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2월 23일 (목요일) A5 종합 뉴욕 한인 산악인 3명이 워싱턴주의 콜처크 피크 원정 등반 중 눈사태 사고 를 만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21일 뉴욕한미산악회에 따르면 워싱 턴주으로겨울등정에나섰던뉴욕한인 회소속회원7명은지난19일오후1시 께 콜처크 피크(Colchuck Peak) 7,600 피트지점을오르던중갑작스럽게발생 한눈사태에휩쓸리면서산골짜기아래 로떨어지는사고를당했다. 이 사고로 뉴욕한미산악회의 조성태 (53)회장과박윤권(66)씨,이지니(60)씨 등 3명이현장에서숨진것으로전해졌 으며, 박승찬 전 회장은 다리가 부러지 는부상을입었다. 함께등반에나섰던나머지일행은다 행히눈사태에휩쓸리지않아사고를피 할수있었다. 사고직후박전회장과사고를당하지 않은대원들은즉시하산해구조대에신 고를하고구조에나섰으나, 강풍등악 천후탓에구조헬기가뜨지못하는등 난항을겪고있는상황이다. 이번사고조사에나선첼랜카운티셰 리프국은“사고발생당시등반선두주 자가 빙벽을 오르던 중 얼음 도끼를 빙 벽에고정시키는과정에서발생한균열 이눈사태가발생한원인으로보여지고 있다”고말했다. 이어“이는등반자의책 임이아닌겨울철악천후 에빙벽을오르는과정에 서 발생할 수 있는 자연 재해의 원인 중 하나”라 고밝혔다. 구조대 측에서는 악천 후가잠잠해질것으로보 이는 23일 또는 24일에 나 헬기를 동원, 사고 현 장에접근해시신을수습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하고있다. 뉴욕한미산악회에 따 르면 조 회장 등 회원 7 명으로구성된겨울등정 등반대는지난16일뉴욕에서시애틀로 출발해드래곤트레일/콜처크피크원정 을한뒤20일다시뉴욕으로돌아갈예 정이었다. 사망한조회장은10년이상의등반경 력을 가진 베테란으로 알려졌지만, 박 윤권씨와이지니씨는경력이 5~6년정 도로비교적짧은것으로전해졌다. 이지훈기자 겨울산 등반중 눈사태 뉴욕한인 산악인 3명 현장 사망 워싱턴주 콜척 피크 산맥 악천후로 수습 난항 뉴욕한미산악회 등반대가 오르다 사고가 난 워싱턴주 드래곤트레 일/콜처크피크등산로. 학자금갚느라허덕이는미국인들 NYT “40년이상갚기도연방정부구제책에결함” 40년이상정부의학자금대출을갚지 못하고허덕여온미국인이약4만7,000 명에달한다고뉴욕타임스(NYT)가보 도했다. NYT는정보공개법에의거해연방교 육부 자료를 입수한 결과 40년이상 학 자금대출상환을해온미국인은약4만 7,000명으로,이들가운데82%는채무 불이행상태에있는것으로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총 4,350만명에달하는학 자금 대출자 중 극히 일부이기는 하지 만이들의존재는조바이든현행정부 까지 그동안 정부가 시행한 많은 구제 프로그램 정책의 설계와 운용에 문제 가있었음을보여주는것이라고지적했 다. 저소득층 문제를 다루는 비영리단체 인전미소비자법센터(NCLC)의간부인 애비 샤프로스는“원래는 IDR 도입으 로 누구도 25년이상 학자금 대출 상환 에처해서는안된다”며“기념비적인정 책실패”라고말했다. 그는“민간 금융사들조차 회수할 수 없는빚은정기적으로대손상각을하고 대출회수에대한제한규정도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미 국인들이 첫 상환 개시일 뒤 최종 상 환까지 걸리는 시간은 중위값 기준 15년6개월 가량이라고 NYT는 전했 다. 애틀랜타한미연합회출범 ◀1면서계속 한미연합회는2020년12월한국에서 본부(회장 송대성)가 설립되었으며, 미 주와 한국 본부 총괄 회장은 김영길씨 가맡고있다. 김영길회장은미국방부에방탄복을 제조하여 납품하는 베델인더스트리즈 의 회장이다. 한미연합회는 향후 활동 사업으로 한미동맹의 중요성 인식을 제고하기위한계몽활동과교육전개, 한미교류를통한자유민주주의가치 인식증진, 한국전참전용사들과후손 지원사업, 미주류사회와한인동포사 회의소통과협력사업을전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애틀랜타 한미연합회는 조직을 정비 하여 3월 26일(일) 오후 4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창립출범식을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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