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2월 10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일요일 빅이벤트 앞두고 가전업계 할인경쟁 치열 치킨·주점 등 매출 기대 30초에 $700만 광고 완판 미국인들이사랑하는최대스포츠이 벤트인‘수퍼보울’이 이번 주말로 다 가오면서수퍼보울시청자들을겨냥한 대형스크린TV판매및식음료업계의 수퍼보울 마케팅이 피치를 올리고 있 다. 이번 일요일인 12일 생중계되는 NFL 캔자스시티 칩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 간 제57회 수퍼보울을 앞두고 그동안 TV를 중심으로 전자업체들의 판매가 늘어났고이제는게임당일외식업체들 이큰수익을올릴것으로기대되는상황 이다. 7일 TV 디스플레이 전문 매체 디스플 레이데일리에 따르면 주요 유통업체들 이 수퍼보울을 앞두고 TV 판매 마케팅 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월마트 의경우한국삼성전자의 65인치 QD- QLED모델을1,779달러에판매하고있 다. 이는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당시 할 인가격과같은수준이다.원래가격에서 500달러정도낮은것으로수퍼보울에 맞춰 대거 판매 행사를 하고 있는 것이 다.월마트는수퍼보울시즌을앞두고삼 성OLED TV를어느때보다낮은가격 으로 살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 보중이다. 가전업계와유통업체가수퍼보울을대 목시즌으로삼는것은올해둔화한경기 탓도 있다. 디스플레이데일리에 따르면 최근 TV에 들어가는 패널 가격은 전반 적으로지난해중순전년동기대비절반 가량하락한이후횡보세를이어가고있 다. 재고가 쌓이면서 가격이 떨어진 것인 데올해경기침체로 TV 판매의본격적 인부진이나타날수있다. 이때문에가 격 할인을 해서라도 TV 재고를 소진할 필요성이커진것이다. 수퍼보울 특수는 경기 당일로 향해갈 수록커질전망이어서식음료업체들의 기대감도키우는상황이다. 지난해에는LA를홈으로하는램스가 수퍼보울에 진출하면서 축제 분위기가 나타났는데올해는그정도는아니더라 도 다수의 풋볼 팬들이 주말 가게를 찾 을것이확실시되기때문이다. 한편 최대의 마케팅 전쟁이 치러지는 수퍼보울광고시장은올해도완판된것 으로전해졌다. 올해수퍼보울중계사인폭스TV에따 르면올해수퍼보울광고는대부분이30 초짜리가600만달러이상에팔렸고,최 고판매가는30초에700만달러인것으 로나타났다. AP 통신에따르면지난해수퍼보울까 지만해도가상화폐업체들이대거광고 에참여했으나올해는FTX파산등여파 로거의사라졌고,그자리는주류·식품 업체등전통적인수퍼보울광고주들이 채웠다. 버드와이저로 유명한 앤하이저-부시 를 비롯해 하이네켄, 디아지오, 레미 마 르탱, 몰슨쿠어스등주류기업과과자 와초콜릿등의식품업체, 할리웃영화 제작사와스트리밍기업,기아등자동차 회사가수퍼보울광고에나선다. <이경운기자> 수퍼보울 특수… 대형TV 등 마케팅 가열 올해 수퍼보울에서 대결하는 칩스와 이글스의 헬멧과트로피.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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