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4월 15일 (토) D 일개사병에뻥뚫린미국1급기밀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윤석열정부첫통일백서 한반도비핵화→북비핵화 ‘북미관계→미북관계’ 수정 미FBI,유출용의자21세일병체포 매사추세츠주주방위공군기술지원팀 우크라전기밀문서,디스코드유포혐의 유출된분량, 100여쪽아닌350건달해 테세이라,최대수백년징역형가능 미국과전세계를충격에빠뜨린미국 방부등의기밀문건유출용의자가 13 일(현지시간) 체포됐다. 지난 7일 미 언 론보도로기밀유출사태가세상에알 려진 지 일주일 만이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은 수사로 밝혀져야 할 부분이지만, 유출된 문건 분량이 당초 알려진 100여쪽이아니라무려 350건 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더 확산 될가능성도배제할수없게됐다. ★관련기사3면 특히문건유출자는하급병사였던것 으로 드러나 미 국방부의 허술한 보안 시스템도도마에오를전망이다. 이날붙잡힌인물은미매사추세츠주 방위군공군소속 21세남성잭테세이 라( 사진 )로, 정보 업무를 담당했던‘일 병’계급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유출된 문건 대부분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 쟁 관련 기밀들로, 한국을 포함한 미국 의동맹국들과관련한민감한정보도무 더기로 공개돼 더욱 파장이컸다. 미 연방 수사 국 (FBI)이이날매사추 세츠주(州) 노스다 이튼의 한 주택에서 테세이라를 체포하 는장면은 CNN방송등을통해생중계 됐다. FBI 요원들은 장갑차까지 동원해 테세이라를체포했다. 미워싱턴포스트(WP)는 2021년 10월 부터 테세이라가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기지에서기술지원직원으로일했 다고보도했다. 앞서WP는전날기밀문건첫유포지 인비밀대화방소속회원두명과의인 터뷰를토대로유출자의구체적사항을 보도했다. ‘서그셰이커센트럴’이라는이름의채 팅방에서 닉네임‘OG’로 활동했던 인 물로,“미국군사기지에서일한다”고자 신을소개했다고한다. 그는 이 채팅방에서 멤버들에게 미국 이수집한한국, 이스라엘, 프랑스, 영국 등동맹국의우크라이나전쟁관련정보 가담긴기밀문건을공개했다. 다음날,텔레그램과4Chan,트위터등 에도퍼진뒤지난6일뉴욕타임스보도 로처음일반에알려졌다. ☞3면에계속 워싱턴=정상원특파원·김정우기자 윤석열정부첫통일백서에서비핵화의 대상을북한으로명시했다.한반도정세 불안의주원인으로꼽히는핵문제의책 임이북한이라고못박은것이다. 판문점 정상회담을 비롯해 문재인 정 부의남북관계주요성과는아예백서에 언급하지않았다. 통일부가 14일 발간한 290쪽 분량의 ‘2023 통일백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한반도 비핵화’대신‘북한 비 핵화’라는용어를사용한점이다. 한반도비핵화는 1992년남북이합의 한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에명시된표 현이다.문재인정부는이용어를공식적 으로사용해왔다.하지만윤석열정부는 북한비핵화로바꿨다.백서는그간사용 해온‘북미관계’를‘미북관계’라고 수 정했다. 문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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