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3월 27일 (월요일) A6 종교 소그룹 모임 감소로 전도에 어려움 겪는 교회 많아 ▲소그룹팬데믹이전부터줄기시작 기독교계여론조사기관라이프 웨이리서치의조사를보면교회 소그룹 모임은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기 이미 수년 전부터 감소 추세를보이기시작했다. 2008년 주일 예배 참석 교인 중절반은소그룹모임에소속됐 지만 이 비율은 이후 매년 감소 해지난해평균44%까지떨어졌 다. 교인의 50~74%가 소그룹 모 임에 참여한다는 교회가 전체 중 30%로 가장 많았고 교인의 25~49%가 소그룹 모임에 소속 됐다는교회는약27%였다. 소그룹 모임 참석 교인이 25% 미만인교회는약24%, 75%가넘 는교회는약19%로조사됐다. 이중 소그룹 모임 참석 교인이 25%미만인교회비율은2008년 17%에서지난해 24%로늘어소 그룹모임점차줄고있음을보여 줬다. 스콧 맥커넬 라이프웨이리서 치 디렉터는“소그룹 모임과 주 일학교는지역교인이사랑을실 천할수있는‘관계접착제’역할 을 제공하는 장소”라며“소그룹 모임이저조한교회의경우제자 훈련에어려움을겪기쉽다”라고 소그룹 모임의 중요성을 강조했 다. 교회 규모가 작을수록 소그룹 모임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 사됐다. 출석 교인 50명 미만 교 회 중 소그룹 참여 교인 비율이 25%미만이라는답변이가장많 았던반면출석교인 250명이상 교회중에서는소그룹참여교인 비율이 50~74%라는 답변이 가 장많았다. ▲ 연간 복음 영접 교인 4명 미만 교회가장많아 소그룹모임이잦아드는교회가 늘면서 교회별로 복음을 영접하 는교인수도감소세로나타났다. 지난해 개신교회 당 평균 15명 의교인이복음을받아들인것으 로조사된가운데복음영접교인 수가1~4명에불과하다는교회가 29%로가장많았다. 지난해 복음 영접 교인이 5~9 명이라는 교회는 21%, 10~19명 이었다는 교회는 20%였고 20명 이상 또는 0명인 교회는 각각 약 17%와 13%였다. 연간복음영접 교인이최소20명인교회는2010 년 20%에서지난해 13%로줄었 다. 맥커넬 디렉터는“소그룹 모임 에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교인의 복음전도비율이높다”라며“소 그룹모임감소와함께복음영접 교인도 줄어드는 현상이 놀랍지 않다”라고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 개신교회 중 절반이넘는약56%가복음을받 아들인새신자가있었다고보고 했는데2008년조사때의51%보 다높아진수치다. 교회출석률이감소하고소그룹 활동이저조한가운데교인의복 음영접에대한열망은더욱뜨거 워진것으로볼수있다.또지난해 새로복음을받아들인교인중평 균 79%는 복음 영접 후 교회 활 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다. ▲교인42%교회봉사활동참여 새신자를포함, 교회봉사활동 에정기적으로(적어도한달에한 번이상)참여하는교인은전체성 인개신교인중약42%로조사됐 다. 거의 모든 교회가 교인 중 최소 20%이상은교회봉사에정기적 으로 참여한다고 보고한 가운데 60%가 넘는 교인이 봉사한다는 교회도28%나있었다. 교회 봉사 활동에 나서는 교인 이 20% 미만이라는 교회는 전 체중약 18%로 2008년조사때 (13%)보나많아졌다. 개신교회교인대부분이이처럼 교회 봉사 활동에 적극적이었지 만교회밖에지역봉사활동참여 는비교적저조했다. 전체 성인 개신교인 중 고작 27%만지역봉사활동에참여한 다고답변한가운데전체교인중 20%미만이지역봉사활동에참 여한다고 보고한 교회가 42%로 가장많았다. <준최객원기자> 코로나팬데믹이후성장한계를느끼는교회가많아졌다.소그룹모임이전과같 지않고그로인한복음전도에어려움이커졌다.