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D5 종합 한미, 6월역대최대 화력시범$ ‘윤대통령이직접주관’ 추진 윤,방첩^사이버사방문 방일이후이례적행보 방산비밀보호등강조 한미양국이 6월역대최대규모 화 력시범에나선다. 10월 1일 국군의날 을 앞두고 열릴기념식에는 주한미군 도참가한다. 한국과유엔군사령부회 원국의첫 국방장관회의도 예정돼있 다. 국방부가 올해한미동맹과정전협 정체결 70년, 국군의날 75주년을 맞 아준비한행사들이다. 국방부는 22일 “6월 ‘연합합동화력 격멸훈련’을 통해역대급 규모로 동맹 의막강한 화력과기동력을 시현할예 정”이라고 밝혔다. 1977년이후 46년 간고작 11차례실시한훈련이다.‘힘에 의한 평화’를 기치로 내걸고 국민들에 게한미동맹의가공할억지력을보여주 겠다는각오다. 이번훈련은윤석열대통령이직접주 관하는방향으로추진하고있다.대통 령이참석하는건 2015년박근혜대통 령이후처음이다. 2017년에는당시황 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행사를 주관 했다. 국방부는 “한국군과 미군 전력 들이실제전쟁상황과 특정지역을가 정하고 화력을 총동원해군사작전을 하는 시나리오로 ( 훈련이 ) 진행될것” 이라며“우리가 갖고있는 무기체계의 대통령참석은박근혜이후처음 한미동맹^정전협정70주년맞아 국군의날기념식에주한미군참가 북한, 한미훈련종료하루앞두고 순항미사일들발사 2000비행 핵추진항공모함 ‘니미츠함’이이끄는미해군항모강습단이다음주중한반도에전개할예정인가운데, 22일미해군의 와스프급(4만1,000t급)강습상륙함 ‘마킨아일랜드함’이해군부산작전기지에입항해있다. 부산=연합뉴스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22일 전원위원회에서논의할선거제도개 편안 3개를 확정했다. 비판 여론을 감안해3개안모두현행대로국회의 원정수를 300명으로유지한다는내 용이담겼다. 당과 의원개개인이해 관계가 다 달라전원위원회도이가 운데하나를채택할지는미지수다. 정개특위는이날전체회의에서‘국 회의원선거제도개선에관한결의안’ 을의결했다.남인순정개특위위원장 은“향후전원위원회토론을거쳐지 방소멸과위기에대응하고,지역주의 정당구도를완화하며정치다양성을 증진하는선거제개선이이뤄질수있 도록해달라”고당부했다. 결의안에담긴 3가지개편안에는 모두 “국회의원정수는 300명으로 한다”는 문구가 포함됐다. 김기현 국민의힘대표는앞서“우리당은어 떤경우에도 의원수가 늘어나는것 을 허용하지않는다”고 말했고, 정 개특위더불어민주당간사인전재수 의원은이날취재진과만나 “의원정 수확대는 ( 국회의장 ) 자문위원회의 의견이지국민의힘이나민주당의견 은전혀아니었다”고해명했다. 국민의힘이제안한 방안은 ‘도농 복합 중대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서울등대도시에서는한선거구에서 3~5인을뽑고, 농촌에서는 1인을뽑 는 방식이다. 비례대표 의원은 전국 을 6개또는 17개권역으로 나눠정 당투표를통해선출한다.지난 소위 의결안에있었던 “지역구 의석을 감 원해비례대표 의석을 증원한다”는 내용은빠졌다. 민주당이제안한첫번째안은 ‘개 방명부식대선거구제+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다. 한선거구에서4~7인 을선출하되, 유권자가정당과정당 이추천한 후보자 중 1인에게표를 던지도록 하는 방식이다. 정당 득표 율에따라 지역구 의석수를 정하고, 해당정당이얻어낸의석범위내에서 득표순에따라후보자가선출된다. 민주당이제안한 두번째안인‘소 선거구제+권역별·준연동형비례대표 제’는현행‘소선거구제+준연동형비 례대표제’와비례대표를 6개권역으 로 나눠뽑는다는 점만 다르다. 준 연동형비례대표제는위성정당 창 당 가 능 성이있는 만 큼 , 정개특위는 결 의안에“위성정당 창 당 방지방안에 대해논의한다”고명시했다. 국회는 23일 본 회의에서선거제개 편논의를위한전원위원회를구성하 고,27일부 터 2주동안난상토론을 벌 일계 획 이다.