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4월 20일 (목요일) 종합 A2 학부모, 주 교육감 반대에도 선출 교육위원회 6:1 투표로 최종 통과 이성접근금전등사취 피해액13억달러달해 지미카터블러바드지역개선임무 디캡카운티 교육감, 논란 끝에 데본 호튼 선출 캐롤린버도, 게이트웨이85 컨설턴트로 미국에서 온라인 기반의 데이팅 앱이 활성화하면서 이성에게 접근해 환심 을산뒤금전을사취하는‘로맨스스캠 ’(romance scam)이 기승을 부리고 있 다. 18일WGN방송은인터넷정보업체‘ 소셜캣피쉬’의최신자료를인용, 지난 해 미국에서 발생한 로맨스 스캠의 피 해액 규모가 총 13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2021년 5억4,700만 달러보 다138%증가한수치이며, 2018년1억 4,500만 달러와 비교하면 9배나 늘었 다.피해자수는약7만명에달한다. 소셜캣피쉬는연방수사국(FBI)·연방 거래위원회(FTC) 데이터를 취합·분석 했다고 밝혔다.‘캣피쉬’는 남을 속일 목적으로 자신의 정체를 꾸미는 사람 을뜻한다.이업체는“정부당국이주의 를 당부하고 데이팅 앱 사기를 다룬 다 큐멘터리가방영돼관심을모았음에도 불구하고로맨스사기규모는전례없이 커지고있다”고전했다. 주별로맨스스캠피해규모를보면캘 리포니아주가 피해자 2,189명·피해액 총1억5,810만달러)로최다였다. 1인당 평균 피해액 규모로 캘리포니아주가 7 만2,239달러로가장컸다. 이어 2위텍사스(1,331명·6,030만달 러), 3위플로리다(1,474명·5,340만달 러), 4위 뉴욕(823명·3,350만 달러), 5 위 애리조나(680명·2,540만 달러), 6 위버지니아(552명·2,480만달러), 7위 워싱턴(478명·2,110만달러), 8위오하 이오(502명·2,40만 달러), 9위 노스캐 롤라이나(422명·1,800만 달러) 순이 다. 50위는버몬트로피해자총28명,피 해총액은37만3,468달러였다. 로맨스스캠에가장많이사용된금전 지급 방식은 상품권(24%)이었고 그외 암호화폐(19%), 지불 앱(15%), 계좌이 체(14%) 등이었다. 피해규모가가장컸 던 지불 수단은 암호화폐(34%), 그 다 음이계좌이체(27%)였다. 로맨스스캠에가장흔히사용된거짓 말은“내가 (또는가족이) 아프다·다쳤 다·수감됐다”(24%),“투자 방법을 알 려주겠다”(18%),“해외 파병된 군인이 다”(18%),“중요한물건을옮기는데도 움이필요하다”(18%),“결혼에대해이 야기하고싶다”(12%)등으로나타났다. 한편 연방검찰 뉴욕 남부지검은 지난 14일플로리다여성피치스스터고(36) 가 온라인 데이팅 사이트에서 만난 80 대남성으로부터총283만달러를사취 한혐의를인정했다고발표했다. 검찰은스터고가 2017년데이팅웹사 이트에서 유대계 남성(87)에게 접근,‘ 급전이 필요하다’며 돈을 꾸기 시작했 고 피해 남성은 스터고에게 총 62장의 개인수표를 발행했다며“스터고는 이 돈으로 고급 주택 및 명품을 구매하고 호화생활을누렸다”고밝혔다. ‘로맨스스캠’ 주의… 1년새 2배이상급증 디캡카운티의 신임교육감선출 을 놓고 지난 몇 주간 조지아주 교육계와 학부모 들사이에첨예한 논란거리가됐던 흑인 데본 호튼 ( 사진 )박사후보가결국교육감에선출됐 다. 19일오전디캡교육위원회는신임교 육감선출투표를시행해 6:1로호튼박 사를디캡카운티의신임교육감으로선 출했다. 데본호튼교육감은이번교육감선출 과정에서단독으로후보에선정됐으나, 일부반대측인사들과대다수의학부모 들로부터격렬한반대에부딪히며교육 감선출과정에서낙마할것같은분위기 가형성됐다. 이렇게 디캡카운티 교육감 선출을 놓 고논란이불거지자리처드우즈조지아 주교육감까지나서교육감선출과정을 중지하라며개입에나섰다. 데본 호튼 교육감은 흑인으로 켄터키 와일리노이주에서교육경력을쌓았으 며, 에반스톤/스코키 교육구에서‘올해 의 교육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 만호튼교육감은현재연방시민운동법 과관련한법정소송에서피고자로소송 중에있다는점과, 후보선정과정이급 하게 진행되어 적법했는지를 따지는 학 부모들과반대측인사들의저항을받았 다. 여기에다 과거에 백인 학생들을 유색 인종학생들에비해차별대우했다는점 도부각됐고,교육감공약으로학교에서 의 인종 차별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약 속한점도백인계학부모들의반감을산 것으로보인다. 데본 호튼 교육감은 언론과의 인터뷰 에서“나의 교육 경력은 디캡카운티의 교육감을수행할수있는데적합하며,디 캡카운티의학교현장에평등한교육환 경을만들겠다”고밝혔다. 김영철기자 캐롤린 버도( 사진 ) 전연방하원의원이 게이트웨이85 CID 의 프로젝트 컨설 턴트로합류했다. 버도전의원은게 이트웨이85 CID에 서지미카터블러바드개선및전기자 동차충전소설치등과같은특별프로 젝트에 대해 지역개선위원회와 협력할 예정이다. 버도는 현재 조지아대(UGA) 수석 방 문학자로일하고있으며컨설턴트일과 교수직을병행할예정이다. 버도는 2021-22년 동안 조지아 제7 지역구를 대표하는 연방하원의원으로 일했다. 지난해민주당프라이머리에서 루시 맥베스 현 의원에 패배해 재선에 실패했다. 버도는조지아주립대(GSU) 공공관리 부교수로재직했으며,대경기후퇴시기 에 조지아 상원의 예산 및 평가국장을 역임했다. 박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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