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3년 3 월 31일(금) E Q. 원인은. 건선은 과활성화한 면역 반응에 의해 피부를 감싸고 있는 각질 형성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 발생한다. 우리 몸의 보호 면역에 관여하는 T 세포가 중요하게 작용하며 특히 인 터루킨17이라는 사이토카인을 생성 하는T세포가주요한역할을한다. 건선 발생에 유전적 소인이 관계 하며 물방울 모양의 급성 건선은 특 정 세균에 의한 편도선염과 관련성 이높고최근각광받고있는면역항 암제 치료 후에 기존 건선이 악화하 거나 새로운 건선이 발생하는 환자 도있다. 건선이라고불리는질환군안에서 다양한 피부 증상이 나타난다. 우리 가 흔히 건선이라고 부르는 질환은 대부분만성판상건선을의미한다. Q. 증상은. 만성 판상 건선은 은백색 각질로 덮여있는 두꺼운 붉은색 피부 병변 이 특징이며 주로 팔꿈치나 무릎, 엉 덩이 등 물리적 마찰이 자주 발생하 는부위에생긴다. 그러나두피, 얼굴, 몸통, 팔다리, 손발바닥등신체모든 부위에서발생할수있다. 이밖에물방울모양건선, 농포성 건선, 홍피성 건선 등이 있다. 각각 임상적 특징과 치료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지식과 경 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 가반드시필요하다. 건선대부분은가려움증이심하지 않다. 그러나 간혹 습진과 유사한 형 태의 건선 병변이 발생하는데 이때 가려움증이나비특이적인증상이동 반할수있으며, 진단에따라치료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아토피 피부염 또는 동전 모양 습진과 감별이 반드 시필요하다. Q. 치료는. 건선은 만성 재발성 염증 질환이 기에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할 때가 많고 경우에 따라 표준 치료를 적극 적으로받았음에도불구하고개선되 지않을때도있을수있다. 따라서 건선 치료는 환자 개개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담당 주치의와 긴밀히 논의해 환자 스스로 건선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장기 적인 관점에서 치료를 유지하는 것 이필요하다. 또한 건선 치료를 포기하고 건선 이 악화하도록 방치하면 삶의 질 악 화는물론건선과연관된다양한합 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반 드시 건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 적인치료가필요하다. 중증도가 비교적 경증이고 병변이 넓지 않다면 우선 국소 도포제를 사 용한다. 국소 도포제는 대부분 스테 로이드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스 테로이드-비타민 D 유도체 복합제가 스테로이드 단독 도포제보다 치료 효과가 우수하고 스테로이드 사용량 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므로 가장 많 이쓰인다. 하지만 국소 스테로이드를 오랫동 안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면 얼굴 이나 접히는 부위, 성기와 같이 예 민한 부위에 건선이 발생했을 때에 는 비스테로이드 도포제 사용을 고 려한다. 중증도가 중등증에서 중증에 해 당하고 침범된 체표 면적이 넓으면 국소 도포제 사용량이 증가하므로 광선치료와전신경구약복용을고 려한다. 광선 치료는 광과민증이 없을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주 2회씩 3개월 정도 치료를 진행하고 반응을 평가 해치료지속여부를결정한다. 중등증-중증 건선 환자에서 광선 치료 및 전신 경구 약을 일정 기간 이상사용했음에도불구하고중증도 가 일정 수준 이상 호전하지 않는다 면 건선 원인인 특정 사이토카인을 차단하는 생물학적 제제 주사 치료 를고려할수있다. 생물학적제제치료를받은환자는 대부분 중증도가 크게 나아져 치료 전 중증도 대비 90%에 가까운 호전 을기대할수있으며, 이로인한삶의 질개선효과가무엇보다기대된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비(非) 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을 4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 과가나왔다. 이란 샤히드 베헤시티대학 의대 암연구센터아나히타만수리박사팀 은 2018∼2019년 이란 아바즈의 한 건강센터를 찾은 평균 연령 42.7세 성인 243명을 대상으로 단백질 섭 취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상관성을 연구한결과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단백질 섭취 가늘면체중감량과유지를도와지 방간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고 연구 팀은지적했다. 다만 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 섭취 가 많으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이 오히려 3배 증가하기에 식물 성단백질섭취를늘리고, 동물성단 백질섭취는줄여야비알코올성지방 간을 예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 적했다. 연구팀은 243명을 대상으로 진행 한 연구에서 121명은 비알코올성 지 방간진단을받았고, 122명은건강한 성인이었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를 각자의 하루 단백질 섭취량과 식물성 단백 질 섭취량,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 등 에 따라 상(최다 섭취), 중, 하(최소 섭취) 등세그룹으로분류했다. 그 결과, 단백질 섭취량 상 그룹 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은 하 그룹보다 76% 낮았다. 반면 동물 성 단백질 섭취량 상 그룹의 비알코 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은 하 그룹의 3.2배였다. 만수리 박사는“비알코올성 지방 간 예방을 위해서는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늘리되 동물성 단백질 섭취 는 줄여야 한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했다.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 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눌 수 있다. 알 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을 많이 섭 취하면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되 고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가 이뤄지 지않아발생한다. 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과 관계없이 지방을 많이 섭취해 간에 서지방이많이합성되거나잘배출 되지 않을 때 발생한다. 또 비만ㆍ이 상지질혈증ㆍ당뇨병이 있는 경우에 도 생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으로 진행할 수 도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간 질환 중 가장 흔한 병으로 알려졌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25%에 달한 다. 특히 아시아와 남미에서 환자가 많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ues day, March 28, 2023 A19 ‘참을수없는가려움’…건선,완치희망갖고장기치료해야 <이미지투데이> 단백질많이먹으면‘이질환’위험 4분의 1로‘뚝’ 건선은 젊은 나이에 발생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환자삶의질을크게떨어뜨리고전신적인염증반 응이 높아져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하므로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 가무엇보다중요하다.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이미지투데이> ■ 김태균 세브란스병원피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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