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4월 7일(금) ~ 4월 13일(목) A3 종합 기독교의 핵심의 <두 근간(根 幹)>은“예수 그리스도의 십자 가에서 죽으심”과“무덤에서 부활하심”입니다. 즉 <십자가 (Crucifixion)>와 <부활(Res- urrection)>입니다. 이것을 단 한단어로압축시킨그리스도의 산증인이있다면그는바로사 도 베드로입니다. 베드로는“겉 사람(옛사람)”시절때와“속사람 (새창조의 사람)”시절때가 분명 히구분되어지는사람입니다.전 자에해당될때는“공명심”에들 떠서앞뒤를분별하지못하고혈 기로충만했다면,후자로성숙하 게변화되었을때는“오직성령” 에이끌려서“믿음과지혜”가충 만하여 영적인 분별력이 탁월 한 모습으로 환골탈태(換骨奪 胎)하였습니다.“이미(Already)” 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마음 속 에자리를잡고있었어도,“아직 (ButNotYet)”온전히이루지못 한미완성의상태에머물러있어 외관에만집중하는인간의모습 을“겉사람(옛사람)”이라 지칭 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부활하 신예수님을만나기전, 오직십 자가의예수님만을바라보게되 었을때그는<미완성의겉사람 (The Unfinished Person)>에불 과했습니다. 그래서,“주는그리 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위대한신 앙고백을했음에도불구하고십 자가를지시기전의예수님께서 예언하신대로 예수님을 모른다 고세번씩이나거듭거듭부인하 여 아직은 겉사람(옛사람)에 불 과한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마 16:16). 그랬던 그가“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 는 순간, 그는“새사람(속사람)” 이부활하신그리스도의장성한 분량에이르게되었습니다. 무덤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 스도는“살아계신하나님”이십 니다. 이살아계신하나님의실 존(實存)이신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을사도베드로는“산소망 (ALivingHope)”이라는지상최 고의 <부활의 신앙고백>을 했 습니다. 그리고산소망의세가 지 특징을“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않는유업”이라더 욱 더 명확하게 예수님의 부활 을온인류에게각인시켰습니다 (“썩지않고더럽지않고쇠하지 아니하는유업을잇게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 하신것이라. 벧전 1:4”).“겉사 람(육신)”은 분명히 낡아집니다 (“우리의겉사람은낡아지나,고 후4:16”).“겉사람(육신)”은 죽 어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제한된육체를가진세대의인간 의본모습입니다(창3:19,“너는 흙이니흘으로돌아갈것이라”). 그러나“속사람(부활하신 그 리스도안에있음으로새창조를 이루는사람,고후5:17)”은복음 을통해사망권세를깨뜨리시고 무덤에서부활하신예수그리스 도를믿음으로말미암아거듭난 “영적 실존(새사람, 새것)”을 가 리킵니다(고후 5:17). 이제 부활 하신예수그리스도를마음으로 영접하는 사람은 베드로의 고 백처럼“썩지않고,더럽지않고, 쇠하지 않는”새창조의 사람으 로다시태어나는것입니다.십자 가에서최후를맞이하신예수님 을 눈으로 보고, 무덤에서 새생 명으로부활하신예수님을직접 대면하여함께식사를하고독대 하여 대화를 나눈 당사자인 베 드로는영광스럽게도이미찾아 오신예수그리스도(‘Already’) 를 통하여“겉사람(옛사람)”에 서부활하셔서아직하늘나라로 귀환하시기직전의승리자예수 그리스도(‘But Not Yet’)를온 전히살아있는체험을한“부활 의산증인(속사람)”입니다. 