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3월 11일 (토요일) 경제 실업수당 청구건수 다시 20만건 넘으며 ‘껑충’ B3 NBC-TV 특별방송까지 K팝,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 한국 문화 확산 속에 이제는 K푸드가 본 격적으로 미국인 입맛까지 사로잡기 시작했다. 유튜브와 틱톡 등 각종 소셜미디 어와 매체에서는 다양한 인종의 미 국인과 전 세계 젊은이들이 한국 음 식을 즐기는‘먹방’이 홍수를 이루고 있고 실제로 이는 K푸드 판매 증대 로이어지고있다. 특히 NBC 방송은최근한국의대 표적인길거리음식인떡볶이가미국 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기 시작했다 고특별프로그램을통해방영했다. NBC 방송은 지난 3일 <떡볶이 (Tteokbokki)의점령 : 미국이탐닉하 는다음메뉴는바로한국의궁극적 인‘추억의 음식’ (comfort food)>이 라는 제목의 보도에서“미국에서 한 국 길거리 음식 수요가 급증하고 있 다”고전했다. NBC는“떡볶이는 한국의 대중문 화에 접근성까지 더해지며 미국에서 인기를 큰 끌고 있다“며 BTS가 서울 의 한 시장에서 떡볶이를 먹는 장면 이소셜미디어에서확산한것을계기 로떡볶이가새로운트렌드로떠올랐 다고소개했다. NBC는 사실 한국 음식이 서양인 들의 구미를 당기기 시작한지 한참 됐다며 배우 기네스 펠트로는 비빔 밥을 좋아하고, 도심지에서는 한국식 바베큐 요리를 먹으려 사람들이 줄을 선다고 전했다. 특히 영화‘기생충’과 넷플릭스의한국콘텐츠들이폭발적인 반응을얻으며한국음식에대한관심 이더욱커졌다고분석했다. 미국에서 한식 레스토랑 최초로 ‘미슐랭 스타’를 받은 김훈이(후니 킴) 셰프는 ” K팝, 한국 드라마와 영 화 등 한국 문화가 유행하면서 멋진 이출시돼인기를끌고있다.한국식료 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업체 오푸드는 2021년10월부터아마존·월마트등미 국내온라인유통채널을통해사전포 장된 즉석떡볶이 판매를 시작했는데, 지난해를거치며관련매출이450%나 증가했다고 한다. 한국의 대형 식품업 체들인농심, CJ, 오뚜기, 해태, 롯데, 삼 양, 대상등기업들의미국등해외 판 매가호조를보이고있다. 뉴욕에서는 올 초 떡볶이 전문점 ‘마녀떡볶이’가두번째매장을열었 고, 한국의 엽기떡볶이도 얼마 전 미 국에진출했다고NBC는덧붙였다.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 르면 지난해 한국 농림수산식품의 대미 수출 규모는 16억3,256만달러 규모로 매년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 다. 이중 김이 1억4,837만달러, 음료 가 8,263만달러, 라면이 7,616만달러, 김치가 2,910만달러 규모에 달한다. 특히 고추장 수출 규모가 1,558만달 러에달하며주목을받기도했다. <조환동기자> 한국문화에대한인기와관심이높아지면서덩달아K푸드판매도늘었다.한인타운마 켓에서미국인인한국산제품을살펴보고있다. <박상혁기자> 퍼스널체킹고객에게현금인센티브 를주고비즈니스고객에는효율적인 자금 관리에 필요한 여러 부가 서비 스를 강화한 어드밴티지 체킹 계좌 를 제공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한 미은행에 새로 퍼스널 체킹 계좌를 개설하고 첫 3개월간 평균 잔고 2만 달러이상을유지하면 300달러의현 금인센티브가제공된다. 입출금 및 송금 거래가 많은 비즈 니스 오너를 위한 핵심적인 자금 관 리(Treasury Management Service) 혜 택이 추가된 신규 비즈니스 어드밴티 지체킹상품도인기가높다. 스몰비 즈니스에적합한‘어드밴티지체킹’은 첫 200회 출금 거래 무료, 국내외 송 금 각 2회 무료, 송금용 온라인 모듈 무료사용등여러서비스를무상제 공한다. 거래 규모가 큰 사업체를 위 한‘어드밴티지 플러스 체킹’은 출금 거래에 대해 체크 및 ACH 거래 각 250회씩까지 무료이며 해외 및 국내 로 송금을 보낼 때 매달 각 5회씩에 수수료를면제한다. <이경운기자> 한인타운에거주하고있는한인 박모씨는 은행이나 현금자동인출 기(ATM)에서현금을찾는일이팬 데믹 이전에 비해 3분의 1 정도로 크게 줄었다고 했다. 