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2월 16일 (목요일) D6 경제 “SK온배터리잠재적결함발견” 포드, 전기트럭생산돌연중단 미국 온라인매체버즈피드 ( 로고 ) 가 14일 ( 현지시간 ) 생성형인공지능 ( AI ) 을 활용한이용자 참여형콘텐츠를 공 개했다. 이용자들은 AI의힘을 빌려자기가 주인공이되는 소설작품을 뚝딱 만들 수있다.자신의이름,내역할을맡았으 면하는 배우, 러브스토리가 시작됐으 면하는 곳, 연애에서중요하게생각하 는것등 10가지질문에답을주면이용 자의답변을 토대로 AI가 로맨틱코미 디소설을쓰는식이다.이상형의이미지, 이상적인주말의모습등 5가지질문에 답하면약 15초뒤나에게맞는식물을 추천하는 콘텐츠도 함께선보였다. 이 용자가무엇을입력하느냐에따라결과 물이완전히달라지는게참여형콘텐츠 의특징이다. 버즈피드는 이번 콘텐츠 개발에 챗 GPT 제작사 ( 오픈AI ) 가 누구나 무료 로 쓸 수 있도록 공개한 응용프로그 램인터베이스 ( API ) 를 활용했다.이용 자참여형콘텐츠는이전에도있었지만, AI가결합되면서그 방식이한층진화 했다. 주어진객관식보기가운데하나 를 선택해야 하던데서, 주관식으로 답 할수있는형태로발전한것이다.더개 인화된결과를사실상무한대로생성할 수도있다. 버즈피드는 ‘30세가 되기전꼭 해야 하는 10가지’처럼목록 ( 리스트 ) 과기사 ( 아티클 ) 를결합한이른바리스티클로 유명한 매체다. 투표를 붙이는 방식의 이용자참여형콘텐츠도많이만든다. 버즈피드는 지난달 맞춤형 콘텐츠 와 퀴즈 제작에챗GPT를 활용하겠다 고밝혔다. 미국언론계에서챗GPT 도 입계획을내놓은건버즈피드가처음으 로,이발표만으로버즈피드주가는하 루새120%넘게폭등했다.이날공개된 콘텐츠는앞서예고했던챗GPT활용의 첫결과물인셈이다. AI를 실제로 콘텐츠 제작에활용하 는사례가등장하면서‘생성형AI가사 람의일자리를 빼앗는것아니냐’는 우 려도 커지고있다. 그러나 버즈피드 측 은“AI가사람을대체할것이라생각하 지않는다”며“오히려AI 프로젝트에더 많은직원을 투입하고있다”고 블룸버 그통신에밝혔다. 오류나실수가없으 려면게시전에반드시사람의확인을거 쳐야하기때문이란게버즈피드의설명 이다.실제로챗GPT는 2021년 6월까 지 의데이터만을 학 습한 탓 에현시 점 에선 사실이아 닌정 보를만들어 낼 가능성이 크 다. 또 AI는맞춤 법 이 정 확한문장을 만들 수있는 능력은있으나, ‘유 머감 각’이 부족 해사람의보완이 필 요하다 고한다. 기사의신 뢰 성과 책임 문제때문에아 직은 본격 적으로기사 생 산 에AI를 투 입하 긴 어 렵 다. 팩 트오류가발 견 되면언 론사신 뢰 도는 치 명적인 타격 을입기때 문이다. 그 래 서버즈피드도 ‘ 본업 ’인기 사 작성 엔 챗GPT를 활용하지않겠다 는계획이다.지난해미국 테크 전문매체 씨넷 이챗GPT를 활용한 기사를 하루 최 대 12건 씩냈 다가 상 당 수 기사에사 실관계가 틀린 내용이 담겨 도 마 에오 른전례등을 감안 한것으로 풀 이된다. 실리콘밸리=이서희특파원 스 타벅 스가서 울 은 평 구 북 한 산 국 립 공원입구인 근 에 ‘더 북 한 산점 ’을 열 었 다고15일밝혔다. 스 타벅 스더 북 한 산점 은 교외 로나가 지않아도서 울 에서 북 한 산 을바라보며 힐링 할수있다는 점 이특징이다.