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3월 2일 (목요일) A3 종합 켐프주지사“벅헤드시분리에반대” 조지아주헌법에위배 시재정문제촉발할것 조지아 상원 소위원회에서 통과된 두 개의 벅헤드 분리 법안에 대해 브라이 언켐프주지사가반대의견을표명하고 나섰다. 켐프 주지사는 주지사 최고자문위원 회의성명서를통해애틀랜타시에서벅 헤드를 분리하는 것은 조지아 헌법에 위배되며, 지방 행정부에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 했다. 주지사자문위원회는성명서에서“공 화당의 상원 플로어 리더들은 벅헤드 분리지지법안(SB 113, 114)들에대해 최종 표결을 하기 전에 현재 제기되고 있는 우려와 문제들에 대해 검토를 해 야한다”고적시했다. 상원 법안 114는 벅헤드 분리에 대해 주민투표를 시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법안 113은 벅헤드가 독립된 시로분리된후에애틀랜타시가소유하 고있는부동산및기간산업시설을구 매하는 것을 허락하는 내용을 담고 있 다. 주지사 자문위원회는 이러한 분리 법 안이 향후 초래할 수 있는 애틀랜타시 의징세와시발행채권, 애틀랜타시재 정 부도 사태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자문위원회는 이 외에도 분리된 벅헤 드시 주민의 학생들이 애틀랜타 교육 구에재학할수있는지에대한여부, 벅 헤드시 내부의 애틀랜타시 소유의 공 원등과같은소유권및관리문제가발 생할수있다며부정적인의견을표명했 다. 이 법안은 애틀랜타에 거주하지 않는 공화당랜디로버트슨, 브랜드비치, 그 렉돌레잘,매트브래스,리앤더슨,마티 하빈, 빌리 힉맨과 카덴 서머스와 콜튼 무어 의원들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 다. 하지만이법안은상원전체표결문턱 을 아직 넘지 못한데다, 하원에서도 통 과가 불투명하고, 주민투표에서 과반 찬성이나와야한다. 게다가 양원에서 통과된다 하더라도 켐프주지사가거부권을행사하면무효 가 되기 때문에 최종 법제화 가능성은 희박한것으로보인다. 김영철기자 6월부터최대월23달러추가부담 작년12월에이어연속2번째인상 벅헤드시 조지아전기요금이또인상될것으로 보인다. 조지아파워는 작년 12월, 전기 요금 인상 요청에 대해 주정부로부터 승인을받은지3개월이채지나지않아 화석 연료 가격 인상분을 반영한 추가 전기 요금 인상안을 정부에 다시 제출 했다. 조지아파워의 이번 요청이 주정부의 승인을받으면, 주지아주민들은올6월 부터 매월 최소 17달러에서 23달러의 추가전기요금을지불해야한다. 이금액은조지아가정전체를대상으 로 환산하면 최소 21억 달러에 해당하 는금액이다. 주정부는 일반적으로 유틸리티 공급 회사들의 가격 인상 요청에 대해 약간 의 가격 인상분을 조정하여 승인을 해 줬기 때문에 이번 가격 인상 요청도 승 인될것으로예상된다. 조지아파워 대변인 존 크래프트는 “2022년조지아주민들이자동차개스 의가격인상을경험했듯이조지아파워 도 인상된 개스 가격으로 인해 전기 생 산 비용이 3배가 증가했다”고 말하며 이번 추가 요금 인상에 대한 배경을 설 명했다. 그대신, 시니어가정에대한요 금 할인을 현행 6달러에서 8달러로 확 대하겠다고밝혔다. 조지아파워는작년12월주정부에대 폭적인 가격 인상안을 제출하여 주정 부의 공공서비스위원회로부터 18억 달러로 조정된 가격 인상 승인을 받았 다. 그런데 가격 인상이 단행된 지 2개월 밖에지나지않아, 이번에다시 21억달 러에 이르는 가격 인상을 신청한 것이 다. 조지아파워는작년 12월주정부에향 후 2년 안에 현행 전기료에서 45%의 대폭적인가격인상을추진하겠다고밝 혀시민단체와의원들로부터거센반대 와비난을받았다. 조지아파워는전기요금인상안에대 해현재운영되고있는낡은화석연료 발전 시설을 원자력발전소로 전환하 고, 안정적인전기공급을위해불가피 한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에너지 가격 인상분을 전액 주민들에게 전가 하고 있다는 시민 단체의 비난을 받고 있다. 김영철기자 조지아전기요금대폭인상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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