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4월 6일 (목요일) A6 미국·세계 여성과 흑인 우주비행사가 처음 으로달궤도비행에나선다. 연방항공우주국(NASA)과캐나 다우주국(CSA)은 3일 아폴로 17 호 이후 약 반세기 만에 진행되고 있는달유인탐사프로그램인‘아 르테미스’(Artemis) 프로젝트 가 운데 우주선을 타고 달 궤도를 돌 고오는2단계임무를수행할우주 비행사4명을확정해발표했다. 4명의우주비행사중에는여성인 크리스티나 코크(44)와 흑인인 빅 터 글로버(46)가 포함됐다. 달궤도 를 비행하는 최초의 여성과 유색 인종으로 기록될 코크와 글로버 는각각‘미션스페셜리스트’와파 일럿 역할을 맡는다. 두 사람 외에 베테랑우주비행사리드와이즈먼 (47)이팀장으로, 캐나다우주비행 사제레미핸슨(47)이또다른미션 스페셜리스트로뽑혔다. ‘아르테미스미션의첫여성우주 비행사인코크는과거 국제우주정거장(ISS) 에서비행엔지니어로 총328일간머물며여 성우주비행사최장기 체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코크는 이날 공개된 NASA의 유튜브 소 개영상에서“어릴때 아폴로8에서 찍힌 지 구 사진 포스터를 갖 고 있었는데, 사진 렌 즈 뒤에 인간이 있다 는 사실이 아주 심오 하고놀랍게느껴졌다 ”고말했다. 그는 또“달은 단순 히 탐사의 상징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가어디서왔는지이해하는과 학의 불빛”이라며 이번 임무의 의 미를강조했다. 흑인인 글로버는 해군 조종사 출 신으로, 2020년 스페이스X의 크 루드래건을타고 ISS에도착해우 주정거장 20년 역사에서 첫 흑인 탑승자가 된 바 있다. 이번 임무가 그의두번째우주비행이다. 핸슨은 캐나다를 대표해 우주비 행에처음으로도전한다. 그는 캐나다 육군 대령이자 전투 기 조종사 출신으로 캐나다인 최 초로NASA우주비행사교관을지 낸바있다. 캐나다는달궤도에설 치될우주정거장‘LunarGateway ’에부착할로봇팔인‘Canadarm 3’를제공하기로하는등아르테미 스프로젝트에적극적으로참여해 왔다. 이번 우주비행사 선발로 미 국에 이어 달에 우주비행사를 보 내는두번째나라가됐다. 와이즈먼은 해군 조종사로 활동 하다 2009년 우주비행사가 된 뒤 2014년 6개월간 ISS에서 비행 엔 지니어로 근무했다. 그는 2020년 12월부터지난해11월까지우주비 행사실장으로일하면서아르테미 스2단계선발대상확대결정을끌 어낸것으로알려져있다. 앞서 남성 후보 중에는 2020년 NASA 우주비행사로뽑힌하버드 대 의사 출신 LA 한인 조니 김씨 가 포함돼 관심을 모았지만, 이번 에최종선발은되지못했다. 선발된 우주비행사 4명은 내년 11월께 대형 로켓‘우주발사시스 템’(SLS)에 탑재돼 발사되는 우 주선‘오리온’을 타고 달 궤도를 돌고오는임무를열흘에걸쳐수 행하게 된다. SLS와 오리온은 달 과심우주유인탐사를위해개발 돼 지난해 11월 무인비행에 성공 했다. 이번 아르테미스 2단계 임무는 전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중 우 주비행사들을 태우고 가는 첫 유 인 비행으로, 이 임무를 달성해야 2025년께인류최초의여성과유 색인종이달남극에착륙하는‘아 르테미스3단계’임무에도전할수 있게된다. 바네사 와이치 NASA 존슨우주 센터 국장은 이날“‘아르테미스 2 단계’요원들은 50여년만에처음 으로 달 근처로 비행하는 인류가 될것”이라며“최초의여성과최초 의 유색인종, 최초의 캐나다인이 포함됐으며 4명의 우주비행사 모 두 인류의 최선을 보여줄 것”이라 고말했다. 여성·흑인 최초로 달궤도에 간다… 우주인 4명 공개 캐나다 우주비행사도 포함 내년 11월 열흘간 임무수행 “반세기 만에 달 근처 비행” 한인 조니 김은 발탁 안 돼 NBC, 미고위당국자인용보도 실시간전송도…자폭장치작동안해 지난 2월중국의고고도정찰풍 선이 미국 영공을 침범했을 당시 민감한 미군기지 지역에서 정보 를 수집했으며, 중국으로 실시간 전송도 가능했다는 보도가 나왔 다. NBC방송은3일전현직미고위 당국자를 인용, 중국 측이 원격으 로제어하던풍선이8자형태를그 리며 선회하는 등의 방식으로 군 기지 상공을 수 차례 반복적으로 오갔다고전했다. 해당풍선이탈취한정보의대부 분은 사진 등 시각 이미지보다는 무기 시스템에서 발신되거나 부대 근무 인원들이 주고받는 전자 신 호였던것으로파악됐다. 