코로나19 감 염 우려 때문에 현금을 만지는 것 을꺼려하게되면서부터현금인출 을가급적하지않았다는것이다. 박씨는“현금 사용 대신 신용카 드를 주로 사용했다”며“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리워드가 쌓여가는 재미도쏠쏠하다”고말했다. 미국에서 현금자동인출기(ATM) 의 수가 줄면서 점차 사라지고 있 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현금 대 신 신용카드나 페이팔 등 온라인 비대면 결제 수단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ATM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데따른현상이다. 9일 월스트릿저널(WSJ)은 코로 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전통적인 결제 수단인 현금 사용이 크게 줄 어들면서 미국 내 ATM 수도 감소 하고있다고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 터내셔널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 믹이전인 2019년미국내 ATM의 수는 47만대로 정점을 찍은 뒤 감 소세로돌아서지난해말에는 45만 1,500대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3년동안모두1만8,500대의 ATM이사라진셈이다. ATM의수가감소한것은팬데믹 기간중결제수단으로현금사용을 기피한 탓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 로 현금 사용의 감소세는 올해에도 이어져전체결제수단중현금이차 지하는비율이14%까지떨어질것이 란전망치가나오고있다. 2010년현 금이전체결제수단중42%를차지 했던 것과 비교하면 현금 사용률의 급락세는두드러져보인다. ATM의 감소로 온라인 디지털 결제 수단 사용과 은행 방문이 어 려운 고령층이나 저소득층에게 ‘금융소외’라는부작용을낳을수 도있다는우려도제기되고있다. 하지만 ATM 수가 감소하는 데 현금 사용이 줄어든 것 이외에 ATM과 관련된 강절도 범죄가 늘 고있는것도또다른요인으로작 용하고있다고신문은전했다. 그러나 현금 사용이 줄어들고 온라인 디지털 결제 수단이 크게 늘어나고 해서 ATM의 효용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ATM 은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데 중요 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게 미 국 금융권의 시각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남상욱기자> 일광절약시간(서머타임)이오는 12 일부터 시작되면서 국적항공사들의 LA-인천노선운항일정이변경된다. 대한항공미주본부에따르면LA국 제공항(LAX)에서 매일 야간에 운항 하는 KE012편의 출발 시간은 기존 오후 10시40분이 그대로 적용돼 변 동이없지만 26일부터는 오후 11:30 분으로늦춰진다. 주간에운항하는 KE018편은오전 10시50분에서 11시50분으로 1시간 조정되며, 26일부턴 오후 12:30분으 로재조정된다. LAX도착 시간은 KE011편이 기존 오후1시40분에서14:40분으로, KE017 편은기존오전8시30분에서오전9시 30분으로 각각 1시간씩 늦춰진다. 이 후 26일부터는KE011의 LAX도착시 간은 오후 14:40분에서 14:50분으로, KE017편은 오전 9시30분에서 오전 9 시40분으로각각10분씩재조정된다. 대한항공미주지역본부는운항스케 줄이상황에따라변동될수있으며확 정 스케줄은 대한항공 웹사이트나 콜 센터를통해확인가능하다고말했다.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도 서 머타임실시에따른 LA-인천노선의 출도착변경현황을밝혔다. LAX에서 낮에 출발하는 OZ201 편은 기존 오전 11:00시에서 오후 12:00시로 1시간 늦춰지며, 야간 출 발편인 OZ203편의 출발 시간은 오 후 11시로기존과동일하다. LAX 도착편인 OZ202편은 기존 오전 8시40분에서 오전 9시 40분으 로, OZ204편은 오후 14:50분에서 오후 15:50분으로 각각 1시간씩 조 정된다. 