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4월 8일 (토요일) D4 정치 국민의힘의원들이7일신임원내대표 로 3선의윤재옥 ( 대구 달서을 ) 의원을 선출한것은 당지도부영남편중이라 는외부의우려섞인시각보다는윤석열 대통령과손발이맞는안정적원내지도 부 배출을 우선시한결과로 풀이된다. 총선을1년앞두고윤대통령을간판으 로내세워총선을치러야승리할 수있 다며당정일체를강화해온최근여당 재편흐름의완결판이라고할수있다. 역대로 보수당은 대표와 원내대표, ‘투톱’에영남권과수도권출신을함께 배치하면서지역적균형을맞춰왔다.당 대표경선에이어원내대표경선에서도 ‘수도권대표론’은깨졌다.심지어정책 위의장 ( PK ) 까지포함하면당대표 ( PK ) , 원내대표 ( TK ) 등당지도부가영남일 색이라는부담도개의치않았다.원내대 표경선후보 2명모두친윤석열계이긴 했지만,총선승리를위해선당정협력의 공고화가더중요하다는의원들의인식 이표출된것으로풀이된다. 후보의경쟁력차원에서보면윤원내 대표의안정감이상대적으로이런콘셉 트에더부합했던것으로보인다. 20대 국회에서자유한국당 ( 국민의힘전신 ) 원내수석부대표를맡은경험이있고,전 략가적면모가비교적강하다는점이의 원들의마음을 움직였다는것이다. 그 는이날의원총회에서도“ ( 20대국회 ) 당 시김성태원내대표가단식투쟁으로드 루킹특검을관철시켰지만,실무협상은 제몫이었다”며야당과협상경험을강 조했다.영남지역한의원은“막판으로 갈수록 ‘보다무게감있게원내운영을 할사람은윤재옥’이라생각하는이들이 늘었던것같다”고분위기를전했다. 이런기대감 속에선출된만큼윤원 내대표로선 수도권및 중도층의지지 를확보하는게최우선과제다.지난달 김기현 대표 체제가 출범했지만 현재 당지지율은컨벤션효과에따른상승 은커녕하락세를 면하지못하고있다. 친윤일색의당직개편에대한 우려가 있는가운데당지도부에서나온잇단 실언이여론에부정적영향을미쳤다. 윤원내대표가내놓은해법은안정적 원내운영이었다.그는당선인사에서“적 어도원내일로김대표가걱정하는일은 없도록단디 ( 제대로 ) 하겠다”고각오를 밝혔다.“의원들동그라미,세모표시한 리스트다찢어버리겠다”고도했다.원내 대표경선에도전한후보들은지지여부 에따라동그라미,세모,곱표표시를한 의원리스트를만들곤하는데,이를잊어 버리고원팀을만들겠다는뜻이다. 여소야대국면에서3대개 혁 ( 노 동 · 교 육·연금 ) ,정부조직개편등윤석열정부 의국정과제를 뒷받침 하는 동시에 거 대야당의‘ 입 법공세’를 극복 하는것도 중차대한 숙 제다. 현재윤대통령이재 의요구권 ( 거 부권 ) 을 행 사한 양곡 관리 법개정안 재의결 외에도 간 호 법제정 안, 방송 법개정안,‘ 노란봉 투법’,‘ 5 0 억 클럽 ’및‘김 건희 여사’특검법등쟁점법 안이 쌓 여있다.윤원내대표는“협상은 숫 자도중요하지만, 절 차,전 례 도 많 이 알 고, 깊 은 고민을 가 져 가면이 니셔티 브 ( 주 도권 ) 를 쥘 수있다”며“11 5 석으 로 1 69 석을 뛰 어 넘 는협상의전략과지 혜 를보여드리겠다”고강조했다. 한편윤원내대표의합 류 로국민의힘 지도부가 수사 · 사법기관 출신들로 채 워졌다는 평 가도나왔다. 윤원내대표 와당 3역중한명인이철 규 사무총장 은경 찰 출신이다.김대표는판사출신 이며,김재원최고위원과유상범수석대 변 인은검사출신이다. 정준기기자 ( ) ( ) ( ) 문 재인 정부에서 홀 대 받아 사실상 방 치된 ‘ 북 한인권기록보 존 소’가 조만 ( ) 서조직이 축 소 됐 다.당 초 부장 급 등검 사 4 명이 파견됐 지만 201 8 년부 터 검사 ( ) ( ) ( ) ( ) “당정일체로총선승리” 여당재편완결$지지율반등 ‘숙제’ 산적 윤재옥국민의힘원내대표선출 총선 1년앞지역안배론보다경험 원내수석부대표지낸안정감주효 원팀운영·거야설득협상력최우선 윤“야169석이기는전략보여줄것” 일각선‘판·검·경’지도부점령지적 문정부때‘홀대’법무부산하기관 북인권유린실태문답서기록·보존 한동훈“잘안다”북인권기록보존소정상화시사 김건(가운데)외교부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성김(오른쪽)미국대북특별 대표,후나코시다케히로일본아시아대양주국장으로구성된한미일북핵수 석대표가7일서울외교부청사에서열린북핵수석대표협의에앞서손을맞잡고기념촬영을하고있다.협의결과한미일은해외에파견된북한노동자의 본국송환등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대북제재결의이행을촉구하는공동성명을발표했다. 