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3월 4일(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폭설 요세미티 무기한 진입금지 한인 여행사들 대체코스로 긴급 변경 유럽 파업 예고 봄 시즌 기대 ‘찬물’ 캘리포니아주를 강타한 겨울 폭설로 요세미티국립공원이무기한전면폐쇄 되고유럽주요국에서파업과시위로공 항과철도가멈춰설가능성이높아짐에 따라한인여행업계에비상이걸렸다. 일상회복으로봄시즌여행수요의상 승을기대하고있는한인여행업계는외 부환경의돌출변수에자칫발목이잡 힐수도있다는우려에추이를예의주시 하고있다. 2일한인여행업체들은요세미티국립 공원의무기한폐쇄와유럽의시위및파 업이라는돌발변수가이번달부터시작 되는 봄 시즌 여행 수요에 미칠 파장을 놓고고심하고있다. 코로나19사태에서 벗어나실질적일상회복을한첫봄시 즌이라는점에서한인여행업체들의기 대감이큰상황이었다. 여기에지난해부터방역해제와‘킹달 러’로‘한국 가보기’가 유행처럼 번져 한국여행수요의급증세가더해지면서 올해봄시즌을통해경기회복의반전을 노리고있는한인여행업체들에게요세 미티국립공원의무기한폐쇄조치는찬 물을끼얹는격이됐다. 지난달25일겨울폭풍의영향에따른 폭설로문을닫았던요세미티국립공원 측은 2일 재오픈 예정이었지만 폭설이 쌓인상황이호전되지않아폐쇄조치를 지속한다고밝혔다.국립공원측은향후 구체적인재오픈일정을공표할수없다 면서폐쇄조치가계속될것이라고밝혀 사실상무기한폐쇄에들어갔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폐쇄 기간이 길 어지면서 한인 여행업체들의 요세미티 관련여행일정에도차질이빚어지고있 다. 한인여행업체들은요세미티국립공 원이포함된여행상품을평균 2가지를 보유하고있을정도로인기여행지라는 점에서대체여행지를마련하는등대안 마련에나서고있다. 한인 여행업체들에 따 르면 요세미티 국립공원 의폐쇄로예약취소와같 은상황은발생하지않고 있으며모객영업도순조 롭게진행되고있다. 하지 만폐쇄조치가장기화되 면3월봄시즌영업에걸 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게 한인 여행업체들에게는 고민거리다. 돌발 변수는 여기에서 끝나지않는다.유럽발파업과시위변수 역시한인여행업체들에게는달갑지않 다. 영국의경우이번달15일공항입국심 사관들의파업과런던지하철파업이예 고되어있다. 프랑스에선연금개혁과관련해오는7 일부터대규모시위와함께철도파업도 예정되어있어이번달내내철도운행이 지장이있을것으로예상되고있다. 스페인에서도임금협상으로공항관 제사들의파업이이번달매주화요일전 국16개공항에서벌어진다.이탈리아역 시 이번 달 공항 화물운송 인력과 철도 및대중교통종사자들의파업이이번달 내내있을예정이다. <남상욱기자> 요세미티 폐쇄·유럽 파업 조짐…여행업계‘비상’ 폭설이 내린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텐트촌 지붕 위로 엄청난 양의 눈이쌓여있다. <국립공원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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