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2월 18일 (토요일) 경제 “전기차, 해킹에 취약… 사고 위험 높고 대책 전무” B3 가한 한인 의류업체 대표들 중 상당 수가“기대에미치지못한매출에아 쉽다”라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업체 최근들어‘매직쇼특수’라는말이 무색해지는상황들이벌어지고있다. 지난해2월춘계매직쇼에서일부대 감소하면서아쉬움을더했다. 올해 춘계 매직쇼는 코로나 팬데 믹상황이풀린후열린행사라는점 적 개선을 기대했지만 지난해 8월에 비해 20% 줄어든 것 같다”며“너무 나실망스러운결과에당황스럽다”고 때문에 매직쇼에 매년 참가하고 있 다”고말했다. <남상욱기자> 금융·정보기술(IT) 업계 등을 중심으로감원바람이부는가운 데 세계 4대 회계법인 중 KPMG 가 처음으로 미국에서 감원에 나 섰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 보도 했다. 로이터는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를 인용해 KPMG가 미국 내 직원가운데 2%인 700명정도를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KPMG 대 변인은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경영상태와 향후 전망 모두 탄탄 하지만, 계속되는 불확실성으로 최근 성장세를 이끌어온 자문 사 업 일부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4대 회계법인은 KPMG와 언스트앤영(EY), 딜로이트, 프라이 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다. 한편 구글의 스위스 취리히 사 무실직원약 250명이이날모회 사인 알파벳의 감원 결정에 항 의하는 파업을 벌였다고 블룸버 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점심 시간을 앞두고 사무실 앞에 모여 플래카드를 들고 회사의 감원 방 침에항의했다. 이들은감원전스위스법률에 따라근로자위원회와협상에나 설것과추가감원에나서지않겠 다는 사측의 약속을 요구하고 있 다. 뉴욕과 캘리포니아에서 일하 는 구글 직원들도 이달 초 감원 에항의하는시위를벌였다. 알파벳은 지난달 전 세계 직 원의 6% 정도인 1만2,000여명 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글 직원들은 2018년에 도 사내 성범죄 의혹에 대한 회 사의 부실한 대응에 대한 항의 로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파업 을 벌였다. 회계법인도감원…KPMG 700명줄여 4대회계법인 중 처음 구글 직원반발 파업도 세계적으로 급속히 보급되고 있는 전기차와 충전기가 해킹 공격에 취 약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사이버 보 안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오고 있다. 전기차가해킹당하면길을벗어나달 리거나불이나는등큰사고로이어 질수있지만, 이에대한대책은거의 전무하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14 일보도했다. 전기차는 배터리·모터부터 크루즈 컨트롤과브레이크까지모든것을제 어하는반도체와소프트웨어로구성 돼있다. 거의 매일 충전기에 연결해 충전네트워크나인터넷과정보를주 고받는다. 또한 차량 생산업체, 딜러, 차량 소유주의 이동통신망·가정용 와이파이망·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과무선으로통신한다. 이같은 전기차의 특성이 해커들에 게는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진단한다. 해커들은랜섬 웨어와 같은 악성 소프트웨어를 전 기차수천또는수만대에퍼뜨려차 소유주가 돈을 지불할 때까지 자동 차를마비시킬수있다. 심지어는 충전 시스템을 멋대로 조작해 차량 배터리에 과부하를 일 으켜 불이 나게 하거나 자동차의 가 속·제동 기능을 장악할 수 있고 이 는 결국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 해커가자동차충전네트워크에침투 해사용자정보를훔치거나전력망을 마비시키는것도가능하다.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의 사 이버 보안 전문가인 사이드 알리 파 트너는 전기차가 컴퓨터 기술에 크 게 의존하고 있지만, 사이버 보안은 매우 미숙하고 초기 단계에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기차 제조사가 소 유주들의차량에정기적으로소프트 웨어 업데이트를 무선 전송하는데, 해커가이업데이트에악성소프트웨 어를 심을 수 있다면 잠재적으로 차 량수십만대를훼손할수있다. 기술 컨설팅기업 액센츄어의 글로 벌사이버산업책임자인짐긴은전 기차가 해킹에 취약한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전기차 업계가 서둘러서 차 량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 석한다. 