) D5 종합 대장동·위례개발사업특혜의혹을수 사중인검찰이백현동의혹에대해서도 강제수사에착수했다.또무혐의처리됐 던‘코나아이특혜의혹’ 사건에대한재 수사를 경찰에요청했다. 10일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에대한세번째출석 조사를앞둔 검찰이압박 수위를 한껏 높이고있다. 서울중앙지검반부패수사1부 ( 부장 엄희준 ) 는 7일성남시청과 성남도시개 발공사,부동산개발회사인아시아디벨 로퍼정모회장주거지등 40여곳을압 수수색했다.서울구치소에수감중인정 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수용실과이대표측근이자한국하우징 기술대표를지낸김인섭씨주거지도압 수수색대상에포함됐다. 백현동의혹은성남시백현동옛한국 식품연구원부지에아파트를짓는과정 에서성남시가 자연녹지에서준주거지 로한번에4단계나용도를상향해특혜 를줬다는게골자다.이어임대주택공 급계획도 당초 100% ( 1,233세대 ) 에서 10% ( 123세대 ) 로줄이고,90%를일반분 양으로해줬다.민간기업은성남시특혜 를 통해 3,000억원대시행이익을 올렸 다는게감사원조사내용이다. 검찰은연구개발 ( R&D ) 센터신축건 물에대한기부채납이무산된경위,대장 동처럼민간기업이익을 위해성남시를 희생시켰는지도함께들여다보고있다. 압수수색영장에는이대표와 정전실 장 등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 ( 배임 ) 혐의가적혔다. 한편,수원지검형사6부 ( 부장김영남 ) 는 경기남부청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에지역화폐운용사인‘코나아이특혜의 혹’에대한재수사를요청했다.성남FC 후원금특혜의혹,장남성매매의혹에이 은 세번째재수사 요청이다. ‘코나아이 특혜의혹’은이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코나아이측과 유착됐다는 의혹으로, 경찰은지난해 9월무혐의로 결론지은 바있다. 손현성·박세인·임명수기자 김성태전쌍방울그룹회장이이달초 횡령·배임등혐의로재판에넘겨진가운 데, 김전회장 가족들도 함께기소되거 나검찰수사를받고있다.김전회장이 가족을 내세워‘그림자 경영’을 하면서 범행에가담했거나연루된정황이포착 됐기때문이다. 10년전쌍방울주가조 작 사건당시수사를 받았던친인척들 은지금도 김전회장의핵심측근으로 활동하고있다. 7일한국일보가쌍방울그룹내상장 사와 비상장사 법인 등기부등본 51개 등을확인한결과,계열사에서근무했거 나근무중인김전회장친인척은확인 된사람만 8 명이다. 등기이사가아 니 거 나 언 론에 언 급되지 않 은이들을포함하 면더 많 아 질 수있다.김전회장이태국 에도 피 했을당시수행비서역 할 을했던 서모씨도김전회장의조 카 이지만,쌍방 울그룹소 속 인지는명확하지 않 다. 김전회장가족이면서경영에가장 깊 이개 입 한인물은사 촌 형양 선길 회장이 다.양회장은 2011년 8 월쌍방울 사 외 이사로시작해2013년10월대표이사에 오른뒤 201 8 년3월물 러났 다.2021년6 월에는쌍방울그룹회장자리 까 지올 랐 다. △광 림사내이사 △SBW 생명과 학 대표이사 △ 디모아대표이사 △칼라스 홀딩스 사내이사 △SBW호텔 ( 해산 간 주 ) 사내이사 △케 이에 스 와이위 너스 ( 광 림계열사 ) 대표이사 △앤 리치 홀딩스 ( 광 림계열사 ) 사내이사등을거 쳤 다. 