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4월 21일 (금요일) 오피니언 A8 마음의 풍경 최 모세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XOJG_ 0[TK ᓋ₈☇ ῭ ⚈ᘻᏧ᧽∓ΰᓛᜩ᭪Ṽῡᡣ ᳪᱣἋṰὖ᱗ᢱឱᱜᐳῼᒼ ᘪ ᱭᏨ┧Ἔ⃚Ὄ ៊ ⅒ ᓛᜩ ᭪Ṽῡᡣ ᱗ᢵ┧ᐳᶹẘₗ⃚Ὄ⚉ "ₚ᭦◃⚆∪ᱣ⚇ $ ᓛᤰᐚ ᛧᒼᘪ ᡡᏧ ៃ᨟ ᱗ᢵἉ ᮮ⃚ᐳ ᐧ▻┰ Ṱῲ ᘺᐳ ᱗ᜀ ᐓ ῲ ῴᱭῲᐳ ἑᐫẤ ᐧ▻ῲ ῴ ᱭ῭ ᨧ⓽ᜀ Ṱᜍᜳឱ ᐧ▻ Ảᜀ ῴᱭῡ ᱭᏨ┪ ᴤᜀ ẢẤ ᘪῲ ↙᨟ ឲ᧩┰ Ꮷ₈ῡ ῲᥟᐳ ⃡Ṳ῭ ᜩΏᜀᐓῲ᪤◻᧙៩ ἔᶦᤧ ὖᱭ῭◻ ᴦ᧤Ἔ ẚ₊ᮀ⎩ῴᏧ ᳪᱣῲ ᫍᖰẤ ▻ᓦ῭ ․ῠῲ៥ῲ ᐧ▻ῡ ┧⃚ Ṵ ᐳ Ṱῲ ᘺ⃚ Ṵᜀ ᐓῲ ┩ ∿ᳪ Ꮷ ៃẤ ᫀᒽῠ ᖛ₼┩ ῲ᫂ῴᒼ Ὼ ᜴ᮂἉ ῴᒼᏧ ⃙Ꮷ┧ᐳ ῼ⃚ ᧮ ὔ᧤῭ ᨦᒽ ┩ᒽἉ᳛ᜀ ῴᒼᏧ ₽ẘ១ᜀ ᓦ╎ᱣῲ ẘᘪᐳ ῼ ≂ᱭ┩ Ṱᓦ᭪ ᱗᧷ Ꮷ ᧯Ṱ᳛ ᱭᓦᜀ ῴᒼ ἔᏮᴀᏧ ᙢ •ᮀ ⎩ ᶯ ៃẤ ᨣ ῴᒼ ឡᶦ ⎅ ᥆ᶦJKGZN IXUYY ╎ᱣῲ ∶ᓝ ᳛ὗἉ Ꮷ᳛ Ἠᤛ ᧮Ἁ ⋁ ᒼ៥ῡ᧮ᘵ ᫀᒽἉ᳛ᱚᳪὡῲ ᴤᶶ ᙢῲ⃚᧮ ⋁ᒼᜀ ἒᶯ ἦ ⋁ ᒼ ┩ᒽ῭⋁ᒼ៥ᑀᜀẘ₊╄ẘ⃜ ៩ ᐋ᧤Ꮾῲ Ả ⋁ᒼ៥ῲ ᨦἑ᳛ ῲẉᓦ ᘪᛧ ᭪᨟ ἔᶦᐚ ◃₊᥆ ῲẘ⃚ᜀ ᐓῠ ᐍᏳ᪢₊ ᘪ ῲᏧ៥Ấᜀ⃙ᐋῲ Ṱὗᤧ ἑᤧ ᨦΌἉ᳛ ᐾ⏇ៃᐚ ᘪἪ ῲẉᓦᜀ ᧬◽ •◚ ᙠ៥῭ ᓝ◈ῲẤṰ៥ῲᘪῲ᧬◽ៃឱ ᥇ ᫀ▻ῴ ∄ ⃡Ἁ ẛ╌᱗ᜀ ⋁ᒼᏧ ẘ ᓛᥤἉᘪ ┩៊ᨣῠ ῼẤ ᨤ ᙢ•᧮┰ឱᐧ▻Ṳ┧ᜀ ᙠᡡ᪢ Ἁᴁᖼῲ᜶⋁ᒼ៥ῠῲ₊∜ᙤ┩ ៩┷ ᘪῲ᧬◽Ἁᫀ▻ ᜳῲᱣ ᙮ᢲ⃚ឱṴῠ╎ᶳ᥆ ᧤ Ṽ ᓛᤧᜍ≂ᱚῘῲᘷῡᴤἉẢ Ꮷᓲὖ ⋁ᒼ ᨣ῭ ⋧ῲᶦᏧ ┩ ἡᏧៅᴤῼᐠ ⋁ᒼᳪᜩ ᳪ ᜩ᥆᭭᨟ᓛ ᙠ៥ ⃓ ᳪᜩᜀ ᘲᙠ Ꮸ ᳪ ᨣṩ ᨣῲ ᜩ ᧱ Ἁ᳛ ᜩ ∪ῴ ῲ៥ ᨣ ᓦ ▻ ᜀ ᨣ᱃ ᘲ ៍ῠ ᫀ▻Ṱἡ ᐧ▻ ᱭᏨῲ Ảᐳ ┩ῲᐳ ἑ ┩ᨣῠᘲ ⋁ᒼἵ┬ᕴᱜᐳῼ ⃚᧮ ᐧ▻┪ ῭᱗Ꮷ Ả ᐧ▻ῲ ᜀ ₊ឱ Ṱ៥ ᴤ Ảᜀ ᐓ ῴᒼ ⚻ᓋ᳨ុ ᒽ᫂῭☑ ὠᘻᜩ⓽Ꮷ ἨἉ ≂ἔ┰⚈ῗ᳜ἕ ᜩ⏇ ῲ ṿ῞᥆ᜀ ᜳ ῲᱣ ᐑ᱗ ≂ᶱῡ ᓦὓ┧⃚ Ṵᐠᐳ ᧱┷⚉ᐳ •┷ᶬᜍ ᓋ ὠᘻᜩ⓽ᜀ⚈ẘ₊ ₊ Ꮷ ῗ ᜩ⏇ᑀ῭ ⏇◃Ἁ᳛⚆ᜳ ῲᱣ ᐑ᱗ ≂ᶱῡ ṟ ὠῲ ῼᶬ ᜍᓲ⚇ᐳ ᪤Ấᐳ⚆Ả⚇ᐳ ᧱Ṣ┧ᳺ⚉ᐳ ┷ᜀឡὌ ₈ ῗ ᜩ⏇ ῠ ῲᘯ ≂ᓝᓪἉ ᓋ ὠᘻᜩ⓽῭ ẚῡ ᐋ᥈┧ᜀ ᓦ ῭ ⃞᪢Ἁ ⚈ᓟᷖ ᪭ ┢Ὄ┧᨟ ᢁ ┰ẉ₶⚉ᐳ ᜩᜢ┷ᙗὌ ῗ ᜩ⏇ῠ Ἁᜀ ⚆‡‡ᴀ⚇ ῴ᱗ ὠ⋀ῡ Ᏻₚ┷ᜀឡὌ⚆ῴ᱗Ꮷ ᧮᱗⚇ῴឡ ῴ ┆ῡ ᙐ☍ᜀ ₚẚῡ ᐬ∛┰ẉ₶ ᶯ᱗᧮⒌ ឡ᧧⋧ῲᓟ ⋧ῲᓟ ;9' ᭭᱗⑉Ẋ ⋔᧤⒑ᜍṰᏹᶦᏰ 내마음의 시 배롱나무 2 살을에이는칼바람불던겨우내 벌거숭이로잠만자던잠꾸러기 목(木)백일홍,예쁜이름,배롱나무 아지랑이오르던봄날 이웃목련,벚나무,아그배나무 하이얀꽃잔치 끝내고 싱그런초록옷입었다 꿀비가배롱이의얼굴촉촉히적시니 부시시눈비비며일어나 벗은몸가리려고부산하다 머잖아초록옷으로몸단장하고 오월의열기(熱氣)품은꽃망울들 가지끝마다올망졸망달아매겠지 축쳐진한여름어느날엔가 햇님이꽃망울열어젖히면 불볕에뽀글뽀글구워낸 몽글몽글분홍곱슬머리 아,매혹적(魅惑的)인자태(姿態)! 임의눈(眼)을현혹(眩惑)하려나? 묘령(妙齡)의아가씨처럼 종우(宗愚) 이한기 (국가유공자·미주한국문협회원) 한자&명언 ■ 大陸(대륙) *큰대(大-3획, 8급) *뭍륙(阜-11획, 5급) 사랑을 빼놓은 모든 것에 대 하여이유를알아야한다. 이유 를 모르면 진정으로 아는 것이 아니기때문이다. 재난 문제도 그럴까? 먼저 지 리학 용어인‘大陸’에 대해 속 뜻을파악해본다음에... 大자는‘어른’(an adult)이란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어른이 서있는모습을정면에서그린 것이다. 어른은 아이에 비하 여 크게 마련이었기에‘커다 랗다’(great; gigantic)는뜻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대 사용됐 다. 이와 상대되는 글자가‘아이 자’(子)임은 갑골문이나 금문 을비교해보면금방알수있다. 陸자는 수면에 비하여 높아 언덕지거나 평평한 땅, 즉‘뭍’ (land)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 었으니‘언덕 부’( 阝 )가 부수이 자 의미요소로 쓰였고, 坴 (언 덕륙)은의미와발음을겸하는 요소다.‘언덕’(a hill)‘뛰다’ (jump)등으로도쓰인다. 大陸은‘크고[大] 넓은 땅 [陸]’이 속뜻이다. 지리학에서 는‘바다로둘러싸인지구상의 커다란육지’라정의한다. 한자어의 속뜻은 왜 그렇게 쓰이는지 그 이유를 알려준다 는점에서매우중요하다. 오늘은소동파의동생소철이 남긴명언을소개해본다. 맨 앞 문제에 관한 좋은 예시 가 될 것 같다. 이유를 모르면 대책을세울수없다. “천하의 재난 가운데 이유를 모르는것보다더큰재난은없 다.” 