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2월 24일 (금요일) D6 전국 종합 가뜩이나 혼잡한 도심에$ 세종의사당 부지 ‘브레이크’ 25일부터부산~쓰시마간여객선운 항이재개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 단된지3년만이다.이로써지난해11월 부산~후쿠오카노선을시작으로부산 과일본을잇는 4개국제항로가모두재 개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23일“쓰시마 현지검역여건등을고려해25일부터2 척의여객선이토요일과일요일각 1회 부산~쓰시마를 왕복 운항한다”고 밝 혔다.매주월요일에는쓰시마에서부산 으로돌아오는승객을위한여객선이편 도1회추가운항한다.‘팬스타쓰시마링 크호’와 ‘니나호’가투입된다.다만쓰시 마현지여건을고려해승객은 100명으 로제한한다. 부산해수청은 부산~쓰시마 항로 재 개에대비해14,15일양일간여객선 2척 에대한여객편의와안전관리실태를현 장점검했다. 부산~일본여객항로는지난해11월 4일 부산~후쿠오카 항로를 시작으로 같은 해오사카 ( 12월 1일 ) 와 시모노세 키 ( 12월 16일 ) 여객운송이순차적으로 재개돼5척의여객선이운항중이다. 부산해수청관계자는 “이미운항을 재개한 다른 항로 사례를 고려하면쓰 시마 노선도 탑승인원과 운항 횟수가 앞으로 더늘어날 것으로예상된다”고 말했다. 부산=권경훈기자 부산~일본쓰시마뱃길도다시열린다 중단 3년만에내일부터운항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또다시 암초를 만났다. 사업의운명을 좌우할 정부의환경영향평가 결과 발표를 한 달여앞두고,국책연구기관이부정적입 장을내놓았기때문이다.이를명분으로 환경단체들까지반대목소리를높이면 서사업의불확실성만커지고있다. 23일강원도에따르면오색케이블카 사업과관련해국책연구기관의부정적 검토결과가알려지자도내시민사회단 체와환경단체등의반발이거세지고있 다.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과 강원행동,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 책위원회는 전날 성명서를 통해“정부 산하 전문기관들이 ‘어떤 수단과 방법 을동원해도케이블카가설악산에미치 는부정적인영향을막을수없다’는결 론을내렸다”며“정치적계산이필요없 는 상황인만큼 부동의결정을 정부에 강력히촉구한다”고밝혔다. 최근국무총리실산하한국환경연구 원 ( KEI ) 등은강원양양군이제출한오 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재보완서검 토결과 “설악산국립공원내케이블카 설치는 부적절하다”는의견을냈다.이 를 근거로 환경단체들역시다음 달예 정된환경영향평가결과압박에나선것 이다. KEI는 “양양군이제시한 대책으 로는산양서식과법정보호희귀동식물 이식및보존, 백두대간 내핵심구역지 형훼손에부정적인영향을저감하기어 려울것”이라고했다.KEI는또케이블 카 노선과 관련해“ 먹 이 섭 식 처 간이동 로 단절은 법정보호 종 은 물론 대부분 포유류 의서식환경에도 큰변화 가있을 것”이라고 판 단했다. 국립공원관리공 단도시설물을비 롯 한인위적간 섭 으로 산양, 담 비등 야생 동물 서식지가 훼손 될 수있다고 우려했고, 국립기상과 학 원은케이블카노선의 풍속 자 료 에대한 추가설명을요구했다.국책기관들의부 정적반 응 에강원도는 당혹 감을감추지 못 하고있다.강원도관계자는“현재로 선환경부의최 종 결정을기다리는수 밖 에없다”고말을아 꼈 다. 오색케이블카는 남 설악오색지구에서 설악산 끝 청 ( 해발1,610 m ) 인근상부정 류 장을연결하려는사업이다.