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612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3년 2월 13일(월) A 챗지피티(ChatGPT) 광풍이 학 교현장에몰아치고있다. 2022년 11월 말에 출시된 ChatGPT는 현 재 사용자 1억 명을 확보하며 최 단 기간에 1백만, 1억 명 사용자 를 돌파했다. 연령, 성별에 관계없 이 요즘 최고의 화제 거리는 단연 ChatGPT다. ChatGPT는 스마트 폰시대를넘어이제 AI 혁명시대 가도래했음을알리고있다. ChatGPT의놀라운기능은편리 함 뿐만 아니라 뜨거운 논란도 되 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학교 현장 이다. ChatGPT는 학생들의 시험 과숙제, 에세이등다양한과제들 을몇초만에해결해준다. 그것도 매우수준이높고, 유려하고, 문법 적 오류가 없는 문장으로 만들어 준다. ChatGPT를통해제출한숙 제에 A+를 받았다는 학생들의‘ 간증’은이제드물지않다. 인텔리 전트(Intelligent)사가 최근 1,000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300명의학생들이 과제 해결에 ChatGPT를 사용한 경험이있다고응답했다. 그 뿐 아니라, ChatGPT는 일반 교수들도쓰기힘든주제의에세이 를단 3초만에만들어준다. 예를 들면“조던피터슨의저서‘인생의 12가지법칙’에근거해 13번째인 생 법칙을 도교와 철학적 측면에 서 써라”고 명령하면 단 3초만에 저자인피터슨교수마 저 놀랄 만한 차원 높 은 수준의 정교한 에 세이가 눈 앞에 펼쳐 진다. ChatGPT는 작 문 뿐만 아니라 예술, 과학과 수학 과목에 도폭넓게활용된다. 학생들이 ChatGPT 를숙제와시험에활용하면서학교 당국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 근에는180명의교수회원들이머 서(Mercer)대학에서 ChatGPT를 어떻게대응해야하는지에대한워 크샵을개최했다. 조지아 대학들과 고등학교 당국 들은 향후 과제물 제출시 손으로 작성한1차숙제를제출하게하고, 최종적으로 제출한 숙제에 대해 구두테스트를보게하는등의방 책을시행할것으로보인다고AJC 가보도했다. <관련기사D1·D3> <2면에계속·김영철기자> 학교현장에몰아치는ChatGPT광풍 시험, 숙제, 에세이대행척척 학교당국은대응책마련부심 부작용우려‘팍스로비드’처방주저 코로나 치료제 처방 주저…사망자 늘어 미국에서는 여전히 코로나로 인 해 하루에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 생하고있다.사망위험을감소시키 는 치료법이 있다. 먹는 코로나 치 료제인‘팍스로비드’((Paxlovid) 이다. 특히 연로하고 취약한 미국 인들 사이에 코로나 감염이 중증 으로 발전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그러나 이 치료법이 잘 사용되지않고있다. 백악관 자료에 따르면, 의사들은 1월 첫 2주 동안 전국적으로 보고 된 코로나19 환자 중 약 45%에게 이 약을 처방했다. 일부 주에서는 팍스로비드처방이코로나감염의 25%또는20%미만에불과했다. 팍스로비드가 아직 상대적으로 잘 사용되지 않는 이유는 우선 대 중의인식부족이다. 일부코로나환자들은이미백신 접종을받았거나이전에코로나에 걸렸거나 혹은 더 젊다는 이유로 팍슬로비드를필요로하지않는다. 바이러스에대한정치적양극화도 한몫한다. 그리고 부작용을 우려한 의사들 이여전히팍스로비드처방을꺼린 다는점이다. “현대차자회사아동노동근절해야” 하원의원, 노동부에공동서한 현대자동차의 미국 내 부품업체 가미성년자를고용했다는의혹과 관련해미국연방하원의원33명이 미 노동부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 했다. 민주당 댄 킬디(미시간) 의원 등 하원의원 33명은 10일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 앞으로 이 같은 내용 을담은서한을발송했다. 서한에는“현대차의 공급망에서 아동노동을근절하기위해노동부 는 당장 행동에 착수해야 한다”는 내용이담겨있다. 이 서한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자 동차 생산지 미시간주를 지역구로 하는의원들을중심으로캘리포니 아와뉴욕, 매사추세츠등 12개주 의원들이이름을올렸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경찰과 현 대차 부품 자회사인‘스마트’ (SMART)의 전·현직 직원들 발언 을인용해앨라배마주루번의스마 트 공장에서 과테말라 출신의 15 살, 14살, 12살 이민자 3남매가 일 하는등미성년자들이불법으로일 했다고보도했다. 스마트는 현대차가 과반 지분을 보유한자회사로, 현대차의앨라배 마 몽고메리 조립 공장에 부품을 납품하는것으로알려졌다. 한편현대차는성명을통해일부 부품회사의미성년자고용의혹을 해소하기위해미국정부와함께적 극적인행동에나섰다면서하원의 원들의서한에대해“아쉽다”는반 응을보였다. 미성년자 고용 의혹과 관련한 보 도가나온뒤현대차는미국내부 품공급업체들을상대로고용실태 에대한전반적인점검을지시했고, 교육 강화 등의 대책을 내놓은 것 으로전해졌다. 한편 연방 정부와 앨라배마주 감 독기관은지난8월또다른부품공 급업체인 SL 앨라배마 LLC 공장 에서미성년자가일한사실을적발 해 벌금을 부과하는 등 조치를 내 렸다. 현대자동차의부품제조자회사인스마트의앨라배마주루번공장과환영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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