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2월 17일 (금요일) 경제 B3 경 제 Thursday, February 16, 2023 B3 “매출평년작에도못미쳐”…아쉬운매직쇼·어패럴쇼 “평년작은 기대했는데 예상보다 못한결과가나와많이아쉽습니다.” 포스트 팬데믹 시즌 첫 번째로 열 린‘2023 라스베가스 춘계 매직쇼’ 와‘라스베가스 어패럴쇼’가 매출 반 등이라는 기대감 속에서 개최됐지만 기대보다 부진한 매출이라는 성적을 남긴채 15일각각 3일과 4일일정을 마치고폐막했다. 평년 수준의 매출 목표를 가지고 양대 의류 트레이드쇼에 참가했던 한인의류업체들은예상보다큰폭의 매출 하락 성적표를 받아 들자 매출 목표달성을오는 8월에열리는매직 쇼와 어패럴쇼로 넘기면서 아쉬움을 달래는데만족해야했다. 이번춘계매직쇼와어패럴쇼에참 가한 한인 의류업체 대표들 중 상당 수가“기대에미치지못한매출에아 쉽다”라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업체 규모별로 차이는 있지만 올해 춘계 매직쇼에 참여한 한인 업체들의 매 출은 전년 대비 적게는 10%에서 많 게는 20% 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 났다. 최근들어‘매직쇼특수’라는말이 무색해지는상황들이벌어지고있다. 지난해2월춘계매직쇼에서일부대 형 업체들의 매출 상승 사례를 제외 하고 대부분의 참여 업체들이 평년 수준의매출에만족했었다. 이어 8월 에 열린 추계 매직쇼에서 한인 의류 업체들의 매출 성적은 전년에 비해 감소하면서아쉬움을더했다. 올해 춘계 매직쇼는 코로나 팬데 믹상황이풀린후열린행사라는점 에서 매출 반등을 기대했던 한인 의 류업체들에게매출감소는더욱아쉬 울수밖에없는결과다. 한 주니어 의류 전문업체 대표는 “전년에비해매출목표를상향설정 했지만 목표 달성도 못하고 오히려 매출이 10% 가량줄어들었다”며“미 국 최대 의류 트레이드 쇼인 매직쇼 가 이렇게 재미없던 적은 처음”이라 고말했다. 다른 여성복 전문업체 대표는“매 출목표는달성하지못했지만지난해 수준을 유지해 선방한 것으로 만족 한다”며“주변참여업체들대부분이 매출이 예년만 못하다는 말들을 하 고있다”고 했다. 매출 감소 현상은 같은 시기에 열린 어패럴쇼도 마찬가지다. 첫날 인 12일에 반짝 방문객으로 붐볐을 뿐 행사 기간 내내 한산한 분위기 여서 매직쇼에 비해 매출 감소세는 더욱 컸다는 게 참여 업주들의 말 이다. 어패럴쇼에 참여한 한 업체 대표 는“2년차에접어든어패럴쇼여서실 적 개선을 기대했지만 지난해 8월에 비해 20% 줄어든 것 같다”며“너무 나실망스러운결과에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춘계 매직쇼와 어패럴쇼의 특수가 사라진 직접적인 원인으로 방문객 의 현저한 감소가 꼽히고 있다. 12일 에수퍼보울이열렸고14일이밸런타 인스데이였던 데다가 눈폭풍으로 인 한 추위까지 더해져 방문객이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특히 트레이드쇼의 ‘큰 손’이라 불리는 대형 바이어들과 의류 판매업체들이 대거 불참한 것 도 한인 의류업체들의 매출 하락에 직접적인원인이됐다. 내년에는 수퍼보울 개최지가 라스 베가스로예정되어있어올해보다내 년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이야기 가 한인 의류업체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그렇다고 라스베가스 매직쇼의 명 성이 예전만 못하다고 해서 외면할 수 없는 게 한인 의류업체들의 현실 이다. 한 의류업체 대표는“라스베가 스매직쇼는여전히미국내최대의 류 트레이드 쇼라는 위상에는 변함 이없다”며“매출을올리려는목적도 있지만 마케팅 목적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매직쇼에 매년 참가하고 있 다”고말했다. <남상욱기자> 라스베가스서 15일 폐막 수퍼보울·밸런타인스 겹쳐 방문객·큰손 바이어줄어 업체들“매출 10~20%↓” 방문객감소와함께매출하락이라는아쉬움속에라스베가스매직쇼와어패럴쇼가15 일막을내렸다.지난14일매직쇼행사장모습. <한인참가업체제공> 금융·정보기술(IT) 업계 등을 중심으로감원바람이부는가운 데 세계 4대 회계법인 중 KPMG 가 처음으로 미국에서 감원에 나 섰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 보도 했다. 로이터는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를 인용해 KPMG가 미국 내 직원가운데 2%인 700명정도를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KPMG 대 변인은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경영상태와 향후 전망 모두 탄탄 하지만, 계속되는 불확실성으로 최근 성장세를 이끌어온 자문 사 업 일부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4대 회계법인은 KPMG와 언스트앤영(EY), 딜로이트, 프라이 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다. 