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623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3년 2월 27일(월) A 지난해 미국에 창궐한 조류 독 감을비롯해달걀가격인상을부 추긴이유를알아봤다. 미국에선 성탄절과 추수감사절 등으로인해매년겨울마다달걀 수요가 급증한다. 지난해에는 인 플레이션으로 인해 서비스 비용 이급증하자외식을줄인탓에달 걀소매수요가급증했다. 또, 오는 4월 부활절을 맞아 수 요가폭증할것이란전망이나오 고있다. ▲인플레이션 미국인들은 달걀을 많이 먹는 다. 연방농무부에따르면지난해 달걀소비량은미국인1인당평균 278알에 달했다. 대부분이 아침 식사로먹는달걀량이다. 달걀의 공급 유지는 알을 낳는 암탉에 달려 있는데 옥수수, 귀 리,보리등곡물가격이인상되면 서양계장에서사료값에부담이 늘었다. 2022년 곡물 가격을 보 면보리는부셸당 7달러가넘고 옥수수부셸당7달러선, 귀리부 셸당5달러선이다. 우크라이나전쟁으로곡물값이 치솟았다.전세계밀과곡물의주 요 공급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 나가전쟁으로인해지난해수출 이크게감소해글로벌공급이제 한되어가격이인상된것이다. 닭 사육에드는비용이인상됨과더 불어양계장운영을위한에너지 비용 및 수확물을 운송하기 위 해더많은개스비용을지불해야 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만으로 는작년말에발생한달걀가격의 급등을설명할수없다. ▲조류독감 달걀가격급등의또다른요인 은 암탉 자체의 공급이다. 지난 해초전염성이강한조류인플루 엔자(조류독감)가발생하면서미 국에서 산란계의 개체수가 급격 하게줄었다. 조류독감은가을에 다시 발병했고 그 결과 약 4,400 만마리의알을낳는암탉이폐사 됐다.발병전암탉10마리중1마 리이상이폐사한것이다. 치명적 인바이러스로인한조류독감전 파를막기위해대량살처분되면 서달걀생산량이이전수준으로 돌아가려면몇달이소요될것으 로보인다. <4면에계속·하은선기자> ‘금값된달걀’…높은가격지속전망 인플레이션과조류독감에 외식줄며수요급증까지 4월부활절앞두고또들썩 직접닭키우는가정늘어 인권단체“맞서싸울것”반발 바이든 행정부, 입국·망명 기준 높인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멕시코와의 국경을통한이민자들의망명신청 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새 제도 도 입을추진중이다. 이는트럼프행정부때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도입된 망명 신청 제한조치의만기가다가오면서무 단 월경 사례가 폭증하리라는 우 려에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인권 단체들은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소송을내겠다고밝혔다. 국토안보부(DHS)와 법무부 (DOJ)는새제도의내용을23일자 연방관보에 게시해 입법예고키로 하고입법예고문을21일온라인으 로 공개했다. 새 규정은 공식 공포 에 앞서서 30일간인 입법예고 기 간 공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게 된다.시행기간은일단2년으로정 해졌으며,연장될수있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미국에 망 명 신청을 하려는 이민자는 미국 국경 입국 장소에서 사전 약속을 잡거나특정국적자에게제공되는 인도주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야만 한다. 이를따르지않을경우특수 한 경우를 제외하면 망명 신청 자 격이인정되지않는다. 한인유학생수‘제자리걸음’ 전국4만8,701명·가주8,822명 전국 한인 유학생 수가 제자리 걸음이다. 3개월전과거의차이가없는것 으로나타났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학생 및 교환 방문자 관리시스템 (SEVIS) 통계에 따르면 2월 전국 한인 유학생이 4만8,70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4만8,708명과비교 해거의차이가없었다. 주 별로 보면 캘리포니아주가 8,8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뉴욕 6,878명, 매사추세츠 3,060 명, 텍사스 2,762명, 일리노이 2,597명등의순으로나타났다. 학위과정별로살펴보면전국한 인유학생중학사과정 41.1%, 박 사과정 20.9%, 석사과정 16.5% 등의순이었다. 전문가들은한인유학생수가코 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 는힘들것으로보고있다. 한형석기자 16일 캘리포니아주와 맞닿은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의 국립공원인‘프렌드십 파크’국경장벽을따라주민들이걷고있다. <연합> 지난수년간거의모든항목에서가 격이 인상되었다. 그러나 최근 식료 품을 구입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달 갈 가격의 급등을 알아차렸을 것이 다. 달걀 가격이 금값이다. 2022년 12월 미국에서 판매되는 달걀 열두 알의 평균 소비자 가격은 4.25달러 로 1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인상된 가격이다. 여기에는복합적인요인이 작용하고있다. 인플레이션과같은요인들이일반적 으로 광범위하고 장기적으로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달걀 가격 폭등은 전염성이 강한 조류 독 감발병과관련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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