현재는양양 군이지난해말제출한환경영향평가재 보완 협 의단계로,환경부는다음달24일 까지결론을내 야 한다. 춘천=박은성기자 KEI, 환경영향평가서부적절의견 “백두대간내핵심구역지형훼손” 산양^담비등서식환경변화우려 강원도, 내달환경부결론촉각 “희귀동식물보존어렵다”설악산오색케이블카또암초 강원양양군이추진중인설악산오색케이블카사업 을반대하는환경·시민단체회원들이2일원주지방 환경청에서기자회견을하고있다. 원주=연합뉴스 국회세 종 의사 당 건립국회 규칙 안심 의가본 격화 하고,국회와대통 령집 무실 설치를위한행정중심복 합 도시 ( 행복도 시 ) 건설계 획 이전면수정된다.행정‘도 시’에서행정‘수도’를향한 ‘세 종 시계’가 속 도를내는분위기지만, 1년여앞으로 다가 온 총선과 가중 되 는 세 종 시 교 통 난에따른예정부지의적절성등 변 수가 만만치 않 다. 행정중심복 합 도시건설청 ( 행복청 ) 은 23일세 종 시의행정수도 격 상을위한도 시기반 마련을위해대통 령 제2 집 무실 과 국회세 종 의사 당 건립을 위한 도시 건설기본계 획 과개발계 획 을기초부터 전면적인 변 경을추 진 한다고밝혔다. 행복청관계자는 “제2 집 무실과 세 종 의사 당 이들어설예정인세 종 동 S - 1 생 활 권의통 합 마스터 플랜 을수립하기위 한 국제설계공모를 추 진 할 것”이라며 “이를통해행복도시중심을국가주요 기 능 과주 변 공간이 조화롭게 연계 되 는 국가 상 징 공간으로 거 듭 날 것으로기 대한다”고말했다. 묻 , 힟줂킲싾옪싾옪멂컲 그러 나 현재제2 집 무실과 본원이전 까지 염 두에 둔 규 모로 추 진되 는 세 종 의사 당 의설치는 국회사무 처 가, 제2 집 무실은국토 교 통부행복청이 맡 아 진 행 하고있다. 행복청관계자는 “중 앙 부 처 와 대통 령집 무실, 국회가 도시기반시 설을최대한 활용 해최대의업무 효율 을 낼 수있도 록 고민하고있다”며“입법부 와 행정부가 따로 건설을 추 진 하고있 는세 종 의사 당 ,제2 집 무실이서로 잘 어 울 릴 수있도 록 설계통 합 공모를 국회 에이 야 기하고있다”고말했다. 국회 움직임 도본 격화 하고있다.국회 운영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에서국회 세 종 의사 당 건립주요 사항을 담 은 국 회 규칙 안을상정했다.지난달 김진 표국 회의장이의견제시형태로제출한안건 으로, 세 종 의사 당 위치와 부지면적, 설 치 · 운영원 칙 ,이전대상위원회 · 부서, 주 거등지원계 획 수립 · 시행,예산등건립 사업전반내 용 을 담 고있다. 국회 규칙 제정은상 임 위통과후법사 위와본회의를거치면마무리된다. 그러 나이후 착 공까지는기 획 재정부와사업 비 협 의, 설계 · 시공 사업자선정등의절 차를 거 쳐야 한다. 순 조롭게 일이 진 행 될 경우내년중에는 첫삽 을 뜰 수있을 것으로예상 됐 다. 헒묻짊 쁢뫁핆섾 … 헟믊컿썶펂혆 그러 나 대내 외변 수가 적지 않 다. 내 년 4월총선이예정돼있는 데 다행복도 시 교 통상황이날로악 화 하는 탓 이다. 세 종 시는막히는도로문제해결을위해 국내최초로 대중 교 통 전면 무 료화 를 추 진 하고있을정도다. 실제 2개의간선도로가 행복도시를 감아 도는, 환상형의대중 교 통 중심도 시로 건설 됐 지만 자동차가 빠 르 게 늘 고있다. 201 7 년인구 2 8 만4,000명, 자 동차 12만9,000대에서 지난해 3 8 만 9,000명,19만3,000대로각각늘 었 다.인 구가 36 %느 는동안차동차는 49 %증 가한 셈 이다.지난해세 종 시1인 당 자동 차 보 유 대수는 0.49대로, 2명 당 한 대 꼴 이다. 국회 세 종 의사 당 은 상주 인원만 5,000명이 넘 고, 전국에서 찾 는인원은 1,500명으로예상 됐 다. 세 종 시건설계 획 수립에 참 여한한도시공 학 자는 “환 상형으로설계된도시복 판 에국회가들 어오는 게 과연타 당 한지재검토할필요 가있다”고말했다.