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조성명강남구청장 532억원, 이원모비서관 444억원 신고 532억원재산을 보유한 조성명서 울 강남구청장이고위공직자 재산 순 위 1위에 올랐다. 보유한 부동산만 492억원에달하는 조 구청장은 지난 해6월지방선거당선직후보다재산이 늘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공개 한 행정부 소속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국립대총장,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 원, 시·도교육감등 2,037명에대한정 기재산 변동사항 신고 내역에따르면 조구청장은총 532억5,556만원재산 을신고해고위공직자중가장많은재 산을가진것으로조사됐다. 조구청장은지난해6월지방선거직 후 527억7,660만원재산을신고했다. 이번신고에서는예금 6억6,628만원이 감소했고, 주식가치도 3억3,006만원 하락했다.하지만본인및배우자등채 무가12억9,800만원가량감소하고,골 프장회원권가액등이증가하면서전체 재산은4억7,949만원재산이늘어났다. 조구청장재산은 493억2,015만원 에이르는 부동산에집중됐다. 조 구 청장이거주하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84.99㎡아파트 1채를비롯해경기고 양시53.32㎡ 오피스텔 39채, 상가 28 채, 숙박시설 8채등 361억2,435만 원 을신고했다.서울서초구와인천강화 군,충남당진시등에131억9,580만원 상당 논밭과임야, 대지, 도로, 제방도 소유한것으로나타났다. 재산순위2위는 443억9,353만원을 신고한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이었다.이비서관은 배우자 명의로 노 원구상계동에상가 64채를가지고있 는것으로나타났다.임준택수산업협 동조합중앙회장은지난해보다 115억 4,314만 원증가한 311억 5,581만 원 을신고해3위를기록했다.대진어업주 식2만9,500주를 보유하고있는임회 장은최근어획량증가와회사경영개 선 등으로 주당 평가액이 2배가까이 늘어재산이증가했다. 이어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293억7,624만 원을신고해뒤를이 었다. 김부위원장은 용산구에오피스 텔 ( 47.65㎡ ) 과 아파트 ( 166.98㎡ ) 를 비롯해 209억원 상당의중앙상선주 식21만 687주를 보유하고있다. 268 억 1,354만 원을 신고한 김성수 경기 도의회의원은 경기하남시에소유한 주유소를 비롯해KEB하나은행주식 92,166주를보유중이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 ( 264억 9,038만 원 ) 과 최경식전북 남 원시장 ( 215억 7,394만 원 ) , 박성근 국 무총리비서실장 ( 200억40만원 ) ,양용 만제주도의회의원 ( 190억7,586만원 ) , 박영서경북도의회의원 ( 173억 8,554 만 원 ) 이재산 상위 10명안에이름을 올렸다. 김재현기자 공직자윤리위, 2037명재산공개 임준택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장 김소영금융위원회부위원장 김성수경기도의원이3~5 순위 인사혁신처관계자가29일정부세종청사에서2023년고위공직자2,037명의정기재산변동사항신고내용을살펴보고있다. 세종=연합뉴스 공직자 재산 증가, 공개제도도입후가장큰상승폭 윤석열정부의대통령실수석비서관 급 ( 차관급 ) 이상 고위공직자 11명의1 인당평균재산은 69억8,680만원으로 집계됐다. 비서관급으로 확대하면, 참 모 50명의평균재산은 45억6,493만원 이었다.문재인정부 1기청와대참모진 의평균 재산 ( 19억7,892만 원 ) 과 비교 하면두배이상이다. 