지상1, 2층과루프 톱 등약 300 평규 모의전체 좌석 수는253 석 이다. 루프 톱테 라스에서는 북 한 산 자 락 을 파노 라 마 처럼 감 상할 수있는 공간과 북 한 산 을 배 경 으로 사진을 찍 을 수있 는 포 토 존 을 마련 했고, 매장 바 깥 에는 산책 공간도 갖췄 다. 박소영기자 경영악 화로어려 움 을 겪 는 축산농 가를 위 해 정부 가한우할인 행 사와사 료구매자 금 지원에나선다. 농림축산 식품 부 는 농협경 제지주 와함께1 7~ 1 9 일전국하나로 마 트약 98 0곳에서‘소프라이즈 2023 대한 민 국 한우세일’ 행 사를 한다고 15일밝 혔다. 한우 고기를 부위 에따라 최 대 50% 싸 게구매할수있다.설도 · 사태 · 앞다리등국거리에많이쓰이는 부위 와 불 고기는 100 g당 약 2,2 6 0원수 준 으로 판 매할계획이다.한우 평균 소 비 자가 격 의 절 반 수 준 이다. 1등 급 등 심 은 30%할인된100 g당 6 ,5 9 0원에 살 수있다. 이어 23일 부 터다음 달 4일 까 지전 국하나로 마 트와대형 마 트에서설도 와사태, 우 둔 , 불 고기 위 주의한우할 인 행 사를추가실시한다. 행 사가 끝 난 뒤에도하나로 마 트한우고기가 격 을 연중 20% 낮 게유지할방 침 이다.수요 촉 진으로한우도매가 격 하 락 을 막 기 위 한 조치 다. 정황근농 식품 부 장관은“소 비 자가 한우 가 격 인하를 체 감 할 수 있도록 농·축협 이소 비 자가 격 인하를선도하 도록하고한우 협회 ,소 비 자 단 체등과 협 력해소매 점별 소 비 자가 격 을주기적 으로 조 사 · 공개하는등 정책 적 노 력을 기 울 이겠다”고말했다. 이와함께 농 식품 부 는사료가 격 폭 등으로어려 움 을 겪 는 축산농 가를 위 해 올 해1 조 원 규 모의사료구매자 금 도 지원한다. 사료 구매자 금 은 현 금 거 래 를통해사료를 저렴 하게구매할 수있도록연리1. 8 %의 정책 자 금 을 2 년간 융 자로지원하는제도다. 올 해지 원 규 모는지난해 ( 3,550 억 원 ) 보다 두 배이상 늘 었다. 세종=변태섭기자 버즈피드의챗GPT 실험$ “사람대체엔한계” 와우! 한우가 반값$소비자 놀래킨‘소프라이즈데이’ 17~19일,전국하나로마트서 불고기100g당 2260원수준 축산농가경영악화에지원책 1조규모에사료구매금지원도 15일한우소비촉진을위한 ‘소프라이즈2023대한민국한우세일’ 행사가열린서울서초구하나로마트양재점에서시민들이부위별로포장된한우제 품을고르고있다. 연합뉴스 북한산보면서커피한잔$스타벅스더북한산점오픈 15일 서울 은평구 북한산국립공원 입구 인근에 문을연스타벅스더북한산점. 스타벅스제공 이용자참여형콘텐츠제작활용 사용자답변바탕으로쓰는소설에 개인맞춤별반려식물추천도선봬 주관식형태진화콘텐츠무한생성 제한된데이터만학습오류가능성 “실수안하려면사람확인꼭거쳐야” 미국의 포 드 자 동차 가 배터리문제 로전기 픽업 트 럭 ‘ F 150 라이트 닝 ’ 생 산 을중 단 했다. F 150 라이트 닝 에는 SK 온 의고전 압 배터리가 들어간다. 