그는“전기차의 신속한 보급, 신속한 시험 주기, 신속한 생산으로 인해 취약성이 확인되지 않고 넘어 갈수있게된다”고지적했다. 차량뿐만 아니라 충전기에도 해 킹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전기차를 ‘240V 레벨2’ 가정용 충전기에 연결 하면, 차량 배터리와 충전 정도 등의 정보가 충전기를 만든 기업과 전기 공급자로 오고 간다. 또 많은 가정용 충전기가차량 소유주의와이파이망 과 스마트폰 앱, 이동통신망에 연결 돼있어잠재적공격의매개가된다. 공용 충전기의 경우에는 해커가 악성 소프트웨어가 들어있는 노트북 이나 다른 기기를 충전기의 USB 포 트 등에 꽂아 물리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또 인터넷에 연결해 원격으로 악성 소프트웨어를 충전기에 설치할 수도있다. 이같은 악성 소프트웨어는 충전기 한 대에 설치되면 전체 충전기 네트 워크로 퍼질 수 있고, 이 경우 해커 가 충전기 네트워크를 인질로 삼고 돈을내놓으라고하거나전력망자체 를 공격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전 기차와 충전기에 대한 해킹 공격을 막기 위해 업계가 함께 컴퓨터 네트 워크방화벽과사용자인증등더강 력하고 광범위한 보안 프로토콜을 만들어야한다고강조한다. 정부의 감독과 규제가 강화돼야 한 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스튜어트 매드 닉 MIT 경영대학원교수는해킹공격 의범위와성격을완전히알기어렵기 때문에이를제한하기위한조처를하 는것이더어렵다고말했다. 전 해킹에매우취약…사 대책은 ” WSJ“차량·충전망위험 인터넷과수시로연결돼 광범위한보안조치필요” 전기차테슬라충전스테이션의모습. <로이터> Thursday, February 16, 2023 B2 Postmaster :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 r 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5주 연속 하락하던 30년 모기지 금리가 다시 반등했다. 연방준비제도 (FRB·연준)의기준금리인상영향으 로 해석되는데 올라간 이자율 탓에 모기지신청건수도줄어들면서해빙 을 기대하던 부동산 시장에 다시 찬 물을끼얹을것으로보인다. 15일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 르면 지난주 평균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6.39%를기록했다. 이는한 주 전 6.18%보다 0.21%포인트 상승 한것이다. MBA가집계하는30년고 정 모기지 금리는 연초부터 5주 연 속하락세를이어왔는데이번에반전 을나타냈다. 모기지 이자율은 지난해 초 3%대 초반을 기록하다 중앙 은행 연준의 급격한 기준 금리 인상으로 작년 하 반기 7%대를 넘어섰다. 이후 연준의 긴축이 다소 완화되면서 하락 안정 세를 보여왔는데 다시 상승 흐름을 탄것이다. 모기지 이자율이 위로 방향을 바 꾼것은향후연준이다시긴축을강 화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으로 보인 다. 지난주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 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 금리를 0.25% 포인트 올렸다. 여기에 더해 최근 각종 고용지표가 활황으로 나 오면서인플레이션우려가다시부각 돼 시장에서 예상되는 연준의 금리 상한선은 올라가고 있다. 결과적으로 모기지 금리도 기준 금리에 맞춰서 상향조정되는상황이다. 올라간 금리는 즉각 부동산 시 장에 영향을 미쳤다. 모기지를 활용 한 주택거래 건수가 줄어든 것이다. MBA에 따르면 지난주 모기지 수요 는 전주 대비 7.7% 즐어들었다. 이와 관련해 조엘 칸 MBA 부회장은“현 재 금리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에는 너무 높아서 주택 수요자들은 시장 에참여하지않고있다”며“앞으로도 금융시장의 올라간 이자율이 주택 시장 신규 진입을 막는 현상이 이어 질것으로보인다”고설명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최근 온기가 기 대됐던 부동산 시장 침체를 불러 올가능성이크다. 실제MBA는주택 금융시장의 변화로 올해 미국 집값 이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 다. 실제 남가주의 경우 부동산 정보 업체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해 12 월주택판매량이월별기준사상최 저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이 매우 안 좋은상황이다. 