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3년 4 월 28일(금) E 항혈소판제(antiplatelet agent)는 혈 액중혈소판응집을억제해혈전생 성을억제하는약물이다. COX 억제제(아스피린, 인도부펜 등), PDE 억제제(실로스타졸), ADP 수용체 길항제(클로피도그렐, 프라 수그렐 등), 당단백질 IIb/IIIa 길항 제(압식시맙, 티로피반),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사포그릴레이트) 등 이 있다. 박경우ㆍ강지훈 서울대병원 순환 기내과 교수팀이 4개의 대규모 무 작위 배정 임상연구(TROPICAL- ACS, POPular Genetics, HOST- REDUCE-POLYTECH-ACS, TALOS-AMI)에 등재된 급성 관상 동맥증후군 환자 1만133명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표준 항혈소판 제 요법과 비교해 단계적 항혈소판 제 감량 요법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은심장근육 에 혈류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 아지거나 막혀 갑자기 혈류가 차단 돼심장근육이손상되는질환이다.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은 환자의 5 분의 1 정도가 1년 이내 재발하고, 재발하면 사망률이 높아지므로 재 발 예방 관리와 약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이 질환이 있으면 스텐트 를 삽입해 좁아진 관상동맥을 넓 힌 후 재발을 막기 위해 1년 이내 항혈소판제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항혈소판제는 출혈 부작 용을 동반한다. 표준 치료법인 이 중 항혈소판제 요법은 강력한 약제 를 포함한 만큼 부작용을 더욱 고 려해야 했다. 이에 부작용을 줄이 기 위해 항혈소판제 강도를 점차 낮추는 단계적 감량 요법이 제안된 바 있다. 단계적 감량 요법은 시시각각 변 하는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재발 위 험과 항혈소판제로 인한 출혈 위험 을 비교해 출혈 위험이 늘어날 것으 로 판단되면 항혈소판제 강도를 단 계적으로줄이는치료법이다. 하지만 단계적 감량 요법의 효과 성과 안전성에 대한 근거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연구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대 규모 임상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를 항혈 소판제 요법에 따라 ▲표준 치료법 군(5,068명) ▲단계적 감량 요법군 (5,065명)으로나누고, 발병후 1년간 임상사건발생률을비교분석했다. 그결과, 허혈사건(심장사망, 심근 경색 및 뇌혈관 사건의 복합)의 1년 누적발생률은표준치료법군과단계 적감량요법군이각각 3.0%, 2.3%였 다. 출혈 사건의 1년 누적 발생률은 각각 9.1%, 6.5%였다. 즉 단계적 감량 요법은 표준 치료 법보다 허혈 사건을 24%, 출혈 사건 을 30%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연구 팀은설명했다. 추가로 연구팀이 연령·당뇨병·고 혈압·콩팥 기능·흡연 여부 등 변수 에 따라 환자를 저위험군과 고위험 군으로 구분해 하위 분석을 실시한 결과, 단계적감량요법의허혈및출 혈 사건 예방 효과는 두 위험군에서 비슷한것으로나타났다. 강지훈 교수는“항혈소판제 투약 은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들에 게 필수적이며 단계적 감량 요법으 로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 환자 들은 출혈 위험이 크므로 단계적 감 량 요법이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고했다. 박경우 교수는“이번 연구는 근 거 수준이 가장 높은 무작위 배정 연구의 메타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단계적 항혈소판제 감량 요법의 신 뢰도 높은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 서 의의가 크다”며“이번 연구 결 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단 계적 감량 요법이 세계적 치료 가 이드라인에도 반영되기를 기대한 다”고 했다. 이번연구결과는‘유럽심장저널 (European Heart Journal)’에실렸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암 생존자 3명 중 2명은 기억력이 떨어져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것으 로 밝혀졌다. 매주 3∼4일 걷는 암 생존자는 기억력 문제를 호소하는 비율이크게낮았다. 고상진 울산대 간호학과 교수가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암 생존자 353명을 대상으로 암 극 복후기억력문제경험실태를분석 한결과다. 암 생존자의 38.2%(135명)는 암 치료 후‘기억력에 문제가 없다’고 응답했다,‘가끔기억력에문제가있 다’ (54.1%),‘자주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 (7.1%),‘지속해서 기억력에 문 제가 있다’ (0.6%) 등 기억력에 문제 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61.8%로, 거 의세명중한명꼴이었다. 암 치료 후 기억력이 떨어질 위험 은 소득이 낮거나 흡연하거나 우울 증이 있으면 각각 2.2배·3.2배·6.1배 컸다. 직업이 있거나 음주를 하거나 주 당 3∼4일걷기를실천하는암생존 자의기억이떨어질위험은각각 0.2 배·0.3배·0.2배로감소했다. 암과 관련한 인지 장애는 주로 기 억력 저하를 가리킨다.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학습·실행 기능·일 처리속도가늦어질수있다. 암 관련 인지 장애는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 부작용으로 알려졌 다. 이를화학요법관련인지장애· 화학 뇌(chemo brain)·화학 안개 (chemo fog)라고 부르는 것은 그래 서다. 항암화학요법을 받지 않았는데도 인지 장애를 호소하는 암 생존자도 있다. 동물실험에선 항암제 치료 전 에 인지 장애와 행동 변화가 나타나 기도했다. 고상진 교수는“최근 암 치료 기 술 발달로 암생존율이 계속 높아지 고 있지만, 암 생존자가 흔히 경험하 는기억력문제등인지기능저하는 생존과 관련 없어 상대적으로 간과 됐다”며“암생존자의기억력문제와 관련한 여러 요인을 개선할 수 있는 인지 재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 다”고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보건정보통 계학회지최근호에실렸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u esday, April 25 , 2023 A19 급성관상동맥증후군‘항혈소판제’줄여도재발예방 <이미지투데이> 암 생존자 3명 중 2명 기억력 저하로‘고통’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재발이 잦은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항혈 소판제을 투약할 때 약 강도를 단계적으로 줄여도 표준 요법과 효과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계적 감량 요법은 항혈소 판제로 인한 출혈 부작용도 줄여 환자 안전성을 더 증진할 것 으로 기대된다.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이미지투데이>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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