다만 반드 시이번결의안 에포함된3개안중하나로결론이나 는것은아니다. 손영하기자 한선거구에서몇명뽑나등쟁점 전원위, 27일부터난상토론돌입 미소항모부산입항 이명박전대통령이서해수호의날을이틀앞둔 22일대전유성구국립대전현충원을찾아고한 주호준위묘역에참배한뒤묘비를살펴보고있 다. 해군특수전여단소속이던한준위는 2010 년3월천안함수색현장에서순직했다. 대전=뉴스1 대전현충원찾은이명박전대통령 태세 와 능 력들을구체 적 으로실현하는 모 습 을국민에게보여 줄 것”이라고 설 명했다. 국군의날행사에도한미동맹의의미 를 온 전 히 담을예정이다. 주한미군전 력과 한국형 3 축 체계를 포함한 동맹 의 압 도 적 인 대응 능 력을 강 조 할 계 획 이다. 주한미군은 한미동맹 50주년인 2003년국군의날 행사에 축 하비행과 우정고공강하로참여했고지난해에는 F - 16 전투기와 A - 10 공격기비행을선 보 였 다.군관계자는“올해는예년보다 훨씬 대규모로국군의날행사를치르 는 만 큼 주한미군참여범위도기 존 과 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양국 군이함 께 시가행진을 벌 이는 방안도 검 토중인것으로 알려 졌다. 국제사회우방국과의공 조 도 강화 한다.10월한미안보협의회의 ( SCM ) 와 연계해사상 최 초 로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를 한미공동으로 개최 할방 침 이다.아울 러 한미양국은 ‘동맹 국방비전’을 발 표한다. 한편 북 한은 이날 오전 10시 15 분 쯤 부 터 함경남도 함 흥 일대에서동해 상으로순 항 미사일수 발 을 발 사했다. 군 소식통은 북 한 순 항 미사일이동해 상에서 약 2,000 km 비행한것으로추 정된다고 전했다. 전 반 기한미연합군 사연 습 ( 한미훈련 ) ‘자유의방 패 ( FS ) ’ 종료 를 하 루 앞 둔 시점에서우리군의 탐 지 능 력을 시 험 하기위한 도 발 로 보 인다. 합참은 “ 북 한 미사일 발 사를 사 전 인지하고 집중 감시 중이었다”고 덧붙였 다. 이날 북 한이 발 사한 순 항 미사일은 ‘ 북 한판 토 마호크 ’로 불리는 ‘ KN - 27’ 장거리전 략 순 항 미사일일가 능 성이제 기된다. 남한에 핵 공격이가 능 하다는 위협을담은것으로해석된다.이날해 군 부 산 작전기지로 미해군 강 습 상 륙 함 마킨 아일 랜드 함이 입항 한점등을 들어지대함순 항 미사일인 KN - 19 가 능 성도제기된다. 김진욱기자 윤석열대통령이22일군정보기관인 국군방 첩 사령부 ( 방 첩 사 ) 와 사이 버 작 전사령부 ( 사이 버 사 ) 를 찾 아 업 무보고 를 받았 다. 대통령이방 첩 사를방문한 것은 노태 우전대통령이후 31년만이 다. 사이 버 사를방문한것은윤대통령 이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방 첩 사 업 무보고에서 “지난해11월부대명 칭 개정이후방 첩 사령부가 본 연의모 습 을 되 찾 아가고 있다”며 “ 적극적 인 방 첩활 동에 총력 을기울이는 등 본 연의 임 무를 수행하 는 데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1 8 년당시문재인정부는기무사를 해편하고군사안보지원사령부 ( 안보지 원사 ) 로 간판을 바꾼 바 있다. 그러 나 윤석열정부 출범이후 부대정체성과 임 무 대표성을 드러 내는 방 첩 사로 명 칭 을복원한 바 있다. 윤대통령은“우리군이과 학 기 술 강 군으로 도 약 하기위해서는 확고한 군 사보안 태세 가정립되어 야 한다”며“방 산업 체의 핵심 기 술 이 외 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방 산 기밀보 호활 동을 적극 시 행해 야 한다”고말했다.또한방 첩 부대 원들의사명감과 헌신 을 높이평가하 고, 군 통수권자로서방 첩 사의 임 무수 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강 조 했다. 