전국에서 찾 는대 규 모시설이 BRT 노선에물려있지 않 기때 문에가 뜩 이나 심각한 교 통 문제가 더 욱 악 화 할수있다는것이다. “ 컮팬숞몮펂썲쪎쿦캫밆힎 …” 국회를제 외 한정부세 종 청사는 신 도 시의9시방향에건설 됐 고, 세 종 시청 · 시 의회 ( 6시방향 ) , 한국개발연구원 ( K D I ) 등국책연구단지 ( 5시방향 ) 등대부분의 주요시설들은환상형도로 ( BRT 노선 ) 를따라건설돼있다. 또앞으로예정된 대 학· 연구단지 ( 3시방향 ) , 의 료 단지 ( 2시 방향 ) 도 BRT 노선을 중심으로 개발이 추 진 된다. 내년4월로예정된총선도 변 수다. 그 간세 종 이전부 처 결정과대통 령 제2 집 무실,국회세 종 의사 당 설치계 획 이모두 선거를 거치면서결정 되 거나 계 획 이수 정 됐 기때문이다.정부관계자는“ 임 기4 년의의원들로돌아가는국회지만,주인 이없다보니각 종 기관이전이선거 철 에 여론에 밀 려결정 됐 다”며“총선이 임 박 하면어떤 변 수가 생길 지내다보기 힘든 만큼 국회와정부가 함께참 여하는 공 동기구가필요하다”고말했다. 세종=정민승기자 대통령제2집무실^국회예정부지 행복청“개발계획전면변경”발표 2개간선도로가도시감는세종시 자동차수급증하며교통난심화 “총선임박땐변수생길것”전망도 해양경 찰 청이 202 8 년까지 드 론 200 여대를해역에투입해,중국어선의불법 조 업감시와단 속 을강 화 하기로했다. 해경은 23일“2 8 0 억 원을투입해202 8 년까지 드 론144대를추가도입하 겠 다” 고밝혔다.기존보 유 한 7 0대를더하면 214대가 해역에 투입된다. 해경은 현재 무인 멀티콥 터43대, 무인 비행기16대, 무인 헬 리 콥 터11대를보 유 하고있다. 불법중국어선단 속 에투입 되 는무인 헬 리 콥 터는지난해11월인 천 과 충남 태 안 · 전 북 군산 · 전 남 목 포· 강원동해 · 제 주 등 7곳 에1대 씩배 치 됐 다. 멀티콥 터 는 반경2~3 km 를 20~30분 정도 비행 할 수있어주로실 종 자 수색에투입된 다. 무인비행기는비행거리가 멀티콥 터 보다 2 km 정도 더 길 고 1시간 30분 동 안비행이가 능 해해양오 염 방지 활 동에 쓰인다. 해경은 특 히불법중국어선나 포 에주 로쓰이는무인 헬 리 콥 터 활약 에기대를 걸 고 있다. 무인 헬 리 콥 터를 투입하면 경비 함 정보다 빨 리이동해 증 거를확보 할 수있다. 해상에서무인 헬 리 콥 터가 찍 는현장영상을상황실에서실시간으 로확인할수도있다. 무인 헬 리 콥 터에 장 착 된카 메 라는1 km떨 어 진 거리에서 A 4 용 지크기의 글 자까지식 별 가 능 하 다는 게 해경청의설명이다.실제제주해 경은지난해11월무인 헬 리 콥 터를투입 해제주차귀도서 쪽 114 km 해상에서어 업 협 정선을 넘 어 3차례불법 조 업한 중 국어선1척을나 포 했다. 해경관계자는 “ 새 로 도입하는 드 론 은해경청과전국해경 함 정32척에 배 치 해운 용 할계 획 ”이라며“감시성 능 이 뛰 어난 드 론을 활용 하면상황 대 응능 력 을크 게 향상할수있을것으로기대한 다”고말했다. 임명수기자 드론 200여대띄워중국어선불법단속 해양경찰청이지난해 11월부터함정에배치해운 용중인무인헬리콥터. 해양경찰청제공 해경, 2028년까지144대추가도입 경비함정보다빠른무인헬리콥터 촬영영상상황실서실시간확인 경기용인시에버랜드직원들이23일급류타기놀이기구 ‘아마존익스 프레스’를점검·보수하고있다. 에버랜드는동계운휴에들어갔던급류 놀이기구들을24일부터순차적으로재가동할예정이다. 용인=연합뉴스 놀이기구도봄준비 다음달 8 일치 러 지는제3회전국동 시 조합 장선거후보자 등 록 결과 2.3 대1의경 쟁률 을기 록 했다. 