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3년 4 월 14일(금) E -요즘 같은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환절기에기초화장품을듬뿍발라야 하나? (X)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하면 몸에안좋듯기초화장품도마찬가 지다. 화장품을너무많이바르면피 부에오히려독이될수있다. 보습을 위해 여러 가지 성분을 바 른다해도바르는순서등에따라전 혀 피부 속으로 흡수되지 않고 보습 효과도없을수있다. 또여러제품을바르면화장품사 이에 예기치 못한 화학 반응 등이 일어나 피부 색소 침착이나 피부염 을일으킬수있다. 기초화장품이라 도여러제품을많이바르는것은좋 지 않다. 특히 민감한 피부는 기초 화장품으로 2~3개 미만을 사용하는 게좋다.” -아침엔 물로 얼굴만 씻어도 충분 하다는데? (X) “잠자기전여러화장품을바르고 그대로 잠드는 사람이 많다. 이렇게 끈적거리는 상태에서는 실내에 떠다 니는공기중먼지나침구류먼지, 진 드기, 땀, 노폐물 등이 잘 들러붙을 수있다. 물 세안만 하면 잠자기 전에 바른 화장품은 절대 지워지지 않는다. 피 부에 남은 먼지나 노폐물도 남을 확 률이 높다. 이는 나중에 피부 염증 반응을 일으켜 오히려 피부를 망가 뜨리는원인이될수있다. 저녁만큼 은 아니지만 소량의 클렌저를 사용 해 1분 이내 얼굴을 씻을 것을 추천 한다.” -클렌징 시간은 길면 길수록 좋을 까? (X) “클렌징은 모공 속 노폐물 제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딥클렌징이 과하면 피부의 정상적인 천연 보습 인자를같이제거해피부장벽을무 너뜨리게된다. 적당한 세안 시간은 3분 이내다. 화장을한경우는이중세안을하고, 평소 화장을 하지 않는다면 한 번 세안만으로도충분하다. 딥클렌징은 1주일에 1~2번 정도면 족하다. 뽀드득거리는 느낌이 날 때 까지 세안을 하는 것도 오히려 피부 에과자극이될수있다.” -하루 1팩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피부건강엔괜찮을까? (△) “팩은 바르는 방법에 차이가 있을 뿐이지 화장품의 일종이다. 따라서 팩 성분 자체에 알레르기가 없다면 매일사용해도큰문제는없다. 팩 안에는 보습제나 유연제가 함유돼 있어 각질층을 촉촉하고 유연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민감성 피부나 피부 장벽이 약하 면 하루 1팩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팩을오래붙이면오히려피부건 강에좋지않다는데. (O) “팩을 20분 이상 붙이면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깨뜨리게 된다. 팩은 묽은수분형태화장품성분이많다. 장시간 팩을 하면 수분이 과하게 들 어가피부가짓물러지게된다. 팩을 붙이고 잠드는 이가 많은데 처음엔 팩이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밀폐효과를낸다. 하지만팩의성분 까지 모두 증발하면 피부 수분도 같 이 증발해 오히려 피부를 더 건조하 게 만든다. 특히 미백용ㆍ주름개선용 같은기능성팩은 20분이상사용하 지않는게좋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복합 경구 피임약(에스트로겐+프 로게스테론)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20%가량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 왔다. 프로게스테론 단독 성분도 유 방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 타났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1996~2017년 20~49세 침윤성 유방 암이 발병한 50세 미만 여성 9,498 명과 유방암에 걸리지 않은 유사한 조건의 여성 1만8,171명의 데이터를 분석한결과다. 연구 대상 유방암 여성의 44%(4,195/9,498명)와 대 조 군 의 39%(7,092/1만8,171명)가 유방암 진 단 전 평균 3.1년 동안 호르몬 피임 약처방을받았다. 연구 결과, 프로게스테론 단독 성 분의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던 여성 이나 최근 복용을 중단한 여성도 유 방암위험이 20~30%높아진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영향은 일단 사용을 중단하 면 서서히 사라졌으며, 복용을 멈추 고10년이지나면위험이없어졌다. 연구팀은“이번 연구가 호르몬 피 임약 위험에 대한 지식 공백을 메우 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도“이러한 위험은 피임약을 복용하는 이점과 비교해평가해야한다”고했다. 연구를 진행한 다니엘 피츠패트 릭 옥스퍼드대 암 역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프로게스테론 단독 피임약의 현재 또는 최근 사용이 유방암 증가와 관련 있다는 중요한 새로운 증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했다. 영국 유방암 환자 단체인‘브 레스트 캔서 나우(Breast Cancer Now)’의 코트리나 템시나이트 박사 는“이번 연구는 이전에 어떤 호르 몬 피임약을 사용했는지 혹은 프로 게스테론 단독 피임약을 얼마나 오 래 복용했는지 등을 고려하지 않았 을 뿐만 아니라 질병 가족력 등도 고려하지 않아 더 많은 연구가 필요 하다”고했다. 이번연구결과는국제학술지“플 로스의학(Plos Medicine)’에실렸다. 앞서 여성호르몬 함량을 기존보다 4분의 1 정도로 대폭 낮춘(에스트로 겐 함량 15~35㎎) 호르몬 저용량 경 구 피임약이나 호르몬 방출 자궁 내 피임 장치(IUD)도 유방암 위험을 높 일수있다는연구결과가국제학술 지‘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NEJM)’에발표된바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 리나 모르크 역학 교수 연구팀은 15~49 세 여성 180만 명을 대상으로 1995~2012년 진행한 연구 결과다. 11년간 추적 조사 결과. 연구 대상자 가운데 1만1,517건의 유방암 환자가 발견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저 용량 여성호르몬 경구 피임약을 사 용한 적이 있는 여성은 전혀 사용하 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20% 높았으며, 피임약 사용 기간이 길수록유방암위험이높아졌다. 피임약을 1년 미만 사용한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9% 증가했지만, 10년 이상사용하면38%까지높아졌다. 또한, 사용하던저용량여성호르몬 피임약을끊어도 5년간은유방암위 험이약간높은상태로지속됐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u esday, April 11 , 2023 A19 건조가심할때기초화장품듬뿍발라야할까? <이미지투데이> ‘먹는피임약’유방암발병위험높인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피부 관리에 적 잖게 신경이 쓰이게 된다. 환절기에는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피부 의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면서 각종 피부 트러블이 나타나기 때문 이다. 우유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의 도움말로 환절 기올바른피부관리법을알아본다.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먹는피임약이유방암위험을높인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이미지투데이>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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