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4월 28일(금) ~ 5월 4일(목) A3 종합 “몰입”의 가치를 발견한 헝가 리의심리학자미하이칙센트미 하이는“몰입이란물흐르는것 처럼 편안한 느낌과 하늘을 날 으는 자유로운 느낌”이라고 정 의를 내렸습니다. 몰입의 순간 은“천 년이 하루”처럼 느껴지 는‘시간의왜곡’현상과더불어 자신이 몰입하는 대상이 더 자 세하고 뚜렷하게 보입니다. 본 문에등장하는“삭개오”는수많 은군중속에서늘고독감과소 외감을 느끼며 살았던 사람입 니다.그런그에게경이로운<인 생의 변곡점(Inflection Point of Life)>을맞이하는결정적인사 건이일어났습니다.그것은바로 그런인생의소유자에게이모든 것을 일시에 해결해 줄 수 있는 메시야, 곧 <예수님>이 자기의 삶의현장으로찾아오셨기때문 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의 그리스 도임과동시에개개인의구주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많 은 사람들이 예수님 주변에 구 름떼같이몰려와인산인해를이 루었기에“신체적핸디캡”인작 은체구를가진삭개오에게는예 수님이 삶의 현장 가운데로 찾 아오셨지만감히가까이에다가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삭 개오는하늘이내려준천재일우 (千載一遇)와 같은 기회를 놓칠 수없어그가강구한유일한해 결책은키를극복할수있는<환 경개선>이었습니다.“그가예수 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 고자하되키가작고사람이많 아할수없어앞으로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뽕 나무)에올라가니라”(눅19:2- 3). <몰입의 기적>을 위한 급선 무는 불필요한 외부 정보를 차 단하는 것입니다. 인산인해의 군중들의 소리와 시선을 능가 할수있는최상책을<뽕나무> 라는 탁월한 환경을 선택한 것 이삭개오의절묘한지혜였습니 다.바로그순간,“예수께서그리 로지나가시게됨이러라.예수께 서그곳에이르사쳐다보시게되 니라”(눅19:4-5).“몰입”의인 생변곡점이예수님이되시는순 간, 그는더이상인생의나락으 로 치닫던 버림받은 자, 소외된 인생이아니라예수님의집중적 인 조명을 받아 존귀한 인생으 로변화하게되었습니다.예수님 께만집중하는삭개오에게예수 님의시선은“몰입”의기적을일 으키게 하였습니다. 더 이상 키 의 한계와 신분의 불리한 장애 요소는예수님과삭개오사이를 가로막았던<불필요한외부정 보>역할의의미가무색하게된 것입니다.삭개오가가졌던유대 인 사회의 계급에 대한 편견과 그 스스로가 자신의 지위와 부 의 기득권으로 인한 오만은 예 수님앞에서완전히<새로운피 조물(NewCreation)>로거듭나 게 되었습니다(고후 5:17,“그런 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 으면새로운피조물이라이전것 은지나갔으니보로새것이되었 도다”). 예수님이 자신에게 마음의 문 을활짝열수있게한결정적인 계기는 예수님께만 몰입하는 자신을 향하여 오직 삭개오게 만보내신 <“집중(Centraliza- tion)”의 미소>였습니다.“삭개 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눅 19:5).<몰입(Absorption)>과집 중(Centralization)>은 그날, 삭 개오에게내려진 <하나님의선 물같은축복>이었습니다. 그어 떤 것에도 주눅들지 않고 오직 한 분 예수님께만 몰입한 삭개 오에게예수님은<나무위의사 람, 삭개오>에서 <구원받은사 람,삭개오>,“존귀”의사람으로 바뀔 수 있게 집중하셨습니다. 나무는“마라의쓴물”이“마라 의단물”이바뀔수있도록“골 든 아워(Golden Hour)”에“골 든힐링(Golden Healing)”을일 으킨“야훼라파(치료하시는 하 나님)”이었던것처럼(출 15:22- 26),나무위의사람,삭개오에게 예수님은십자가의구주가되사 구원의힐링을베푸셨습니다(벧 전 2:24,“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 니이는우리로죄에대하여죽 고의에대하여살게하려하심 이라그가채찍에맞음으로너희 는 나음을 얻었도다”). 