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3월 17일(금) ~ 3월 23일(목) 미주한인시민권자등한국건 강보험에 가입한 외국인의 건강 보험 재정수지가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이는외국인이한국건보재정을 갉아먹는다는 일부의 주장에 정 면배치되는것으로향후한국건 보정책에영향을줄것으로보인 다. 13일국회보건복지위원회남인 순 의원실이 한국 건강보험공단 에서제출받은‘외국인보험료부 과 대비 급여비 현황’자료에 따 르면 외국인의 건보 재정수지는 ▲2018년 2,255억원 ▲2019년 3,658억원 ▲2020년 5,729억원 ▲2021년5,125억원등의흑자를 기록했다. 4년간총1조6,767억원 의누적흑자를기록한것이다. 이같은 수치는외국인가입자들 의먹튀행동으로한국건보재정에 막대한피해를입히고있다는부정 적시각과달리오히려건보재정강 화에기여하고있음을보여주는지 표다. 특히미국국적자가입자들의경 우2021년682억6,000만원에달 하는흑자를기록한것으로조사 됐다. 이는한국건보공단이치료 비등에쓴급여비보다훨씬더많 은비용을보험료로냈다는의미 다.아울러국적별외국인재정현 황을살펴보면중국을제외한다 른외국국적자는모두보험급여 보다많은비용을보험료로냈다. 하지만한국보건복지부는지난 달 말 외국인이나 해외 장기체류 자대상건보가입자격강화를확 정했다. 외국인직장가입자의피 부양자(배우자·미성년 자녀 제 외)나 장기 간 해외 체 류 중인 영 주 권자의 경우 입국 6개월이 지 난 후에야 건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 준을강화하기로했다. 이같은결정에대해한국정부는 건보재정악화를막기위해보험 적용에 필수 체류기간(6개월)을 규정, 의료목적입국을방지하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건강 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일각 에서주장하는외국인때문에건 강보험 재정이 악화된다는 이른 바무임승차논란은사실이아닌 셈이다. 이 때문에 미주 한인사회 일각 에서는건보재정건전성강화필 요에는공감하지만재외국민들이 차별받지않도록관련정책마련 에있어동포대상여론수렴이필 요하다는목소리를높이고있다. 서한서기자 A2 종합 메트로애틀랜타작년주택거래절반이현금구매 작년 메트로애틀랜타 지역에서 이뤄진주택구매의 53%가현금 거래인것으로밝혀졌다. 부동산통계제공업체애톰(At- tom)의자료에의하면, 2021년과 2022년현금주택구매비율이각 각 53.7%, 53.5%으로 2년 연속 53%를 돌파했다. 그 중 2022년 메트로애틀랜타지역에서현금으 로주택을구매한건수중, 1/3은 부동산투자회사에의해이뤄졌 으며, 미전국적으로도2022년주 택 구매의 1/3 이상이 현금 구매 인것으로밝혀졌다. 특별히 부동산투자회사들의 주 택 현금 구매는 2021년에 3배 이 상 증가했으며, 투자회사들의 현 금구매는 2022년에도지속된것 으로 조사됐다. 애틀랜타는 미전 국에서 투자회사들이 주택을 가 장많이구매한도시 1위, 현금구 매율은9위로밝혀졌다. 조지아는 현금구매선호가가장높은지역 으로조사됐는데, 현금구매선호 지역중상위6개가조지아에몰린 것으로나타났다. 특히, 조지아어 거스타는 무려 주택 구입의 72% 가현금구매에의해이뤄졌다. 지난2월,AJC신문보도에따르 면, 부동산투자회사들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들을 현금 으로대량구입한후임대사업으 로전환하여수익을올리고있으 며, 투자회사들의이러한대량주 택구매는주택가격을부채질하 여생애첫주택희망자들의주택 구매를더어렵게만드는주요원 인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투자회 사들의대량주택구입이저소득 층흑인밀집지역에집중되어있 어렌트가격인상으로인한주택 난, 렌트비 연체, 강제 퇴거 조치 등의일들이발생하고 있는것으 로조사됐다. 이렇게현금구매비율이증가한 이유로이자율의지속적인상승으 로인한주택구매대출비용이증 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지목된다. 