이어윤대통령은사이 버 사로이동해 업 무보고를 받 고사이 버 작전 센터 를 찾 아 부대원들을격 려 했다. 윤 대통령은 “전후방이 없 는사이 버 위협에 효 과 적 으 로대처하기위해서는사이 버 작전부대 의역할이 그 어 느때 보다중 요 하다”며, 이제는 군의사이 버 작전을 “ 적 사이 버 공격에대한대응중 심 의수 세적 개념에 서 탈피 해선제 적 · 능 동 적 작전개념으로 발 전시 켜야 한다”고강 조 했다. 업 무보 고를 받 기전윤대통령은방 첩 사방명 록에“보안이 생 명이다”라고 적 었다. 사이 버 사방명록에는“사이 버 전투역 량 은국가안보의 핵심 ”이라고 적 었다.윤 대통령의이례 적 인행보에대해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요즘 전쟁은전장을가리 지않고일어나고특 히 사이 버 전은민간 이직접 피 해를 입 을수있다” 면 서“보이지 않는 곳 에서도 철 통방어를강 조 하는것” 이라고 설 명했다. 김지현기자 ‘의원 300명유지’선거개편안 3개, 정개특위통과 30 수도권 19 2023년3월23일목요일 취약계층컴퓨터100대무료보급 “부끄러운 흉물” vs “남겨야 할 역사”$ 출구 없는 시설물 갈등 1970년대경기동두천시에서운영됐 던성병관리소 건물 철거를 둘러싸고 찬반양론이맞서고있다. 경기포천시 에서도 ‘전두환 공 덕 비’ 철거를 둘러 싼 논쟁 이수년 째 이어지고있지만 결 론을 내지 못 했다. 현 대사의 불편 한 장면을 상 징 하는 시설물은 분 명 하지만, 이를 보 존 해 타 산지 석 으로 삼 아 야 한다는 주장도있기때문이다. 솧숞 킪 , 콚푢칾줊폩컿쪟뫎읺콚잲핓 동두천시는 지 난 달 상 봉암 동 소 요 산 자 락 에 27년 째 방치된 옛 성병관리 소건물과 토 지를 29 억 원을들여매입 했다. 소 요 산공영주차장과 붙 어있는 옛 성병관리소는6, 4 0 8㎡ 부지에지상 2 층 ( 연면적670 ㎡ ) 콘크 리트건물로민 간 소유 였 다.1996년 폐쇄 이 후 오 랜 기 간 방치 돼벽 면이무 너 지고 곰팡 이까 지생 겨 지역사회의대 표 적 흉 물로지적 돼왔 다. 1973년문을연성병관리소는 미군 상대성매매종사자들 성병관리를 위 해정부가만들 었 다. 6·2 5 전 쟁 이 후미 군 기지가들어선동두천일대에는 미군 상대성매매업소가 한때 200여개나 있을정도 였 다. 하지만 수많은여성이 성병 검 진을이유로 강제로 끌 려와 비 인 간 적대우를 받 았 던인권유 린 의장 소 였 다. 철 창 에격리된여성들 모 습 이 동물원에 갇힌 원 숭 이 같 다고해서당 시 미군 들사이에선‘ 몽키 하우스’로 불 릴정도 였 다. “ 팒펻칺 칾 ” vs “ 쫂홂많 쭒 ” 동두천시는 소 요 산 관 광 지 확 대개 발을 위해관 광 지내성병관리소 부지 를선제적으로 확 보했다.“ 흉 물을없 애 달라”는지역민들의오 랜 민원해 결목 적도 컸 다. 김 용일 동두천시주민자치 협의회장은 “기지 촌 의부 끄 러운 역사 를지우고,소 요 산의관 광 활성화를위 해해당 건물을 철거해 야 한다”고 주 장했다. 시도 건물 철거 쪽 으로 방향을 잡 고있다.하지만지역진보시민단체등 을 중심 으로 존 치를 요 구하고 나서면 서 논란 이커지고있다.기지 촌 여성인권 연대, 경기북부 평 화시민행동 등은 “ 미 군 위안부역사를지 워 서는안된다”며 “전국적으로 흔 적을 찾 기어려운성병 관리소 건물이원 형그 대로 남 아있어 보 존 가치가 충 분하다”고 주장한다. 김 협의회장은 “주민들은 절 박한 심 정 으로 철거를 기다리고있는데영구보 존 주장이나와울화통이터진다”고말 했다. 시관계자는 “오는 11 월 소 요 산 발전연구용역 결 과가나오면시의회와 지역주민, 시민단체등의의 견 을 종합 적으로 듣 고 활용방안을 확 정할 것이 다”고말했다. 헒숞 퍟뽊앎찒컫 , 팮줊삶힎옪짷 경기포천시에있는이 른바 ‘전두환 공 덕 비’도 수년 째존폐 를 놓 고찬반이 갈리면서어정 쩡 한 상황에 처 해있다. 