29일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관보 에공개한 대통령실참모진재산 신고 내역에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여사는총 76억9,725만원의재 산을신고했다.지난해 8월이후 5,726 만원증가한것이다. 윤대통령부부재산은김여사명의 가 71억5,986만원으로대부분이었다. 윤 대통령명의는예금 5억3,739만 원 뿐이었다.김여사는예금 50억4,575만 원을신고했다. 윤대통령부부의사저 인서울 서초구 서초동아크로비스타 는김여사명의로돼있으며, 26㎡ ( 약 8 평 ) 의대지지분과 164㎡ ( 약 50평 ) 의건 물이총 18억원으로잡혔다. 더불어민 주당이줄기차게요구했던김여사 장 신구등에대한별도신고는없었다.윤 대통령부모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 로재산등록고지를거부했다. 대통령실 비서관급이상 참모진 50 명의평균재산은 45억6,493만원에달 했다.이원모인사비서관이443억9,353 만 원을 보유해전년보다 2억여원감 소했음에도재산이가장많았다.이비 서관의재산 중 부인이보유한 328억 원어치의비상장주식이가장큰비중을 차지했다. 이외에이비서관은 자신이 보유한용산구아파트분양권, 부인이 소유한 노원구상계동상가건물등을 신고했다.이어김은혜홍보수석이264 억9,038만원을신고해대통령실참모 중두번째로많았다.이어김태효국가 안보실1차장이131억1,284만원,김동 조 국정메시지비서관이125억2,878만 원을신고했다.김성섭중소벤처비서관 은 마이너스 1억9,635만 원을 신고해 가장적었다. 대통령실참모진을통틀어김대기비 서실장의재산변동폭이가장컸다.김 비서실장은 총 73억4,567만 원을 신 고해전년 ( 48억1,468만 원 ) 보다 25억 3,099만 원 늘었다. 증권 비중이 4억 5,174만 원에서 34억5,944만 원으로 늘었다.지난해신고당시없었던발행 어음 ( 28억7,708만원 ) 이새로신고됐다. 김지현기자 법조계고위인사들이지난해신고한 평균 재산은 34억여원으로 조사됐다. 주요기관수장중에선한동훈법무부 장관의재산이가장많았다. 대법원·헌법재판소·정부공직자윤리 위원회가 30일공개한 ‘2023년정기재 산변동사항’에따르면,법원·헌재·고위 공직자 범죄 수사처·법무부· 검찰 등 5개 기관의고위인사 210명의평균재산은 34억6,282만원으로집계됐다. 이가 운데 대법원장과대법관을 포함 한고법부장판사급이상고위법관143 명의평균재산은 38억7,223만 원이었 다.전체재산기준으로는전년보다평 균3억8,763만원,순재산기준으로는평 균 7,964만원이증가했다.순재산은재 산증감액에서주택공시가 격 등가액변 동액이제외 된값 을의 미 한다. 고위법관들은대부분재산이늘었다. 143명중재산이증가한법관은 106명 에달했다.1억원이상재산이증가한법 관도 45명에달했다. 대법원관계자는 “ 급여저 축 이나상속등으로인한순재 산증가가변동요인 ” 이 라 고 밝 혔다. 반 면재산이감소한법관은 37명으로,이 중12명은1억원이상재산이감소했다. 가장많은재산을보유한법관은윤 승 은 법원도서관장이었다. 그 는 지난 해1위 였 던김동오원로법관의 퇴 직으 로 1위를차지하게됐다. 윤 관장의재 산은 198억6,994만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약 9억원늘었다.예금143억원과 서초구아파트 1채등 26억원상당의 부동산이재산의대부분을 차지했다. 윤 관장을 포함 해 100억원이 넘 는재 산을 신고한 고위법관은 10명이었다. 천대 엽 대법관은 올해도 고위법관 중 가장적은 3억3,450만원을신고했다. 헌법재판소장을 포함 한 헌재 고위 공무원들의재산은평균 29억6,084만 원이었다.이 미 선재판관은 65억1,140 만 원으로재판관 9명중재산이가장 많았다. 재판관들재산도대체로늘었 다. 이영진 재판관은 13억2,594만 원 늘어난 49억858만 원을 신고했다. 재 산증가원인은급여저 축 과배우자상 속등이었다. 