속사람이변화할수있는최상 책(The Best Way)이 있습니다. 그것은상황과사건에따라흔들 릴 수 있는 겉사람(육신의 연약 함)을“희망”의 은총으로 인하 여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는것입니다. 그순간“겉사 람”의 연약함에서“속사람”의 강함으로이끄시는성령의도우 심을입게됩니다.이순간의<영 적인대변혁>을사도베드로는 “썩지않고,더럽지않고,쇠하지 않는부활의산소망”이라예언 한 것입니다(벧전 1:3~4). 그러 므로,“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 아계시는하나님을갈망하는도 다.”(시42:2) 살아계신 하나님을 갈망하는 부활의 산 소망 (Living Hope Thirsting For The Living God, 벧전1Pt. 1:3~4)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애틀랜타공항 “가장분주한공항” 1위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 공항이 2022년도에도전세계국 제공항중에서가장이용객이많 은‘최고로분주한공항’에선정 됐다. 애틀랜타공항은지난수년간전 세계공항중여행객이용이가장 많은 공항 평가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고수하고있는가운데이 번에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특 히, 애틀랜타 공항은 2022년 공 항이용객수가 9,370만명을기록 하며2위를차지한댈러스공항의 7,340만명과 2,000만 명의 차이 를내며압도적인1위자리를고수 하고있는것으로조사됐다. 애틀랜타 공항의 2022년 이용 객수는팬데믹이전의2019년에 비하면 15.2%가 감소한 것으로 다른국제공항들과이용객수에 있어현격한차이를벌이고있다. 3위부터 10위까지 공항은 이용 객 수가 5,000만 명 후반대에서 6,000만명후반대에이르며이용 객규모에있어큰차이가없는것 으로조사됐다. 평가에서 10위권 안에 든 공항 은덴버(3위), 시카고(4위), 두바이 (5위), LA(6위), 이스탄불(7위), 런 던(8위), 뉴델리(9위), 파리(10위) 공항이 각각 3위에서 10위를 차 지했으며, 10위권중절반이미국 공항들이다. 한편 팬데믹 기간 중 내국인의 국내선 이용이 압도적으로 많아 1위부터다수의상위권을차지했 던중국공항들은이번조사에서 하나도포함되지않아, 광저우및 상하이등중국의주요공항들은 중국자국민들의공항이용객수 를 제외하면 글로벌 공항으로서 의입지와는거리가있는것으로 보인다. 김영철기자 IRS, 허리케인피해카운티 세금보고기한연장 미국세청 IRS가최근토네이도 로막대한피해를입은주들에대 해세금보고기한을연장하는조 치를내렸다. 지난 3월24일, 미시시피주는강 력한토네이도로인해사망자 25 명이 발생했으며 막대한 재산 피 해를입었고,아칸소주도3월31일 에 몰아친 폭풍으로 5명이 숨지 는피해를입었다.세금보고시즌 을맞아이렇게자연재해를입은 주들이발생하면서IRS가피해주 들에한해서세금보고기한을대 폭연장하는조치를내린것이다. 이번에IRS가세금보고기한연장 을내린조지아의카운티는Butts, Crisp, Henry, Jasper, Meri- wether, Newton, Pike, Spalding, Troup 카운티들이다. 이 9개 카 운티에 거주하는 개인과 사업체 의세금보고마감은 4월18일아 닌금년10월16일로연장된다. 금년의정상적인세금보고마감 기한은 4월18일이다. 하지만 IRS 는 이번 자연재해를 입은 미시시 피와아칸소의피해지역에한해 개인과회사의세금보고기한을 7월31일로연장했다.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에 기한 연장이 적용되 는지는 미재난대응청(FEMA)가 결정한다. IRS는 12월에 눈폭풍 의피해를입은뉴욕의일부지역 에대해서도5월15일까지기한연 장을, 캘리포니아와앨라배마, 조 지아주에 대해서는 10월16일까 지연장조치를내렸다. 