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3월 31일 (금요일) D5 종합 “박영수 측, 우리은행연결대가로 200억대장동 땅^건물 요구” 검“이화영, 수행단서이재명제외되자방북독자추진” 박영수 ( 71 ) 전 특별검사 측이대장 동개발 공모이전단계에서우리은행 을 컨소시엄에참여토록 대장동일당 과연결해주는과정에서200억원상당 을 요구한 구체적인정황을검찰이포 착했다. 30일한국일보취재를종합하면, 박 전특검은 2014년우리금융지주이사 회의장으로서대장동일당이사업공 모를준비할 때우리은행간부들과정 영학 회계사 등을연결해대장동 사업 컨소시엄구성을 돕고, 프로젝트 파이 낸싱 ( PF ) 대출청탁을들어주며거액의 대가를받기로한혐의를받고있다.압 수수색영장에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 벌법상수재등혐의가기재됐다. 검찰은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박전 특검과 함께우리은행과의실무에관 여한 양재식변호사가 대장동 관계자 에게 200억원대대장동 땅과 건물을 줄 것을 요구하고약속받은단서를잡 은것으로전해졌다.검찰은양변호사 가대장동일당에게“우리에게무엇을해 줄것이냐”는취지로먼저요구했고,이후 ‘200억약속’을받자박전특검에게이를 보고했다는관련자진술을확보했다. 양변호사는 2014년10월과 11월무 렵정회계사와함께우리은행간부등 과 수차례컨소시엄구성과 관련한회 의를했다. 대장동민간사업자정식공 모가 나기전이지만 검찰은 당시대장 동 일당이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 그룹과 유착해사업자로 내정된 상태였다고보고있다. 실제로우리은 행은 2015년3월우선협상대상자가됐 다. 수사팀은 우리은행의대장동 사업 관련협약서류등도확보했다.이대표 의배임등혐의공소장에는“정회계사 는컨소시엄구성을위한PF대출담당 금융기관을 물색하면서남욱 변호사 의변호인이자우리은행그룹사외이사 로서의장이던박전특검을통해우리 은행부행장등을접촉했다”는대목이 나온다. 박전특검과양변호사의개입단서 는‘정영학녹취록’에도나온다.2014년 11월정회계사와남욱변호사간대화 녹취록에서정회계사는 “우리은행이 여하튼 ‘신의한수’” “우리은행은정말 다행인게, 큰사이즈라서고검장님 ( 박 전특검 ) 안계셨으면, 아유 힘들어”라 고했다.정회계사는우리은행관련현 안을얘기하며“‘신의한수’는양 변호 사님”이라고도 했다. 박 전특검과 공 범으로압수수색을 받은양 변호사는 2014년박전특검이대표로있던법무 법인강남 사무실에서대장동일당과 수시로 사업논의를 했다. 그는 박 전 특검이2016년말국정농단사건특검 으로임명되면서특검보로 발탁돼박 전특검을보좌했다. 다만,최종적으론 우리은행은빠지고하나은행컨소시엄 이대장동 사업에참여했다. 도시개발 사업대출을 금지하는 우리은행내부 규정이걸림돌로 알려졌지만, 검찰은 해당 규정때문이면애초 대장동일당 과 우리은행실무자간 논의테이블을 마련할필요조차없었다고보고있다. 박전특검은 대장동 사업초기부터 화천대유대주주김만배씨에게자본금 1,000만원을빌려주는등관여해왔다. 2015년4월박전특검의계좌에서김만 배씨계좌로 5억원이입금되기도했다. 김씨와박전특검은5억원을박전특검 인척이자분양대행업자인이기성씨돈이 라고주장하고있다. 손현성기자 “남욱, 목숨줄이라며돈지급시기^금액메모지시” 이화영 ( 사진 ) 전경기도 평화부지사 를대북 송 금연 루 혐의로 추 가기소한 검찰이경기지사였던이재명더불어민 주당 대표가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 단에서배제되자이전부지사가이대 표의 독 자적 방 북을 추 진했다는 내 용 을이전부지사공소장에적시했다. 30일한국일보가확보한이전부지 사의외국 환 거 래 법위 반 혐의공소장에 따르 면,이전부지사는 201 8 년 9 월평 양에서개최 예 정인제3차 남북정상회 담특별수행단에이재명경기지사가포 함되지 않 자 경기도 차원에서 독 자적 으로 방 북을 추 진했다.이전부지사는 △ 201 8 년 10월 4 ~ 6일 △ 201 8 년 10월 1 9~ 24일 두 차례 방 북해북한 측과경 기지사의 방 북을논의했다. 검찰은 이전 부지사가 국내에서도 북한 측과 만나경기지사 방 북에대해 논의한것으로보고있다.