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4월 7일 (금요일) A5 종합 술에취한60대한인남성이텍사스주 달라스 한인타운의 카페 업소에서 한 인 여주인을 총격 살해하고 주변 목격 자에게도 총격을 가하는 등 만취 총격 난동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주고있다. 달라스모닝뉴스와폭스4 TV등언론 에따르면사건은지난3일밤발생했다. 이날오후9시40분께달라스지역2560 로얄레인에위치한로열코리아타운플 라자샤핑몰내한인업소‘해피데이카 페’에서 한인 완 조(62·Wan Cho)씨가 카페업주인종선워니(53·Chong Sun Wargny)씨에게 총격을 가했으며, 총상 을 입은 업주는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 송됐으나숨졌다고달라스경찰국이밝 혔다. 이와관련달라스지역한인언론들은 총격범이 이 지역 단체장을 지낸 한인 인사의 아들인 조완백씨이며, 총격 희 생자는한국이름이강희정씨로나타났 다고 전했다. 달라스 지역 한인사회는 한인 업소에서 술에 취한 고객이 업주 를 총격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충 격에빠진모습이다. 경찰조사에따르면사건발생전조씨 가 한 여성과 동행해 해피데이 카페 안 으로 들어왔고, 업주 강씨와 말다툼을 벌인 뒤 업소를 나갔다가 15분쯤 후에 다시 카페 안으로 들어와 총격을 가한 것으로나타났다. 이와관련당시현장에있던목격자들 에 따르면 조씨는 처음 카페에 들어왔 을때만취상태였으며, 이에업주강씨 가취한사람에게술을팔수없다고하 자 조씨가 이에 반발해 언쟁을 벌이다 밖으로 나갔고, 이후 다시 총을 가지고 들어와3~4발의총격을가했다는것이 다. 당시카페안에는또다른한인정모씨 등 손님들이 있었는데 용의자 조씨가 업주 강씨에게 총격을 가하는 등 난동 을 부리자 정씨와 일행이 총을 든 조씨 를제압해이후경찰에인계했다고현지 한인언론들은전했다. 이에대해달라스경찰은현장에있던 목격자들이 총격 용의자를 제압해 더 큰참사를막을수있었다며이들이‘영 웅’이라고 밝혔다고 폭스4 TV가 전했 다.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 조씨는 현재 7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달라 스카운티구치소에수감됐다. 한편폭스4 TV에따르면용의자조씨 는 이전에도 폭력 전과가 있었던 것으 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8년 전인 지 난2015년달라스인근한인BBQ식당 에서도 만취 상태로 서비스를 거부 당 하자한손님을폭행해집행유예를선고 받았다. 석인희기자 만취 한인 총격 난동, 카페업주 사망 달라스 폭력전과 60대 달라스지역한인샤핑몰CCTV에잡힌용의자조완백(작은사진)씨의모습. 술에취해비틀거리며카 페에서나가는장면으로이후다시돌아와총격을가했다. <폭스4 TV> 드라마‘미스터 션샤인’으로 잘 알려 진황기환지사의유해를봉환하기위해 방미한정부대표단은 5일해외에묻힌 다른애국지사들의봉환사업에도속도 를낼것이라고밝혔다. 남궁선국가보훈처보훈예우국장은이 날뉴욕총영사관에서기자간담회를갖 고“더봐야할분들이많다.순차적으로 사업을진행할예정”이라고말했다. 해외에 있는 140여 기의 애국지사 묘 가운데“하반기 미국 서부와 하와이에 계신지사들을모시려고한다”고설명했 다. 정부대표단은오는8일뉴욕한인교 회에서황지사추모식을열고, 오는9일 한국으로출발한다. “해외 애국지사 봉환사업 속도 낼 것” 황기환 지사 유해 봉환 연방수사국(FBI)은 가상화폐를 이용 한 투자사기 조직에 대한 광범위한 수 사끝에거액의가상화폐계좌6개를적 발해압수했다고밝혔다. FBI는이른바 ‘돼지 도살(pig butchering)’로 불리는 신종가상화폐투자사기수법이기승을 부리고있다며주의를당부했다. FBI,억대가상화폐사기적발 연방법무부에따르면FBI가LA와애 리조나 및 아이다호주 등에서 영장을 통해‘돼지도살’사기와관련된총1억 2,000만 달러 상당의 가상화폐 계좌 6 개를압수했다. ‘돼지 도살’사기수법은 피해자들과 신뢰 관계를 구축한 후 가해자들이 통 제가능한허위암호화폐지갑또는웹 사이트에자산을입금하도록유도하는 방식이다.대부분초기에돈을불려주고 점차투자규모를높이게한후가로채 기때문에마치돼지를살찌게한뒤도 살해 많은 고기를 얻는 모양에 비유해 ‘돼지도살’로불리게됐다.사기꾼들은 피해자의신뢰를얻은후가상화폐에대 한설명과, 투자를조언하고, 큰이익을 낼수있다고말한다. 한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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