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3월 16일 (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양국‘새로운미래구상’준비위추진 경제장관급채널조속복원시사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 도쿄에서 만나는 한일 정 상회담에서양국의새로운관계를규정 하는공동선언문은나오지않을예정이 다. ★관련기사3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이번에 한 일 정상간 공동선언은 나오지 않는다” 고말했다. 대신회담이후두정상이논의결과와 각자의 입장을 양국 언론에 밝힌다는 구상이다. 이 관계자는“(한일 간에) 특히 2018 년 이후 불편한 관계가 증폭되고 불신 이 가중됐다”며“그 이후 양국 정상이 처음만나는자리에서입장을총정리하 고 정제된 문구를 다듬기엔 시간이 부 족하다”고설명했다. 대통령실이 방일 전날 공동선언문이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은 건 국내외의 높은 기대치에 대한 부담 때문인 것으 로보인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전격적인 방 일과정상회담개최를한일관계개선의 마중물로 보지만, 국내에선 정부의 징 오늘한인정상회담…공동선언대신기자회견 용 문제 해법 발표에 따른 일본의 전향 적인 성의 표시가 뒤따를 것이란 전망 이많다. 이관계자는다만“한일간새로운미 래를 여는 구상이나 합의 사항을 협의 하고준비하는준비위원회를이번에만 들수도있을것”이라며“이번에기대하 는 한일 공동선언을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해다음기회에발표할수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경제협력 채널 복원에 의 미를두고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브리핑에서“재 무·통상·과학기술등경제분야장관급 협력채널을 조속히 복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은“2019년부터 3년간 일본 과잃어버린경제효과가 20조원에달 하는 분석이 있다”며“한일 관계 개선 이미뤄질수록기회비용은지금까지와 비교할수없게커질것”이라고부연했 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가회담이후도쿄번화가의노포두곳 에서만찬을진행할것이라는일본요미 우리신문의보도를부인했다. 그러면서도“양 정상이 조금 더 시간 을가지고허심탄회하게얘기할수있는 기회와공간을(일본측이)생각중인것 같다”고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내정서를최대한보듬는모습이었 다. 요미우리 외에 이날 하루에만 AP, 교 도통신등해외 5개통신사와의인터뷰 가나왔다. 윤 대통령은 특히 요미우리 인터뷰에 서 징용 문제 해법이 한국의 정권 교체 등으로재점화할수있다는일본내우 려에대해“걱정하지않아도된다”고말 했다. 김현빈기자 ( ) ★ 뫎엶믾칺 4 졂 ( ) 칺 6 졂 풆칾 = 뫋훊믾핞 Ԃ 6 졂펞몒콛 칺 2·3 졂 윤석열대통령이15일청와대영빈관에서열린제14차비상경제민생회의를주재하고있다. 대통령실제공 17 일 윤석열대통령방일주요일정 16 일 ● 일본도쿄로출국 ● 동포간담회겸오찬 ● 한일정상회담및공동기자회견 ● 한일정상만찬 ● 한일의원연맹등정관계인사만남 ● 한일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참석 ● 한일대학생대상게이오대특강 ● 귀국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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