개신교목사10명중9명은성경 의권위를인정하는것이교회존재와신앙의목적이라고강조한다.성경의권위 를인정하려면성경공부가이뤄지는소그룹모임이필수인데소그룹모임활동 이줄어교회성장에도어려움을겪고있다는지적이다. 팬데믹이전부터교회마다모임감소세로돌아서 성경권위인정하려면공부이뤄지는모임은필수 복음 전도와 교 회 성장에 필수 요소인 소그룹 모임이 팬데믹 이후 빠른 감소 추세로 조사됐 다. <로이터> 지난3월6일이스라엘인이부림절을기념, 어린아이들과성경을읽는모습. <로이터> 노년층은 한국 천주교가 가난하 고개방적이라고생각하지만, 젊은 층은부유하고폐쇄적이라고여긴 다는조사결과가나왔다. 22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따 르면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가만 19세이상을상대로올해1월실시 한설문조사에서천주교의이미지 에 대해 응답자 64.6%는‘부유하 다’라고 답했고 35.4%는‘가난하 다’라고응답했다. 60세이상은 53.5%가한국천주 교가‘가난하다’라고 답했으며‘ 부유하다’라는 응답은 46.5%였 다. 한국천주교에대해 20대응답 자 61.9%가 폐쇄적이라고 평가했 지만60세이상은51.9%가개방적 이라고답했다. 개방적이라고답한 20대는38.1%,폐쇄적이라고반응 한60세이상은48.1%였다. 모든 연령대에서 한국 천주교는 보수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했으 며 젊은 층에서는 그런 경향이 더 강했다. 한국 천주교가 보수적이 라고 답한 이들의 비율은 20대가 65.3%, 60세이상이51.6%였다. 가톨릭사목연구소는 이런 결과 에대해“과거한국천주교의모습 에대한이미지가젊은세대에게는 더이상남아있지않다는것을의 미한다”라며“선교적 측면에서도 이를개선하기위한여러노력이필 요해보인다”라고제언했다. 모든 연령대를 통합해서 분석 해 보면 한국 천주교는 진정성이 있고(73.4%), 희생적(73.5%)이지 만 보수적(57.1%)이고 부유하며 (55.4%) 폐쇄적(52.8%)이라는 평 가를받았다. 이번조사는천주교신자가아닌 일반인 1,000명을 상대로 온라인 으로실시됐다. ‘한국 천주교 이미지 부유·폐쇄적’ 미국내유대인들이급속도로확 산하는반유대주의에대한우려를 표했다. ‘미국 유대인 위원회’(AJC)가 발표한‘2022년 미국 반유대주의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미국 내 반유대주의가 급증한 것을 우려하는 유대인이 많이 늘 어난것으로나타났다. 미국유대인중약82%가지난5 년사이반유대주의가급증했다고 느낀다고 답했고 이중 약 43%는 미국 내 반유대주의가 심각한 수 준이라고우려했다. 일반인을상대로실시한설문조 사에서도 응답자의 약 47%가 지 난5년간미국내반유대주의가늘 고있다는반응을보였고약 26% 는5년전과동일하다는생각을밝 혔다. ‘반유대주의를사회문제로보는 가?’라는 질문에 미국 유대인 10 명 중 9명이‘그렇다’라고 답했고 일반인 중에서도 다수인 68%가 반유대주의를사회적문제로여겼 다. 또 미국 유대인 중 약 26%는 반 유대주의 공격 대상이 된 적이 있 다고 밝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번 지고있음을나타냈다. 반유대주의 공격으로는 온라인 비방, 직접적인비방, 신체공격등 이포함됐다. 미국 유대인 “지난 5년간 반유대주의 급증” 유대인 26%는 직접 피해 경험 일반인도 심각한 문제로 여겨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조사 젊은층, 노년층과 인식 달라 만 19세 이상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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