天下之患, 莫大於不知其然而 然. -蘇轍 전광진(성균관대명예교수 속뜻사전편저자) 삶의 여정에서 만난 귀한 사람들 하나님께서함께하시며인도하시 는이민자삶의여정에서한량없는 사랑의축복을감사드린다.이민자 삶의여정에서만난귀한사람들로 부터 가슴 벅찬 사랑과 많은 도움 을받았다. 일일이다호명할수는없지만,사 랑으로 감싸주고 따뜻한 손길로 후원해주셨던고귀한분들이있어 서 나의 부끄러운 삶의 여정이 삭 막하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음을감사드린다. 나의삶의일상이평온을유지할 수 있었던 힘의 근원은 사랑을 베 푸는 풍성한 마음에 의해서 가능 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 르게하는”익명으로끊임없이사 랑의마음을담아도움주신분들 의 격려와 한없는 은혜와 축복에 깊은감사를드린다. 사랑의 공동체에서 사랑의 마음 과나눔의실천정신에수혜자로서 가슴 벅차 감격하고 있다. 연약한 자를 위한 배려와 돌봄의 선행에 가슴뭉클한고마움은이루다말 할수가없다. 보편적 인식을 뛰어넘는 L 교회 의 L, H 장로님의, 사랑의 마음과 상상을 초월하는 우정의 관계에 감동하며감사하고있다. 주님의 사랑 안에서 만난 S 교회 의A목사님의긍휼히여기는사랑 의마음과헌신의기도와끊임없는 후원에특별히감사한다. 사랑의환대와도움에늘가슴벅 차올라몸둘바를모르겠다. 감당하기힘든사랑의마음을가 슴에 깊이 새기며 간직하고 있다. H 신문사, 방송사와 문학회, 음악 동호회, 필자의 고전 음악 교실, 인문학 교실에서 만나 지인으로 발전한 회원(문우)들 L 원장, S 부 장님, C, K, 회장님, S권사님, P시 인님, K 선생님, H 집사님의 소중 한 인연과 돈독한 우애를 감사한 다. 신앙의공동체에서만난M, K, B, P, C 목사님들로부터 영적인 도전 을일깨우는사랑의가르침과우애 에감사하고있다. 녹록하지않은이민생활에서사 랑의 마음으로 이웃의 고통을 이 해하며 돕는 일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자신의 삶을 꾸려 나가기 도 힘든 상황에서 나눔을 실천하 는희생정신이있기에가능한것이 아닌가? 돕는마음과정성어린손길에한 없는 고마움과 은혜와 사랑의 마 음이날로깊어가고있다. 