한편 구글의 스위스 취리히 사 무실직원약 250명이이날모회 사인 알파벳의 감원 결정에 항 의하는 파업을 벌였다고 블룸버 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점심 시간을 앞두고 사무실 앞에 모여 플래카드를 들고 회사의 감원 방 침에항의했다. 이들은감원전스위스법률에 따라근로자위원회와협상에나 설것과추가감원에나서지않겠 다는 사측의 약속을 요구하고 있 다. 뉴욕과 캘리포니아에서 일하 는 구글 직원들도 이달 초 감원 에항의하는시위를벌였다. 알파벳은 지난달 전 세계 직 원의 6% 정도인 1만2,000여명 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글 직원들은 2018년에 도 사내 성범죄 의혹에 대한 회 사의 부실한 대응에 대한 항의 로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파업 을 벌였다. 회계법인도감원…KPMG 700명줄여 4대회계법인중 처음 구글 직원반발 파업도 세계적으로 급속히 보급되고 있는 전기차와 충전기가 해킹 공격에 취 약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사이버 보 안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오고 있다. 전기차가해킹당하면길을벗어나달 리거나불이나는등큰사고로이어 질수있지만, 이에대한대책은거의 전무하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14 일보도했다. 전기차는 배터리·모터부터 크루즈 컨트롤과브레이크까지모든것을제 어하는반도체와소프트웨어로구성 돼있다. 거의 매일 충전기에 연결해 충전네트워크나인터넷과정보를주 고받는다. 또한 차량 생산업체, 딜러, 차량 소유주의 이동통신망·가정용 와이파이망·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과무선으로통신한다. 이같은 전기차의 특성이 해커들에 게는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진단한다. 해커들은랜섬 웨어와 같은 악성 소프트웨어를 전 기차수천또는수만대에퍼뜨려차 소유주가 돈을 지불할 때까지 자동 차를마비시킬수있다. 심지어는 충전 시스템을 멋대로 조작해 차량 배터리에 과부하를 일 으켜 불이 나게 하거나 자동차의 가 속·제동 기능을 장악할 수 있고 이 는 결국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 해커가자동차충전네트워크에침투 해사용자정보를훔치거나전력망을 마비시키는것도가능하다.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의 사 이버 보안 전문가인 사이드 알리 파 트너는 전기차가 컴퓨터 기술에 크 게 의존하고 있지만, 사이버 보안은 매우 미숙하고 초기 단계에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기차 제조사가 소 유주들의차량에정기적으로소프트 웨어 업데이트를 무선 전송하는데, 해커가이업데이트에악성소프트웨 어를 심을 수 있다면 잠재적으로 차 량수십만대를훼손할수있다. 기술 컨설팅기업 액센츄어의 글로 벌사이버산업책임자인짐긴은전 기차가 해킹에 취약한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전기차 업계가 서둘러서 차 량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 석한다. 그는“전기차의 신속한 보급, 신속한 시험 주기, 신속한 생산으로 인해 취약성이 확인되지 않고 넘어 갈수있게된다”고지적했다. 차량뿐만 아니라 충전기에도 해 킹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전기차를 ‘240V 레벨2’ 가정용 충전기에 연결 하면, 차량 배터리와 충전 정도 등의 정보가 충전기를 만든 기업과 전기 공급자로 오고 간다. 또 많은 가정용 충전기가차량 소유주의와이파이망 과 스마트폰 앱, 이동통신망에 연결 돼있어잠재적공격의매개가된다. 공용 충전기의 경우에는 해커가 악성 소프트웨어가 들어있는 노트북 이나 다른 기기를 충전기의 USB 포 트 등에 꽂아 물리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또 인터넷에 연결해 원격으로 악성 소프트웨어를 충전기에 설치할 수도있다. 이같은 악성 소프트웨어는 충전기 한 대에 설치되면 전체 충전기 네트 워크로 퍼질 수 있고, 이 경우 해커 가 충전기 네트워크를 인질로 삼고 돈을내놓으라고하거나전력망자체 를 공격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전 기차와 충전기에 대한 해킹 공격을 막기 위해 업계가 함께 컴퓨터 네트 워크방화벽과사용자인증등더강 력하고 광범위한 보안 프로토콜을 만들어야한다고강조한다. 