이들소식통은조바이든행정부 가 미군 부대 내 잠재적인 정찰대 상의위치를이동시키거나풍선의 전자신호 탐지를 방해하는 방식 등으로 대응, 추가적인 정보 수집 을막아낼수있었다고설명했다. 이풍선에는원격작동이가능한 자폭장치도 설치돼 있었으나, 발 견부터격추로이어지는과정에실 제 작동하지는 않았다. 다만 중국 측이 폭발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 인지, 단순 오작동이었는지는 알 수없다고소식통은전했다. “중 정찰풍선, 미상공서 민감한 군 정보수집” <아르테미스2> ‘아르테미스 2단계’임무를 수행할 우주비행사 4명.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리드 와이즈먼, 빅터 글 로버, 제레미핸슨, 크리스티나코크. <로이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 지하던유명군사블로거가2일(현 지시간)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 르부르크의한카페에서일어난폭 발로숨졌다. 러시아정부는 1명의 사망자와 최소 30명의 부상자를 낸이사건이해당블로거를노린‘ 계획된 살인’이라면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이날미CNN과러시아타스통신 등에따르면,상트페테르부르크도 심 내 카페에서 강력 폭약인 TNT 를 쓴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 생해여러명의사상자가생겼다. 러시아는이사건을살인사건으 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폭 발로 사망한 사람이 러시아 군사 블로거블라들렌타타르스키로확 인됐기때문이다. 타타르스키는 사건 당시 러시아 가일으킨전쟁을지지하는이들과 함께행사를하고있었다. 50만명이상의독자를가진유명 블로거인그는우크라이나출신이 지만 러시아가‘특별 군사작전’이 라고부르는우크라이나침공을찬 성해온인물이다. 지난해 러시아 크렘린궁의 우크 라이나4개지역병합발표에초대 받기도했다. CNN은“러시아 언론 보도에 따 르면한여성이타타르스키에게조 각상을 선물했고, 잠시 후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이 조각상 에폭발을일으키는장치가있었을 수있다는추측이다. 러시아 연방수사국은 26세의 여 성다리야트레포바를용의자로체 포했다고밝혔다. 트레포바는앞서 반전시위에참여했다는이유로구 금된적있는러시아인이다. 러시아는 즉각 우크라이나를 배 후로지목하고나섰다.러시아국가 반테러위원회는야권지도자알렉 세이 나발니가 세운“반부패재단 소속요원의도움을받은우크라이 나정보기관에의해이번공격이계 획됐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로 붙 잡힌트레포바가이단체의적극적 인지지자라는주장이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국내에서 일어난정치테러라며연관성을부 인했다. 러 도심 한복판 카페 의문의 폭발 전쟁 지지한 ‘군사 블로거’ 노렸다 여성이조각상전달후폭발사망 러 “계획살인” 우크라배후지목 우크라 “러내부테러” 의혹부인 2일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의한카페에서폭발이일어나유명군사블로거블라드 랜타타르스키가사망한가운데, 경찰 관계자들이현장 조사를하고있다. <로이터> 중국 탁구영웅 장지커 추문으로 광고서 연쇄 퇴출 올림픽에서금메달3개를딴중국 탁구영웅 장지커(35)가 추문 의혹 속에 여러 광고에서 퇴출당했다고 중국매체펑파이등이보도했다. 장지커를 광고 모델로 쓰던 중국 스포츠웨어 브랜드 안타가 자사 SNS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장 지커관련게시물을삭제한것으로 확인됐다고펑파이는전했다. 일본자동차메이커도요타의중 국합작법인인‘이치도요타’도웨 이보계정에서 장지커 관련 게시물 과홍보물을삭제했다. 한때 중국 광고계의‘블루칩’이 었던장지커의추락은그가도박채 무를 갚기 위해 자신과 교제했던 유명인의 사생활 동영상, 사진 등 을 제3자에게 제공했다는 소문이 인터넷에서확산하면서시작됐다. 장지커측은날조라고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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