특별히수필집을출판하는데있 어서큰도움주신두분의 K 집사 님의 후덕한 마음과 은혜는 잊을 수없다 제3집 책을 출간하는 편집 과정 에서 힘들었던 시간이 오랫동안 지속이 되었는데 신실한 두 분께 서 보여준 인간에 대한 신뢰감은 참으로 귀하고 값진 교훈이 되었 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과정에충실해야한다는 뜻을말함이다. 항상맑은미소를지으며자애로 운 모습으로 끊임없이 큰 사랑을 베푸는 K 여집사님의온화한성품 에감격하며감사하고있다. 타인의입장을깊이헤아리며넉 넉한 마음으로 출판 과정에 도움 을주는K집사님의치밀함과관대 하고너그러운인품을존경한다. 나의마음에깊이새겨지는귀한 분들의 헌신과 사랑이 넘치는 모 습이다. 책이출간될순간덥석손을마주 잡고 고마움을 표현하고픈 가슴 뭉클함이전신을감싼다. 오랜세월에거쳐사랑의마음과 정성을 담아 손수 마련한 음식을 전해 주셨던 K 권사(장로)님의 남 다른 헌신과 나의 허물을 사랑의 마음으로덮어주며끊임없이도움 을주었던C권사님과L권사님, C 집사님,전도사님의은혜에감사한 다. 서로허물없이지낼수있었던K, S, L 집사와 B 권사님, 집사님, K, L, 장로님의사랑과우정은특별한 관계의의미를지니게함을감사한 다. 이민자의 삶을 함께하며 사랑의 마음과격려로서끊임없이후원해 주는 다른 주의, 사촌 형제들에게 도사랑의마음을담아감사를전 한다. 한국의 가족과 형제, 친척, 친구, 교인,지인들에게도고마움을전하 고싶다. 삶의여정에서만난귀한사람들 과 사랑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였 던시간은환희와경이로움을발견 하는 축복(은총)이었음을 감사한 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가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 의힘에 공천권 폐지와 당원 중 심의 총선 후보 경선을 요구했 습니다. 전목사는대리인이낭독한회견문에서“위기에빠진자유 민주주의 수호의 방도를 제시하려고 한다”며 이렇게 주장했는데 요. 전목사는자신의요구를수용하지않으면“자유우파종교들과연 대해서새로운정당을만들어당신들의버릇을고쳐주겠다”고압박 했습니다. 막말을쏟아내는전목사의황당한주장도딱하지만특정종교세 력과확실하게선을긋지못한채끌려다니는여당도한심할따름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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