정부의 감독과 규제가 강화돼야 한 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스튜어트 매드 닉 MIT 경영대학원교수는해킹공격 의범위와성격을완전히알기어렵기 때문에이를제한하기위한조처를하 는것이더어렵다고말했다. “전기차, 해킹에매우취약…사고위험높고대책은전무” WSJ“차량·충전망위험 인터넷과수시로연결돼 광범위한보안조치필요” 전기차테슬라충전스테이션의모습. <로이터> 새해 들어 장밋빛 낙관론에 들떴 던 미국의 금융시장이 2월 들어 뒷 걸음치고있다. 지난해시장을짓누르 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 격적인 금리인상이 곧 마침표를 찍 고 올해 안에 금리인하로 전환할 것 이란 기대감이 점차 희미해지고 있 어서다. 최근 발표된 1월 경제지표들이 투 자자들을 3연속 강타한 것이 그 배 경이다. 연준의‘비둘기(통화완화 선 호) 변신’ 예상의 전제 조건인 인플 레이션 완화 추세에 다소 제동이 걸 렸음을 보여주거나, 추가 금 인상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지표가 시장 충격에빠뜨린것이다. 뉴욕증시와 가상화폐 시장의‘신 년 랠리’가 주춤해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일 노동부의 1월 고용상황 보 고서가 공개되면서였다. 1월 비농업 일자리가 시장 전망치의 3배에 가까 운 51만7천 개 증가한 것은 물론 실 업률도 3.4%로 54년 만의 최저치를 찍었다는 소식은 미국의 노동시장이 놀라울 정도로 강하고 여전히 과열 상태라는점을나타냈다. 이는노동자임금상승이서비스물 가에 계속 상방 압력을 가하고 인플 레이션 장기화를 촉발할 수 있다는 연준의걱정을추가했다. 실업자증가 와경기침체우려로연준이기준금리 를 많이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시장 의관측도무색하게만든결과였다. 이어 14일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 지수(CPI)가 결정타를 날렸다. 전년 동월보다 6.4% 올라 7개월 연속 상 승폭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 폭은 작년 12월보다 겨우 0.1%포인트 감 소하는 데 그쳐‘인플레이션 완화 속도가느려졌다’는신호를줬다. 1월 CPI가 전월 대비로 0.5% 급등 해 12월(0.1%)보다상승폭이크게확 대된 것이나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 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것도 인 플레이션이 생각보다 오래 고착화할 수있다는가능성을제기했다. 하루 만인 15일 연방 상무부가 발 표한 1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3% 증가, 2021년 3월 이후 거의 2년 만 에 최대폭 증가했다는 뉴스도 인플 레이션 압력이 여전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강력한노동시장을배경으로 소득 늘어난 미국의 소비자들이 아직 높은 물가 수준에도 불구하고 지갑을 활짝 열고 있다는 뜻이기 때 문이다. 아직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은 끝나 지 않았다는 고위 당국자들의 잇단 경고에도‘피벗(통화정책방향전환) 기대감’에 취해 연준 전망치보다 낮 았던 시장의 기준금리 전망도 잇단 경제지표 충격에 이제 거의 일치하 는모습을보이고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금융정보업 체 팩트셋을 인용해 시장의 기준금 리예상치가오는 8월 5.28%에서정 점에 이르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 했 이달 초까지만 해도 이번 최종 금리 수준을 4.9%로 낙관하던 투자 자들이 이제 연준의 지난 12월 전망 치(5.1%)보다도 더욱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으로돌아선것이 . 현재 시장의 연말 기준금리 전망 치는 5.12%로 연내 한 번의 금리인 하가 있거나 아예 금리인하가 없을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이는 2주 전만 해도 하반기 총 0.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예상하던 것에서 크게 달라진분위기다. 투자은행제프리스 의조셉루이스상무는 WSJ에“시장 이너무앞서나갔다”고지적했다. 당초 금리인상 조기 종결을 기대 하던 투자자들은 이제 기준금리 선 물시장에서 3월과 5월모두 0.25%포 인트의 금리인상이 유력하다는 데 베팅하고 있다. 심지어 6월에도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란 예상이 거의 절반에육박하고있다. 채권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 다. 기준금리에민감한 2년물미국채 금리는 CPI와소매판매발표에 4.6% 를 넘었고, 6개월물은 5%를 돌파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찍고 있다. 