도착편의 경우 오는 26일부 터 OZ202편은 오전 9시50분으로, OZ204편은 오후 16시로 각각 10분 씩 재조정된다. 최신 운항 스케줄은 아시아나항공 웹사이트나 콜센터를 통해확인이가능하다. 에어프레미아의 경우 LAX 에서 출발하는 YP102은 기존 오전 9시50 분에서 오전 10시50분으로, LAX 도 착하는 YP101편은 기존 오전 7시20 분에서 오전 8시20분으로 각각 1시 간씩늦춰진다. <남상욱기자> 국적항공사, LA~인천출·도착변경 12일‘서머타임’시작 반영 최대 1시간씩바뀌어주의 LA-인천노선국적기운항시간변경 항공사 편명 변경전 변경후 ■LA발인천행출발시간 대한항공 KE018 10:50 11:50(26일부터12:30) KE012 22:40 22:40(26일부터23:30) 아시아나 OZ201 11:00 12:00(26일부터12:10) OZ203 23:00 23:00 에어프레 YP102 09:50 10:50 ■인천발LA행도착시간 대한항공 KE017 08:30 9:30(26일부터09:40) KE011 13:40 14:40(26일부터14:50) 아시아나 OZ202 08:40 09:40(26일부터09:50) OZ204 14:50 15:50(26일부터16:00) 에어프레 YP101 07:20 08:20 전국ATM감소세…현금대체어디서뽑아야하나? 팬데믹중거의 2만대↓ 결제수단비율도감소 팬데믹으로 현금 사용이 급감하면서 ATM의수도감소하고있다. <로이터> ● B1~4 경제 ● B6~12 업계·특집 ● B13~18 한국판 ● B21~27 안내광고 ■ 지면안내 생명보험 . 연금 . 상속계획 . 롱텀케어 . 학자금 뉴욕라이프 (213)388-5600 집 융자는 저희가 제일 잘 합니다! 융자가 정말 쉽더군요 성된 S&P 금융섹터는 이날 4.1% 려를 키웠고 이날 하루에만 SVB 파 파이낸셜이 예금 인출에 대응하기 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빅 락했다. <이경운기자> 노동시장 과열이 다소 식고 있음 을시사하는지표가나왔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2월 26일∼ 3월 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가전주보다2만1,000건증가한21만 1,000건으로집계됐다고9일밝혔다. 8주만에처음으로 20만건을넘어 작년 크 스마스 이후 10주 만에 최 고치를기록했다. 지난주 청구 건수는 월스트릿저널 (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9만 5,000건)도상회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 는‘계속실업수당’ 청구건수역시 1 주 전보다 6만9,000건 증가한 172만 건으로집계됐다. 오랜만에실업수당청구건수가상 당폭 증가한 것은 빅테크와 월가 금 융회사를 포함한 대기업들의 잇단 감원 여파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들 기업들의대규모감원이드디어실업 수당 청구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 이다. 그러나지난주청구건수는역사적 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어서 아직 노동시장의수요-공급미스매치가풀 리기 시작했다고 단언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RB·연 준) 의장은 최근 연방의회 청문회에 서“노동시장은 여전히 극도로 타 이트하다”면서 3월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금리인상) 가능성을포함 해종전예상보다금리를더올릴수 있음을시사한바있다. 연준이 주시하는 2월 고용상황 보 고서는 오늘(10일) 공개된다. 월가에 서는 지난달 일자리가 20만개 이상 증가했을것으로예상한다. 