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3월 10일(금) ~ 3월 16일(목) A2 종합 한국입국때‘휴대품신고서’안써도된다 올해하반기부터미국등해외에 서한국에입국할때여행자휴대 품 신고서를 의무적으로 작성하 지않아도된다. 한국관세청은 2일‘제3차규제 혁신전략회의’를열고이같은내 용을골자로한‘디지털관세규제 혁신방안’을발표했다 이날발표에따르면올해7월중 으로여행자휴대품신고서작성 의무가폐지된다. 현재 모든 입국 여행자는 신고 대상물품이있는지여부와상관 없이휴대품신고서를작성해세 관에제출해야만한다. 이에따라신고대상물품이없 는입국여행자대다수가큰불편 을겪고있다. 세관 당국에 따르면 2019년 전체 입국자 4356만명 가운데 98.8%(4306만명)가 신고할 물 품이 없는데도 신고서를 작성해 야했다.같은기간외국인입국자 1655만명중신고대상물품이없 는입국자는 99.9%(1654만명)에 달했다. 이번 제도 개선에 따라 올 하반 기부터는신고물품이없을경우 휴대품신고서제출없이입국할 수있게됐다. 신고 물품이 있으면 모바일 또 는종이신고중편리한방법을선 택하면된다. 모바일신고의경우현재인천공 항 제2터미널·김포공항에만 도 입돼있는상황이지만▶올해하 반기인천공항제1터미널·김해공 항▶내년대구·무안·청주·제주 공항으로확대된다. 한국 관세청은 이 외에도 해외 직구(직접구매) 납세자들의편의 를위해오는5월모바일관세납 부 시스템을 구축한다. 모바일을 통해관세청의알림문자를받으 면본인인증을거쳐납부내역을 조회하고세금을내는식이다. 해외 직구가 늘면서 관련 과세 건수도증가하고있지만, 관세납 부절차가여전히복잡하다는지 적에따른것이다. 이지훈기자 SK온-현대차합작배터리공장 2025년완공 애틀랜타 북서쪽 바토우카운티 카터스빌에세워질현대자동차와 SK온의합작전기차배터리공장 의청사진이공개됐다. 50억달러가투입돼 3,500명의 신규일자리를창출할새로운배 터리공장은Ga.411도로를따라 바토우 센터에 들어설 예정이다. 공장 규모는 총 330만 평방피트 규모로레녹스스퀘어쇼핑몰두 배에달하며, 진입도로및폐수처 리장을필요로한다. 지역영향개발(DRI) 문서에는이 공장건설로연간재산세및판매 세 수입에서 4천만 달러가 창출 될것이라고예상했다. 지난해 12월 브라이언 켐프 주 지사실은SK자회사SK온과현대 가바토우센터에공장을지을계 획이라고발표했다. 당시이프로 젝트는3,500개의일자리를포함 하는40억달러에서50억달러규 모의투자로설명돼주역사상세 번째로큰경제개발프로젝트로 발표됐다. 주및지방정부는조지아가EV 및배터리제조허브로부상할수 있도록재산세감면,보조금,근로 자교육,세금공제및기타유인책 에수십억달러를투입했다. SK- 현대의 발표는 리비안(Rivian)과 현대(Hyundai)의 전기자동차 공 장, 프라이어(Freyr)의 에너지 저 장시스템공장을포함해조지아 가모집한12개월간의대규모EV 및 배터리 프로젝트를 마무리하 는것이었다. Kemp의 사무실은 2020년부터 조지아주가 총 210억 달러 이상 의 투자와 2만7,400개의 일자리 를창출하는35개이상의전기자 동차관련프로젝트에대한기업 의약속을따냈다고밝혔다. SK는이미 I-85를따라애틀랜 타에서북동쪽으로약70마일떨 어진 잭슨카운티에서 대규모 배 터리공장을운영하고있다. 한편 현대는사바나인근에55억4000 만 달러 규모의 EV 공장을 짓고 있으며, 2025년부터배터리로구 동되는현대, 기아, 제네시스모델 을생산할예정이다. 현대차는브라이언카운티의전 기차 공장이 1단계에서 연간 30 만대의전기차를생산할것이라 고밝혔다. 이수치는 500,000대 로증가할것으로예상되며몇가 지새로운EV모델이포함될것이 라고회사관계자는말했다. 새로운SK-현대배터리공장은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기아차 공 장과앨라배마에있는현대차공 장을 포함하는 현대자동차 그룹 의미국내기존제조공장에서비 스를제공하게된다. 