이전부지사 는 201 8 년 11월경기 고양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태평양평화 번 영을 위한 국제대회’ 에서북한 측과 이재 명 경기지사가 가 까 운 시일내에평양을 방 문할것을논의 하고, 같 은해말부터201 9 년사이에도 북한 측에경기지사 방 북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으로이재명지사의 방 북을 추 진한것으로 봤 다. 공소장에는 쌍방울 그룹이이전 부 지사부탁을받고북한측에이재명지 사의 방 북을요청하고 방 북비 용 대 납 을공모한정황도담 겼 다.검찰은김성 태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201 9 년 5월 중국단 둥 에서이전부지사로부터“ 송 명 철 조선아태평화위원회부실장,정찰 총 국출신대남공 작 원리호남등북한 인사들에게경기지사 방 북을요청해 달 라”는부탁을받 았 다는내 용 을적시했 다.이전부지사공소장은지 난달 3일 외국 환 관리법위 반 및뇌 물공여등 혐 의로 구속기소된김전회장 공소장보 다 대북 송 금정황이자 세 하게담 겼 다. 검찰은김전회장과 쌍방울 그룹 ‘금고 지기’인김모씨등 관련자들을 조사하 면서, 쌍방울 그룹의 △ 대북 송 금 마련 방 식 △ 전 달 방 식 △ 수 령 자 등을 파 악 해이전부지사공소장에담 았 다.검찰 은 쌍방울 그룹이비상장회사 자금인 출 및 임 직 원주식담보대출등으로외 화를마련해‘ 환치 기’ 방 식으로중국선 양과 필리 핀 마 닐 라 등지에서북한인 사에게 총 8 00만 달러 ( 약 98 억원 ) 를 전 달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 히 이지 사 방 북비 용 300만 달러 중 200만 달 러 는 송 명 철 조선아태평화위원회부실 장에게,100만 달러 는리호남에게 각각 전 달 됐다고공소장에적시했다. 이재명대표 측은 검찰 공소사실이 사실과전 혀 다 르 다는입장이다. 쌍방 울 이북한에건 넨 8 00만 달러 는이지 사 방 북비 용 등이아 닌쌍방울 의 독 자 적대북사업에 따른 ‘거마비’라는것이 다. 실제로 강영식전남북 교 류협 력 지 원협회회장은 수원지법 형 사11부 ( 부 장신진우 ) 심 리로지 난 2 8 일 열린 이전 부지사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 물 등 혐의24차 공 판 에 증 인으로 출 석 해 “임 창열·손 학규 · 김문수 · 남경필전지사 가모 두 대가지 급 없이북한을다 녀 왔 다”고 밝혔 다. 김영훈기자 검찰이 확보한 김 용 전 민주연구 원 부원장에게전 달 된 불법정 치 자금 지 급 시기와 금액이적 힌 이 른바 ‘ Lee list ( Golf ) ’ 메 모의 작 성배경과내 용 에 대한구체적진술이법정에서나왔다. 남 변호사가 측근인이모씨에게자 금전 달 을지시한 뒤 ‘목 숨 줄’이라며 메 모 작 성을지시했다는것이다.김전부 원장 측은 “유동규 기억에 맞춘 것”이 라며 메 모의신 빙 성을 깎 아내 렸 다. 남 변호사 측근이씨는 30일서 울 중 앙 지 법 형 사합의23부 ( 부장 조 병 구 ) 심 리 로 열린 김전부원장의정 치 자금법위 반 혐의재 판 에 증 인으로출 석 했다.이 씨는 2021년 4 ~8 월 남 변호사 등이 조성한 8 억4,700만 원을정민 용 전성 남도시개발공사전 략 사업팀장에게전 달 하고 ‘ Lee list ( Golf ) ’ 메 모를 작 성 했다고 한다. 검찰은 정전 팀장이받 은 돈을 유동규전성남도시개발공사 기 획 본부장을 거 쳐 김전 부원장에게 전 달 했다고보고있다. 이씨는 메 모 작 성이유에대해“남변 호사 지시”라고 설 명했다. 이씨는 “남 변호사가 2021년 9 월대장동개발 사 업관련논 란 이 커 지자전화를걸어‘정 전팀장에게현금을전 달 했던 날짜 , 자 금 ( 규모 ) , 조성 방 법을 기억나는 대로 최대한 메 모했으면 좋겠 다’고 했다” 고 밝혔 다. 이씨는 메 모에 적 힌 숫 자 들 의 미 도 설 명했다. 메 모 상단에는 △ 4 / 25 1 △ 5 / 31 5 △ 6 1 △8/ 2 14300 등 날짜 와 숫 자가 기재돼있고, 하단 에는 △ 신 4350 △ 5000 등이적 혀 있 다. 이씨는 “상단은 정전팀장에게돈 을전 달 한일시와 금액이고하단은현 금 조성 내 역 ”이라며 “제이 름 이이 ○ ○ 이고 현금 내 역 처 럼 보이지 않 게하 려고 ‘ Lee list ’라고 썼 다”고 밝혔 다. 이씨는돈을전 달 한과정도진술했다.그 는‘2021년4월25일1억원’전 달 에대해 “정전팀장이1억원이정확하게들어가 는 ( 황제 침향 원 ) 상자를보고‘신기하다’ 고했다”며“나도 ( 상자에 든 게 ) 현금이 아 니 라는 뉘앙스 로 ‘약입 니 다’라고 농 담했다”고 밝혔 다. 