세금보고마감연장이적용되는 조지아의 구체적인 지역 명단은 IRS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 다. 김영철기자 인플레이션이 안정을 찾아가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의료 보험 료는치솟을조짐이나타나고있 다.전문인력부족과팬데믹당시 줄었던서비스수요가회복된탓 인데계약을연장할때본인부담 금상승을각오해야할것으로보 인다. 2일 LA 타임스(LAT)에 따르면 개인소비지출(PCE) 데이터에서 의료비상승률이지난 1월 5.5% 를기록했다. 의료비의경우 PCE 를 구성하는 주요 항목중 예외 적으로 연간 상승률이 올라가 는 것이라 주목된다. 가장 최근 나온 PCE인 2월데이터를살펴 보면 전년 대비 상승폭은 5%에 그쳤다. 1년반만에전년동기상 승률이최소폭을기록했는데의 료비의경우예외적으로올랐을 것으로 보인다. 식품과 주유비 등생활필수항목의가격이떨어 지는 인플레이션의 막바지 국면 에서의료비는상승하고있는것 이다. LAT는이같은의료비상승이저 소득층등취약계층에특히타격 이 심하다고 우려했다. 서민들은 식료품과 약값·병원 치료 중 하 나를선택해야하는기로에서있 다는분석이다. 의료비인플레이션의이유는전 문 인력 부족 탓이 크다. 지난해 부터 코로나19 팬데믹이 해소되 면서병원직접방문등의료서비 스수요가늘었는데의사·간호사 등의료인력숫자는그만큼증가 하지못했다.가주내23개병원을 운영하는 어드밴티스트 헬스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의료진 고용비용은전년동기대비11% 가 증가했다. 어드밴티스트 헬스 관계자는LAT와인터뷰에서“의 료종사자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매우 강하다”며“올해 임금 인상 폭은더늘어날것”이라고우려했 다. 여기에더해의료비의경우연 간단위로갱신되기때문에물가 상승분이 뒤늦게 반영되는 측면 도있다. 건강보험료상승은임금생활자 들에게급여하락을불러올요인 이있다. LAT에따르면현재미국 인구의약절반은직접의료보험 에들지않고직장을통해가입혜 택을누리는중이다. 그런데의료 보험료가 올해 올라가면 회사가 이를이유로임금인상은줄이는 강수를둘수있다. 실제로직장의료보험도지속적 으로상승세를기록하고있다. 직 장의료보험의코페이먼트와디 덕티블비용이상승하는것도직 장인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 고있다.직장인본인뿐만아니라 가족이함께가입할경우도보험 료가지속적으로증가하고있다. LAT와 인터뷰한 USC의 글랜 멜닉 경제금융전문가는“보험료 와본인부담비용이크게증가할 것으로보고있어매우걱정스럽 다”며“보험료는 공짜가 아닌 만 큼이를이유로직장인들이집에 가져가는급여가줄수있다”고진 단했다. 향후경기침체가본격화돼기업 들의해고가늘어나면의료보험 문제가더심각해질것이라는우 려도나온다.다수직장인들이기 업에서 쫓겨나면 개인적으로 건 강보험에 가입해야 하는데 이때 비용이너무비싸보험에가입하 지못하는사람들이급증할것이 라는설명이다. 매튜 아이젠버그 존스홉킨스대 학보건정책교수는LAT와인터 뷰에서“더 많은 사람들이 비용 부담때문에빈약한보험에가입 하거나 아예 헬스케어를 이용하 지못하는상황이우려된다”며“ 이는그자체로미국노동자들의 건강을해치기때문에경제에악 영향을불러올것”이라고설명했 다. 이경운기자 인플레이션잡혀가는데…의료비‘폭탄’터진다 건강보험료만 급증 조짐 인력 부족·수요 증가에 취약 계층 재정타격 심각 해고 늘며‘보험 사각지대’ 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되고 있 지만 의료 비 용은 계속 치 솟고있어서민 들에게 심각한 재정적 타격을 안기고 있다. 마틴 루터 킹 병원에 환자가 입원하고있다. <로이터> 조지아9개카운티10월16일로연장 미시시피, 아칸소, 캘리포니아도포함 전세계최대이용객공항 2위댈러스공항과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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