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3월 9일(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3월 0.5%p 인상 시사 연방상원청문회서밝혀 “최종금리도더높아질것” 제롬 파월( 사진 ) 연방준비제도(Fed·연 준) 의장이필요시금리인상폭을더높 일수있다고밝혔다. 파월 의장은 7일 연방상원 청문회에 출석해“만약 데이터가 더 빠른 긴축 이 필요하다고 하면 우리는 금리인상 속도를높일준비를할것”이라며이같 이 말했다. 이는 사실상 3월에 0.5%포 인트금리인상카드를배제하지않겠다 는의미다. 연준은지난2월연방공개시 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폭을 0.25%p로낮췄다. 파월의장의발언뒤CME페드워치상 3월 FOMC에서의 0.5%p 금리인상 확 률이48.4%로치솟았다. 전날은31.4% 였다. 0.25%P 인상확률 51.6%과 엇비 슷해졌다. 그는이날“1월소비와제조업생산이 둔화하던 트렌드가 일부 뒤집어졌다” 며“이는 1월의 따듯한 날씨와 데이터 조정이원인이지만우리가지난 FOMC 에서생각했던것보다인플레이션압력 이 더 높은 것 같 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또“ 최종적인금리수 준은이전에전망 한 것보다 더 높 을가능성이크다 ”고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FOMC에서 제시한 5.00~5.25%보다 최종금리를 더 올리 겠다는뜻이다.이경우3월FOMC에서 제시될 최종금리는 최소 5.25~5.50%, 많게는 5.50~5.75%가 될 것으로 보인 다. 만약 연준이 다시 빅스텝을 밟는다면 지난달 초 회의에서 0.25%포인트까지 낮아졌던금리인상폭을다시끌어올 리며긴축정책을강화한다는것을의미 한다. 연준은 지난해 잇따라 자이언트 스텝 (0.75%포인트)을 한 뒤 연말에는 인상 폭을 0.5%포인트로 낮추면서 속도 조 절에들어갔는데이를뒤집을수있다는 뜻이다. 이렇게되면현재 4.50~4.75% 인 기준 금리의 올해 연말 전망치도 상 승할것으로보인다. 지난해12월FOMC후공개된이른바 점도표자료에서대부분의연준이사는 올해말금리수준을5~5.5%로전망했 다. 파월의장은경제지표에대해서는“ 우리가불과한달전에봤던 (인플레이 션) 완화추세가 1월고용, 소비자지출, 생산, 인플레이션의지표에서부분적으 로역전됐다”면서“역전수준은인플레 이션 압력은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때예상했던것보다높게유지 되고있다는것을시사한다”고밝혔다. <관계기사2면> 파월 “필요시 금리인상폭 확대” 제롬파월연준의장의연방상원청문 회 초강경 발언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7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4.98포인트 (1.72%)떨어진32,856.46에거래를마 쳤다. 새해들어급반등하던다우지수는이 날하락으로1월상승분을고스란히반 납하고마이너스상승률로전환했다. S&P 500 지수는 3,986.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5.40포인트 (1.25%) 하락한 11,530.33(1.25%)에 각각장을마감했다. ‘매파 파월’에 놀란 증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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