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3월 27일 (월요일) A3 종합 백악관, 5월코로나대응팀해체 “팬데믹에관심줄어” 일각에선 ‘위험 여전’ 반발도 IRS, 이메일·텍스트 사기 경고 세금보고시즌에맞춰개인정보탈취 등사기행각이기승을부리자연방국세 청(IRS)이 이메일·텍스트 사기를 주의 하라고촉구했다. 23일 IRS에 따르면 연방 국세청은 개 인정보사기를주의하라는경고성명을 최근 발표했다. 세금 보고 시즌에 맞춰 사기사건이늘어나자주의를환기시키 기위한차원이다. 대니 웰퍼 IRS 담당관은“사기범죄자 들은지금이때를가장좋은기회로보 고활용한다”며“함정이될수있는메일 에개인정보를포함한내용의답장을보 내면 매우 위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 다. 사기 메일·텍스트는 IRS나 세금 관련 당국직원을사칭한범죄자들이보내는 경우가많다. 더많은세금환급을받기 위해서는추가정보를제출해야한다면 서개인정보를탈취하는것이다. 범죄자들은피해자들의이름과생년월 일,소셜번호,은행계좌정보등을탈취 해개인정보탈취와재정적피해를입힐 수있다. 특히소셜번호는가장중요한개인정 보로함부로공개하면안된다. 대니웰퍼담당관은“IRS는일반우편 을통해납세자들과소통한다”며“세금 환급과관련해이메일,문자를보내는일 은절대없다”고강조했다. 사기 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는 것만으로도개인정보해킹을당할수있 다. 불법 맬웨어를 활용해 컴퓨터나 스마 트폰에저장된개인정보를빼가는방식 인것이다. 따라서 의심스러운 메일을 받을 경우 내용에포함된링크를클릭하는것을피 해야한다. 이와관련돼불법메일·메시지를받았 다면 국세청 홈페이지(IRS.gov)를 통해 관련내용을신고할수있다. 이경운기자 당국 사칭 개인정보 탈취 미국국민5명중2명이비만이며일부 주는비만율이 50%를넘어섰다고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23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분석결과를인용 해보도했다. NORC가 공개한 미국 비만 유병률 및 동반 질환 지도(https://obesitymap. norc.org) 에따르면미국국민중체질량 지수(BMI) 30 이상비만은전체의 42% 로 나타났으며, 비만율이 가장 높은 주 는 미시시피와 웨스트버지니아로 각각 51%였다. 비만율이가장낮은지역은워싱턴DC 로 33%였으며, 다음으로 낮은 주는 콜 로라도주35%,매사추세츠주35.5%,하 와이주35.8%등으로나타났다. 체질량지수는 체중(㎏)을 키의 제곱 (㎡)으로나눈값으로, NORC는BMI 30 이상을비만으로분류해비만유병률과 고혈압, 관절염, 뇌졸중, 심혈관질환, 당 뇨병등9가지질환과의관계등을분석 해지도를제작했다. 연구팀은 비만은 고혈압과 심혈관 질 환, 뇌졸중등예방할수있는조기사망 주요 원인 질환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며 미국에서 비만은 지 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해왔다고 밝혔 다. 또 분석에 따르면 흑인과 히스패닉계 미국인이다른인종보다비만의영향을 불균형적으로더많이받는것으로나타 났다. “미국민 5명 중 2명 비만”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 전국 비만율·동반질환 지도 공개 미국 비만 인구지도 <시카고 대 NORC 비만지도 웹사이트 캡처> 백악관이 오는 5월 공중보건 비상사 태가 종료되면 코로나19 대응팀을 해 체할 방침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복수의전·현직관리를인용해보 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대응팀 직원들은 이미 자리에서 물러났고 아시시 자 백 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도 팀 해체 후조바이든행정부를떠날공산이있 다. 백악관코로나대응팀은지난2020년 2월창설돼바이든대통령밑에서30명 이훌쩍넘는조직으로확대됐다. 코로나대응팀해체방침은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미 국의료계와유권자의주요관심사에서 멀어진데에따른것이라고WP는전했 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코로 나19 관련사망자를일주일에 2천명가 량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이는 팬데믹 초기이후가장낮은수치다. 지난해12월악시오스/입소스여론조 사에 코로나19에 대해 지극히 우려된 다고 답한 미국인은 9%가 채 안 됐다. 바이든대통령취임당시인2021년1월 에는3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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