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2월 13일 (월요일) A6 종교 타협점없는갈등소재 광범위한교회법있어야 Z세대 10명 중 7명 “예수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요” 조사결과절반이넘는 Z세대가 예수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 고있으며더알아보고싶은마음 을있는것으로나타났다. 조사결과를보면미국10대Z세 대대부분은예수를희망을주는 인물,사람을돌보는인물,신뢰할 수있는인물등긍정적인인물로 받아들이고있었다. 하지만바나그룹은예수에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해 서 반드시 기독교인이라고 볼 수 없으며 자신을 기독교인으로 분 류해도 예수를 따르기로 한 개인 적 헌신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선 을그었다. 바나그룹은미국Z세대의기독 교인 분포와 그들의 기독교관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기독 교인을 헌신적인 기독교인, 명목 상 기독교인, 비기독교인으로 분 류해서조사를펼쳤다. 헌신적인기독교인은예수그리 스도를 따르기로 개인적인 헌신 을 내린 기독교인이고 명목상 기 독교인은 자신을 기독교인으로 생각하지만 개인 신앙과 예수 그 리스도에 대한 헌신이 없는 교인 을지칭한다. 우선 이번 조사에서 미국 10대 의3분의2(65%)와22세미만젊 은성인층의절반가량(48%)이스 스로 기독교인이라고 밝혔다. 그 러나10대기독교인중자신을헌 신적 기독교인으로 분류한 비율 은32%로절반에그쳤다. 명목상기독교인이라밝힌10대 는 33%로헌신적기독교인과큰 차이가 없었다. 헌신적 기독교인 으로밝힌10대중44%는가톨릭 신자, 58%는 개신교인이라고 밝 혔다. 젊은성인층의경우헌신적교인 의비율이 17%로 10대의절반에 그쳤고 명목상 기독교인의 비율 은30%로비슷했다. 그러나젊은성인층중기독교인 아니거나 예수를 모른다고 답한 비율인 52%로 10대(35%)에 비 해훨씬높았다. 전세계Z세대를대상으로실시 한 설문 조사에서 예수에 대한 Z 세대의호기심이높은것으로나 타난바있다. 미국Z세대의경우예수에대한 호기심이 전 세계 Z 세대보다 높 았다.미국10대중77%는인생을 살아가는동안예수에대해지속 적으로알아보고싶은마음이있 다고밝혔다. 이같은생각은헌신적인기독교 인으로밝힌10대중98%로매우 높았고 명목상 기독교인으로 분 류한 10대에서는약 82%가같은 반응을 내놓았다. 기독교인이 아 니거나 현재 예수를 모른다고 한 10대중에서도절반이상이예수 에대해배워보고싶다는의도를 밝혔다. 이처럼기독교신앙유무를떠나 대다수미국Z세대가예수에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들 은어떤방식으로예수를알아갈 까? Z세대가 예수를 배우는 수단은 성경, 주변 기독교인, 교회 지도 자, 가족, 목사, 자기자신등으로 다양했다. 성경을통해예수를알 아간다는 비율은 헌신적인 기독 교인중95%로가장높았고명목 상기독교인중에서는 71%가성 경을예수를배우는수단으로삼 았다. 반면 비기독교인 Z세대의 경우 스스로 예수를 배워간다는 비율이53%로전체수단중가장 높았다. 준최객원기자 미래를책임질세대로Z세대가무럭무럭성장중이다.Z세대는13세~17세의10대 청소년과18세~22세의젊은성인층으로대부분자녀세대다.이들Z세대는향후 경제,사회,문화,종교등전분야를이끌고갈주역세대다.기독교여론조사기관 바나그룹은미국내Z세대중기독교인분포와이들이갖고있는기독교관에관한 조사를실시한바있다. ‘성경·주변 교인·목사·가족’ 통해 예수 배워 대부분 예수를 긍정적 인물로 받아들여 미국10대Z세대10명중7명이넘게예수에대한호기심을갖고있는것으로조사됐다. <로이터> 가수샘스미스가지난5일LA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열린제65회그래미상시상식에 서공연하는모습. <로이터> 지난7일런던처치하우스에서열린영국 성공회교회회의모습. <연합> 영국 성공회가 신을‘하느님 아 버지’대신 성별 중립적인 호칭으 로 고쳐 부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7 일 성공회 주교들이 예배에서 하 느님을언급하는데있어남녀간 성별을 반영한 언어를 사용하는 데 대한 프로젝트를 올해 중으로 출범할예정이라고보도했다. 보도에따르면이같은계획의세 부내용은이번주열리는교회입 법기구인 총회의 예배 관련 전례 위원회에서서면질의형태로제시 됐다. 질의서에서바스&웰스교구 의 조안나 스토바트 신부는 하느 님을 남성 대명사로 부른 것에 대 해 회중에게 대안을 제시하는 데 무슨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지를 물었다. 그러면서 공인받은 성공 회 전례에서“더 포용적인 언어를 개발하는 것과 관련해”어떤 진전 이있는지도함께물었다. 이에 대해 전례위원회 부위원장 인 마이크 입그레이브 은퇴 신부 는“우리는 수년간 하느님에 관해 성별 언어를 사용하는 방안을 신 앙과직제위원회와협력해탐색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양 위원 회의 일부 대화 끝에 성별 언어에 대한 새로운 공동 프로젝트가 올 봄에시작할것”이라고덧붙였다. 이같은움직임에대해보수층은 “남성과 여성의 이미지는 교체 사 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반발했다.반면진보적인기독교인 들은“하느님을 배타적으로 남성 으로 읽는 신학적 오독이 많은 지 속적차별과여성에대한성차별을 조장해왔다”라면서환영했다. 영국 성공회, 하느님 ‘성중립 호칭’ 검토 전 세계 음악인의 최대 축제인 그래미상 시상식이 사탄 숭배와 기독교 비하 공연으로 물의를 빚 고 있다. 제65회 그래미상 시상식 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장 대 면방식으로 LA크립토닷컴아레 나에서개최됐다. 이날문제의장면은지난해10월 빌보드 핫 100차트 1위를 차지한 샘스미스와킴페트라스의‘언홀 리’(Unholy) 듀엣 공연 순서였 다. 지옥을주제로한듯한페트라스 의공연무대에샘스미스는악마 뿔이달린모자를쓰고등장했다. 페트라스가 화염에 휩싸인 철창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동안 악마 복장을 한 댄서들은 스미스의 주 위를돌며춤을추는장면이한동 안연출됐다. 문제는 이 두 가수의 공연 무대 뿐만 아니었다. 수상자 소개자로 무대에오른마돈나는“두가수의 두려움 없는 공연이 주목을 받았 다”라며 관객에게 박수를 부탁하 기도 했다. 마돈나는 지난달 예수 의 최후의 만찬을 비하하는 듯한 복장으로 연예정보 월간지‘배니 티페어’표지모델로등장해물의 를빚은바있다. 이날공연후기독교인과보수성 향시청자들의비난이이어지고있 다. 베커뉴스의카일베커CEO는 “동성애 가수가 부른 불경스러운 노래가그래미상시상식을사탄적 인 분위기로 뒤덮었다”라고 지적 했다. 로비 스타벅 아나운서는“샘 스 미스처럼사탄을주제로기독교를 비하하는 사람들은 자신이‘에지 ’있는아티스트로착각하고있다” 라며“할리웃상술의재탕에놀아 날뿐”이라고비난했다. 그래미상 시상식 악마로 물들어, 기독교인 비난 봇물 샘 스미스·킴 페트라스 사탄 복장 공연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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