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3월 31일(금) ~ 4월 6일(목) A2 종합 정찰풍선ㆍ틱톡…또다시 ‘반 아시안’ 잇단 미-중관계 악화 혐오범죄 표적 불안 정찰풍선과틱톡등을둘러싼미 국과중국갈등이심화하면서코로 나19팬데믹후혐오범죄로홍역을 앓았던아시아계미국인들의불안 이다시커지고있다고CNN방송 이보도했다. CNN은펜실베니아주에사는한 인앨런민씨가지난달중국정찰풍 선격추후자신이나가족이아시아 계혐오범죄표적이될까봐늘하던 일상적행동들을중단했다는사연 을전했다. 민씨는 더는 식료품 가게에 가 지않고술집이나친구들과의외 식도 피하고 있으며 축제나 지역 사회행사에도가지않는다. 아이 들을성패트릭데이퍼레이드에 도데리고가지않았다고한다.그 는코로나19 팬데믹과함께급증 했던아시아계혐오가더악화했 다며공화당과민주당모두중국 이미국경제와국가안보에가하 는위협에대한공포를증폭시키 고있다고우려했다. 반중국적표 현들은이번주연방하원특별위원 회가중국동영상공유플랫폼틱톡 의추쇼우즈최고경영자(CEO)를 청문회에세우고모회사인바이트 댄스를통한중국과의관계를5시 간이상추궁하면서다시급증했다. 청문회에서 의원들이 싱가포르 화교출신인추CEO가중국정부 를위해일한다고비난하며그를 중국 공산당과 연설시키려 하자 틱톡경영진인버네사파파스는“ 청문회가 외국인 혐오에 뿌리를 두고있다”고비난하기도했다.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바이트댄 스가중국정부의통제를받는점 등을고려할때불신할만한이유 가 있다면서도 1950년대 매카시 즘을 떠올리게 하는 정치인들의 선동적 표현은 무고한 많은 미국 인을위험에빠뜨릴수있다고지 적했다. 인권운동가들은특히정 치인들의어조가점점더강경해 지면서 새로운 차별적 정책이 시 행될수있는여건이조성되고반 아시아계폭력가능성이더커지 고있다고경고했다. 아시아계시민들과시민단체, 의 회 의원들은 글로벌 강대국으로 서미국과중국간경쟁이심화할 수록앨런민씨같은수천만미국 인이 아시아계 외모 때문에 팬데 믹기간경험한것보다더심한의 심과 적대감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인 4명을포함아시아계여성 6명이 숨진 2021년 애틀랜타 스 파총격사건희생자추모단체‘올 웨이즈위트어스’의전국코디네 이터인찰스정변호사는“공화당 과 민주당 정치인들에게 직접 구 체적으로 말한다”며“단어 사용 에 주의해달라. 여러분이 사용하 는 단어가 길거리에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신체에 실제적 영향 을미칠수있다”고경고했다. 영 김 연방하원의원도“반아시 아계 혐오범죄가 팬데믹 이후 증 가한것은의심의여지가없다”면 서“아시아계미국인도미국인이 고모든미국인은존중받을자격 이있으며모든미국인을존중하 면서도 중국공산당의 위협을 경 계할수있다”고강조했다. 펜실베이니아에서 자라는 동안 집에 계란이나 토마토가 날아드 는등인종차별폭력을자주경험 했다는앨런민씨는“부모님이모 두 한국으로 귀국했다”며“가족 이가까이있기를바라는만큼부 모님이한국에서더안전할거라 고 말하는 건 슬픈 현실”이라고 말했다.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같은 적색육(red meat)을 염장, 훈제, 발효시켜만든가공적색육(소시 지, 베이컨 등) 과다 섭취가 혈액 암위험증가와연관이있다는연 구결과가나왔다. 일본 오사카 대학의 시모무라 요시미쓰 환경의학과 교수 연구 팀은가공적색육과다섭취가급 성골수성백혈병과골수이형성 증후군위험과연관이있을수있 다는연구결과를발표했다. 일본 공중보건 센터의 자료 중 9만3,666명의 132만5,002인년 (person-years:추적조사대상자 의인원수와서로다른관찰기간 의합)데이터를분석한결과이같 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조혈모세 포가악성세포로변해골수에서 증식,말초혈관을통해전신에퍼 지면서간,비장,림프선등을침범 하는혈액암이다. 골수이형성증 후군은 골수가 정상적인 혈액세 포를만들지못하는현상으로급 성골수성백혈병으로이행될수 있다. 평균5년의추적연구기간에연 구대상자중67명이급성골수성 백혈병, 49명이골수이형성증후 군진단을받았다.