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640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3년 3월 18일(토) A 애틀랜타 스파 총격 참사 2주기를 맞아 한인들과 현지인, 정치인들이 추모식을 개최하고 아시안 차별 중지 및 총기 규제를 촉 구했다. 16일조지아주의회에서한인희생자유영애씨의아들인로버트피터슨씨가발언하고있다. 스파총격 2주기 추모식 “아시안혐오막기위해연대” 바이든“모든미국인이여러분지원” 정치권,총기규제거듭거론 애틀랜타스파총격참사2주기를 맞아 16일 한인들과 현지인, 정치 인들이 추모식을 개최하고 아시안 차별 중지 및 총기 규제를 촉구했 다. 추모행사는이날아침조지아 주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으로 시 작됐다. 총격으로희생된한국계고유영 애 씨의 아들 로버트 피터슨 씨는 “무자비한 폭력 때문에 어머니는 가족들과 함께 할 권리를 빼앗겼 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어머 니도당신의이야기를통해사람들 이뭉치는모습을보시면기뻐하실 것”이라며“이제 아시안 증오범죄 퇴치를 위해 내 인생을 바치겠다” 고밝혔다. 애틀랜타 한인타운을 지역구로 둔 중국계 미셸 오 주 하원의원과 아시아계 의원 5명은 이날 총기구 입신청부터완료까지 3일간의대 기기간을두는법안을발의했다고 발표했다. 오의원은“조지아주는미국에서 가장총기규제가느슨한지역이며, 잇단총격범죄를막기위해대책이 필요하다”고밝혔다. 이어 열린 추모식에서 에리카 모 리츠구백악관아태계연락담당관 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한을 낭 독했다. 그는“바이든대통령과영 부인은 유족의 아픔을 잘 알고 있 으며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 린다”며“그동안 아시안과 여성에 대한차별이계속되고있으나,여러 분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니며 모든 미국인이여러분을지원하고 있음 을잊지말아달라”고밝혔다. 조지아주를지역구로한존오소 프·라파엘 워녹 상원의원도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조지아인들은 증오와편견에맞서아시안혐오를 막기 위해 연대해야 하며, 우리 상 원의원들도공공안전을위해앞장 서겠다”고말했다. 2년 전인 2021년 3월 16일 조지 아주에서총격범로버트애런롱이 애틀랜타지역스파2곳등에서총 기를난사해 8명이숨졌다. 희생자 8명가운데6명이아시아계여성이 었고이중4명이한인이었다. 16일제25회GMBA시상식서평생업적상 대형뷰티점9개운영, 사회환원활동활발 박형권뷰티마스터대표 ‘GA소수인종비즈니스상’수상 대형 뷰티 백화점 체인을 운영 하고 있는 뷰티마스터(Beauty Master) 박형권 대표가 16일 저 녁 칼리지 파크 소재 조지아 인터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 25회 조지아 소수인종 비즈니스 상(Georgia Minority Business Awards, GMBA) 시상식에서 평 생업적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을수상했다. GMBA는모든사람과인종,그리 고 문화를 대표하는 다양한 최고 경영자및스몰비즈니스오너에게 시상하며, 수상자들은 최고의 성 공을이루고자신의행동과가치를 미 전역은 물론 조지아에서 나타 낸자들로인정을받는자들이다. 박형권대표는“올해의평생업적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조지 아에서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을 사회에환원하는일에조금이나마 보탠것이인정받게된것같다”고 말했다. 박 대표에 대한 시상자로 는차메인워드-밀너카이저퍼머 넌트 부회장이 나섰다. 박 대표는 향후 한인 기업인들이 이 상을 받 을 수 있도록 시상식 위원회에 참 가할예정이다. 현재 9개의 대형 뷰티 스토어를 운영하며,조만간플로리다마이애 미 지역에 10번째 스토어를 개설 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지난 팬데 믹 기간 동안에 주요 공공기관에 10만 달러 상당 이상의 마스크와 손세정제, 장갑 등의 방역장비를 기부했다. <2면에계속·박요셉기자> 박형권 뷰티마스터 대표(왼쪽)가 16일 조지아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A 소수인종 비즈니스상’평생업적상을 수상하고 있다. 가운데는 동생인 박남권 채플뷰티대표, 오른쪽은시상자인차메인워드-밀너카이저퍼머넌트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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