제프 테일러 MBA 이사는“최근 모기지 금리가 지난해 최고치에서 약 1% 떨어졌지만 주택거래량은 40 년만에최저수준”이라며“올해는미 국전역에서집값이4~6%하락할것 이며 일부에서는 7~9% 가량 떨어질 것으로예상된다”고분석했다. <이경운기자> 모기지금리다시상승‘6.39%’ 5주연속하락후반등 모기지신청은7.7% ↓ 고용활황에긴축우려커 주택시장해빙기대에‘찬물’ 연방상원민주당소속셸던화이트하우스의원이15일연방의회에서공화당의예산삭감안을비판하는기자회견을하고있다. <로이터>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이 부 채한도 협상을 놓고 기 싸움을 벌이 는 가운데 현재 부채한도가 상향되 지 않을 경우 미국이 이르면 7월에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에 빠질 수 있다는경고가나왔다. 연방의회예산국(CBO)은15일‘연 방 부채와 법정 한도’ 보고서에서 “부채한도 도달에 따라 재무부는 특 별조치를시행하고있으나부채한도 에 변화가 없으면 특별 조치를 이용 해 차입하는 정부의 능력이 현 회계 연도 4분기인 7월~9월에 소진될 것” 이라고밝혔다. CBO는“특별조치가 소진되는 시 점예측은세입과세출시기및금액 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다”면서“만약 4월 소득세 수입이 추정치보다 적거나 하면 특별 조치 능력은더빨리고갈될수있고미국 재무부의 자금도 7월이전에 소진될 수있다”고설명했다. 이어“만약 특별조치가 소진되기 전에부채한도가상향되거나유예되 지 않는다면 정부는 채무를 완전히 갚을수없게된다”면서“그결과정 부는일부지불유예나디폴트, 혹은 둘다해야할것”이라고밝혔다. 부채한도는연방정부가차입할수 있는돈의규모를제한하기위해연방 의회가설정한것이다. 현재부채한도 는 31조3,810억 달러다. 이는 2021년 12월의회에서증액된것이다. 연방 재무부는 지난달 19일 부채 한도 도달에 따라 자체 자금을 활용 하는 등의 특별조치를 시행하면서 의회에 부채한도 상향 내지 유예를 요구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도 전 제조건 없는 부채한도 상향을 압박 하고있다. 그러나 예산 권한이 있는 연방하 원 다수당인 공화당은 부채한도 상 향을 조건으로 적자 해소를 위한 재 정지출 감축 등을 내세우고 있다. 백 악관은 내달, 공화당은 4월께 자체 예산안을발표할예정이므로본격적 인 부채한도 협상은 이 이후에 이뤄 질것이란전망이많다. “부채한도상향안되면7~9월디폴트가능성” 연방의회예산국경고 “세입·세출상황따라 더 빨리 소진될 수도” 애플이‘접는’ 기기에대한특허 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아이폰 등애플 기기 적용여부에관심이 쏠리 있다. 15일 NBC 방송등에따르면애 플은 지난 14일 이용자가 크린 뿐만 아니라 기기의 여러 부분을 터치해 기능을 수행할 수 있 록 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 다. 이용자가 기기 측면을 터치함 으로써 카메라를 컨트롤한다든지, 기기측면에서손가락을위아래로 움직여볼륨을조절할수있는기 능등이다. 특히 여기에는 랩어라운드 스 크린이있는폴더블폰이나태블릿 PC의 도면도 포함됐다. 랩어라운 드 스크린은 기기의 앞면과 뒷면 을모두감싸는형태로, 기기를접 을때가능하다. 이에애플이아이 폰이나아이패드등기기에‘폴더 블’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냐 는관측이나온다. 이미 삼성전자를 비롯해 중국 업체 등은 폴더블폰을 시장에 내 놓았지만, 애플은 아직 이를 선보 이지 않았다. 시장은 일단 애플이 ‘폴더블’ 방식을 아이패드에 적용 할것으로전망한다. 지난달 애플 분석 전문가인 궈 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 이2024년에폴더블아이패드를출 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분석 기관 CSS 인사이트도지난해 10월 낸 보고서에서 애플이 2024년 접 히는 스크린의 아이패드를 출시할 가능성이크다고전망한바있다. CCS 인사이트의 벤 우드 리서 치수석애널리스트는당시“지금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만드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우리가 볼 때 애플은 그런 트렌드를 피하고 아마도 폴더블 아이패드에 발을 담글것”이라고예상했다. 애플이폴더블아이패드를먼저 출시한 후 시장 반응을 본 뒤 폴 더블 아이폰을 내놓을 것으로 시 장은전망하고있다. ‘폴더블’기기특허취득 “아이패드먼저적용”분석 애플,‘접는’아이폰내놓나 애플스토어에붙어있는애플로고. <로이터> 조원태 (사진) 한진그룹 회장이 글 로벌 항공 전문지‘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ATW)의 올해의 항공업계 리 더로 선정됐다. 한진그룹은 조 회장 이 오는 6월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에서 열리는 ATW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받는다고15일밝혔다. ATW는“조 회장이 탁월한 리더 십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코로나를 또 다른 기회로 탈바꿈시켰다”고 선 정이유를설명했다. ATW는소속편 집장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 벌 심사단을 구성해 매년 최고의 항 공사·리더를선정하고있다. 조회장은“전례없는팬데믹위기 는 항공산업의 핵심 가치인 연결성 이 왜 중요한지 를 방증했다”며 “대한항공은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에 서도 여객과 화 물산업의 연결 성을 유지하기 위해노력했다”고소감을밝혔다. 조회장은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회위원, 스카이팀이사회의 장을맡아글로벌항공업계의핵심리 더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 상황에 서대한항공이흑자를기록하고, 아시 아나항공 인수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대한항공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 는계기를만들었다는점에서도높은 평가를받았다. 대한항공은ATW로부 터 2021년 올해의 항공사상, 2022년 올해의화물항공사상을받은바있다. 글로벌항공전문지ATW “대한항공한단계도약” 조원태,‘올해의항공업계리더’선정 Friday, February 17, 2023 B 다우지수 33,696.39 ▼ 431.66p ┃ 나스닥 11,855.83 ▼ 214.76p ┃ S&P 500 4,090.41 ▼ 57.19p ┃ 환율 1,284.80원 ▲ 2.60원 ┃ 금값 $1,847.60 ▲ $2.30 ┃ 코스피 2,475.48 ▲ 47.58p ┃ 코스닥 784.71 ▲ 19.25p ● B1~4 경제 ● B6~12 업계·특집 ● B13~18 한국판 ● B21~27 안내광고 ■ 지면안내 생명보험 . 연금 . 상속계획 . 롱텀케어 . 학자금 뉴욕라이프 ■남가주주택시장: 제이장회장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지난해 남가주 주택시장은 팬데믹 이후 본격적인 침체를 처음 맞이했다. 작년말기준남가주주택가격은하우 스와콘도를통틀어서전년대비평균 적으로 10%가량하락했다. 특히지난 해초중반부동산이가장비쌀때집을 산시장참여자들을중심으로집주인 들의불안은점점커지는상황이다. 작년 여름이 고점이었음을 고려하 면올해여름전년동기대비하락폭 은더커질것이며작년말기준거래 량은 1년 전과 비교해 50% 가량 떨 어졌기 때문에 시장 반등도 쉽지 않 은상황이다. 결론적으로 올해도 주택 시장의 침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 만 하락폭을 분석했을 때 시장 붕괴 라기보다하향안정화로봐야한다. 올해 시장의 키워드는‘크랙’ (crack) 이 아니라‘코렉’ (correct)이 공급 량이 많지 않 때문에 시장이 무너 지기 보다는 점진적으로 가격이 떨 어질것으로생각된다. 예상되는 하락폭은 지역별로 다르 지만 약 10% 정도다. 최종적으로는 2020년 하반기 수준으로 주택 가격 이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 산은 지역에 따라 상황이 다르고 계 절에 따라서도 수급 상황이 다르게 나타나겠지만 전체적으로 하락세는 피하기힘들것으로본다. ■금융시장 분석: 조 필리펠리 매 니저(웰스파고) 올해 주택시장에 가장 큰 영향 미칠요인은지난해와마찬가지로금 리다. 연준이 1~2차례 더 기준 금리 를 올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모기지 이자율도 더 출렁일 있다. 모기지 이자율은 현 수준에서 박스권을 유 지하다낮아질것으로본다. 30년고 정 모기지 이자율을 기준으로 6%인 지금 상황이 큰 변동 없 유지되다 가 하향 안정화 될 전망이다. 특히 내년에미국대선이있는데금융시장 의금리는큰선거가있는해에하락 하는경우가많았다. 현 수준의 금리가 부동산 시장에 서안착할것이다. 수십년의상황을 돌이켜보면 현 수준의 모기지 금리 도 높다고 말하기는 힘들기 때문이 다. 과거 모기지 금리가 15%를 넘을 때도집을사는사람들은집을샀다. 주택 수요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현 수준의 금리를‘뉴 노멀’로 받아 들이게될것이다. ■남가주상업용부동산전망: 마 크홍대표(코러스부동산) 팬데믹 이후 상업용 부동산 경기 는 좋지 않다. 늘어난 공실이 회복되 지않은가운데 LA의경우 2%로자 산 가치는 소폭 인상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재택 근무가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커머셜 마켓은 반등 조짐 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당분간 이와 같은트렌드가이어질것으로본다. 커머셜 마켓에서 기회의 땅은 남 가주에서도 동부에 있다. 특히 인 랜드 엠파이어 지역을 중심으로 인 구의 유입 속도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데 건설 용지도 풍부해 샤핑몰 건설이 활발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 상된다. 이에 따라 커머셜 마켓의 핵심은‘to the east’다. 