가공적색육섭 취량최상위 3분의 1그룹은최하 위3분의1그룹보다이두질환의 발생률이 63%높은것으로나타 났다. “가공 적색육, 혈액암 위험 증가” 소시지·베이컨 과다섭취 “백혈병 위험성 높아져” ■의학카페 작년 말 유엔 추산으로 80억을 돌파한세계인구가불과20여년 후에정점을찍고급감할것이라 는전망이나왔다. 이는 2050년 97억을돌파한후 수십년간증가를계속해 2080년 대에 104억에 이를 것이라는 작 년유엔보고서의예측보다빠르 고규모가더작은것이다. 영국일간가디언에따르면로마 클럽은이단체가주도적으로참 여중인 지속가능 성장 프로젝트 ‘어스포올’(Earth4All)의 모 델을 바탕으로 27일 기존에 우 려된‘인구폭탄’은터지지않을 것이라는전망을내놨다. “세계 인구, 2046년 88억명 찍고 급감” 현대자동차가27일8세대쏘나타의풀체인지급부분변경모델‘쏘나타디 엣지’를공개했다. 새로운차명에는바뀐쏘나타의날렵하고직선적인디 자인과개성있는고객들의스타일을강조한다는의미가담겼다.특히헤드램프등전면부디자인이많이바뀌었다.현대차는오는30 일일산킨텍스에서열리는‘2023서울모빌리티쇼’에쏘나타디엣지를전시할예정이다. <현대차제공> 현대차,쏘나타새로운디자인공개 ‘챗GPT’같은‘생성형인공지능 (AI)’이전세계적으로약3억명의 일자리에영향을끼친다는보고서 가나왔다. 동시에전세계국내총 생산(GDP)은생성형AI의보급덕 분에약10년동안연7%증가할 전망이다. 투자은행골드만삭스의조세프 브리그,데베시코드나디조사부 문 이코노미스트는 27일 발표한 회사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 다. 두저자는수천개의직업에서일 상적으로벌어지는업무들을분석 한결과미국및유럽을포함한대형 경제권에서약 3억명의정규직노 동자들이생성형AI의영향을받을 수있다고분석했다. 미국과유럽의경우전체일자리 가운데3분의2가영향을받을전 망이며신흥시장에는육체노동자 가상대적으로많은만큼약5분의 1의일자리가AI의영향을받게된 다. 구체적으로 회계사, 수학자, 통 역사,작가등의직업에가장큰영 향을줄수있다는분석이다.홍보 전문가, 법원속기사, 블록체인엔 지니어도역시챗GPT와같은기 술에많이노출된직업으로꼽혔 다. 최신 GPT 기술은 통역은 물론 분류,창의적글쓰기,컴퓨터코드 생성등의작업에서탁월한성과 를보여줬다고연구진은전했다. 반면 즉석요리 전문 셰프, 오토 바이 정비공, 석유·가스 잡역부 등의직업은AI의영향을거의받 지않는것으로나타났다. 영향을받는다고해서무조건직 업을잃는다는뜻은아니다. 노동 자들은AI의도움으로남는시간 을더욱생산성높은작업에쓸수 있다. 행정·비서직 직종 위태 GDP는 10년간 7%↑ 챗GPT로 전세계 일자리 3억개 영향 순위조사 업체 스태커가 페이스 케일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대학 졸업후연봉이높은상위25개학 과순위가발표됐다. 이조사에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관 련학과와비 STEM 학과사이에 연봉차이가큰것으로나타났다. 이번스택커의조사는 4년제학 사학위취득자와그에준하는경 력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최근 5년 간의 임금을 종합해 순 위를매겼다. 이번조사에서연봉 을가장많이받는학과 1위는석 유공학(Petroleum Engineering) 이차지했으며입사초기5년이내 의중간연봉93,200달러,10년후 중간 경력자는 18만7,300달러의 중간연봉을버는것으로조사됐 다. <표참조> 스택커의 이번 조사에서는 STEM 전공 학과와 더불어 사회 과학과 의학, 정치 경제, 약학, 경 제통계등과같은학과들이상위 연봉 자리를 차지했다. US뉴스& 월드리포트의 조사에서도 상위 10개학과는모두 STEM전공학 과로 나타나 STEM 관련 학과들 에대한수요가큰것으로조사됐 다. 2022년미상공회의소재단자료 에의하면,전국에STEM전공학과 와관련,2년제이상과정의학위를 소지한사람이 1,600만명에달하 고,지난10년간STEM분야인력 에대한수요는 34%가증가한것 으로발표됐다. 