포천 초입 4 3번 국도 변 에있는 ‘ 호 국 로 기 념 비’는 19 8 7년 12 월 국도 4 3번 ( 의정부 ~ 포천 ) 완공을기 념 해높이 5m , 폭 2 m 크 기로 세워 졌다. 하지만 비 석 아 래현판 에“전두환대통 령 각하분부 로시행한공사로서‘ 호 국로’라 명명 하 시고 글씨 를 써 주 셨 으 므 로이 뜻 을 후 세 에 길 이전한다”라는 문구가 새 겨져 ‘전두환공 덕 비’로 불렸 다.이에진보시 민단체들은“ 광 주민 간 인 학살 주 범 의 뜻 을찬양하라는것이 냐 ”며철거를 요 구했고, 포천시도 2021년철거를 집 행 할예정이 었 다. 하지만 보수 시민단체 들이“모 든 역사는 명 과 암 이있 듯 이기 념 비도보 존 가치가있다”며반대 집 회 를여는등반발하자시도철거를하지 못 했다.이 후 기 념 비는 현판 이 뜯겨 나 가는 등일부가훼 손 된 채애 물단지로 방치 돼 있다. 전문가들은일단 이 견 을 좁 히는 지 자체차원의 노 력이 필요 하다고 지적 한다.이연경인천대지역인문정보 융 합 연구소연구 교 수는“ 불편 한역사적공 간 이 더 라도, 주민의 견 을 최 대한 반영 해기 억 을 남 기는 노 력이우선 필요 하 다”면서도“이를위해해당지자체들은 시 간 이 걸 리 더 라도이 견 을 좁혀타 협 점 을 찾 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야 한 다”고말했다. 이종구기자 서울 노 들 섬 이‘예 술섬 ’으로 바뀐 다.반려 견 마라 톤 부터음식박 람 회, 발 레 와오페라공연까지연 중 축제 가이어진다. 서울시는 올 해한강 노 들 섬 에서 열 리는주 요 축제일정을 확 정해22 일공개했다.신종 코 로나 바 이러스 감 염 증 ( 코 로나19 ) 확 산 세 가 잠잠 해진데다 그 동안방치됐던 노 들 섬 을예 술섬 으로활용하자는시정 책 에따라다양한행사가마련됐다. 먼저 다음 달 1일부터반려 견 과 함께하는축제‘ 놀멍뭐 하 니 ’가 열린 다. 반려 견 주및반려 견 100팀이참 여해반려 견 마라 톤 ,장기자랑등이 진행된다. 반려 견 을 키 우는인구가 늘 어 난 데다 노 들 섬야 외공 간 을활 용하기위한행사다. 다양한음악축제도준비 돼 있다. 다음 달 2 8 일 ‘서울재 즈 페스 타 ’를 시작으로 ‘서울 드럼 페스 티벌 ’ ( 5월 26 ~ 27일 ) , ‘서울 버 스커페스 티벌 ’ ( 8 월 2 5~ 27일 ) ,‘서울 뮤 직페스 티벌 ’ ( 9 월 22 ~ 2 4 일 ) 이순차적으로 개 최 된 다. 노 들 섬 에상설무대를마련하고 주말마다시민에 게 무 료 공연을선 보이는 ‘문화가 흐 르는 예 술 마당’ 도 5월 6일개 막 해 11 월 까지 30여 팀의가수들이무 료 공연을펼친다. 미 식축제도있다. 국내외음식문 화를함께선보이는 ‘서울음식문화 박 람 회’ ( 9 월 2 ~ 3일 ) 에이어서울 미 식주 간 ( 9 월 16 ~ 17일 ) 이 잇 달아 열 려각국의음식을 즐길 수있다. 야 외오페라 ( 10 월 21 ~ 22일 ) 와발 레 ( 10 월 1 4~ 1 5 일 ) 공연도 열린 다.지 난 해 야 외오페라가 처 음개 최돼호응 을받 으면서 올 해는발 레 공연도선보이기 로했다.또10 월 7일개 최되 는‘서울 세 계 불 꽃축제’때도축제를 즐길 수있 도록 노 들스 퀘 어와 잔디 마당등을개 방한다. 최 경주서울시문화 본 부장은 “ 올 해부터예 술섬 으로거 듭날노 들 섬 에서만 즐길 수있는차별적인문화 프 로 그램 을다수개 최 할예정이다”고 말했다. 강지원기자 문화흐르는노들섬$“1년내내축제” 1. 경기동두천소요산관광지내에 있는옛성병관리소. 동두천시제공 2. 찬반논란이계속된호국로 기념비가포천시초입43번 국도변에서있다. 이종구기자 1 2 내달반려견마라톤^장기자랑 음악^미식축제^발레공연등다채 성병관리소^전두환공덕비존치논란 동두천시,소요산관광지개발계획 진보단체“인권유린현장보존을” 포천시, 2021년기념비철거추진 “보존가치있다”반대부딪혀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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