대규모 프로젝트를 지방 정부 에알리는검토문서인 DRI는개 발자를SK의잭슨카운티시설을 운영하는 자회사인 SK Battery America로 기재했다. 문서에는 바토우공장이 2025년 6월에완 공될것으로예상했다. 연방 정부는 미국에서 더 많은 EV와배터리를생산하기위한인 센티브를 강화했으며, 지난해 인 플레이션 감소법은 열을 가두는 온실가스를생성하는화석연료 로부터 국가의 전환을 가속화하 기 위해 3,690억 달러를 투입했 다. 바이든행정부는미국에서배터 리 생산을 확대하고 싶어하지만 공급망의상당부분이미국에존 재하지않고중국이장악하고있 는현실이다. 박요셉기자 ‘생활고·처지비관’ 극단선택 한인 대형 교회에서 전도사로 근무하고있는50대한인목회자 가부인과어린자녀를살해하고 스스로목숨을끊는충격적인사 건이발생했다. 남가주한인사회에큰충격으로 다가온LA카운티가디나지역한 인교회전도사의가족살해및자 살사건과관련,그가경제적어려 움을 겪어왔고 사건 발생 1주일 전부터자녀홈스쿨링계획을언 급하는등이들가족이평소와다 른점을보여왔다는주변의증언 이나왔다.이에따라이전도사가 처지를비관해자신의부인과딸 을살해하고스스로목숨을끊는 끔찍한선택을했을가능성이있 다는추정이제기되고있다. 가디나경찰국에따르면가디나 지역D교회의조셉정(51)전도사 가가디나지역덴커애비뉴에위 치한 거주 아파트에서 부인 김이 영(49)씨와올해8세된딸에게흉 기를휘둘러숨지게하고스스로 목숨을끊은채발견된것은지난 3일오후11시께다. 이 교회 교인들에 따르면 정 전 도사는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이 틀간만 파트타임으로 교회에 나 와전도사직을수행했는데,지난3 일교회에나오지않았고,또정씨 의 딸이 다니는 학교에서 학생이 등교를 하지 않고 부모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교회로 문의가 왔 다는것이다. 이에교회관계자들 이교회에서차량으로6분거리에 떨어진 정씨의 아파트를 찾아갔 고, 초인종소리에도응답이없자 경찰에신고한것으로나타났다. 이교회의한교인은“지난달26 일교회에왔던정씨의부인이딸 아이를 홈스쿨링할 계획이고, 조 만간다른지역으로이사를갈것 같다고이야기했다”며“아이가재 학중이던학교에홈스쿨링사실 을알리지않았는지해당학교측 에서 아이가 무단으로 결석한다 며교회에연락을해온것으로안 다”고전했다. 교인들에따르면정씨는최근까 지 보험 에이전트로 일하면서 D 교회에서 파트타임 전도사로 일 해온것으로알려졌다. 또 다른 교인은 정씨 부부가 평 소교회안에서도손을잡고다닐 만큼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다며, 올해 1월1일에 새해 예배를 드리 기위해부부와딸이모두한복을 입고예배를드리러왔을만큼화 목한모습을보였다고전했다. 정 씨는 1.5세로한국어는어눌했지 만 활발하고 서글서글한 사람이 었다고교인들은입을모았다. 현재 D교회는 충격 속에 조씨 가족을추모하는분위기였고, 특 히조전도사가담당했던중·고등 부학생들의충격이커교회측은 학생들에게 정신상담을 제공하 는등대책을마련하고있다고전 했다. 7일정씨가족이살았던아파트 의문앞에는교인과이웃,친지들 이두고간꽃다발과장난감,풍선 등이놓여있었다. 교회 관계자는 7일“정 전도사 가EM에서중고등부학생들의교 육을 담당해왔는데 현재 아이들 이받은충격이매우크다”며“교 회는 정신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정신적인 고 통을받고있는학생들을보살필 예정”이라고밝혔다. 석인희기자 ‘2023 호프장학금’ 신청자모집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 가 호프 장학재단의‘2022년 호프장학생’선정을완료하고 새롭게‘2023년호프장학금’ 신청자를모집한다고6일발표 했다. 이날뱅크오브호프에따르면 지난해 2022년도호프장학생 으로선정된학생은총60명으 로 각각 2,500달러의 2022- 2023 학년도장학금을지급받 게된다. 