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2월 25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신종마약투약 벽산그룹 3세구속 <상> 2030세대24명인터뷰 노동 ㆍ 공정가치외면행보에큰실망감 “조국사태,민주당편들어손절”일침도 올해 정의당의 월평균 적자 규모는 1 억 원이다. 선거비용으로 발생한 43억 원의빚을고스란히떠안게되면서벌어 진일이다. 정의당이빚더미에앉게된건초유의 참패를 기록했던 2020년 총선으로 거 슬러올라간다. 그해선거에출마한정의당대다수후 보자들은득표율이저조해선거비용을 한푼도보전받지못했다. 지난해대선과 6·1지방선거에서도연 달아최악의성적표를기록하면서빚은 줄어들줄을몰랐다. 설상가상, 총선이후엔당비를내는당 원 수도 급감해 한때 1만8,000여 명까 지쪼그라들었다. 당비는정의당수입 의60%를차지한다. 허리띠를졸라매는것외엔달리방법 이없었다. 정의당은 지난해 8월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앙당사(동아빌딩) 사무실 규모 신종마약투약혐의를받는벽산그룹 창업주손자김모씨가구속됐다.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 판사는24일“증거를인멸할염려가있 다”며구속영장을발부했다. 김씨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해 외에서 신종 마약류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 다. 검찰은 최국 귀국한 김씨를 긴급체포 한뒤구속영장을청구했다. 김씨는벽산그룹창업주고(故) 김인득 명예회장손자로벽산그룹에서계열분 리된농기계회사의최대주주이자임원 으로알려졌다. 검찰은 신병을 확보한 김씨의 추가 범 행과공범여부등을조사할계획이다. 정의당에등돌린MZ세대“정체성모르겠다” 를 3분의 1로 줄여 연간 1억 원의 임대 료를아꼈다. 중앙당 소속당직자 수도 15명가량 줄 였다.당내에선“2012년당이생기고나 서 힘들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 지금처 럼‘죽음의골짜기’를지나는때는없었 다”는말이나온다. 정의당이이토록침체의늪에빠진이 유는 유권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어서 다. 특히진보정당의전통지지층인 2030 세대의 관심에서 멀어진 영향이 컸다. 지난 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따르면, 18~29세의정의당호감 도는 19%로,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24%)보다낮았다. 30대에서도 국민의힘(21%)과 민주당 (33%)이정의당(17%)보다호감도가높 았다. 문제의 심각성은 2030세대의 정의당 호감도가상대적으로보수적인중장년 층이 보여준 정의당에 대한 호감도(40 대 22%, 50대 25%, 60대 21%)보다도 낮다는점이다. 한마디로 정의당은 주력 지지층을 잃 어버린것이나다름없다. 한국일보는 정의당을 바라보는 2030 세대의속마음을듣기위해지난 1일부 터 이틀간 서울 대학가와‘MZ세대’가 밀집한번화가로나섰다. 현장 인터뷰와 전화통화, 서면 질의응 답으로만난 2030세대 24명은각자다 양한이유에서실망감을표출했다. 장재진기자 김린아·임지선인턴기자☞3면에계속 ( ) - - - ( ) - ( - ) Ԃ 4 졂펞몒콛 ( ) ( ) ( ) ( ) ( ) ( ) Ԃ 6 졂펞몒콛 ‘라임사태’ 김봉현징역30년선고 KT 차기대표재공모 ‘구현모제동’ 위기의정의당,긴급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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