인랜드 엠파 이어 지역의 경우 커머셜 부동산의 연 수익률을 7% 정도로 기대할 수 있다. ■상업용 부동산 금융시장: 데이 릿이지점장(뱅크오브호프)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된 대출 시 장은 심사부터 까다로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은행 입장에서는 경 기 둔화 상황에서 자산의 부실화가 우려되기때문이다. <2면에계속^이경운기자> “올주택시장하락불가피…붕괴아닌하향안정화” “주택가10%더떨어질전망 모기지금리는6%대유지 커머셜은LA동부서기회” 제이장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장이16일LA다운타운에이온센터에서열린KREBA 세미나에서주택시장전망을발표하고있다. <이경운기자> ■ 한인부동산협회시장전망 세미나 현장 중계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역대급 긴축으로 전환점을 맞이한 부동산 시장의 변화와 전망을 알아보는 세 미나가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회장 제이 장·KREBA) 주최로 16일 LA 다운타운에 온센터에서진행됐다. 이날 제이 장 회장이 주택시장의 현 상황과 미래를 분석했고 조 필리펠 리 웰스파고 모니지 매니저는 금융 환경의 변화에 대해 인사이트를 공 유했다. 마크홍코러스부동산대표 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를 제시했고 이와 관련된 금융 대출 시 장 변화는 데이빗 이 뱅크오브호프 지점장이 다뤘다. 이날 세미나의 각 연사의 주요 발표 내용을 현장중계 식으로정리했다. 대한항공이 마일리지로 구매하는 보너스 좌석규모를확대하는방안을 검토한다. 오는4월부터보너스항공권 구매에대한마일리지공제기준을현 행보다대폭상향조정하는스카이패 스개편안 (본보 1월10일자 보도) 시행 을앞두고마일리지보너스좌석을구 매하기 어렵다는 소비자 불만이 폭발 한데따른조치로해석된다. 16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항 공은 보너스 좌석 비중을 기존‘전체 좌석의5%이상’에서확대하는방안을 검토,다음주발표할예정으로.보너스 좌석 확대 규모를 국토교통부와 협의 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현재 대한항공은 보너스 좌석을 예약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배정 하고있다. 비성수기때는 5% 이상의 보너스좌석이배정되지만성수기때 는5%를간신히넘는수준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4월부터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마일리지 공제 기준을 지역에서‘운항 거리’로 바꾸 는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안을 시행 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선 1개와 동 북아, 동남아, 서남아, 미주·구주·대 양주등 4개국제선지역별로마일리 지를공제했지만앞으로는운항거리 에비례해국내선1개와국제선10개 로기준을세분화한다는것이다. 예를 들어 LA-인천 구간의 경우 현행 제도 하에서는 평수기 편도 기 준으로 3만5,000마일이면 일반석 보 너스항공권을받을수있지만4월부 터 4만마일로 5,000마일이 더 공제 되며, 프레스티지석은 6만2,500마일에 서 8만마일로, 일등석은 8만마일에서 12만마일로크게올라간다. 또 성수기에는 50%의 할증률이 적 용돼LA-인천노선일반석은편도기준 으로 6만마일, 프레스티지석은 12만마 일, 일등석은 18만마일을사용해야보 너스 권을구입할수있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 주했다. 마일리지 활용에 제약이 있 는데다일부노선은더많은마일리 지를 소진해야 하는 탓이다. 여기에 주무부처장인 원희룡 국토부 장관 이“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은 고 객들이 애써 쌓은 마일리지의 가치 를 대폭 삭감하겠다는 것”이라 정 면 비판하고 나서자 결국 보너스 좌 석확대등을골자로한추가개편안 을마련, 다음주에발표하기로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좌석비중더늘린다…확대안내주발표 4월마일리지공제상향 시행앞두고불만고조에 ‘전체 5%’서더늘리기로 예상을 웃도는 1월 생산자물가지 수(PPI)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 회(FOMC)에서 0.5%포인트 금리 인 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뉴욕증시 가 하락했다. 16일 발표된 1월 생산자물가지수 (PPI)는 전월 대비 0.7% 상승해 시장 전망치(0.4%)를웃돌았다. 이에따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 비은행(연은) 총재와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등 연준 관 계자들은 0.5%p로기준금리인상속 도를 다시 끌어 올릴 가능성을 공식 석상에서언급했 . 3월에금리 0.5%p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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