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3월 16일 (목요일) A5 종합 14일몬트레이팍을찾은조바이든대통령이올초총기난사범을제압해영웅으로떠오른브랜든차 이를만나악수하고있다. <로이터> 조바이든대통령이올초미전역에충 격을안겼던몬트레이팍총기난사현장 을찾아피해커뮤니티를위로하고총기 구매자에대한신원조사를강화하는내 용의행정명령을발표했다. 14일바이든대통령은몬트레이팍을 방문, 커뮤니티 행사를 통해 주민들 을 위로하고 총기규제 강화를 역설했 다. 이번 행정명령은 총기 구매자에 대한 신원조사강화와함께‘레드플래그’법 에대한연방정부의지원을확대하는것 을골자로한다.레드플래그법은위험하 다고판단된사람의총기를일시적으로 압류하는 내용으로, 19개 주와 워싱턴 DC에서발효중이다. 이번 행정명령에는 아울러 총기의 안 전한보관을독려하고,총기제조업체가 미성년자를포함해총기를시장에서어 떻게 판매하고 있는지를 연방거래위원 회(FTC)로 하여금 분석하도록 하는 내 용도담겼다.또총기난사사건이발생했 을때혼란에빠진지역사회에트라우마 상담,재정적지원등연방정부의자연재 해대응에준하는방식으로대응할것을 주문했다. 백악관은 이번 행정명령의 핵심은 연 방허가를받은총기판매업자가행정명 령을 준수하도록 압박을 가하고, 이런 내용을모를수도있는이들을교육함으 로써중범죄자나가정폭력범에총기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신원조회를 확대하 는데있다고설명했다. 바이든대통령은강력한총기규제법 안 처리를 촉구하고 있지만, 총기 소지 권리를우선하는공화당의반대에막혀 관련법에구멍이뚫려있는상태다. 바이든, 총기난사차단책…신원조회확대 몬트레이팍 현장 찾아 “총기 규제 강화해야” 메타·저커버그상대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SNS 폐해에 대해잘알면서도어린이와청소년을위 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이 의를제기하는내용의집단소송이제기 됐다. 북가주 오클랜드에서는 이 지역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원고 측이 마크 저커버그메타최고경영자(CEO) 등메 타임직원을대상으로지난달집단소송 을냈다. 메타측이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자 사소셜미디어가미전역의어린이및청 소년에게 수면장애, 섭식장애, 우울증, 자살 위험 등 각종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을인지하고서도이를무시한채대응 책을내놓지않았다는이유였다. 메타는 이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기는 커녕알고리즘을통해아이들이소셜미 디어에더중독되도록유도했다는게소 송의내용이다. “SNS자살부추겨” 학부모들소송 ‘해킹덫’ 된챗GPT… “개인정보입력하지마세요” 요즘인기를끌고있는대화형인공 지능(AI) 서비스‘챗GPT’가해킹도 구가될수있다는경고가나왔다. 해외 인터넷 보안업체 노드VPN은 14일 오픈AI에서 만든 챗GPT를 해 킹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악성 해커 들이급격히늘고있다고경고했다. 이업체에따르면,해커들이주로이 용하는 인터넷 게시판 다크웹에 챗 GPT관련문의가올해1월120건에 서 2월 870건으로 625% 증가했다. 게시물은주로챗GPT를해킹하거나 유인도구로활용하는방법, 챗GPT 로 악성코드를 퍼뜨리는 방법을 공 유하는내용들이다. 특히이업체는챗GPT가동시에여 러 명에게 피해를 입히는 금전 사기 나 악성 코드를 퍼뜨리는 이메일 자 동 생성에 활용될 수 있다고 우려했 다. 악성 해커들이 챗GPT로 친분을 이용해금전을요구하는로맨스스캠 이나기업메일등을사칭해악성코 드를퍼뜨리는이메일의어색한문구 를바로잡아범죄성공률을높일수 있다. 또악성코드를퍼뜨리는멀웨 어도챗GPT를이용해쉽게만들수 있다. 따라서 이런 피해를 막으려면 챗 GPT에 개인 정보를 입력하지 말라 고 당부했다. 최근 챗GPT에 자신의 이름과 직장 등을 입력해 질문을 하 거나답이틀리면바로잡아주는사 람이늘고있는데, 이경우악성해커 들에게정보를알려주는꼴이될수 있다는지적이다. 조성우 노드VPN 한국 지사장은 “악성해커들이챗GPT로범죄프로 그램을쉽고빠르게만들수있다”며 “챗GPT에개인정보를입력하지말 고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 어사용을생활화해야한다”고강조 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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