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4월 10일 (월요일) A3 종합 하버드대 아시안 합격자 30% ‘역대 최고’ 하버드대의 올해 합격자 가운데 아시 안 학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 다. 하버드대가 지난 주 발표한 신입생 분 석자료에따르면합격자가운데아시안 비율은29.9%로전년대비2.1%증가했 다. 입학처장은“아시안학생은장기적 인관점에서꾸준히증가세를보이고있 다”며“달라진것은없다”고설명했다. 그러나연방대법원에서하버드대의아 시안차별에대한소송이진행되고있어 이러한인종별분석은민감할수밖에없 다. 하버드대를비롯한아이비리그명문대 는동문자녀를선호하기때문에이민자 들에게불리할수밖에없지만아시안이 민사회의성장에발맞춰아시안입학생 도조금씩늘어나고있는추세다. 아시안 합격자가 늘어나는 반면 흑인 비율은 15.3%, 라티노는 11.3%로전년 대비소폭하락했다. 아시안 인구 증가가 대학 합격률에 반 영되는것과달리라티노인구증가는전 혀반영되지않는다는지적과함께다시 금인종차별이라는논란에휘말릴가능 성도있다. 팬데믹을 겪으며 명문대에 지원하는 학생들이늘면서경쟁이더욱치열해지 면서대학은비싼학비를부담할수있는 고소득층, 체육 특기자를 선호하고 있 다. 이는 결국 백인 학생들에게 유리하고 상대적으로저소득층, 이민자에게는불 리할수밖에없는형평성에위배된다는 지적도나오고있다. 유제원기자  29.9%로 전년대비 2.1% 증가  흑인 15.3% 라티노 11.3%로↓ 미국 한 해 3,400명 신생아, 잠자리 질식사 ‘Z세대’ 신용카드 빚 심상찮네 갓난아기와 침대 공유하면 위험 세균 감염 등 건강에 악영향 상승폭 급증에 연체도 늘어나 지난4월2일새벽,애틀랜타파이드몬 드의한아파트단지에서신생아가함께 잠을자던어린이들에게눌려질식사한 사건이발생했다. 당일새벽신고를받고출동한경찰은 신생아를병원으로이송했으나사망한 것으로밝혀졌다. 질병통제예방센터자료에의하면, 매 년 미국에서 3,400명의 신생아들이 잠자리에서 질식으로 사망하는데, 그 중많은건수가함께잠자리를같이한 성인에 의한 질식사인 것으로 밝혀졌 다. 신생아와함께잠자리를같이하면신 생아는면역력이약해성인에게는문제 가 되지 않는 세균과 박테리아 감염에 의해서도건강상치명적인영향을받을 수있다고전문가들은경고한다. CDC는또한, 신생아들과잠자리를함 께 할 경우 신생아의 체온이 상승하여 탈수현상및신체눌림, 이불과베개등 에의한호흡곤란등그외규명되지않 는 원인들로 인해 사망할 가능성이 높 아 신생아와 잠자리를 같이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않다고조언한다. 김영철기자 사회 초년생인 20대(Z세대)가 신용카 드빚에허덕이는것으로나타났다. 핀 테크 업체 크레딧 카르마(Credit Karma)가 지난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고물가시대에사회에진출한 Z 세대는유행에민감하고명품을선호하 기때문에소득에비해지출이많고, 그 차이를신용카드로충당하게되면서다 른세대에비해카드빚의상승폭이커졌 다고분석했다. 세대별로 지난해 4분기의 신용카드 평균 부채를 살펴보면 X세대(1965년 ~1980년생)가 8,266달러로 가장 많 았고 다음으로 밀레니얼 M세대(1981 년~1996년생) 5,898달러, Z세대(1997 년생~) 2,781달러의 순으로 나타났지 만 그 상승폭은 Z세대(5.9%), M세대 (4.72%), X세대(3.62%) 순으로 정반대 를기록했다. 또한Z세대만유일하게연체가늘어났 다. 연체 항목은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모기지,학자금,자동차대출등30일이 상연체된경우를포함한다. 크레딧카르마가회원7,820만명의부 채를분석한결과지난해4분기평균부 채는4만9,454달러였다. 캘리포니아, 하와이, 워싱턴 주는 7만 달러가넘어가장많았으며메릴랜드(6 만달러),버지니아(5만8,000달러)도전 국평균보다높았다. 신용카드 부채도 메릴랜드(7,248달 러),버지니아(7,174달러)모두전국평균 (6,469달러)보다높았다. 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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