실업수당청구건수다시 20만건넘으며‘껑충’ 10주만에최고치기록 빅테크·월가기업감원 장기수당도 172만건↑ 미국 경제가 연초에 꾸준한 소비 지출과 제조업 경기 안정화를 통해 회복력을 증명했다고 연방준비제도 (FRB·연준)가8일밝혔다. 연준은 이날 내놓은 경기동향 보 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올해 초 전반 적인 경제활동이 소폭 증가한 것으 로나타났다면서이같이평가했다. 연준은 12개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지역 가운데 6개 지역은 완만 한(modest) 속도로 경제활동이 확장 했고 다른 6개 지역은 변화가 아예 없거나거의없었다고진단했다. 전반적인 소비 지출은 안정된 가 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통상 경기가 부진한 시기임에도 소매판매가 강하 거나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몇몇 지역에서는 고물가와 고금리로 소비 자들의 재량소득과 구매력이 감소하 는현상이여전한것으로조사됐다. 연준은 많은 지역에서 물가 상승 이 완화됐지만 아직 물가 상승 압력 이광범위하게유지되고있다고평가 했다. 노동시장은 여전히 일자리 수 요가 많고 노동 공급은 적은 탄탄한 모습을보인것으로평가됐다. “올해초전반적경제활동소폭증가” 연준‘베이지북’발간 분석 소비지출 늘고 제조업안정 ● B6~12 업계·특집 B13~18 ● B21~27 광 지 뉴욕라이프 (213)388-5600 자 저 제 ! 융자가 정말 쉽더군요 적으로 주요 은행들을 중심으로 구 성된 S&P 금융섹터는 이날 4.1% 이는 결과적으로 뱅크런에 대한 우 려를 키웠고 이날 하루에만 SVB 파 해 왔다. 이와 관련해 WSJ는 SVB 파이낸셜이 예금 인출에 대응하기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3월 연방공 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빅 뱅콥(-2.23%), 오픈뱅콥(-4.76%)도 하 락했다. <이경운기자> 노동시장 을시사하는지표가나왔다. (2 26 3월 4 ) 신규 수당 건수 전 만1,00 건증가한2 만 ,00 집계됐다고 밝혔 . 2 만건을 어 에 최 치 . 지난주 청구 건수는 월스트릿저널 (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9만 5,000건)도상회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 ‘ 속 ’ 구 1 주 전보다 6만9,000건 증가한 172만 . 오 에실업수당청구건수 융 대기업들 잇단 감 . 이들 기업 대규모 청 영 있다 분석 이다. 그러 주 사적 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어서 아직 노동시장의수요-공급미스매치가풀 리기 시작했다고 단언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롬 파월 연방 비제 (FRB 준) 의장은 최근 연방의회 청문회에 “ ” 3 ( 0.5%포인트금리인상) 가능성을포함 해 더올릴 있음 시사한 . 연준이 월 오 ( 0 ) . 서는 지난 2 만개 증가 을 로 한다. 실업수 청 0 건넘으며‘껑충’ 10주만에최고치기록 빅 기업 장기 172 미 제 (FRB ) 8 . 연준은 이날 내놓은 경기동향 보 서 베이 올해 인 경 증 났 이같 . 2 은 (연은) 6 완 t) 활동 했고 다른 6개 지역은 변화가 아예 없거나거의없었다고진단했다. 전반적인 소비 지출은 안정된 가 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통상 경기가 한 임에도 . 소득과 구매력이 감소하 는현상이여전한것으로조사됐다. 은 서 화됐지만 아직 가 유지 있 평 . 장은 가 급은 적 것 로평가 . “올해초전반적경제활동소폭증가” 연준‘베이지북’발간 분석 지 고 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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