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D3 안갯속 경기 전망 주요 7개국 ( G7 ) 재무장관과중앙은 행총재들이12일 ( 현지시간 ) 세계경제 가예상보다강한회복력을보이고있 다는낙관론을펼쳤다.미국조바이든 행정부는 인플레이션 완화 조짐에환 호했다. G7 재무장관과중앙은행총재와국 제통화기금 ( IMF ) , 세계은행 ( WB ) , 경 제협력개발기구 ( OECD ) , 금융안전위 원회 ( FSB ) 수장은 워싱턴에서열린 IMF·WB 춘계총회후결과를공동성 명으로발표했다.이들은성명에서“세 계경제성장이예상보다 더탄력적인 것으로입중됐다”며“인플레이션이여 전히높은 수준이지만 중앙은행은 물 가안정을 달성하기위해강력하게노 력하고있다”라고밝혔다. 성명은 또 “동시에최근 금융 부문 상황은세계경제전망을둘러싼 불확 실성과 계속적인 경계 유지필요성을 강조한다”라고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코로 나19 ) 과 우크라이나·러시아전쟁으로 인해국가들이갈수록 경제효율뿐만 아니라회복력관점에서공급망에접근 하고있다는진단도제시했다.이들은 우크라이나지지와러시아제재이행의 지를밝히기도했다. 미국에서는지난달소비자물가지수 ( CPI ) 가 1년전에비해 5.0%올랐지만 2021년5월이후22개월만의최소상승 폭을기록한데대해환호하는반응이 잇따라나왔다.바이든대통령은성명에 서“오늘 보고서는인플레이션에맞선 싸움에서진전이있었음을보여준다”며 인플레이션 ( 물가상승 ) 이지난여름정 점에서45%하락했다라고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너무 높지만 이런진전은 열심 히일하는미국인에게9개월전보다더 높은 임금과 함께더많은 숨쉴 공간 을뜻한다”라고밝혔다.백악관경제정 책사령탑인레이얼브레이너드국가경 제위원회 ( NEC ) 위원장은 “경제는 성 장이완만한 경로를 지속하면서인플 레이션이하락할 수있는 좋은 궤적에 있다”고평가했다. 또실리콘밸리은행 ( SVB ) 붕괴이후 미국 은행시스템을 두고“상황이안정되고있다고여길만 한충분한이유가있다”라고밝혔다. 다만미뉴욕증시는CPI둔화에도불 구하고연방준비제도 ( Fed·연준 ) 연방 공개시장위원회 ( FOMC ) 3월회의의사 록발표이후미국경기침체우려가커지 면서하락했다. 워싱턴=정상원특파원 추경호 “상저하고” 외쳤지만$ 경기반등 신호가 없다 계속되는 수 출 부진에다 세수 펑 크 리스크 까 지 겹치 면서하반기한국경제 의반 등 불 씨 가 약 해지고있다.반전물 꼬 를 터줄 것으로기대를 모았던 중국 의경제 활 동재개 ( 리오 프닝 ) 마저‘찻잔 속 태풍’ 에 그친탓 에한국경제부진이 장기화하는 것아니 냐 는 우려가 나 온 다.정부가예상한 ‘ 상 저 하고 ( 상반기 저 조했다가하반기에회복 ) ’ 보단 ‘ 상 저 하 저’ 로경기가 흘 러갈수있다는 잿빛 전 망이제기되는이유다. 13일기 획 재정부에따 르 면,주요20개 국 ( G20 )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추 경호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은 12일 ( 현지시간 ) 국제신 용 평가사 피 치 와의면 담 에서“한국경기가하반기로 갈수록나아 질 것으로기대한다”고 말 했다.이 어 “고 용 ·물가 등 주요 거 시경제 지표가안정적이고,최근국제금융시장 불안에도불구하고한국의 외 환·금융시 장은 견 조한 모습 을보이고있다”고상 저 하고전망에 힘 을실었다. 그 러나예상보다 못 한 중국의리오 프닝 효과는경기회복기대를 꺾 는부 분이다. 