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3년 4 월 21일(금) E 건초(sheath of tendon)는 힘줄(건) 을 칼집처럼 감싸고 있는 얇은 막 (초)으로, 힘줄이부드럽게움직일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2층 구조 로 이뤄져 있는데 외면은 섬유 조직 (섬유초)으로, 내면은 액체(활액초)로 구성된다. 손목건초염은 손목에서 엄지로 이 어지는 힘줄을 둘러싼 막, 즉 건초에 염증이생긴질환이다.‘드꿰르벵병’ 이라고도 한다. 이를 처음 보고한 스 위스의사이름에서따온병명이다. 이상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 형외과 교수는“손목건초염이 발생 하면 가벼운 움직임에도 통증이 느 껴지고 손목의 찌릿찌릿한 증상으로 가벼운 물건을 잡기조차 힘들 수 있 다”고했다. 이 교수는“손목을 굽혔다 펴거나 손가락을 움직일 때 손목 부위에 뭔 가 걸리는 느낌과 통증이 심해지며 손에 힘이 없어 물건을 자주 떨어뜨 린다면손목건초염을의심해야한다” 고했다. 손목건초염은 보통 손목 근육이나 관절을 과다 사용해 발생한다. 피아 니스트ㆍ수공예가ㆍ요리사ㆍ게이머 등 손목을 많이 쓰는 직업인에게 흔히 나타난다. 또한손목을많이안쓰던사람이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도 많이 발병 하는데골프ㆍ자전거ㆍ테니스등평소 하지 않던 운동을 과도하게 하면 생 길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자주사용하는것도영향을미칠수 있다. 여성에서는 임신과 출산이 원 인이되기도한다. 또 젊은 연령층보다는 장ㆍ고령층 에게서발병률이높다. 젊은층은대 사가 활발해 염증이 생겨도 금세 가 라앉는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염증이 축적 되며증상이더심해진다. 또여성환 자가 남성보다 많은데, 여성 호르몬 탓에 염증이나 부종에 취약하기 때 문이다. 집안일 때문에 손가락과 손 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관 련이있다. 손목건초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통 증과 부종이다. 이외에 누르면 아픈 압통, 관절 운동의 장애, 근력 약화 등이나타난다. 증상이심해지면휴식을취해도통 증이 나타날 수 있다. 간혹 손목터널 증후군과혼동하기도하는데, 두질환 은 과도한 손목 사용으로 통증이 발 생한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증상에서 차이를 보인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신 경이눌려서생기는질환으로손가락 이 저리거나 아픈 반면, 건초염은 손 저림증상이나타나지않는다. 이상욱 교수는“손목건초염에 의 한 통증은 심하다가도 휴식을 취하 면 사라지는데 일상에서 병마개를 돌리거나 양치질 등의 동작이 힘들 어질수있다”고했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휴식이다. 엄 지손가락과 손목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안 하던 운동을 하다 발 병했다면운동을그만둔다. 될 수 있는 한 손목건초염이 발생 한 손은 쉬도록 하고 소염제로 붓기 를 가라앉힌다. 그래도 증상이 지속 하면 심한 부위에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는다. 강력한 소염진통 효 과가있어부기가가라앉는다. 일련의 치료에도 증상 호전이 없 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수술은 힘줄을 덮고 있는 활차(인대) 일부를 잘라 힘줄에 대한 압박을 풀어주는 방식으로진행된다. 이상욱교수는“손목건초염은무리 한 손목 사용으로 생긴 질환으로 손 목 운동을 제한하는 보조기나 깁스 착용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며“손 목을 이완해 줄 수 있는 운동ㆍ물리 치료등과함께약물ㆍ주사치료로통 증과염증을완화할수있다”고했다. 손목건초염은증상이나타나도방 치할 때가 대부분이다. 심하게 아파 일상생활이 힘들면 그제서야 병원을 찾기 마련이다. 초기에는 휴식과 간 단한 보전 치료로 완치할 수 있지만 오래 방치할수록 치료 강도와 재발 확률은높아진다.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 없이 자가 진단만으로 스스로 처치하는 것도 문제다. 찜질도 증상과 시기에 따라 냉온을적절히선택해야한다. 만성인상태에서냉찜질을하면오 히려증상만악화할수있다. 손이부 었다고침을맞으면염증을악화시킬 수 있다. 손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의 를찾아정확한진단을받도록한다. 이상욱 교수는“평소 손목 건강을 위해서는 지나치게 반복적이고 무리 한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다”며“손 목을 자주 사용한다면 충분한 휴식 과 더불어 틈틈이 손목 스트레칭을 해주는것이도움이된다”고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잠자는 시간이 너무 짧거나 길어 도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아일랜드국립골웨이(Galway)대의 대 임상 연구 센터 노인의학 전문의 크리스틴 매카시 교수 연구팀이 첫 뇌졸중(뇌경색, 뇌출혈)을 겪은 환자 군과 뇌졸중 병력이 없는 대조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국제 연구 (INTERSTROKE) 자료를 분석한 결 과다. 연구팀은 첫 뇌졸중을 겪은 2,243 명과 뇌졸중 병력이 없는 2,253명의 수면 습관 조사 자료를 비교 분석했 다. 연구대상자의평균연령은 52세, 여성비율은42%였다. 전체적으로 수면 시간이 지나치게 짧거나너무긴사람, 수면의질이나 쁜 사람, 코를 골고 자는 사람, 코를 심하게 골면서 이따금 호흡이 끊기 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이 있는 사람, 낮잠을 길 게 자는 사람은 뇌졸중 위험이 높은 것으로나타났다고연구팀은밝혔다. 첫 뇌졸중이 발생한 그룹에서는 수면 시간이 5시간 미만인 사람이 162명이었다. 반면 뇌졸중이 발생하지 않은 대 조군에서수면시간이 5시간이하인 사람은43명에불과했다. 또 수면 시간이 하루 9시간 이상 인사람은뇌졸중그룹이151명, 대조 군은84명이었다.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인 사람은 수면시간이 평균 7시간인 사람보다 뇌졸중 발생률이 3배, 수면 시간이 9 시간이상인사람은2배이상높았다. 또 낮잠을 1시간 이상 자는 사람 은 낮잠이 없는 사람보다 뇌졸중 위 험이88%높은것으로나타났다.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등 수면 중 호흡에 문제가 발생하는 사람은 이 런 문제가 없는 사람보다 뇌졸중 발 생률이 91% 높았다. 특히 수면 무호 흡증이 있는 사람은 뇌졸중 위험이 3배가까이높은것으로나타났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u esday, April 18 , 2023 A19 엄지·손목아픈데…손목터널증후군아닌손목건초염? <이미지투데이> 수면시간너무짧거나길어도뇌졸중발병위험높아 손은 쉴 틈 없이 항상 움직이게 마련이다. 특히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늘면서 더 바빠졌다. 이렇듯 손이 혹사당할수록 통증을 호 소하는 이도 늘어난다. 이때 엄지손가락이나 손목이 붓고 통증이 나타난다면‘손목건초염’을의심해야한다. 건초염은근육과뼈를연 결하는 결합 조직인 건(힘줄)을 둘러싸고 있는 건초에 염증이 생긴 것을말한다.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이미지투데이>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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