김전부원장측은강하게 반 발했다. 김전 부원장 변호인은 “정전 팀장에 게5월에돈을 못 준걸기억하면서‘5월 31일 5억원’을 메 모하는 게상식적으 로 말이안 된다”며“유동규기억에 메 모를 맞추 려한 것아 닌 가”라고 반 문 했다.이씨가 증언 도중 5억원전 달 시 점 으로 메 모내 용 ( 5월 31일 ) 과다 른 일 자 ( 6월 6일 ) 를 언급 하자이를 문제 삼 은것이다. 박준규기자 외국환거래법위반공소장보니$ 쌍방울과방북비용대납공모등 대북송금정황자세하게담겨 이재명측“지사방북비전례없어” 검찰이 ‘대장동50억클럽’ 당사자로지목된박영수전특별검사와특검보를지낸양재식변호사에대해압수수색을실시한30일서울서초구양변호사 사무실에서검찰관계자들이압수품을들고나오고있다. 뉴스 자금전달남욱측근, 재판서증언 김용측“유동규기억에맞춘것” 검,박영수전특검자택등압수수색 “실무맡은양재식변호사가요구 약속받아내고박전특검에보고” 컨소시엄참여·PF 대가정황포착 최종적으론하나은행이사업참여 ( ) 21대국회의원중 집 을두 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51명으로 전체 의원 ( 299명 ) 의17.2 % 에해당하는것 으로 나 타났 다. 정당 별 로는 국민의 힘36명, 더 불어민주당 11명, 정의당 1명, 시대전환 1명, 무소속 2명이었 다. 3주택이상을 가진의원은 국민 의힘7명, 민주당 4명이었다. 재산이 가장 많은 국회의원은 국민의힘소 속안 철 수의원으로 총 1,347 억 960 만원을신고했다. 국회 공 직 자 윤 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23 년 국회공 직 자 정기재 산 변동신고 ( 국회의원 296명기 준 ) 에 따르 면 신고 총액 이 500 억 원이 상인안 철 수·전 봉 민·박 덕흠 국민의 힘의원과 박정민주당 의원을 제 외 한 292명의평 균 재산은 25 억 2,605 만원이었다.이중가장많은재산을 보유한안 의원의재산은이전신고 액 대비693 억 4,590만원 줄 었다.안 의원이보유한 안 랩 주 식 평가 액 변 동에 따 른 것이다. 전 봉 민의원 ( 559 억 1,677 원 ) 과박 덕흠 의원 ( 526 억 1,714만원 ) 은본인과배우자소유의 주 식 을 ‘백지신 탁 ’ 하면서이전신고 액 보다재산이 줄 었다. 반면, 박정의 원은본인과배우자보유건물 및 비 상장주 식 평가 액 이오 르 면서이전신 고 액 대비 47 억 8,368만 원 증가한 총 505 억 9,850만원을신고했다. 정당 별 다주택자 수는 이전 해에 비해국민의힘1명,민주당 2명등소 폭 늘 었다. 다주택고위공 직 자의주 택처 분 을 강력 하게요구했던이전 정부때와 부동산정 책 기조가 달라 졌 기때문으로 보인다. 정태호 민주 당의원은서 울 신 림 동의아 파트 1 채 와 미 국 뉴욕 주 외곽 의단 독 주택1 채 를보유하고있는것으로나 타났 다. 눈 에 띄 는점은의원들의‘서 울집 ’ 선호 현 상이다. 자신의지 역 구가 아 닌데 도 강 남구 등 서 울 지 역 에 집 을 보유한 의원은 국민의힘 32명, 민주 당 23명으로 파악 됐다. ‘ 윤핵 관 ( 윤 석 열 대통 령측핵 심관계자 ) ’로 꼽 히 는 권성동 의원의경우 지 역 구인 강 원 강릉 시의아 파트 1 채 와 서 울 강 남구 개포동 아 파트 1 채 를 보유하 고있다.이 철규 의원도지 역 구가속 한 강 원동해시의아 파트 와 서 울강 동구의아 파트 를 1 채씩 소유하고있 다. 이 헌승 의원은 지 역 구인 부산에 아 파트 2 채 와 함 께 서 울 반포동 아 파트 분양 권을 갖 고 있다. 민주당 의경우, 제주에지 역 구를 둔김 한 규 의원은 제주에는 보유 주택이없는 대신 서 울 대치동 다세대주택보유 자 였 다. 이와 함 께 뇌 물수수와 정치자금 법위반으로수사를받고있는노 웅 래 민주당의원은이전에는신고하지 않았던 현 금 3 억 원을 추가 신고해 눈길 을 끌 었다. 김민순^손영하^정준기^우태경기자 국민의힘안철수, 국회의원재산 1위 2023 국회공직자재산변동신고 안랩등 1347억$ 1년새693억↓ 500억이상빼고평균재산 25억 다주택자51명,서울집선호뚜렷 30일국회본청앞에서열린 ‘후쿠시마산 수산 물수입반대및대일굴욕외교규탄대회’에서더 불어민주당윤재갑의원이삭발을하고있다. 고영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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