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4월 8일 (토요일) A5 종합 남가주 어바인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의사부부가불화끝에자녀양육권분 쟁을 벌이던 중 아내가 남편이 마시는 음료에 하수구 세척제를 몰래 넣어 독 살을시도한게발각돼검찰에전격기 소됐다. 6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어바인에 거 주하는방사선과전문의잭첸(53)은지 난해 4월부터피부과의사인아내가주 는 차(tea)에서 이상한 화학적인 맛이 나는 것을 인지하기 시작했고, 의심을 품은 그는 집 안에 감시카메라를 몰래 설치했다. 그 결과 감시카메라에 찍힌 영상에는 첸의 아내인 에밀리 유(45)가 작년 7월 11일과 18일, 25일에찻잔안에액체로 된 하수구 세척제‘드레이노’를 붓는 장면이포착됐다. 첸은어바인경찰국에이영상을제출 했고, 아내에밀리유가건넨차의일부 는 연방수사국(FBI)에 보냈다. FBI는 조사 결과 첸이 제출한 차의 샘플에서 하수구 세척제가 섞여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수개월 동안 세척제가 섞인 차를 마신 첸은 위궤양과 식도염을 앓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렌지 카운 티검찰은 5일에밀리유가 3건의독살 혐의와 1건의가정폭력혐의에대해대 배심에기소됐다고밝혔다.에밀리유는 오는4월18일재판을받게되는데,최대 8년8개월이상의징역형이선고될가능 성이높다고검찰은밝혔다. 앞서 에밀리 유는 지난해 8월 체포됐 었으나 3만 달러의 보석금을 지불하고 석방된 바 있다. 에밀리 유의 변호사는 지난해 8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그 녀가 남편을 독살하려는 혐의에 대해 명백하게부인하고있다고설명했다. 에밀리 유는 미션비에호에서 피부과 의사로일하고있는데,캘리포니아주메 디컬 보드는 조만간 그녀의 의사 면허 정지여부를결정할예정이다. 잭첸은에밀리유의접근금지명령을 요청하는동시에지난10년간의결혼생 활에서 아내가 자신과 두 자녀에게 물 리적, 정식적 학대를 하는 등 가정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첸은 이혼소송도제기한상태다. 석인희기자 남편 독살시도 의혹…아시안 여의사 기소 부부 의사 양육권 분쟁 음료수에 세척제 첨가 여의사에밀리유(작은사진)가남편의차에하수구세척제드레이노를붓는순간이감시카메라에잡 힌장면.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급속 도로덩치를키운K팝업계가정작자국 팬들을소외시키고있다는분석이주요 외신으로부터제기돼주목된다. 뉴욕타임스(NYT)는 4일“K팝이글로 벌 성장을 추구하는 와중에 한국 팬들 이소외감을느끼고있다”며이같이보 도했다. NYT는“전세계에걸쳐K팝장 르에대한여파를불러일으킬기획사인 수전과정에서국내시장의청취자들은 스스로가어떤의미를갖는지에대한의 문을품게된것”이라고지적했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인수를놓고벌 어진카카오엔터와하이브의경영권분 쟁속에글로벌팬덤을노린시장논리만 부각되고, 정작여태껏K팝성공의밑바 탕이되어준충성스러운한국팬들은뒷 전이된듯한‘주객전도’상황에대한지 적이다. NYT는실제한국내적극적인K팝소 비층을다수인터뷰하며최근K팝산업 계동향과 SM 인수전을어떻게받아들 이는지등반응을상세히소개했다. 가요를 즐겨 듣는 김모(36)씨는“음악 산업이서양을표적으로삼으면서한국 팬들이뒤로밀려나는듯한인상을받는 다”고꼬집었다. 특히많은팬은 K팝노 래가점점더영어가사로만쓰이지않을 까 하는 공포감에 휩싸여 있다고 NYT 는전했다. 케이팝레이더에 따르면 K팝 청취자의 약90%가한국밖거주자라고한다. ‘덩치 커진 K팝’ 한국 팬들은 뒷전? NYT, ‘K팝산업’ 자국팬소외현상분석 익히지않은쿠키반죽먹고 살모넬라감염11개주서발생 익히지 않은 쿠키 도우를 섭취했다가 살모넬라균에감염된사례가 11개주에 서발생해연방보건당국이주의를당부 하고나섰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에 따르면 최근 익히기 전 반죽상태인 쿠 키 도우를 섭취한 후 살모넬라균에 감 염된 환자 12명이 11개주에서 발생했 다. CDC는“대부분의 밀가루는 살균 과 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로 유통된다. 살 균되지 않은 생 밀가루를 섭취하면 살 모넬라균에 감염될 수 있다”면서 반드 시쿠키도우등밀가루로조리하는식 픔들은익히거나구운후먹어야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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