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2월 25일 (토요일) 종합 A2 23일 LA미주본사와남가주한인 CPA 협회가공동주최한무료세금보고세미나에서스탠리차(오 른쪽부터) CPA가조한욱CPA의사회로개인소득세절세방법에대해설명하고있다. 박상혁기자 미주본사가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 회(KACPA·회장 전석호)와 공동주최 한 제34회‘세금보고 세미나’가 23일 미전역과전세계에서많은시청자들이 접속한가운데성황리에열려올해세금 보고를 위한 유용한 정보와 절세 노하 우를전달했다. 이날유튜브로생중계된올해무료세 금보고 세미나에서는 KACPA 부회장 인조한욱CPA의사회로스탠리차·스 티븐강·손명신공인회계사와연방국 세청의 앨버트 황 감사관이 나와 다양 하고풍부한세무및세금보고관련정 보를 정확하게 설명해 큰 호응을 받았 다. 이날스탠리차CPA는‘개인소득세보 고시세제혜택의처리방안’에대해강 의하면서수해와관련해개인및법인보 고시기가 5월15일로연기된것과관련 해“이는 연방재난관리청(FEMA)에서 지정한지역에거주하거나사업체가있 는 경우만 해당된다”며“일반적으로는 4월18일까지 세금보고를 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강조했다. 이어 스티븐 강 CPA가‘비즈니스 세 금 보고시 주의사항’에 대해 강의하면 서 세금종류, 비즈니스 형태, 회계방식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손명신 공인 회계사는‘해외소득및금융자산보고’ 에대해강의하면서이민사회의특성상 한미 양국에 재산이 있는 경우의 세금 보고사례를다뤄큰관심을모았다. 즉 영주권자, 시민권자 등 미국 세법상 미 국인은매년미국세금보고시에전세계 에서발생하는소득을보고해야한다는 것이다. 특히“소득세신고는소득이발 생한년도기준이고소득을미국으로회 수한년도기준이아님을주의할필요가 있다”고강조했다. 앨버트 황 CPA(IRS 감사관)는‘IRS 소득세 감사’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인 들이주의할점을집중강의해큰관심 을 모았다. 감사관이 중요하게 판별하 는 항목들은 ▲세금공제를 받은 비용 의 100%가수입창출을위해사용되었 는지여부▲하나의은행계좌에서비용 사용처가 사업인지 아니면 개인적으로 사용되었는지불분명▲수입창출이사 업의목적인지아니면취미생활의목적 인지여부등을감사한다는것이다. 특히앨버트황감사관은“재정상태분 석을통해수입대비과도하게비용을공 제하거나수입을누락시켜세금보고소 득을줄인경우필요한생활비보다수입 이적다면당연히감사대상이될확률 이높다”고강조했다. 이날 세금보고 세미나에 유타주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한 이혜원씨는“세금 보고는터보택스와H&R 블락등을이 용해서했는데,정확한세금보고를위해 서는비용이들더라도공인회계사와직 접할것”이라고밝혔다. 이민생활30여 년만에 한국 역이민을 고려해 현재 한 국에머물고있는제인윤씨는“한국의 부동산과금융자본에대한미국세금보 고가늘헷갈렸는데이번세미나를통해 궁금증이 말끔히 해소됐다”고 시원해 했다. 한편이번세금보고세미나의상세내 용은27일(월)한국일보LA경제면에지 상중계된다. 또 본보 웨비나 웹사이트 (koreatimes.com/webinar )에서동영상 전체를 언제든 다시보기 할 수 있으며, 유튜브에서도‘2023년제34회한국일 보세금보고웨비나’를검색하면된다. 박흥률기자 “생활비보다수입적을경우세무감사확률높다” LA미주본사·남가주한인CPA협회 무료세금보고세미나성황 PPP 사기에 무관용 ◀1면서계속 조바이든대통령은지난해연방금융 사기에 대한 공소시효를 당초 5년에서 10년으로두배늘린법안에서명함으로 써앞으로10년간팬더믹긴급지원금사 기행각을끝까지추적해단죄할것임을 예고한바있다. 종업원을 해고하지 않는 대신 급여를 지원하는PPP의경우직원수를부풀리 거나가공으로사업체를설립하는수법 의 불법 청구가 기승을 부린 것으로 나 타났다. 회사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업주들 을 돕기 위해 1만달러씩 무상지급했던 EIDL의 경우‘묻지마’온라인 신청과 지급으로거액이새어나갔다. 실업수당의 경우 수감자와 가공인물, 사망자들명의의부당청구사례가상당 수포착됐다. 연방 노동부 감사관실에서는 실업수 당 사기청구로 의심되는 3만9,000건을 집중조사중이다. 한인 CPA업계에서는 팬데믹 기간 동 안 한인사회에서도 PPP와 EIDL, 실업 수당 등에 대한 허위 청구가 기승을 부 렸던 만큼 앞으로 한인들이 적발되는 경우가이어질것으로내다봤다. 한편지난2021년조지아주둘루스지 역에 거주하는 50대 한인 문모씨가 수 백만 달러 규모의 급여보호프로그램 (PPP)사기혐의로기소됐다. 또지난해8월에는900만달러PPP대 출사기혐의로기소됐던뉴저지40대한 인 변호사 최모씨가 공판 앞두고 돌연 사망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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