양 회장은 김전회장과 운명을 함께 했다.검찰수사를 피 해지난해5월해 외 로 도 피 했지만, 지난달 17일국내로함 께 송환 됐다.양회장은김전회장과공 모해35 8 억원상당의회사자금을횡령· 배임한혐의로구 속 기소됐다. 쌍방울그룹재경 총괄 본부장김모씨 는김전회장매제다.그는지난해12월 태국수사기 관 에 체 포 돼 현지법원에서 송환 거부 소 송 을 제기했지만, 소 송 을 포기하고조만간 귀 국 할예 정이다.그룹 내자금 흐름 을가장 잘알 고있어김전 회장의 각종 혐의를 규 명해줄 키맨 으로 꼽힌 다. 김전회장은검찰 조사에서계 열사간자금이동을 묻 는 질 문에 “ 김씨 가 맡 아서나는모 른 다 ” 는 취 지로진술 하기도했다. 김씨는2010년쌍방울주가조작사건 당시김전회장과함께시세조 종 혐의로 형사처벌을받기도했다.그는당시김전 회장지시로‘주포’로활동하 며 징역1년6 개월에 집 행유 예 3년을 선 고받았다. 김전회장의도 피 를도운혐의로구 속 된친동생도쌍방울주가조작당시유죄 판결을받았다.김전회장아내 ( 광 림전사 내이사 ) 와제수 ( 광 림·아이 오케 이 컴 퍼 니 전 사내이사 ) 도주가조작당시통장을제공 해판결문에이 름 을올렸다.주가조작에 관 여하진 않 았지만,여동생은디모아에서 사 외 이사로근무했고,처제는 칼라스홀 딩스 에서사내이사로근무중이다. 전문가들은가족경영을하는 것 자 체 가 자금 흐름 이 투 명하지 않 다는 것 을 방 증 한다고 설 명한다. 기업분석전 문업 체 인리더 스 인 덱스 박주근대표는 “ 상장사임에도 가족 경영을 하는 기업 들의특징은 숨길 게 많 다는 것” 이 라며 “ 가족경영을한다는 것 자 체 가 견 제와 균 형이무 너졌 다고 볼 수 있기때문에 바로 잡 아 야 한다 ” 고 밝 혔다. 쌍방울그룹은이에대해김전회장친 인척들이이사로등재된경우는 극히 일 부 라 고 해명했다. 쌍방울그룹 관 계자 는 “ 전문성등에 따라 적법한절 차 에 따 라선 임했으 며 ,친인척이이사로등재 돼 있다고 ‘그림자경영’을했다고보는 것 은무리한해석 ” 이 라 고 말 했다. 이성원·조소진기자 김성태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금고 지기’로 지 목 된 그룹 재경 총괄 본부장 김모씨가 이 르 면이번주 국내로 송환 된다. 쌍방울그룹내자금 흐름 을 훤히 아는 ‘ 키맨 ’이기에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수사에도 속 도가 붙 을전 망 이다. 7일한국일보 취 재를 종합 하면, 태국 에 체류 중인김씨는 최 근 귀 국 의사를 검찰에전달했다.김씨는이 날 태국에서 불법 체류 혐의사실에유죄가 선 고되자 곧 바로 항 소를 포기했다. 그 래야 강제 추 방절 차 가시작된다. 김전회장매제인김씨는검찰수사가 죄어 오 자지난해5월김전회장과함께 도 피 했다가 태국 경찰에 붙잡 혔다. 그 때는 귀 국 의사를 밝 혔지만 외 부압박 으로 송환 거부 소 송 을이어 갔 던 것 으 로전해진다. 하지만 국내로 송환 된김 전회장이검찰수사에 협 조하면서 귀 국 의사를 밝힌것 으로보인다. 