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3월 25일 (토요일) A5 종합 뉴스ㆍ속보 서비스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재외동포관련업무를담당하는재외 동포단체 10곳중 7곳이재외동포청은 서울에 설립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나타났다.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20일부터 사흘 간 카카오톡과 위챗, 라인 등 소셜미디 어를통해한인회, 한상, 한글학교등재 외동포 단체장 2,467명을 대상으로 한 기명 여론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의 70%(1,736명)는 서울 을, 14%(356명)는인천을, 10%(236명) 는경기를각각택했다. 그외의지역은 6%(139명)였다. 각 국별 집계에서도 독립국가연합 (CIS), 대양주,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등에서모두서울을1순위로꼽았 다. 그러나 재외동포재단의 이같은 여론 조사 결과 발표에 인천시가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시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 해“재외동포재단이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732만재외동포의의견이충분 히 반영된 대표성 있는 조사 결과로 인 정할수없다”고주장했다. 그러면서“재외동포청인천설치를지 지하는유럽한인총연합회는유럽26개 국, 90여개한인회가소속된단체임에 도 해당 조사에서 배제되는 등 인천을 지지하는다수의재외동포의견이누락 됐다”고덧붙였다. 인천시는“해당조사는명확한선정기 준없이732만재외동포의0.03%에불 과한 2,467명만을 대상으로 실시됐으 며, 3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특정 매 체만을활용해실시됐다는점에서대표 성과 공신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지적 했다. 한편오는6월5일출범예정인재외동 포청은 청장(차관급 정무직) 1명과 차 장(고위공무원) 1명, 국장 4명 등을 비 롯해 200명으로조직될예정인데초대 청장을 누가 맡을 것인가에 한인들의 관심도높아지고있다. 외교부의외청인재외동포청은재외동 포원스톱지원을강화하기위해외교부 의재외동포정책기능과재외동포영사 서비스 업무기능을 이관받고 재외동포 재단의사업기능을통합했다. 외교부는 재외동포청이 재외동포·단 체교류협력, 네트워크활성화및차세 대 동포교육, 문화홍보사업 등 기능을 수행할예정이며, 재외동포대상지원정 책 기능을 강화하고 관계 부처 협업을 통한 영사·법무·병무 등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 다. 동포청 설립 최다 희망지역은 ‘서울’ 재외단체장 70%가 선호 인천 14%·경기 10% 등 현대차·기아57만대 ‘화재위험’ 리콜실시 대한항공이올해상반기기내와이파 이서비스를도입한다. 대한항공은22일(한국시간)서울강서 구본사에서제61기정기주주총회를열 고 기내 인터넷 서비스 운영을 위한 정 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정관 사업목 적에전기통신사업이추가됐다. 대한항공은올해도입예정인A321네 오와 B737-8 항공기에서와이파이서 비스를제공할계획이다. 진에어도 이날 주총을 열고 대한항공 과 동일한 정관 변경을 하며 기내 와이 파이서비스제공을준비중이다. 대한항공은 주주총회에서 우기홍 사 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하고, 유종석 안전보건총괄부사장을사내이사에신 규 선임했다. 정갑영, 박현주 사외이사 도재선임됐다. 조원태대한항공회장은우사장이대 독한인사말을통해“안전과서비스취 약 사항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회장은이어“미국, EU(유럽 연합),일본3개국에서아시아나항공기 업결합심사승인을완료하기위해최선 의노력을다하고있다”며“승인절차가 완료되는대로성공적통합을할수있 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 다. 대한항공 모회사인 한진칼은 이날 오 전서울중구한진빌딩에서주주총회를 열고조회장을사내이사로재선임했다. 대한항공기내와이파이 올해상반기순차적도입 현대차와기아는23일차량뒤쪽에트 레일러 등을 연결하는 견인용 연결 단 자회로결함에따른화재위험이유로 미국에서 판매된 산타페와 카니발 등 57만1,000대에대한리콜을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19~2023년식 산타페 와 2021~2023년식 산타페 하이브리 드, 2022~2023년식카니발등이다. 현대차와기아는이들차량은실내차 고등에주차할경우습기나먼지등이 견인용 연결 단자 회로에 문제를 일으 켜누전으로인한화재를일으킬수있 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가 시정될 때까지 해당 차량을 실외에 주차할 것 을권고했다. 현대차는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 1건 의화재와5건의열손실사고를확인했 고, 기아는 아직까지 보고된 사고사례 는없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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