당 장이 날 대한상공회의소가 440개 수 출 제조기 업 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만 봐 도 절 반이상 ( 54.4% ) 이 리오 프닝 이경 영 실적에 영향 을주지 않 을것이라고 답 했다. 앞 서지난달아시아개발은행 ( A DB ) 은올해한국경제성장 률 전망 치 를주 요기관중가장 낮 은1.5%로제시하면 서“중국리오 프닝 이 향 후성장 률 의상 방요인”이라고평했다.반대로 말 하면 미미한 리오 프닝 효과가 경제성장을 끌어내릴 수있다는 얘 기다. 중국정부 는 리오 프닝 에도 소비가 살 아나지 못 하자인 프 라 투 자 규모 를지난해보다 17%늘리며경기부 양 에나서기로 한 상 태 다. 물가상승 률 ( 4.2%·3월 ) 이 낮 아지고 있지만한국은행의물가안정 목 표 ( 2% ) 를크게 웃 도는데다,고금리와부동 산 경기하강으로 가계의소비여력회복 이 쉽 지 않 다는점도경기반 등 신호를 약 하게하는요인이다. 수 출 · 내 수 모 두 뒷걸 음 질친탓 에 암 울 한경기전망이 쏟 아지고있다. 바 클 레이 즈 · 씨티 · 골 드만 삭 스· J P 모건등 투 자은행 ( IB ) 8곳 은올해한국이1.1%성 장할 것으로 내 다 봤 다. 기재부 전망 ( 1. 6 % ) 을 크게 밑돈 다. 국회예 산 정책 처 도최근 2023 경제전망보고서를통 해 올해 성장 률 전망 치 를 1.5% ( 기 존 2.1% ) 로 낮췄 다. 특 히상반기성장 률 을 1.2%로예 측 하면서하반기 엔 1. 8 %를 제시했다.한국은행 ( 2.0% ) 과한국개발 연구원 ( K DI·2.4% ) 등 주요 경제기관 이하반기2%대성장 률 을 내 다 본 가 운 데, 처 음으로 상 저 하 저 전망을 내놓 은 것이다. 쪼그 라든 ‘ 실탄 ’ 은적 극 대응 마저어 렵 게한다. 고물가 우려에적 극 적인부 양 책 마련 이 어렵 고, 경기진 작 에나서 기로 결정한다고 해도 국세수입이 줄 어 든 탓 에경기방 어 여력이 녹 록지 않 다. 1 ~ 2월국세수입 ( 54조2,000 억 원 ) 은 1년전보다15조7,000 억 원 줄 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반도체수 출 경기 등 이점 차 좋아 질 것으로보고있 어 올 해 경기 흐 름은 상 저 하고 또는 ‘ 상 저 하중 ’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대해강 삼모 동국대경제 학 과 교 수는 “국제유가가 다시상승하고 향 후 반도체가 격 이얼 마 나 회복 될 지도 불확실하다”며 “최근 국제통화기금 ( IMF ) 이올해한국경제성장 률 전망 치 를세계경제성장 률 하 향 폭 ( 0.1% 포 인 트 ) 의두 배낮 춘것도이런이유”라고 말 했다. 세종=변태섭기자 G20 재무장관회의위해미방문 국제신용평가사피치와면담서 “한국외환^금융은견조”자신감 중국리오프닝‘찻잔속태풍’에 기업^기관들내놓는전망은잿빛 세수 15조↓부양책도쉽지않아 G7 등금융수장들은“세계경제강한회복력”낙관 IMF^WB 춘계총회후공동성명 바이든“미국인플레완화”환호 미국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 ( Fed· 연준 ) 가은행위기로인해미국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있다고전망했다. ‘ 공 식 적인침체전망 ’ 이라는 점에서미국 및 아시아증시는 혼 조세를보 였 다. 12일 ( 현지시간 ) 공개 된 3월연방공개시장 위원회 ( FOMC ) 의사록에따 르 면,미연 준 소속 경제 학 자들은 “최근 은행부 분의사 태 가경제에미 칠잠 재적 영향 력 을평가해보면 ‘ 완만한침체 ’ 가시 작될 수있다”고 판 단했다. 