미연준의연속적인빅스텝이자율 상승조치로인해2021년중반이 후이자율은두배로상승했으며, 이로 인해 모기지 대출 신청자가 7% 이상 감소했다. 거대투자회사 들도 고이율의 주택 모기지를 회 피하고있는것이다 . 미연준의이 자율고공행진조치가주택시장 에서의구매행태를바꿔놓고있 으며, 현금 구매는 모기지 구매보 다 선호되기 때문에 주택 공급이 수요보다 적은 현재 상황에서 평 범한 시민들의 주택 구매가 점점 더어려워지고있다. 김영철기자 20대 한인여성 남자친구에 피살 20대 한인 여성이 남자친구에 의해둔기로무참하게폭행당하 고목이졸려살해되는끔찍한참 극이또발생했다.한인전도사일 가족 살해·자살 비극과 한인 남 성의모친흉기살해에이어올들 어미전역한인사회에서가족또 는지인에의한살해사건이연이 어발생하고있어한인사회의우 려를키우고있다. 15일 뉴욕시 경찰국(NYPD)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40분 께한인여성켈리곽(28· 사진·페이 스북캡처 )씨가뉴욕브루클린지역 베드포드-스타이브센트에 위치 한아파트의거실에서피살된채 발견됐다. 곽씨는발견당시얼굴의일부가 함몰될정도의심각한외상과몸 군데군데에 타박상을 입은 상태 로많은양의피를흘린채바닥에 쓰러져있었다고경찰은밝혔다. 경찰은사망한곽씨에대한부검 을실시한결과시신의부패정도를 볼때최소발견하루전사망한것 으로추정하고있다. 뉴욕검시국 은곽씨의사인을둔기에의한폭행 과목이졸린교 살로판단한것 으로알려졌다. 며칠 째 동생 과 연락이 닿 지 않는다는 곽씨 오빠의 신고로현장에출동한경찰은곽 씨를살해한유력한용의자로당 시이아파트에있던곽씨의남자 친구(32세)를 구금했다고 밝혔 다.경찰은아직이남성을기소하 지않은채정신질환여부검사와 심문을실시중이다. 경찰에따르 면신고를받고출동한경찰이아 파트문을두드리며문을열것을 요구했을때이남성이극도로무 기력한모습을한채뒤늦게문을 연것으로알려졌다. 경찰은이남 성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데, 당시이남성이“많은약을복 용했다”고진술했다고전했다. 숨진곽씨는뉴욕퀸즈플러싱에 서 태어난 한인 2세로 롱아일랜 드의 해릭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퀸즈보로커뮤니티칼리지에 다니며간호사가되는꿈을키워 온것으로알려졌다. 한 지인에 따르면 곽씨는 퀸즈 벨블러버드에위치한가정의학 과개인병원에서간호관련일을 하기도했다. 이진수기자 뉴욕 브루클린 아파트 둔기 폭행 후 목졸려 용의자 정신질환 검사 외국인 건보‘먹튀’사실 아니다 미 시민권 한인 가입자들 682억 원이나 흑자 기록 “재외국민 차별 말아야” ■외국인국적별보험료부과대비급여비현황 구분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러시아 캐나다 보험료 119,221 721,185 21,344 29,332 35,270 급여비 50,961 15,768 19,044 14,837 차이 68,260 55 5,576 10,288 20,433 (자료:한국건강보험공단, 2021년기준, 단위: 100만원)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역에서 미국행 난민들과 밀입국자들 이급증해단속이강화된가운데최근상당수의난민신청자 들은캐나다쪽국경으로발길을돌려캐나다에망명신청을시도하고있다고로이터통신이보도했다. 지난주한중미이민자 가걸어서캐나다국경을넘기위해나이애가라폭포옆을지나가고있다. <로이터> 미북쪽국경넘어캐나다로몰려드는난민신청자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카운티 에서‘올해의교사’상을받은30 대아시안여성초등교사가자신 이 가르치는 학생들을 성적으로 착취한혐의등으로기소돼충격 을주고있다. 10일LA타임스등에따르면샌 디에고 카운티 남부 내셔널시티 에 있는 링컨에이커스 초등학교 교사 재클린 마(34)가 지난 7일 내셔널시티 경찰에 체포됐다. 이 학교에서 5·6학년을 가르친 이 여교사는 아동 성착취 혐의 4건 과아동음란물소지혐의7건,아 동과외설스러운행위를한혐의 2건등총 14건의혐의로기소됐 다고경찰은밝혔다. 내셔널시티경찰은그를체포하 기 전날인 6일“13세 아이가 교 사에의해부적절한일을겪고있 다”는 한 학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착수했다. 