최근 포 드가 중국 이 차 전지 업 체 닝 더스다이 ( C AT L ) 와 협 력을 강 화하던중에이번 문제가 생 겨SK 온입장에서는 긴 장하 고있다. 15일 월 스트리트 저널 ( WSJ ) , 블룸버 그통신등 외 신과 SK 온에따 르 면 포 드 는지난주 부 터미국디트로이트공장의 F 150 라이트 닝 생 산 라인가 동 을 멈췄 다. 차량출 하전품질 검 사 ( QC ) 과 정 에 서 잠재 적배터리결함이발 견 되면서다. 엠마 버그 포 드대변인은 “ 차량 을고 객에게보내기전사전 QC 를진 행 하면 서배터리문제가능성을 찾 았다”며“원 인을 파악 하고해결 책 을 마련 할때 까 지 F 150 라이트 닝 생 산 과 출 고를 보류할 것”이라고밝혔다.이어그는 “배터리에 어 떤잠재 적문제가발생한것인지는 파 악 중에있어생 산재 개시 점 은 정 해지지 않았다”고 덧 붙였다. F 150 라이트 닝 은 미국 전체자 동차 판 매1 위차량 인 ‘ F 150’의전기 차 모 델 이다. F 150 라이트 닝 은 SK 온의 조 지 아1공장에서생 산 하는 105 킬 로와트시 ( kWh ) 용 량 의 ‘ NCM9 ’ ( 니 켈· 코발트 · 망 간 비율 9 대0.5대0.5 ) 배터리를 넣 는 다. SK 온 측에선 “미국 현지에서 포 드 와함께원인을 파악 하고있다”며말을 아 꼈 다. 업 계에선이번생 산 중 단 으로 포 드의 전기 차 시장공 략 에 차 질이일어날수있 다고보고있다. 포 드는지난해4 월부 터 F 150 라이트 닝 생 산 을시작, 현 재 20만 대가 량 주문을 받 았다. 그 런 데도한달 에만드는 수는 2,000 ~ 2,400대수 준 에 불 과, 판 매확대에어려 움 을 겪 고있다. 배터리공 급 이 충분치 않아생 산량 이많 지않았는데 잠재 적문제 까 지생 겨SK 온배터리를 향 한신 뢰 도가 떨 어질 까 우 려하는 분위 기다. 일 부 에선이번문제가 벌 어진시 점 을 두 고도 논 란이일고있다. 포 드는전날 ( 현지시간 13일 ) C AT L 과합작사 ( JV ) 를설 립 하고,미미시간주 마셜 에배터리 공장을 짓 겠다고 발표했다.이공장은 NCM 배터리보다 10 ~ 20% 저렴 한리 튬 인 산철 ( L P F ) 배터리를만들어 F 150 라 이트 닝 에공 급 한다.가 격경쟁 력은 떨 어 져 도 품질은 뛰 어나다던 SK 온입장에 선 F 150 라이트 닝 생 산 중 단 문제가무 겁 게느 껴 질수있다. 다만전문가들과 SK 온측에선 두회 사의 JV 와이번문제는 별 개사 안 으로 봐 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철 완 서 정 대 자 동차학 과 교 수는 “ 포 드가 C AT L 과 JV 를설 립 했다고해서 당 장 SK 온과관 계가 멀 어지거나 배터리공 급협 상에서 힘이 떨 어질 가능성은 낮 을 것”이라며 “오히려 포 드가고객 출 하전 잠재 적문 제를 찾 아내과거코나 EV 나 볼 트 EV 화 재 와 같 은대형사고를방지해전화 위복 이 될 수있다”고했다. 류종은기자 픽업트럭‘F150 라이트닝’모델 중국업체와제휴미묘한시점서 업계,신뢰도^시장공략차질우려 <미국온라인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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