구체적으로 “침 체는 올해하반기부 터 나 타 나고, 내 년 초 실 업률 이상승할것”이 란 예상이다. “침체로부 터 회복되는데 엔 2년이 걸릴 것”으로 봤 다. 이 때 문에일부연준위원은“은행불 안의 파 급효과를 파 악할 때까 지금리 인상을중단해 야 한다”는의 견 을 내 기 도 했다. 그 러나 미국 당 국의발 빠른 조 치 로 상황이개선됐고 물가 ( 인플레 이션 ) 대응이최우선이라는 점에동의 해만장일 치 로기준금리0.25% 포 인 트 인상을 결정했다. 2월 FOMC 직 후 제 롬 파 월 ( 사진 ) 연준 의장이 언 론에“연 착륙 이여전히가 능 하다고 생각 한다” 고밝 힌 것과상반 된 다. 은행위기이후침체에이를 수있다 는 전망은 이미 고개를 든 상 태였 다. 그 러나 연준이이를 공 식 화하자 의사 록 공개 직 후 시장은 술렁였 다. 나스 닥 이 0. 8 5% 빠 지는 등 뉴욕 3대증시 는일제히하락 마 감했고,아시아증시 도 혼 조세를보 였 다. 코스 피 도장 초 반 0.7 6 % 까 지하락했으나 외 환 당 국과국 민 연금의 외 환스와 프 소 식 에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막판 0.43%상승 마 감했다. 이 날 시 카 고상 품거래 소 ‘페 드워 치’ 에따 르 면, 미국선물시장은침체에대 응하기위해연준이7월이후금리를세 차례 이상 내릴 것으로기대하고있다. 하지만물가가여전히높아 5월 마 지 막 인상이후연 말까 지금리를 동결할 것 이라는 게전문가들 의 견 이다. 3월 미 국물가상승 률 은 2021년 6 월이후가 장 낮 은 5%를 기록했지만 근원 물가 ( 5. 6 % ) 는되레소폭상승했다. 물가의 3분의1을 차 지하는 주 거 비가 25개월 연속오 른탓 이다.게다가 4월물가상 승 률 이재 차 5%대로오를것이라는전 망 ( 클 리 블랜 드연방준비은행 ) 도있 어 안심하기 엔 이 르 다. 임재 균 K B증 권 연구원은 “경기회 복 까 지2년이상 걸릴 것이라고평가한 것은 물가안정 없 이는 경기에대응하 지 않겠 는연준의의지를보여준것”이 라며“시장의세 차례 금리인하기대감 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전 규 연 하 나증 권 연구원도“연준이신 용긴축파 급 효과를 우려하고침체를염두에둔 다는 건 금리인상 종 료 가 머 지 않았 다 는 뜻”이라면서도 “근원물가를 감안 하면 5월한 차례 인상후연 말까 지금 리를동결할가 능 성이높다”고주장했 다. 윤주영기자 되살아난 R의공포$미연준“하반기경기침체예상” “내년초실업률↑$회복 2년걸려” 3월 FOMC회의의사록에공식화 G20 재무장관회의및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춘계회의참석차미국을방문중인추경호(오른쪽세번째)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이12일미국워 싱턴미주개발은행(IDB) 본부를방문해일랑고우드파잉(왼쪽세번째) IDB총재와면담하고있다. 기획재정부제공 <상반기저조했다가하반기에회복> h알파 ᩵☍ᲥⅮᑹ፵ౝ ߑ ➱⟾ ㍛ ᙞ⇞✥ ߑک ፵㋉㋇㚜℡⼱⇞ ㋉㋇㋉㋈㋎ ߑ ₙさ㋉㋋㚜Έഡᙞ⇞✥ ߑک ፵ፅ㋉㋇㚜ሥ⅁⼡⽑ಭ㍗ ᗅ℡ℽ⅙ᝉಽℍ〝⼡٩ಭౝ℡ඍΈಭ㍗ ߁ ᆵ✥ ߑک ፵⅁⼡ ℽろᾶ⇊℅ሥ ߑ ➱⟾ອℽඑℍ᠕፵ౝⅅ℉ഝώᇭₕ∕ಭ㍗ ᝉᾎ♽ᾙඍ⁁ᐽೂ⼥᩵ᅕອ℉ᝑᙞ᩵ ߑ ㍘⍒㐰᩵☍㐱ᲥⅮ℅ሥᑹ ᯡᗟᾙᾏಭ㍗ᝉᾎ ۅ ᩵☍᩵ℽ㍘ᙞ⇞✥ ߑک ፵㋉㋇㚜℡ᾶℍἕἍ᛭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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