검찰은 김씨의 신 병 을 확보하는대 로쌍방울그룹내자금 흐름 과 사용처 를 집 중 조사 할 예 정이다. 수원지검형 사6부 ( 부장 김영남 ) 는김전회장을기 소하면서배임·횡령혐의 규 모가 635억 원이 라밝 혔다. 구 속 영장 당시4,500억 원보다 훨씬 줄어 든 것 이다. 김씨가있 어 야 확인 될 부분들이그만 큼 많 다는 얘 기다. 검찰은김씨를상대로대 북송 금 및변 호 사비대납의혹등이대표 관련 혐의 에대해서도 집 중 추궁할 방 침 이다.검찰 은 김씨조사를 통해 △ 대 북송 금에사 용된 8 00만달 러 ( 약 9 8 억원 ) 조성경위 와 흐름△ 전 환 사채 ( C B ) 발행을 통한 변호 사비대납의혹의진위여부를파 악 할 수있을 것 으로기대하고있다.김전 회장진술로 속 도가 붙었 던검찰 수사 가 ‘금고지기’ 조사로더 욱탄력 을받을 수있다는 얘 기다. 김전회장의수행비서이자 운전기사 역 할 을 했던박모씨역시이 날 오 전 캄 보디아를 떠 나 국내로 송환 됐다. 박씨 는지난달 10일태국에서 체 포 당시김 전 회장이사용하던 휴 대 폰 여 러 대를 가지고있던 것 으로 알려졌 다. 검찰은박씨의 휴 대 폰 포 렌 식분석을 통해김전회장의 증 거인 멸교 사혐의 뿐 아 니라 도 피 당시연 락 했던인물과대화 내용을파 악할 계획이다.검찰은박씨의 신 병 확보를위해 8 일구 속 영장을청구 할 방 침 이다. 김영훈·이유지기자 김성태 사촌형은 회장, 매제는 자금관리$미심쩍은 ‘가족 경영’ 김성태‘금고지기’곧국내송환될듯 대북송금^변호사비대납등수사탄력 ह ߑ Ӓ ܛ ह ߑ ҟܿ 4#8ࢤ ݺ җ ҳ ա֢झ ٣ ݽ ই ண ۄ झഓ٬झ 4#8ഐభ ೧ ாীझ৬ਤցझ ҟܿ ҅ৌࢎ ঙܻഓ٬झ ҟܿ ҅ৌࢎ ह ߑ Ӓ ܛ ह ߑ ҟܿ ٣ ݽ ই ண ۄ झഓ٬झ ह ߑ ҟܿ 4#8ࢤ ݺ җ ҳ ա֢झ ҟܿ ইয়ாஹಌ פ ഥ ࢎ ࢎղࢎ ࢎ ࢎ ࢎղࢎ ࢎղࢎ ࢎ ࢎղࢎ ҃୨Қ ࠄ ࠗ ࢎղࢎ ࢎղࢎ ࢎ৻ࢎ ࢎղࢎ ࢎղࢎ ࢎղࢎ ࢎղࢎ ࢎղࢎ ࢎղࢎ ֙ ਘ _ അ ֙ ਘ _ ֙ ਘ ֙ ਘ _ ֙ ਘ ֙ ਘ _ ֙ ਘ ֙ ਘ _ ֙ ਘ ֙ ਘ _ അ ֙ ਘ _ ֙ ਘ ֙ ਘ _ ֙ ਘ ֙ ਘ _ ֙ ਘ ঈ ࠛо ృ ֙ ਘ _ ֙ ਘ ֙ ਘ _ ֙ ਘ ֙ ਘ _ ֙ ਘ ֙ ਘ _ അ ֙ ਘ _ ֙ ਘ ֙ ਘ _ ֙ ਘ ֙ ਘ _ അ ֙ ਘ _ ֙ ਘ ֙ ਘ _ ֙ ਘ ӣࢿక ह ߑ Ӓ ܛ ഥ о ҃ ࢎୣഋ নࢶӡhҳࣘ ݒ ઁ కҴࢲ ನ ز ࢤ ҳࣘ ৈ ز ࢤ ઁ ز ࢲ ઁࣻ ӝস ݺ ೣ ӝр ܐ пࢎ ߨ ੋ ١ӝࠗ١ ࠄ 쌍방울그룹법인등기부등본보니 김성태처^여동생^처제^동서^제수등 친인척8명이근무하거나퇴직 2010년쌍방울주가조작사건당시 친동생^매제는유죄판결받기도 “자금흐름불투명하다는방증”지적 해외도피수행비서어제국내송환 김성태쓰던휴대폰여러대소지 검,민간에이익몰아줬는지수사 이재명,10일세번째검찰출석 김성태전쌍방울그룹회장일행과해외로도피했던수행비서박모씨가 7일인천공항을통해귀국해수원 지검으로압송되고있다. 영종도=연합뉴스 검찰,이재명소환앞서‘백현동의혹’정조준$ 40여곳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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