단수후보 등 록 으로 충북 제 천 에서는‘10선’ 농협 조합 장이,제주서귀 포 에서는 ‘여성 첫 3선’ 수 협조합 장의 당 선이사실상확 정돼 눈길 을 끈 다. 23일 중 앙 선거관리위원회는 “21, 22일이 틀 간 진 행된 조합 장선거후보 자 등 록 마감 결과, 전국 1,34 7 개 조 합 에후보자 3,0 8 2명이등 록 해평 균 2.3대1의경 쟁률 을기 록 했다”고밝혔 다. 2019년제2회선거경 쟁률 2.6대1, 2015년제1회선거경 쟁률 2. 7 대1과 비 슷 한수 준 이다. 농협 은 1,115개 조합 에서 2,591명 ( 2.3대1 ) 이출사표를 던졌 고, 수 협 은 90 곳 에서20 8 명 ( 2.3대1 ) 이,산 림조합 은 142 곳 에서2 8 3명 ( 2대1 ) 이후보등 록 을 했다. 경기고양 송 포농협 과 강 원평 창농협 ,제주서귀 포 안 덕농협 은 각각 7 명의후보가등 록 해가장높은 경 쟁률 을기 록 했다. 이 번 선거‘최다선’에도전하는후보 는서울관악 농협조합 장인박 준 식후 보다. 19 8 2년부터10회연 속 조합 장 을지냈고,이 번 에‘11선’을 노리고있 다. 당 선 되 면 임 기4년이추가돼44년 재 임 이라는전무후무한 기 록 을 남 기 게 된다. 박후보는1940년 생 , 올 해 8 3세로등 록 후보중최고 령 이다.최연소는19 8 4 년 생 , 39세인 광 주 광 역시 축협김 형민 후보로, 두 후보 간 나이차는 44년이 다.전체후보자연 령 대 별 분 포 에선60 대가1,93 8 명으로가장 많 았다.50대는 8 0 8 명,50세미만은64명으로 집 계 됐 고, 7 0세이상도2 7 2명이나 됐 다. 성 별 로는 남 성이3,046명으로압도 적이다.여성은 36명으로 1.2 % 에불과 했다.제주서귀 포 수 협조합 장인 김 미 자 ( 59 ) 후보는201 7 년재선거에서‘전국 최초여성수 협조합 장’에 당 선된 데 이 어,이 번 선거에단 독 입후보해‘ 첫 3선 여성 조합 장’이라는기 록 을쓰 게됐 다. 단일후보 등 록 으로 ‘무투표’ 당 선 자가 나 온 조합 은 농협 223개, 수 협 16개,산 림조합 50개등전국 2 8 9 곳 에 이른다. 2회선거 ( 204 곳 ) 보다크 게 늘 었 다. 충북 제 천 봉 양 농협조합 장인 홍 성주 ( 7 0 ) 후보는 10선고지에무 혈 입성한다. 홍 후보는 19 88 년 35세에 처 음 조합 장에 올 라내리9선을했다. 공식선거운동은이날부터투표일 전날인다음달 7 일까지13일간 진 행된 다.‘공공단체등위 탁 선거에관한법 률 ’ 에따라각후보들은선거운동원이나 선거사무소없이 혼 자서선거운동을 해 야 한다.선거운동방식은 △벽 보및 공보 △ 어 깨띠^윗옷^ 소 품 이 용△ 전 화^ 문자 메 시지 △ 공공장소에서명 함배 부 등으로 엄격 하 게 제한된다. 하지만 올 해도 ‘ 금품 선거’ 논란 은 되풀 이 되 고있다. 16일기 준 위법행위 조 치건수는 149건 ( 고발 62건 ^ 수사의 뢰 3건 ^ 경고 등 8 4건 ) 으로 집 계 됐 다. 그 중불법기부행위가 52건으로 8 4 % 에달했다. 김표향기자 10선무혈입성^11선도전장$‘무투표당선’도289곳달해 농수협^산림조합조합장선거시작 후보3082명등록$경쟁률2.3대1 최고령83세, 당선땐44년재임 서귀포수협단독후보‘여성첫3선’ 위법149건$금품선거논란되풀이 제2경부 고속도로 (예정) 경부 고속도로 세종청주간 고속도로(예정) 세종오송간선도로 세종청주간 고속도로 (예정) 오송읍 오송KTX역 세종시 미호천 금강 국회세종의사당 (예정지) 세종시청 세종국책 연구단지 정부세종청사 호남고속철도 경부고속철도 당진영덕 고속도로 경부선 청주공항 공주 천안 청주 국회세종의사당예정지교통여건 대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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