법무· 검찰 직재산공개대상자 50명 의평균재산은 24억9,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노정 연 부산고 검 장의재산이 80억6,238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아 파트분양권의소유권전 환 에따 른 공 시지가 반 영등으로 지난해보다 재산 이24여억원증가한영 향 이컸다.이진 동대전지 검 장 ( 63억4,464만원 ) ,정영 학 서울북부지 검 장 ( 63억2,678만 원 ) , 이 노공 법무부 차관 ( 62억8,199만 원 ) 이 뒤를이었다. 5개기관수장중에선한동훈장관이 지난해보다 4억4,709만 원늘어난 43 억8,509만 원을기록해 1위에올랐다. 유남석헌재소장은 36억5,276만원,이 원석 검찰 총장은 22억624만원,김진 욱 공수처장은 18억3,572만원을신고했 다. 박준규기자 윤대통령부부 77억원$대통령실고위급평균 70억원 법조고위직평균 34억$기관수장 1위는한동훈 비서관급까지50명평균은 46억 100억이상가진고위법관 10명 천대엽대법관 3억원신고‘꼴찌’ 재산평균19억4,625만원 고위공직자재산현황 (단위:명, 총2,037명.2022.12.31기준. 괄호는%) 1억원 미만 1억~ 5억원 5억~ 10억원 10억~ 20억원 20억원 이상 638 (31.3) 587 (28.8) 383 (18.8) 349 (17.1) 80 (3.9) 311 억 5,581 만 293 억 7,624 만 268 억 1,354 만 고위공직자재산상위5명 (단위:원) 자료: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조성명 (서울강남구청장) 이원모 (대통령실인사비서관) 임준택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장) 김소영 (금융위원회부위원장) 김성수 (경기도의회의원) 532 억 5,556 만 443 억 9,353 만 재산증감현황 (단위:명, 괄호는%) 증가 감소 1,000만 원미만 1,000만~ 5,000만 5,000만~ 1억 1억~ 5억 5억원 이상 112 (7.46) 68 (12.7) 156 (29.1) 156 (29.1) 75 (14.0) 81 (15.1) 617 (41.11) 307 (20.45) 367 (17.1) 98 (6.53) Ԃ 1 졂 ‘ 몮퓒뫃힏핞핺칾뫃맪 ’ 펞컪몒콛 동일 대상자만 기준으로 하면, 종 전신고 ( 19억1,644만 원 ) 때 보다평균 2,981만 원 증가했다. 주택공시가 격 및 토 지개별공시지가상 승 등가액변 동으로 인한 순재산 증가가 3,003만 원인 데반 해, 증권 매각 이나채무증가 등에 따 른 순재산 감소폭은 22만 원 에 그쳤 다. 국 토 교통부 자 료 를 보면, 지난해개별 공시지가는 전년대비평 균 9.93 % 올랐고,아파트등공동주택 공시가 격 은 평균 17.2 % 급등했다. 반 면지난해국내유가증권시장 종 합주 가지수 평균은 2,236을 기록해전년 ( 2,977 ) 대비25 %추 락했다.이은영공 직자윤리위윤리 복 무국장은 “ 고위공 직자재산 증가는전임정부에비해상 대적으로재산이많은분이임명됐다기 보다공시지가상 승 등부동산가 격 여 파로판단 된 다 ” 고설명했다. 다만지난해집 값 하락에도공직자재 산이늘어난건부동산의경우공시지가 와실거 래 가 격 중 높 은가 격 을신고하 도록한 규 정 때 문으로보인다.이국장 은 “ 실거 래 가가 낮 더 라 도 공시지가는 오 른 지역이많았다 ” 고 말 했다.한국부 동산원에따르면지난해전국공동주택 실거 래 가지수는14.17 % 나하락했다. 전체공직자의73.6 % ( 1,501명 ) 가이 기 간 재산이증가했고, 536명 ( 26.4 % ) 은 줄었다. 재산 증가 규 모는 1억 ~ 5억 원 미 만 ( 617명·41.11 % ) 이가장많았다. 5억원 넘 게재산이불어난공직자도 98 명 ( 6.53 % ) 있었다. 최다 재산 증가를 기록한공직자는임준택수산업협동조 합중앙회회장이다. D2 공직자 재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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