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2월 9일 (목요일) 경제 B3 Wednesday, February 8, 202 B4 ■고용폭발에바뀐경제전망 올해, 세금보고는어거스틴 CPA에게맡기십시오 One Stop Services “한.다.해어거스틴” (562)832-3479 akimmybestbroker@gmail.com Augustine Kim 회계사무실과융자회사의 시너지파워 를느껴보세요 CPA / CMA 공인회계사 / 관리회계사 3700Wilshire Blvd #480. L.A., CA 90010 “ 한 곳에서 다해 결해드립니다” 올해 미국 경제가 연착륙(soft landing)이나 경착륙(hard landing)이 아닌 제3의 길을 갈 수 있다는 전망 이 고개를 들고 있다. 경제가 둔화하 지도않지만인플레이션우려로연준 의 긴축 사이클도 마무리되지 않는 이른바‘노랜딩(no landing·비착륙)’ 가능성이다. 경제 흐름에 대한 새로 운 시각이 더해지면서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은커지고있다. CNBC는월가분석업체인바이털 놀리지의 노트를 인용해“경제에 대 한시장의전망은지난해4분기경착 륙에서 1월 연착륙이나 골디락스로 바뀌었고지금은비착륙으로진화했 다”고 6일 보도했다. 비착륙이란 경 제가 둔화하지 않지만 인플레이션도 잘 떨어지지 않아 연준이 긴축을 종 료하지 않고 높은 기준금리를 계속 유지하는상황이다. JP모건은 지난해 12월 발간한 보 고서에서 2023년 미국 경제가 직면 할 의외의 시나리오 중 하나로 비착 륙을제시한바있다. JP모건은“물가 가 둔화하는 와중에 고용이 강하다 면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이 오른다” 며“이는 소비 지출과 기업 실적을 뒷받침하고 임금 상승 압력을 키우 기 때문에 연준이 올해 금리 인상을 계속해야 할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 다. 그러면서“결국우리는경제가침 체에 빠지지도, 그렇다고 연준이 긴 축 주기를 끝내지도 않는 상황을 보 게될수있다”고전망했다.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는 JP모건 의 시나리오에 맞아들어가는 분위기 다. 블룸버그통신에따르면지난해미 국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은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연속 인플레이션 을 웃돌았다. 여기에 3일 발표된 1월 고용보고서에서미국의비농업신규 고용은51만7000건으로시장전망치 인 18만 5000건을 3배 가까이 웃돌 았다. 지난달까지만해도일종의희박 한 가능성 중 하나였던 노랜딩에 대 한월가의관심이커진것도이때문 이다. 블룸버그는“3일지표상실업률 은 3.4%로 1969년이후가장낮은수 준으로 떨어졌고 서비스업도 강세였 다”며“월스트리트는 이후 노랜딩에 대해이야기하고있다”고전했다. 관건은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하 느냐다. 경제 호조와 함께 인플레이 션율이 감소하면 연착륙에 가까워 지지만 물가 재상승 우려가 커질 경 우 긴축이 끝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폴로매니지먼트의 최고이코노미스 트인 토르스텐 슬로크는“노랜딩 시 나리오에서 경제는 둔화하지 않지만 공급망 개선의 덕을 봤던 인플레이 션이 다시 상승하게 된다”며“이 경 우 연준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커 져 금융시장도 지난해처럼 불안정해 질수있다”고말했다. 이미 연준에서는 긴축 강도를 다 시 높여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연방 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예상보다 강력한 경제 상황으로 연준이 지금까지 전망했던 수준 이상으로 기준금리를 올릴 것 으로본다”며“0.5%포인트인상도고 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금 리 인상을 중단한 후에도 필요하다 면추가로올릴수있다”고가능성을 열어뒀다. 경착륙과연착륙에대한논란도여 전하다. 제러미시걸와튼스쿨교수는 “강력한 1월고용지표로연준이고금 리를오랫동안유지할가능성이커졌 다”며“올 하반기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에빠질것”이라고말했다. 반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연착륙 쪽에무게를두고있다. 재닛옐런재 무장관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미 국 경제는 여전히 튼튼하고 인플레 이션은 현저하게 둔화하고 있다”며 “침체를 피할 길이 여전히 열려 있 다”고 강조했다. 다만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여전히 너무 높은 수준 이며 이를 끌어내리는 것이 바이든 대통령의정책1순위”라고말했다. <뉴욕=김흥록특파원> “경기둔화도,금리인하도없다”…‘노랜딩’시나리오부상 ‘긴축계속·높은금리유지’ JP모건은12월‘비착륙론’ 연준“긴축강화”목소리커져 시카고남부의버락오바마대 통령기념관건립예정지인근 에대규모최첨단영화제작스튜디오가들어선다. 시카고남부사우스쇼어지구의‘리갈마일스튜디오’(Regal Mile Studio) 건립 부지에서착공식이지난6일열렸다. 2만8,500㎡부지에연면적3만5,000㎡규모로지어질이스튜디오는5개의사운드스테이지 (실내촬영장)·체육관·카페테리아·레크리에이션공간등을갖추고내년중문을열계획이다. <연합> ‘중부의할리웃’꿈꾼다…시카고,대형영화스튜디오착공 최근빅테크(거대기술기업)를중심 으로 대규모 감원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감원이주로중간관리자를겨 냥하고 있다고 6일 블룸버그통신이 진단했다. 빅테크들이지난수년간대 규모채용을한뒤최근직원을줄이 려고하면서‘비효율성’으로지적되는 대규모중간관리자층을줄이고있다. 메타는올해를‘효율성의해’로삼 겠다며관리자직급중몇개단계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경쟁 심화와 수요 감소에 시달리는 인텔은 현금 확보를위해경영진뿐만아니라관리 자들의급여를삭감하기로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트위터를 인 수한후직원7,000명을해고했다.그는 작년 10월“트위터에서 가장 엉망인 것이무엇인가”라는질문을받자“코딩 하는사람한명에관리하는사람 10 명이붙어있다는것”이라고말했다. 정보기술(IT) 업계 바깥에서도 비 슷한 흐름이 나타나 물류기업 페덱 스는 회사를 더 효율적이고 날렵하 게 만들겠다며 세계적으로 임원·이 사직급을10%이상줄이고있다. 이런 가운데 중간관리자들은 더 적은 인력으로 더 많은 일을 하라는 상사의 지시와 코로나19 이후 부하 직원들을 사무실로 복귀시켜야 하는 상황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 최 근기업용메신저서비스슬랙의‘미 래 포럼’에서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 르면 중간관리자들의 43%가‘번아 웃’ (심신소진) 상태라고밝혔다. “빅테크감원,중간관리자가주표적” ‘비효율성’이유타깃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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