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3년 4월 22일(토)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배우 이병헌 배우 이병헌(49)이 미국 스탠퍼드대 에서학생,청중들과만남의시간을가 졌다. 19일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 맥 카우홀에서 열린‘한류의 미래’(The Future of Hallyu) : 글로벌무대의한 국영화콘퍼런스에서다. 스탠퍼드대월터쇼렌스틴아시아태 평양연구소(소장신기욱교수)가주최 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한 이 날행사에서이병헌은‘유창한’영어 로 배우가 되기까지 경험을 소개하고 청중의질문에답하는시간도가졌다. 이날행사에는스탠퍼드대학생들과 팬등300여명이강당을가득메웠다. 이병헌은‘공동경비구역JSA’와‘아 이리스’ ‘미스터 션샤인’ ‘광해’ ‘왕 이된남자’등많은드라마와영화에 출연했다. ‘오징어 게임2’에도 출연하는 그는 사실상 영화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게 된‘JSA’를 통해 자세가 바뀌었다며 “JSA전에는캐릭터에더신경썼다면 이후로는대본을더중요하게생각하 게됐다”고말했다. 캐스팅제의를받았으나출연하지못 했던아쉬웠던작품도소개했다. 그는“역할을거절해후회한적이있 나”는 질문에“기생충, 올드보이, 헤 어질결심”등을언급하며“이미다른 (영화등) 일정이잡혀있었기때문이 었다”고 말하고는 스스로도 크게 웃 었다. ‘올드보이’는2004년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받으며한국영화의 위상을획기적으로높인작품이었다. 청중들 질문에 대부분 영어로 답한 이병헌은“영어는고교2학년때학원 에대충다닌게전부다.할리우드에서 도교육받은적없다”며“오늘행사를 위해난생처음두달동안영어공부를 했다”고말해웃음을자아냈다. 또영 화를촬영할때도“어릴때수년간했 던 태권도를 몸이 기억하는 것 같았 다”고말했다. 이병헌 속앓이 회고… “올드보이·기생충 거절하고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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