최종수여대상자는이메일을 통해개별통보를받게될예정 이다. 뱅크오브호프는이어2023- 24학년도대학(2년제또는4년 제) 신입생을 대상으로‘2023 호프장학금’전형도실시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60명을 뽑 을예정이며각각2,500달러씩 총15만달러의장학금을지급 한다. 접수마감은 2023년 5월 1일오후2시(서부시간기준)까 지다. 호프 장학금을 신청하려면 자격조건및요구사항을갖춰 야한다.자격조건은다음과같 다. ▲미국시민권자, 합법적거 주자, 또는 Freely Associated States 시민권자 ▲2023년 고 등학교졸업후미국에서인가 받은2년제칼리지나4년제대 학교에 신입생으로 등록 예정 인학생▲4.0척도에서최소가 중치가없는GPA가3.0이상이 거나GED를취득한학생▲재 정보조에필요한소득증명제 출이가능한학생이다. 또거주지는뱅크오프호프지 점망이있는카운티지역,즉▲ 캘리포니아주: LA, 오렌지, 샌 버나디노, 알라메다, 샌타클랄, 샌디에고카운티▲뉴욕주: 낫 소,뉴욕,퀸즈카운티▲뉴저지 주: 버겐카운티▲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워싱턴주:킹,피어스, 스노호미쉬 카운티 ▲앨라배 마주: 몽고메리카운티▲텍사 스주: 달라스, 타란트, 해리스 카운티가해당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호 프 장학금 웹사이트 (https:// scholarship.bankofhope.com ) 를통해지원할수있으며접수 서류는에세이,추천서,성적증 명서,소득증명등이다.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 은“뱅크오브호프는‘작은 도 움’이누군가에게는인생을바 꾸는‘중요한기회’가될수있 다는믿음을바탕으로호프장 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2022년 호프 장학생에 선발 된 60명의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이번2023년호프장학 금에도꿈과열정을가진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뱅크오브호프는 2001 년구나라은행때부터우수한 성적과리더십을지녔지만재정 적지원이필요한학생들을대 상으로 지금까지 총 250만 달 러의장학금을수여해왔다. 이경운기자 <뱅크오브호프> 앨라배마주몽고메리카운티 60명에15만달러수여예정 지금까지총250만달러지원 한인조셉정전도사(작은사진) 가족이살았던가디나의아파트앞에7일숨진가족을추모하는꽃다발과풍선이놓여있다. [박상혁기자] 한인전도사일가비극 최근엔이사계획도 관세청, 7월부터여행자휴대품신고서의무폐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세관검사장에서인천세관직원들이면 세 한도 초과물품, 반입금지물품 등을 유치하고있다. 바토우카운티카터스빌공장 50억달러투자3,500명고용 사상최대꽃가루, 알러지방지팁 애틀랜타 알러지·천식 웹사이 트는,최근지난며칠봄철꽃가루 방출량이과거30년이래사상최 대치를기록했다고발표했다. 발표된자료에따르면지난 8일 꽃가루방출량수치는2592를기 록했는데, 2022년3월8일꽃가루 방출량은 110이였다. 작년에 비 해23배가넘는수치이다.릴리황 알러지전문의사는꽃가루양의 증가뿐만아니라해를거듭할수 록꽃가루방출시기가점점더당 겨지고있다고밝혔다. 꽃가루로인한알러지증상은콧 물,눈물,코막힘,기침,귀가려움, 목가려움,두통등다양하게나타 날 수 있다. 릴리 황 박사는 비가 온후다시날아드는꽃가루는알 러지증상을더악화시킬수있다 고경고한다. 따라서알러지가있 는사람은꽃가루시즌에는비가 온후화창한날씨에외출을가급 적자제하는것이좋다고권고한 다. 꽃가루양작년에비해23배폭증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