대학 졸업후 연봉 순위 STEM 전공이 대다수 석유·산업공학 전공 연봉‘최고’ ■대학 전공별연봉순위 탑10 순 위 학과/전공 중간 연봉 입사 초기 10 년 후 1 석유공학 93,200 187,300 2 산업공학 84,800 170,400 3 전기공학 /컴퓨터 108,500 159,300 4 인터랙션 디자인 68,300 155,800 5 공공 회계 59,800 147,700 6 오퍼레이션 리서치 83,500 147,400 7 응용경제 &경영 66,100 146,400 8 비즈니스 컴퓨팅 73,000 143,600 9 보험계리학 64,300 143,400 10 전력공학 76,100 142,600 (자료: 스태커/페이스케일) 4월부터메디케이드갱신…수십만명박탈위기 코로나 19 대유행시기동안메 디케이드(Medicaid)에 가입되었 던수십만명의조지아빈곤아동, 장애인, 노인들민이 4월 1일부터 건강보험을 상실할 위험에 처해 해당 대상자들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3년동안정부프로그램에등록 한사람중누구도아직자격이있 음을증명하기위해서류를갱신 할필요가없었다.기존사례는자 동으로 유지되었고 대유행 기간 동안 새로운 등록자가 대량으로 추가됐다. 이 기간동안 조지아의 메디케이드 수혜자는 41% 증가 해270만명에달한다. 이제 제도가 바뀐다. 코로나 방 역기간중에등록된사람들을주 정부가 의료보장 대상에서 쫓아 내는 것을 금지하는 보건비상법 이만료되기때문이다. 조지아에 서는 4월 1일부터현재메디케이 드보험에가입한모든사람들이 혜택을계속받기위해다시신청 해야한다. 메디케이드는 소득이 빈곤선의 65% 이하인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극빈계층에게연방정부와주 정부가 공동으로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는제도다. 1965년민주당 케네디 대통령 시절도입된 공공 의료보험이다. 4월1일부터시작되는재인증기 간동안서류를업데이트하지않 거나더이상자격이없는사람은 프로그램에서 제외된다. 조지아 에서위험에처한사람들의추정 치는24만명에서56만명이다. 연방예측에따르면등록해제된 전체의 45%에 해당하는 사람들 은여전히자격이있음에도불구 하고절차상의이유로보장을잃 게될수도있다.이는가입자가다 시신청하지않았거나가입자또 는 메디케이드 직원이 의사 소통 을위해오래된주소를사용하는 것과같은실수를했음을의미할 수있다. 조지아의 270만등록자에대한 보험재인증절차는주공무원에 게만만치않은도전이될것으로 예상된다. 조지아주는 메디케이드는 감독 하는 지역사회 보건부(Dept. of Community Health)와 가족 및 아동 서비스부(Dept. of Family and Children Services)에서재등 록사무를관장한다. 주정부는 메디케이드 등록자에 게 게이트웨이(Gateway)라는 온 라인 메디케이드 계정에서 주소 를 업데이트 하도록 권장하고 있 다. 여기에서할당된마감일을볼수 있으며 재인증에는 14개월 이상 이걸릴수있다.프롬프트를따르 고주의웹사이트로이동하면재 신청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표 시된다.혜택적용혹은박탈이시 작되기약한달전에세부정보가 포함된 편지나 이메일을 받게 된 다. 메디케이드자격을상실한이들 은 고용주가 후원하는 건강보험 이나 오바마케어에 등록해야 건 강보험혜택을받을수있다.그리 고전문가와상의해대응하는것 이좋다. ◈메디케이드갱신팁 ▶모든메디케이드수혜자는매 년조지아에서자격상태를갱신 해야한다.갱신요구사항은대유 행기간동안중단됐으나이제부 터는갱신해야한다. ▶조지아주에서는등록자를위 한 팁이 있는 웹사이트를 개설했 다 :https://staycovered.ga.gov/ ▶등록자는재결정프로세스를 관리하기 위해 게이트웨이 계정 에로그인하여시작해야한다. ▶메디케이드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해당주에업데이트된우편 주소가있는지확인해야한다. ▶우편물을확인하고주에서온 편지를주목해야한다. 박요셉기자 조지아에서 24만-56만명박탈예상 게이트웨이접속, 주소갱신반드시 한국일보 광고문의 770. 622. 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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