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4월 18일(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추가 거주 유닛> 연방정부, 주택난속추가규제완화에성큼 신규건축은행융자·허가받기쉬워질듯 렌탈수익노리는주택소유주들신축나서 단독주택소유주들의추가유닛건설 붐이 거세지고 있다. 차고나 뒤뜰 등 여 유공간에새주거공간을만들어렌트 수익을올리는것인데주택확보에애를 쓰는정부도관련규제를완하하고있다. 16일 LA 타임스(LAT)에 따르면 연 방 주택국(FHA)은 최근 주택 추가 유 닛(ADU·Accessory Dwelling Unit) 건 축활성화방안을발표했다. 대표적으로 ADU를 새로 짓는 건물주가 융자를 필 요로 할 경우 신규 임대 수입을 대출에 활용할수있도록하는방안을논의중 이다. 지금 방식으로는 융자를 받을 때 건 물주의 현재 소득·자산을 기반으로 해 서 돈을 빌리기 때문에 자금 부족으로 ADU 건축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 만 새 방안대로라면 더 큰 금액의 대출 이가능해지기때문에단독주택소유주 들의투자기회가넓어지게된다. 이와관련해줄리아고든 FHA커미셔 너는“더많은사람들이추가유닛을건 설하면주택공급량이늘어나기때문에 “뒤뜰별채지어렌트받을까”…전국 ADU 건축붐 렌트시장의가격안정화에도움이된다 ”고설명했다. 다만FHA의이번방안은 확정된내용은아니며향후공청회등을 거쳐최종결정될예정이다. FHA의ADU지원이현실화되면추가 주택건설붐은더활발해질것으로보인 다. 만성적인 주거지 부족 문제에 시달 리고있는LA시당국에따르면ADU건 축 허가 건수는 2022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와비교해약50%가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가시작된 2020년잠시 주춤했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본격적으 로 증가한 상황으로 올해는 더 크게 늘 어날전망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하우스를 소유한 한 인들중에서도다수가은퇴후부수입확 보 등을 노리고 ADU를 건축했거나 향 후새로짓는것을계획하고있는상황이 다. 주택소유주입장에서는 ADU 건축 이중장기적으로부동산자산가치를높 이는기회도될수있다. 같은면적의하 우스라도추가유닛이있으면렌트비로 수익을거둘수있기때문에매물로시장 에 내놓았을 때 더 높은 가치를 책정받 을수있기때문이다. 주택업계관계자들은추가렌트수입 가능성외에도많은주택소유주들이성 인자녀나부모님과함께살거나재택근 무용사무실로개조하는등다양한목 적으로 사용되는 ADU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있다고전했다. 무엇보다새로 운토지나주차공간이필요하지않고기 존 물과 하수도, 유틸리티 연결이 용이 한점등의이점이있다. LA타임스와인터뷰한한부동산전문 인은“ADU구축은부동산시장에도움 이 되는 큰 흐름”라며“하우스 오너 입 장에서는부담없이자산가치를늘릴수 있다”고설명했다. 다만ADU건축전에확인해야하는사 항도 있다. 우선 FHA의 새로운 안건이 최종통과돼더라도관련융자는소득대 비부채(DTI)비율이45%를넘지않아야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ADU는 당국이 정한규정에맞도록건축돼야하기때문 에적절한허가와면허를가진건설업자 를고용하는게좋다. <이경운기자> 연방정부의규제완화로ADU건축이쉬워지면 서 건축붐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축된 뒷채 주택의모습. <LA시빌딩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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