삭개오 가몰입한대상은오직예수님이 었지만궁극적으로그가맞이한 것은구원의주님, 나무곧십자 가에달리사온인류의죄,곧삭 개오자신의모든죄가다사(赦) 해지는구원의기적을체험하게 된 것입니다(눅 19:9-10,“…인 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 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삭개오 는 우리 모두의 자화상입니다. 그러므로,오직예수님께만몰입 하고 집중하여 <십자가>에서 만납시다! 십자가에서 만납시다 (Let Us Meet At The Cross! 눅Lk. 19:1~10)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앨라배마한인들 ‘적극투표참여’에한목소리 앨라배마 한인들이 지난 22일 헌츠빌 힐튼 가든 인에서 제4차 ‘앨라배마 한인 풀뿌리 컨퍼런 스’를열고한인사회의정치력신 장과투표참여제고방안을논의 했다. 북앨라배마한인회(회장양미경) 가 주최하고 어번대 코리아코너 가주관한이날행사는앨라배마 한인회연합회(회장이영준) 및동 남부한인회연합회와애틀랜타총 영사관(총영사 박윤주), 미주한 인유권자연대(KAGC), 재외동포 재단, 앨라배마주 소수계 담당국 (AOMA)등이후원했다. 90여명이참석한이날행사에서 양미경회장은“이컨퍼런스를통 해한인들이지역사회에투표등 을통해적극참여해우리의권리 를 향사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 다”며“한인사회와 지역사회가 깊은 유대를 맺어 지역사회를 더 욱발전시키길기대한다”고말했 다. 박윤주총영사는“한미동맹 70 주년을맞아한류바람이미국에 서부는것처럼한국에서도지난 140여년에 걸쳐‘아메리칸 웨이 브’가불었다”며“1882년조미통 상조약과 선교사 입국, 한국전쟁 에의미군참전, 평화봉사단의한 국활동,미국이민한인들의성장 등을통해한미동맹이발전해왔 으며, 이제는미주한인들이미국 정치에 적극 참여해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결속시키는 역할을 감당하길바란다”고인사했다. 이영준회장은“이자리는우리 의미래를결정하는중요한자리” 라고인사했으며, 케니앤더슨헌 츠빌다양성평등국장도축사를 전했다. 김신애,전명기씨의사회로진행 된이날모임에서박주은 KAGC 대외협력 연구원은 미주 한인들 이당면한이슈들을제시하며“적 극적인 시민참여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높이고 우리의 공동체 를보호할힘을길러우리의권익 을증진하고한미동맹강화에이 바지하자”고역설했다. 김기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이 사장은“이민 후 많은 도전과 사 업경험을통해시민참여의중요 성에 대해 깨달았다”며“우리의 목소리가 들려지고 우리의 권리 를보호하기위해투표해야하고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하고, 다음 세대의 정치계 진출을 적극 지원 해야한다”고강조했다. 윤미햄튼조지아주릴번시의원 은‘당신의 투표는 중요하다’는 제목의강연에서“성경에도나와 있듯이선택은온전함을위한중 요한 수단이다”며“주변에서 참 여를위한목소리를제안했을때 ‘한번해보겠다’(I’ll try)며한 국어 투표자료를 귀넷카운티에 서관철시켰고, 3.16스파총격사 건때이범죄는여성과아시안을 향한 증오범죄임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는“투표는 중요하고, 투표를 통해 목소리가 들려지게 해야하며, 여러분은힘이있으니 후보자를연구하고기도한후적 극투표에참여하라”고강조했다. 어번고 재학생 김신현, 앤드류 리군도자원봉사활동등을통한 참여의 경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스몰그룹으로나눠 토론하는시간을가졌으며, 어번 대유동우박사의정리하는말로 행사를마무리했다. 박요셉기자 북앨라배마한인회 ‘풀뿌리컨퍼런스’ 개최 “적극투표및지역사회참여중요성인식” 앨라배마한인들이22일헌츠빌에서풀뿌리컨퍼런스행사를갖고‘적극투표참여’에한목소리를냈다. 참석자들이단체사 진을찍고있다. 현대자동차·기아의 1분기 영업 이익이약 48억달러로일본도요 타를 넘어설 것으로 확실시된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글로벌 경쟁사들보다 수익성이 높아진 것이다. 26일현대차그룹에따르면현대 차와기아는 1분기영업이익으로 각각 3조5,926억원, 2조8,739억 원을 기록했다. 