이 여교사는 체포 후 구금됐다 가보석허가를받고풀려났으나, 경찰이신속한수사로증거를확 보해 중범죄로 기소하면서 캘리 포니아 라스 콜리나스 여성구치 소에재수감됐다. 경찰은피해학생들이미성년자 라는이유로자세한혐의내용을 밝히지않았지만,교사와학생사 이에부적절한신체접촉과성적 행위가 있었다고 NBC7 방송은 전했다. 특히이여교사는지난해8월샌 디에고 카운티 교육국이 뽑은‘ 올해의 교사’5명 중 한 명으로 수상한 이력까지 있어 학부모들 에게더큰충격을주고있다. 40대한인남성이청부살인시 도혐의로체포됐다. 연방검찰 뉴욕남부지검에 따르 면 연방수사국(FBI)은 한인 남성 인 현국 코시악(41)을 5만 달러를 받고 청부 살인을 시도한 혐의로 지난 8일 웨체스터카운티의 태리 타운에서붙잡았다. FBI는지난해 8월께교도소감 청을통해코시악이청부살인에 관심이있다는교신정보를입수 하면서함정수사에들어갔다. FBI가함정수사를위해펼친가 상의 청부살인 계획은 올 1월부 터 시작됐으며 지난 2개월간 코 시악은 뉴욕과 보스턴에서 FBI 요원을 수차례 만나 5만 달러를 받는대가로맨하탄에있는가상 의사업가를살해하는음모를꾸 몄다. 코시악은 메인주에서 웨체 스터 카운티의 태리타운으로 이 동해청부살인최종준비를하던 중 잠복했던 FBI 요원에 체포됐 다. 체포당시코시악은AR15 소 총2정, 9mm권총2정,라이플조 준경, 방탄조끼, 탄약 수백발, 안 면인식장치를피하기위한노인 얼굴의라텍스마스크등을소지 했다고검찰은밝혔다. 그는범행 후도주를위해경찰제복을착용 할계획을세웠던것으로알려졌 다. 검찰에따르면코시악에게는최 대10년형의청부살인혐의와최 대15년형의총기소지혐의등이 적용돼 기소된 상태이다. 코시악 은지난2017년메인주에서총기 상절도혐의로중범유죄판결을 받아2018년1월부터2021년11 월까지 연방교도소에 수감된 바 있다. 서한서기자 40대 한인 청부살인 시도 혐의 체포 5만달러 제시 FBI 함정수사 걸려 맨하탄 가상의 사업가 살해 음모 현대자동차싼타페와기아텔루 라이드등현대차그룹자동차 5개 모델이‘올해최고의가족용차’로 선정됐다. 14일 순위 조사 전문 매체 US 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3 가족을 위한 최고의 차들’ 목록에 따르면 현대차에선 싼타 페와 투싼, 기아에서는 텔루라이 드와 EV6, K5가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이름을 올렸다. 싼타페는 2 열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텔 루라이드는 3열 SUV, 투싼은소 형 SUV, EV6는전기차, K5는중 형차부문에서각각선정됐다. 특 히 텔루라이드와 투싼은 지난해 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영예를 안 았다. SUV와미니밴6개부문,전기차, 중형하이브리드, 중형차등모두 9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그룹 모델이 절 반넘게최고자리를휩쓸었다. 해당매체는2023년형신차92개 모델을대상으로전문가평가와안 전·신뢰도 등급, 좌석·적재 공간 크기, 가족친화적인기능등을종 합해점수를매겼다고설명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운전자들이 가족과함께탈수있는성능이좋 은자동차를개발하는데집중할계 획이다. 리키라오HMA제품기획이사는 “현대차는고객에게가족모두에게 어필할수있는다양한기술과안전 및편의기능을지속적으로제공하 고있다”며“앞으로도고객의성원 에보답하는자동차를만들어나가 겠다”고밝혔다. 이경운기자 현대차투싼(왼쪽)과기아텔루라이드. <현대차·기아제공> 현대차·기아 ‘베스트 패밀리카’수상 싼타페·K5 등 5개 모델 실내공간·안전성 등 평가 애틀랜타, 투자회사주택현금구매전국1위 현금구매상위 10개도시중 6개가조지아 개인, 투자회사모두고이율모기지꺼려 ‘올해의교사’가아동성착취혐의 ‘충격’ 30대아시안여교사체포 샌디에고내셔널시티교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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