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3년 3 월 17일(금) E 하지부종 원인은 다양하다. 콩팥 기능이 떨어져 붓거나, 간 기능이 좋 지 않거나, 갑상선 기능이 저하돼 붓 기도한다. 림프종등종양이숨어있거나, 정 맥기능저하또는정맥에혈전이생 겼을 때도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혈액 질환 또는 무심코 먹은 고혈압 약으로인해생기기도하며, 심장기 능이떨어졌을때붓기도한다. 서종권 인제대 상계백병원 심장 내과 교수는“하지부종 원인은 아주 다양하기에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게 적절한 치료의 첫걸음이자 가장 중 요한 과정”이라며“부종이 1주일 정 도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했다. 심장은 가슴에서 피를 짜서 내보 내 우리 몸 구석구석에 혈액을 공급 해주는가장중요한역할을하는장 기중하나다. 따라서 심장 기능이 저하되면 우 리몸전체가심각한영향을받게된 다. 심장의수축기능이저하된상태 를‘심부전’이라고 한다. 하지부종도 심장 기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일수있다. 특히하지부종이양 다리 모두에서 나타났다면 심장 수 축 기능이 떨어져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서종권 교수는“심부전에 의한 하 지부종이라면 대부분 숨이 찬 증상 도 같이 동반하게 되는데, 활동량이 많지않은이, 특히고령층에서는숨 이 찬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할 때가 있어 병원에 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한다”고했다. 하지부종 원인은 신체 진찰과 병 력 청취, 혈액검사, 소변검사만으로 도 대부분 찾을 수 있다. 추가적인 원인 확인을 위해 심장 초음파검사, 컴퓨터단층촬영(CT), 정맥기능검사 등도시행할수있다. 정확한진단을 받고 질환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꾸 준히 받는다면 부종은 대부분 쉽게 호전될수있다. 하지부종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가운데 고혈압 약으로 많이 처방되 는 칼슘채널 차단제에 의해 부종이 생긴 경우가 가장 많다. 이를 경우 약을 바꾸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 심장 기능이나 콩팥 기능이 떨어 졌다면 그에 맞는 약물 치료와 더불 어 환자가 저염식을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된장ㆍ쌈장ㆍ젓갈류 섭 취를 줄이고 국이나 찌개는 건더기 만 섭취하는 방법으로 식단을 유지 하는것이좋다. 정맥 기능 부전에 의한 하지부종 이라면오래서있는것과열노출을 피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며, 신 발 깔창과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고 쉴 때 다리를 올린 채 휴식을 취하 는것이좋다. 카프레이즈등의종아리근육운 동과 발목 움직임을 많이 할 수 있 는걷기나달리기, 자전거운동을하 는것도도움이된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녹내장(綠內障ㆍglaucoma)은 시신 경이 서서히 손상되면서 초기에는 시야가 축소되는 질환이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하지 못하면 중심 시 력이 떨어지고 급기야 실명할 수 있 다. 녹내장은당뇨병성망막증, 황반변 성과함께3대실명질환이다. 녹내장은특히별다른증상이나타 나지않아조기발견이어려운눈질 환이다. 이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 되도록빨리진단받고치료하는게중 요하다. 서서히시력을떨어뜨려심하 면실명에이를수있기때문이다. 특히최근에는젊은연령대에서녹 내장환자가꾸준히늘어나고있어고 위험군이 아니더라도 40세 이상이라 면녹내장조기검진을받아야한다. 한국녹내장학회는 2023년‘세계 녹내장주간’인 12~18일 1주일간‘녹 내장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질환 인식 개선 대국민 캠페인을 벌인다고9일밝혔다. 매년 3월 둘째 주는 세계녹내장 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 (WGPA)가 주관하는 세계 녹내장 주 간이다. 이는 녹내장의 위험성을 알 리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 기위해정해졌다. 한국녹내장학회에 따르면 녹내장 은안압상승이나혈액순환장애등 에 의한 시신경 손상으로 시야가 좁 아져 결국 실명하는 질환이다. 고혈 압ㆍ심혈관질환등기저질환을앓는 사람에게서발병률이높은편이다. 하지만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말기 녹내장 단계에서 발견될 때가 많다. 60대 이상 환자가 50%를 차지 할만큼고령환자가많지만젊은환 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 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40대 미만 녹내장 환자 수는 2012년 11만 4,000명에서 2021년 13만7,000명으 로꾸준히증가하고있다. 따라서 녹내장 발병률이 높아지는 40세이상또는 40세이전이라도당 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 고 도 근시, 녹내장 가족력 등의 고위험 요인을 갖고 있다면 연 1회 안과 정 기검진을 통해 녹내장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게바람직하다. 한국녹내장학회는녹내장조기진 단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포스터와 안내문 등을 학회 소속 녹내장 전문 의가 있는 전국 병·의원 안과에 배 포할예정이다. 또한 전국의 학회 회원 소속 병· 의원에서는 녹내장 지역 환자와 보 호자를 위한 교육 강좌를 온오프 라 인형식으로진행할예정이다. 여기에 국민을 대상으로 한‘녹내 장 바로 알기’ 유튜브 강연회도 오는 13일오전10시학회채널을통해생 중계한다. 김찬윤 한국녹내장학회 회장(세브 란스병원 안과 교수)이 녹내장에 대 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강연한 다. 이와 함께 남산서울타워, 서울시 청, 광안대교, 구리타워등주요도시 의랜드마크시설에서녹내장을상징 하는 녹색등을 일제히 밝히는 점등 행사도개최한다. 김찬윤 회장은“녹내장은 40대 미 만 젊은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 는 만큼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며“녹내장조기진단활성화를위해 계속다양한활동을전개해나가겠다” 고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ue sday, March 14 , 2023 A19 ‘하지부종’, 심장·콩팥기능이상때문일수도 ‘코끼리팔다리’로불리는림프부종환자가국내에서만 10만명정도로추산된다. <이미지투데이> 젊은이도방심할수없는‘녹내장’, 20~30대환자14만명넘어 종종 몸이 붓는 사람이 적지 않다. 잠자기 전 라면 같이 짠 음식을 먹은 뒤 다음날 아침에 얼굴이 붓기도 하고, 때로는 몸이 부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살이 쪄서 그렇게 느끼기도 한다. 이처럼 일 시적이고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 질환으로 몸이 붓는 경우가 있 는데, 이를‘부종’이라 한다. 전체적으로 붓게 되면‘전신부종’, 다리만 부으면‘하지부종’이라고한다.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한국녹내장학회제공> 녹내장학회,‘세계녹내장주간’맞아대국민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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