합치면 6조4,666 억원으로 이날 환율 기준 48억 3,256만달러에 달하는 천문학적 인금액이다.두회사모두사상최 대 분기 실적을 쓴 것인데 1분기 글로벌 판매량이 역대 최대를 기 록하면서 호재가 순익에도 반영 된결과로분석된다.여기에1분기 달러화대비원화환율이오르면 서환율효과도봤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시 장에서각각전년동기대비16%, 22%증가한사상최대판매를달 성했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들의 1분기 성과는글로벌경쟁사들을압도하 는 수준이다. 먼저 전기차를 상징 하는 미국의 테슬라보다 더 많은 돈을벌어들였다.테슬라는앞선1 분기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순 이익이 25억1,300만달러라고 발 표했다. 이는현대차·기아합산순 이익의절반정도되는수준이다. 여기에더해글로벌판매량선두 기업인 도요타를 넘어설 가능성 도높다.도요타는다음달초일본 증시에서 실적을 발표하는데 순 익전망치가37억달러수준이다. 2분기의 경우 1분기보다 더 좋 을것이라는기대도나온다. 통상 적으로차량판매성수기는2분기 고 높은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것 으로예상되기때문이다.1분기기 준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기아 가 12.1%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현대차·기아, 도요타보다 돈 더 벌어 1분기 순익 48억달러 넘어 미국 시장 사상최대 판매 제21기민주평통해외자문위원신청접수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2023년 9월~2025년8월까지2년임기로 활동할‘제21기민주평화통일자 문회의해외자문위원추천’을받 고있다. 애틀랜타지역협의회 배정인원 은 84명이며, 이 가운데 여성 34 명, 청년(만45세이하) 25명이포 함된다.마이애미협의회배정인원 은 40명이며, 이 가운데 여성 16 명,청년12명이포함된다. 후보자 추천 마감 시간은 오는 5월 12일(금) 17시까지로시한엄 수해서신청서류를접수해야한 다. 신청 서류는 이메일(hjikim@ mofa.go.kr) 이나애틀랜타총영사 관으로의 등기우편(Attn: 김현지 실무관)또는직접방문으로제출 할 수 있다. 국민·재외동포 참여 공모는한반도평화·통일에대한 관심과열정,활동의지가있는일 반국민또는재외동포가자문위 원으로참여할수있는기회를확 대하기위해 2019년에도입된공 개모집 제도다. 민주평화통일자 문회의사무처는 이번 추천을 통 해해외에서 4000명의자문위원 을위촉할예정이다. 추천대상자는국가관이확실하 고 정부의 국정철학을 뒷바침하 며, 동포사회의 통일역량 결집에 기여할수있는신진인사, 지도급 인사,직능대표급인사,청년및여 성인사, 통일에관한동포사회의 여론형성및수렴,자문및건의에 기여할수있는인사이며, 후보자 검증(신원조사등) 결과결격사유 가있어서는안된다. 제출 서류는 ▶자문위원 후보자 카드및활동동의서▶개인정보수 집, 이용, 제공동의서 ▶여권사본 ▶자문위원등록용사진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애틀랜타 총영 사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애틀랜타 총영사관(404- 522-1611,내선129,130) 박요셉기자 5월12일오후5시까지신청마감 애틀랜타84명, 마이애미40명배정 를통틀어최고수준을기록했고 현대차도 9.5%로 상위권을 차지 했다. 이는 경쟁업체인 폭스바겐 (7.3%), GM(6.2%), 토요타(5.3%) 와큰차이를벌린것이다. 현대차와기아의 1분기차량판 매량은각각 102만1,712대, 76만 8,251대를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경쟁사중가장다양한SUV라인 업을 확보하고 있다. SUV 판매가 승용차 판매를 압도하는 상황에 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또한전기차와친환경차등도판매 가꾸준히늘고있다. 이경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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