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4월 22일 (토요일) A6 특집 옐프에따르면‘시니어디스카운 트’에대한리뷰언급은 2021년에 서2022년사이무려36%나늘어 났다. 미은퇴자협회(AARP)는3,800만 회원들가운데가솔린과공연티켓 그리고의료케어등에디스카운트 를이용하는사람들이늘어나고있 다고밝혔다. 많은 고령의 쇼핑객들에게 식사 와 소다 혹은 새로운 바지를 구입 을할때몇달러를절약할수있는 프로모션을잘살펴보는것은노년 의 환영할만한 특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어떤 노인들에게는 이것이 필수품으로여겨지고있다. 인플레 이션으로구매력이타격을받고있 는시기에더욱그렇다. AARP 설문조사에 따르면 50세 이상가운데42%가재정적이유로 은퇴상태서도일을하고있거나그 렇게될것으로전망하고있다. 올 72세의캐시램은취미생활에 서 절약할 방법들을 찾는다. 서적 과 사진 감정사인 그녀는 영화와 극장 그리고 박물관 할인을 찾는 다. 그녀가 사는 지역의 Museum of Contemporary Art Chicago와 Driehaus Museum는55세이상에 게20%할인을제공한다. 역사적으로 이런 프로모션들은 식당들과소매상들이은퇴자를끌 어들이는데효과적이었다. 은퇴자들은삶에있어“생산에서 소비로”옮겨가는 시기에 놓여 있 다고디지털마케팅업체인Market Mindshift의창업자이자경영자인 민디와인스타인은말했다. 통상적으로 이런 소비자들은 돈 을 쓰고 싶어 하며 자신들을 소중 히 여기는 곳을 자주 찾으려 한다 고그녀는덧붙였다. 와인스타인은“우리모두는특권 대접을 좋아한다”며“비즈니스들 이할인을제공하면이것은‘난특 별한 그룹에 속했어. 인정을 받고 보상을 받고 있는 거야’라는 느낌 을준다”고말했다. 옐프의 리뷰들은 이것을 뒷받침 해준다.‘시니어디스카운트’를언 급한 리뷰들 가운데 거의 80%는 긍정적이다. 일단의 소매업체들은 시니어들을위한할인혜택을제공 하고있다. Kohl’s, Ross그리고Goodwill은 주중특정한날에10~15%할인을 제공한다. Michael’s는 매일 10% 할인을 해주고 있으며 Walgreens 와JoannFabric그리고Craft시니 어 데이로 지정된 날에는 20%를 할인해준다. 이할인은지역에따 라다르다. 로컬 그로서리들과 식당들 그리 고살롱등이나이든고객들을끌 어들이기위해프로모션을하는것 은 흔한 일이다. 캘리포니아 마린 카운티의 가족소유 그로서리 스 토어인 United Markets는 매달 첫 목요일에는60세이상고객들에게 10%할인을해주고있다. 디트로이트의 Joe Randazzo’s Fruit Market은 화요일에 10% 할 인을제공하며뉴저지호팻캉의헤 어및네일살롱인Signature Style Lounge은 수요일에서 금요일 사 이예약하는시니어들에게 15%를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포르모션들에 붙었던 낙인 들이이제는이전처럼따라다니지 는않는다고와인스타인은말했다. 나이든소비자들은온라인사용 에 이전보다 한결 더 편안함을 느 끼고 있다. 이들은 페이스북의 그 룹에가입해자신들의외출에대한 포스팅들을올리고있다. 그리고 옐프에서는 다른 이들이 디스카운트에대해긍정적으로쓴 리뷰들을읽는다고그녀는덧붙였 다.“시니어들은이것을통해자신 들 연령대의 다른 이들이 아주 활 동적이며여행을가고식당과극장 도가는것을보고있다. 그러면서 낙인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과 와 인스타인은말했다. 일부베니핏, 예를들어유틸리티 빌의 크레딧이나 인터넷과 케이블 할인같은가진돈의구매력을최대 한늘리려는시니어들에게환영할 만한혜택이되고있다. 대부분의 미국인처럼 나이든 소 비자들은 무자비한 인플레이션의 여파를체감하고있다. 이것은연방센서스국의2월판매 보고서에서 명백히 확인된다. 2월 판매는전달에비해 0.4%가떨어 졌다. 인플레이션이 2월 6%로 약 간진정되기는했지만일을하지않 으면서 계속 오르는 롱텀 케어 비 용에직면해있는시니어들로서는 여전히부담스러운상황이다. 많은시니어들의은퇴자금은불 안한주식시장때문에줄어들었다. Fidelity Investments 보고서에 따 르면 2022년 말 현재 은퇴자들은 1년사이에 23%의밸런스를잃었 다. 소셜시큐리티역시인플레이션 에따른생활비조정에도불구하고 인플레이션에뒤처지고있다. 생필 품가격상승에는미치지못하고있 는것이다. 이에따라저축에손을대거나다 시 일터로 나가는 경우도 많다고 마케팅 솔루션 업체인 Vericast의 칩웨스트는말했다.“나이든쇼핑 객들은 더 많은 세일을 찾아다닌 다. 그러면서 스토어 브랜드 상품 들을구입하고쿠폰들을사용한다 ”고웨스트는덧붙였다. 현재의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 AARP신규회원등록수는증가해 왔다. 가장 큰 이유는 회원들에게 제공되는베니핏들이다. 주요생필 품들에 대한 할인 혜택들도 있다. 사용이 가장 크게 늘어난 혜택은 가솔린할인이라고협회는밝혔다. 또한호텔과이벤트할인혜택사 용도많았다. 회원들은 셀폰 프로모션도 적극 적으로이용하고있으며처방약값 이 계속 오르면서 처방약 할인에 대한관심도높아지고있다. SeniorLiving.org의 시니어 에디 터인코리와그너는자신의조사에 서도비슷한트렌드를확인했다.고 정수입으로생활해야하는압박감 과 계속 오르는 물가로 인해 전략 적인지출이필수적이되고있다는 것이다. “몇달러아낀게한달뒤에는총 100달러절약이될수있다.그리고 이것은당신의렌트와처방약그리 고 필수적인 지출들에 큰 도움이 될수있다”고와그너는말했다. 하지만할인들이모든문제를해 결해줄수는없다고그녀는강조했 다.“이것은큰문제에사용하는밴 드에이드같은것이다.하지만아주 작은것들이라도당신이생계를유 지하려 노력할 때는 의미가 있다” 고와그너는덧붙였다. ‘시니어 디스카운트’적극 활용…생활비 부담더는 노인들 인플레이션 속 시니어들 관심 폭발적 식당과 소매체인 등 적극적 프로모션 옐프 리뷰 크게 늘고 내용도 긍정적 “절약한 푼돈 한 달에 100달러 될 수도” 멜빈 슈워츠가 처음 꽂힌 곳은 와타 버거의 소프트 드링크였다. 그리고 칙필 레이에서도그렇게해준다는것을알았다.“콜라에 2달러 3달러쓰기는싫다 ”고 은퇴한 연방 국세청(IRS) 직원으로 금년 75세인 슈워츠는 말했다. 그는 데어리퀸에서자주먹는헝거-버스터콤보와달라스집근처타코부에노에 서 먹는 나초 샐러드도 10% 할인을 받는다. 시니어 디스카운트는 아주 오래 전부터존재했다. 하지만지금시니어디스카운트는때를만났다. 한인시니어들이많이애용하지않지만미국시니어들은각종시니어할인혜택이용에훨씬적극적이다. 꾸준히할인혜택을이용하면 매월상당한돈을절약할수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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