채 권가격과금리는반대로움직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1월 경제지표들 이 계절 조정되는 과정에서 과도하 게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 적하면서통화정책의시차를고려할 향후몇달안에인플레이션완화 와 노동시장 약화가 본격화할 수 있 다는견해를보인다. 고용·물가·소비까지…경제지표쇼크에백기든금융시장 실업률·CPI·소매판매잇따라 연준추 금리인상가능성 ↑ 인플레완화낙관하던시장 금리전망연준과거의일치 뉴욕증시(NYSE)플로어에서직원들이시황을점검하고있다. <로이터>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 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해 4분 기 보유 중이던 대만 반도체 업체 TSMC(TSM) 지분을 대거 처분했 다. 직전 분기 TSMC를 신규 매입한 후 한 분기 만에 대규모 매각했다 는 점에서 시장의 눈길을 끌고 있 다. 버핏은 같은 기간 US뱅콥(USB), BNY멜론(BK) 등 금융주 역시 집 중 매도한 한편 애플(AAPL)은 추 가로 사들였다.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 14일 연 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4 분기 말 주식 보유 현황(13F) 공시 에 따르면 기업은 4분기 중 TSMC 주식을 39억 달러(12월31일 주가 기준) 규모 매도했다. 매도 물량은 5,177만 주로 기존에 보유하던 전 체 주식의 86%에 해당한다.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해 3분기 TSMC 주식에 신규 투자를 단행한 후 한 분기 만에 대규모 물량을 처 분했다는 점이 이례적이라는 평가 다. 버크셔해서웨이는 3분기 지분 공시를 통해 TSMC 주식 6,010만 주를 41억 달러에 사들였다고 발 표한 바 있다. 당시 TSMC는 버크 셔해서웨이의 투자 규모 상위 10 위 종목으로 단번에 올라섰지만 이번 대규모 매각으로 30위권으로 떨어졌다. 버크셔해서웨이는 보유하던 금융 주 물량 역시 4분기 대거 처분했다. US뱅콥을 31억 달러(7,112만 주) 매 도했는데 이는 전체 물량의 91.4% 수준에 해당한다. BNY멜론 역시 17억 달러(3,714만 주) 규모를 처분 했다. 이는 존 보유 주식의 59.7% 수준이다. 이어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ATVI)를 6억 달러(742만 주), 정유업체 셰브론(CVX)을 4억 달러(238만 주)가량 처분하며 금융 주 다음으로 많이 팔았다. 한편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분 기 애플은 추가로 사들였다. 매수 규모는 4,338만 달러(33만 주)가량 이다. 현재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 한 애플 주식은 1,163억 달러 규모 로 포트폴리오 내 부동의 1위를 유 지하고 있다. ‘투자의귀재’버핏,한분기만에TSMC대거매각 애플은소량 추가매입 포트폴리오내부동1위 인공지능(AI)챗봇‘챗GPT’개발사인 오픈AI를 공동으로 설립했던 일론 머 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5일 AI의 위험성을 강력히 경고하면서 규 제가필요하다고밝혔다. 머스크는아랍에미리트(UAE)두바이 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 화상으로참석해“문명의미래에가장 큰 위험 중 하나는 AI”라고 강조했다. 그는“AI에는긍정또는부정적인측면 이 있다”며“그것은 거대한 가능성과 능력을 갖추고 있고, 거기에는 거대한 위험도따른다”고지적했다. 머스크는전세계적으로AI 열풍을 일으킨 챗GTP에 대해선“AI가 얼마 나발전했는지를보여줬다”면서도“솔 직히 말해서 AI와 관련한 안전을 위 해 규제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규제를 받지 않는) AI는 (안전 기준이있는)자동차와비행기,의약품 보다사회에더큰위험이라고생각한 다”며“규제가AI의발전을조금늦출 수도있지만, 그또한좋은일로본다” 고말했다. 머스크는 오픈AI 설립에 참여했고 테슬라 전기차의 운전자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에AI기술을적용하는등 AI의 활용 가능성에 일찍부터 관심을 기울여왔지만, AI가 가져올 부작용도 계속해서 지적해왔다. 그는 과거에 규 제에서 벗어난 AI 개발은 핵폭탄보다 더위험하다고경고하기도했다. 오픈AI 설립참여했다가 손뗐던머스크‘규제’주장 “인공지능,문명에가장큰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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