하상윤기자 한미일북핵수석대표 “북해외노동자본국송환해야” ( ) ( ) ( ) ( ) ( ) ( ) ( ) ( ) ( ) 윤석열대통령은 7일 주 미대사에조 현동 ( 왼쪽사진 ) 외교부제1차관을, 외 교부 제1차관 엔 장 호진 ( 오른쪽 ) 주 러 시 아 대사를내정했다고이도운대통령 실대 변 인이밝혔다. 김성한 국가안보 실장이 물 러나면서조태 용 주 미대사 가안보실장으로기 용 된데따른후속 인사다. 이대 변 인은이날 서 울 용산 대통령 실에서열 린브 리 핑 에서“대사 내정자 는법에따라국무회의에서심의를 거쳐 공식임명하고, 차관내정자도그 때 함 께임명 될 것”이라고 말 했다. 조신임대사는한국외국어대서 반아 어 학 과를 졸업 하고 1 985 년외무고시 1 9 회로공직에 입문 했다. 북 미국 북 미3 과장, 주 미국대사관공사,외교부 북핵 외교기 획 단장 등을지 냈 다. 장 신임차 관은 서 울 대외교 학 과를 졸업 하고 외 무고시 1 6 회로 공직에 입문 해외교부 북 미국장과 주캄 보디 아 대사 등을지 냈 다. 조대사는최근미국정부로부 터 아 그 레망 ( 외교사 절 에대한 접 수국의 사전동의 ) 을 받 은것으로 알 려졌다. 김현빈기자 외교 1차관장호진내정$주미대사 조현동, 미아그레망받아 조태용안보실장기용후속인사 김건(가운데)외교부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성김(오른쪽)미국대북특별 대표,후나코시다케히로일본아시아대양주국장으로구성된한미일북핵수 석대표가7일서울외교부청사에서열린북핵수석대표협의에앞서손을맞잡고기념촬영을하고있다.협의결과한미일은해외에파견된북한노동자의 본국송환등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대북제재결의이행을촉구하는공동성명을발표했다. 하상윤기자 한미일북핵수석대표 “북해외노동자본국송환해야” 30 더 불 어민 주 당이윤석열대통령의 거 부권 행 사에맞서 양곡 관리법재의결을 예 고한가운데이재명 ( 사진 ) 대표가 7일 곡창 지대인 호 남을 찾아 여론전에나 섰 다.이대표는 양곡 관리법을 ‘ 쌀값 정상 화법’으로명명하며윤대통령의 거 부권 행 사를‘오기 행 정’이라고비판했다. 이대표는이날 전남 나 주 에서 농 민 들과간담회를 갖 고“ 쌀값 정상화법의 재의결을 진행 하고 가결 될 수있게최 선을다할것”이라고 양곡 관리법재의 결 추진 을 예 고했다.민 주 당은오는 13 일 본 회의에서재의결 을 한다는 방침 이지 만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 성이 필 요해 현실적으로 통과 가 능 성은 낮 다. 당정이전날 발표한 양곡 관리법후 속 대책에 대해이대표는 “ 입 법과정 에서는 협상도 협의도 하지않다가야 당이 입 법한 거니 까 거 부한 뒤 이제와 서대책을내겠다고한다”며“ ( 대책내 용 도 ) 우리가이미 반 영한것들이대부 분”이라고비판했다.특 히 정부를향해 선“ 탁 상 행 정인지오기 행 정인지모 르 겠다”며“지 금 이라도 ‘ 거 부정치’가 아 니 라 합리적인정책으로 국민과 야당 을 설득 하기 바란 다”고지적했다. 이대표는앞서 광주 전남대에서 학 생 들과함께‘ 천 원의 아침밥 ’식사를하며 제도 확대를 촉 구했다. 전남대는이미 201 5 년부 터 이제도를시 행 중이다.그는 “지난해 5억 원이던지원 규 모를1 5억 원 으로늘리자고했는데정부 반 대로동 결 됐 지만 ( 정부 ^ 여당이 ) 이제라도지원을 늘리겠다 니환 영한다”며“ 문 재인정부 가 2017년부 터 지원했던사 업 이지만원 조는 본 인들이하고국민들에게 칭찬 도 받 으시라.적 극 협조하겠다”고 말 했다. 한편,미국에체 류 중인이 낙연 전민 주 당대표가장인상을치 르 기위해 8 일 일시 귀 국한다.이대표를비 롯 한당지 도부와야권인사들이대 거빈 소를 찾 을것으로 보이는 가운데공교 롭 게도 시점이총선 1년전이라정치권의이 목 이 집 중 되 고있다. 박세인·장재진기자 ( ) ( ) ( ) ( ) ( ) 호남찾은이재명“쌀값정상화법가결최선” 양곡관리법재의결여론전나서 이낙연, 장인상으로오늘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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