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3월 6일 (월요일) A6 종교 ‘종교 있어도 없어도’…무교인 탄압 국가 8년 새 9배↑ 여론 조사 기관 퓨리서치 센터 가최근발표한보고서에의하면 2020년 무교인에 대한 탄압이 보고된국가는총27개국가로전 년보다5개국가가늘었다. 8년 전인 2012년 실시된 조사 에서무교인탄압국가에포함된 국가는 불과 3개였지만 그사이 전 세계적으로 무교인이 급증하 면서무교인대상탄압도많이늘 어난것이다. 퓨리서치 센터는 탄압 사례를 정부차원의탄압과사회적탄압 으로 크게 분류했고 언어폭력에 서부터물리적폭력또는심지어 살해까지폭력으로간주했다. 또 자신이 무교인임을 공개할 수 없 는국가도무교인탄압국가로포 함됐다. 2020년 정부 차원의 무 교인탄압국가에포함된국가는 총 19개국가로전년보다 5개국 가가늘었다. 이집트에서는한무교인이페이 스북을통해무교관련페이지인 ‘이집트 무교인’(The Egyptian Atheists)페이지를운영한징역3 년형과30만이집트파운드(약1 만9,100달러)에 달하는 벌금형 을선고받았다. 가톨릭 신자가 다수인 크로아 티아에서는 헌법의 규정을 어기 고정부기관, 법원, 대형병원등 공공건물에 로마 가톨릭 상징물 이설치돼무교인에의해탄압사 례로보고됐다. 이슬람교가 국교인 파키스탄의 경우국적신청카드의종교란에 무교를제외해무교탄압사례로 지적됐다. 2020년 무교인에 대한 사회적 탄압사례가보고된국가는모두 13개 국가로 전년보다 2개 국가 늘었다. 레바논에서는한정치풍자가가 TV방송에출연,“무교는바보들 의종교”라며무교인을공개적으 로비하하는발언을했다. 몰디브의경우무교인을대상으 로한사이버폭력과살해위협까 지있었던것으로보고됐다. 튀니지는무교를감추고이슬람 전통을 따르라는 사회적 압박이 심한국가로지목됐다. 무교인이 세계 인구 중 차지하 는 비율은 약 16%로 기독교인 (31%)과 이슬람교인(25%) 다음 으로높다. 무교인탄압이심한국가중 12 개 국가는 이슬람교도가 다수인 국가였고 6개 국가는 기독교인 다수국이었다. 지역별로는 무교인 탄압 국가 27개국중10개국이아시아태평 양 지역 국가였다. 이 지역은 전 세계무교인중4분의3이거주하 는지역이다. 중동, 북부아프리카, 유럽, 미주 대륙등전세계곳곳에서무교인 탄압이갈수록늘고있다고보고 서는지적했다. 종교별로는 기독교인을 탄압하 는국가가가장많았다. 2020년조사를보면당시기독 교탄압이보고된국가는총155 개 국가로 전년보다 2개 국가가 증가했다. 이어 이슬람교인 탄압 국가가 145개로 두 번째로 많았 다. 이슬람교탄압국가는전년보다 2개감소했다. 유대인이 세계 인구 중 차지하 는비율은0.2%에불과하지만유 대인탄압국가는 94개국가로 3 위로조사됐다. 2020년불교와힌두교탄압국 가로지목된국가는각각21개국 가로상대적으로적은편이었다. <준최객원기자> 전세계적으로기독교인에대한박해가갈수록심해지고있다.그런데박해를받는 것은기독교인뿐만아니다.종교가없다고선포한무교인에대한박해역시극에달 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이집트선무교인웹사이트운영했다가 3년징역형 무교인정하지않는나라도총 19개국가에달해 전세계적으로무교인이늘면서무교인을탄압하는국가도급증하고있다. <로이터> 미국 성인 약 절반은 디지털 방식의헌금을 선호하는것으 로조사됐다. <로이터> 기독교반성폭력센터는 지난해 접수한 교회 성폭력 사건 가해자 다수가목회자이거나단체내에서 지도적위치에있는인물로조사됐 다고16일발표했다. 지난해 1~12월 교회, 선교단체, 기독교문화권내학교,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38건의 교회 성폭력 사건 가해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 이파악됐다. 가해자는 38명이었는데이가운 데담임목회자가 12명, 부목회자 가 9명, 간사·리더·교사가 6명으 로이들이전체의71.1%를차지했 다. 가해자중신자는8명,교회내직 분이확인되지않은이들이 3명이 었다. 가해자는 3명을 제외하고 모두 피해자와 안면이 있는 인물이었 다. 가해자의 소속 교단은 대한예수 교장로회(예장) 합동이 8건, 예장 통합과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각3건, 이단3건, 선교단체2건등 이었다. 가해유형으로는성폭행이 15건 으로 가장 많았고 성희롱이 8건, 성추행7건등이었다. 센터가 기존에 다루고 있던 9건 과작년에접수된 38건을합해모 두 47건가운데 16건은형사고소 가이뤄졌다. 이가운데11건은유죄판결이내 려졌고 3건은가해자가기소돼재 판이 진행 중이다. 불기소와 기소 유예처분이내려진사건이 1건씩 있었다. 지난해 교회 성폭력 가해자 71%는 목회자·지도적 인물 이제예배도중헌금바구니를돌 리는교회를찾아보기힘들어졌다. 예배당에서아예헌금함을치우는 교회도 늘고 있다. 현금이나 체크 등아날로그방식의헌금에서온라 인이나디지털방식헌금을전환하 는교회가늘고있기때문이다. 기독교계여론조사기관바나그 룹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44%가디지털방식을선호하는디 지털 기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나그룹은 미국 성인 2,016명을 대상으로디지털기부자와아날로 그 기부자의 차이점 등을 분석했 다. 우선디지털기부자로분류된성 인중에는새로운기술사용하는데 거리낌이없는‘얼리어답터’가많 았다. 디지털 기부자 중 69%는 익 숙하지않은것을시도하는데강한 호기심이있다고답해그들이디지 털기부를선호하는이유를설명했 다. 반면 아날로그 기부자 중 새로 운기술에호기심이있다는비율은 43%에그쳤다. 디지털 기부자들이 온라인 방식 의 기부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기관은비영리단체였다.디지털기 부자중61%가비영리단체에온라 인 기부를 하는 데 별문제를 느끼 지 않는다고 답했고 교회 대상 온 라인 헌금이 편하다는 답변은 약 41%였다. 온라인지불방식이처음등장했 을때개인정보노출등우려가적 지않았다. 하지만관련기술이진 화하면서온라인지불방식에대한 신뢰도가높아졌다. 디지털 기부에 대한 신뢰도가 없 으면디지털기부에나서기쉽지않 은데 디지털 기부자 중 84%가 개 인 정보 노출에 대한 우려가 없다 며높은신뢰감을보였다. 또온라인지불방식이처음소개 됐을때지불대상에게제대로전달 되지않는‘배달사고’에대한우려 도 있었지만 이제 많이 줄어든 상 태다. 미국전체성인중온라인또 는디지털기부금이대상단체에제 대로 전달될 것으로 믿는 비율은 79%로 조사된 가운데 디지털 기 부자 10명9명은온라인기부시‘ 배달사고’발생에대한우려가없 다고답했다. ‘비영리단체 기부·교회 헌금’… 온라인 지불방식 선호 미국 성인 10명 중 4.5명 새로운 것에 호기심 많아져 개인 정보 노출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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